소설리스트

〈 92화 〉91.여황이 부탁한 물건 (90/99)



〈 92화 〉91.여황이 부탁한 물건

키릴을 말하는 것 같은데 신이 키릴을 불러도 된다고 말할 정도면 진짜 당당하다는 의미였다.
나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머리를 부여잡고 물었다.

“그... 그럼 이게 진짜로 이 행성에서 자연 발생한 문화라고...? 저렇게 길거리에서 종족을  가리고 섹스를 하는 게...?”

[당연하죠! 애초에 제가 생겨나기 전부터 이 행성은 이랬어요! 저는 억울하다고요!]

그녀의 말에는 거짓이 느껴지질 않았다.
문화 충격을 받은 나는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물었다.

“그... 그러면 혹시 이곳 사람들이 저렇게 섹스를 많이 하는 이유를 알아?”

그러자그녀는 잠시 고민하다가 내게 말했다.

[임신 확률이 좀 낮은 편이에요. 하도 섹스를 많이 하다 보니 아마 신체 자체가 그렇게 진화한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피임 같은 문화도 저희 행성에는 없답니다?]

세상에...

‘천국인가?’

자원도 풍족하고, 분쟁은 없다.

섹스는 자유로우며, 모두가 그것을 당연히 받아들인다.

그렇게 생각하자 나도 조금 하반신이 움찔거렸다.
남자로 태어난 이상, 한 번씩은 꿈꿔 볼 이상향.

‘이거... 여기서 조금만 시간을 보낼까...?’

나도 저 사이에 껴보고 싶었다.
음습한 욕망이 스멀스멀 올라오자 나는 뇌를 대신한 좆의 명령을 듣기로 하였다.

“좋아! 그렇다면 이 몸이 직접 체험해보도록 하지!”

[우악... 엄청나게 욕망에 솔직하시네요...]

그런 나를 보며 에프리케가 조금 경멸스럽게 쳐다보았다.

‘오히려 좋아.’

애초에 구원자란 욕망에 충실한 존재.
남자가 성욕을 품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하물며 그게 예쁜 여자들이라 하면 더욱!

‘아까 지나오면서 봤던 사람들도 죄다 예쁘고 잘생겼었지...’

 얼굴도 어디 가서 꿇리는 편은 아니기에 문제는 없을 것이다.
나는 일단 황성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눠보고  세상을 즐겨보기로 하였다.
아내를 늘리는 것은 안 되지만 하룻밤만 보내는 관계라면 상관없지 않은가?

난교가 당연하다는 듯이 행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내가 낀다면 책임질 이유도 없었다.
거기다가 나는 임신도 통제할 있었으니 내 자식이 생길 거라는 걱정도 없었다,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녀에게 마지막 질문을 했다.

“혹시 성병 같은 거는 없어? 이 정도로 많이 해대면 문제가 있을 법한데.”

[그건 신전에서 제 신성력을 이용하는 사제들이 무료로 치료해주거든요. 청결 유지도 꽤 높은 편이라 거의 생기지도 않는답니다? 청결은 기본적인 에티켓이라고요!]

그렇군.

한마디로 프리섹스 월드라는 소리다.
나는 마음을 굳히고는 그녀에게 손을 휘휘 저으며 말했다.

“알겠으니 그럼 들어가 봐. 나 여기서 좀 놀다 간다? 상관없지?”

[예~ 문제만 일으키지 않으시면 얼마나 있든 상관없어요! 다만... 혹시 저를 믿어볼 생각은 없으신지? 히히...]

“됐다. 난 이미 키르케라는 아이를 믿고 있거든.”

[쳇! 아쉽네요. 그럼 다음에 뵐게요~ 안뇽~!]

에프리케가 사라지자 시간은 다시 흘러가기 시작했다.
나는 조심스레 신전을 빠져나와서 마음먹었다.
이 세계에 있는 모든 종족을 따먹어 보자고.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아내들에게는 미안했지만.

‘이걸 어떻게 참어... 한 번만... 딱 한 번만...’

이미  대신 좆을 사용해 생각 중인 나에게는 크나큰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일단 나는 생각한 대로 황성을 찾아가 보기로 했다.
구원자라는 것은 밝히지 않고 마법의 경지만을 이용해 생활에 조금 편리함을 얻을 생각이었다.
애초에 이 대륙에는 성국이라는 것이 없었는데.
 이유는 지금 내가 있는 이 제국의 이름이 프리티케의 이름을 따서 프리티케로 지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섹스 왕국.’

나는 그런 생각을 하며 황성으로 걸음을 옮겼다.
어느새 거의 도착한 황성에 입구에는 경비병이 있긴 있었다.
카모폴라쥬로 모습을 감춘 나는 자연스럽게 입구를 뚫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고, 황성 곳곳에서 들려오는 신음소리를 음악 삼아 복도를 걸었다.

‘아아... 세상에 섹스가 가득해... 이게 천국이지 뭐가 천국이냐...’

그렇게 황성 안으로 들어가자 황좌가 있는 홀에 도착했다.
그곳에서는 귀족들과 황제가모여서 토론을 하고 있었는데.
주제는...

“정상위야말로 정석인 것을 어찌 세바이 후작께서는 후배위를 정석이라고 주장하시는 겁니까! 서로를 바라보며 사랑을 느끼는 정상위야말로 말 그대로 ‘정상’이거늘!”

“어허! 지금 후배위를 매도하는 것인가? 크론토 백작은 지금 나를 포함한 모든 후배위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욕보인 걸세! 당장 사과하게!”

‘나라 꼴 잘 돌아간다.’

세상에 어느 제국이 나라의 앞일을 이야기하는 회의 시간에 모여서 정상위가 나은지 후배위가 나은지를 따지고 있단 말인가.
그들을 보며 한숨을 내쉬는 것은 나뿐만이 아니었다.
왕좌에 안장 있는 여황처럼 보이는 여자는 그들의 분위기가 과열되자 황좌를 한번 가볍게 내려치고는 말했다.

“모두조용들 하거라. 지금 감히 누구 앞에서 소란을 피우는 게냐.”

‘오.’

여황인 것부터가 내 예상과는 달랐지만, 더 의외인 것은 꽤 아름답다는 것이었다.
백옥같은 피부와 입술 밑에 있는 작은 점, 밝은 빛깔의 금색 머리카락을 가진 그녀는 상당히 풍만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가슴도 크고... 이야... 역시 여황인가?’

여황의 호통을 들은 귀족들은 단번에 고개를 숙이며 여황에게 말했다.

“”죄송합니다! 폐하!“”

귀족들의 태도를 보니 권력이 없는 여황도 아니었다.
그리고  뒤에 여황은 한숨을 푹 쉬며 그들을 향해 축객령을 내렸다.

“되었으니 오늘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지. 오늘은 짐이 별로 상태가 좋지 않구나.”

그러자 한 귀족이 앞으로 걸어 나와 말했다.

“그렇다면 신관들에게 제가 말을 해놓겠습니다.”

“됐다.그런 의미가 아니니 어서 물러들 가거라.”

여황의 말에 하나둘 홀에서 나가기 시작하는 귀족들을 보며 여황은   더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리고 귀족들이 전부나가자 나 또한 카모폴라쥬를 풀었다.

스으으윽...



갑자기 허공에 나타난 날 보며 여황은 깜짝 놀라며 내게 외쳤다.

“누구인가! 감히 허락도 없이 멋대로 들어오다니!”

나는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예를 취하며 여황에게 말했다.

“안녕하십니까. 폐하. 저는 차원을 방랑하는 마법사 이성원이라 합니다.”

그러자 여황은  말에 눈썹을 한번 꿈틀거리더니내게 물었다.

“차원을 방랑한다고? 그게 무슨 소리인가?”

“말 그대로입니다. 저는 다양한 차원을 돌아다니며 여러 문명을 탐방하는 마법사입니다. 이 차원에는 막 도착하여 이곳에  참이죠. 그리하여  문명의 주인이신 여황 폐하를 한번 뵙고자 해서 왔습니다.”

내 말에 흥미가 동한 것인지 여황은 눈썹이 살짝 곡선을 그리더니 내게 물었다.

“호오... 그렇다면 그대는 강한가?”

“예, 제 입으로 말하기는 그렇지만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하옵니다.”

내 확신에  대답을 들은 여황은 잠시 생각하더니 내게 물었다.

“그렇다면 그걸 증명할 방법이 있는가?”

나는 여황에게 최대한 정중하게 말했다.

“제국에 존재하는 마법사 중에 가장 강한 마법사를 불러주시면 그를 통해 증명해 보겠나이다.”

조금은 오만할 수도 있는 말에 여황은 재밌는 유흥거리를 찾은 듯한 표정으로 흔쾌히 허락했다.

“오냐. 그렇다면 그렇게 해주어야겠지. 여봐라!”

여황이 홀 밖으로 크게 소리를 지르자 입구를지키던 경비병들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부르셨습니까! 폐하!”

“황실 마법사 셰리피드 양을 불러와라!”

“명을 받듭니다!”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푹 숙인 병사는 빠르게 움직이며 이내 어디론가 사라졌다.

병사가 떠난 후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곧  병사를 따라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자 마법사가 나타났다.
붉은 머리카락에 로브를 입고 지팡이를 들고 있는 여자 마법사는 로브로도 가리지 못할 정도로 훌륭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여자 마법사는 여황 앞에 무릎 꿇더니 입을 열었다.

“부르셨습니까. 폐하.”

여황은 그런 여자 마법사의 태도가 마음에 드는지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여기 이 남자가 보이는가? 그의 경지가 어느 정도인지 그대라면 알 수 있을 터.”

물론, 모를 것이다.

그녀의 경지는 이제 막 헤세드에 도달한 수준이었다.
비나 중에서도 끝자락을 향해 달리고 있는 나의 경지를 파악할 실력이 아니었다.
그녀는 나를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이내 경악한 얼굴로 나에게 말했다.

“당... 당신 누구야! 어째서... 어째서 나보다 높은 경지에...!”

상당히 자존심에 타격을 받았는지 그녀는 여황 앞이라는 것도 까먹고 나를 향해 삿대질하며 외쳤다.

“호오? 그대보다 경지가 높다고?”

“자... 잠시만요! 제가 잘못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녀는 대뜸 마법을 영창 하기 시작했다.

“파이어 랜스!”

불로 이뤄진 창이 나를 향해 쏟아졌지만 마나 지배력에 밀려 전부 허공에서 산화하였다.
 모습을 허망하게 바라보던 그녀는 멍하니 나를 쳐다보았다.
나는 그녀의 허망한 표정에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그... 괜찮으십니까?”

그녀는 전혀 괜찮지 않은 듯 계속해서 멍하니 나를 쳐다보았다.
여황도 마법에 조예가 있는지 감탄하며 나를 향해 말했다.

“마법 무효화 현상! 셰리피드 양이 헤세드에 도달했다 들었는데 그렇다면 그대는 비나인가? 설마 그 전설 속에만 존재하던?”

“예, 그렇습니다만...”

여황이 이렇게 마법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의외였던 나는 떨떠름하게대답했다.
내가 그녀의 말에 긍정하자 여황은 무릎을 '탁' 치며 말했다.

“그렇다면 좋다.  그대에게 임시 작위로 백작위를 내리지. 대신해서 우리 제국의 아카데미에서 교수 노릇을 해줄 수 있겠는가? 얼마나 지낼지는 몰라도 지내는 동안이라도 말일세!”

“예?”

여황에게 편의를 받고 신나게 섹스나 하면서  세계를 둘러볼 생각이었던 나는 조금 당황하여 되물었다.
예의에 맞지 않은 행동이었지만 아무렴 어떤가.
여황의 제안을 곰곰이 생각하던 나는 하나를 깨달았다.

‘애초에 여자를 따먹고 다니기로 정했으면 영계를 먹는 것이 옳지 않을까?’

물론 그렇다고 해서 미성년자를 노리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카데미라 하면 대학교와 같은 곳!
그렇다면 괜찮지 아니한가!

‘괜찮은데? 남들이 몇십 번도 넘게 따먹은 걸레보다는 젊은 애들이 낫잖아?’

이미 귀축 마인드로 머리 아니, 좆이 물든 나는 평소에는 하지도 않던 생각을 마구 하기 시작했다.
이내 나는 생각을 정리하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좋습니다. 대신 제가 이 세계에 머무를 동안만 교수 노릇을 하겠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무엇이든 말해 보거라.”

잠시 고민하다 흔쾌히 허락한 여황은 고개를 까딱 들고는 내게 말했다.
여황의 허락이 떨어지자 나는 입을 열었다.

“제가 이 세계의 돈이 없습니다. 잘 곳도 마찬가지이고요. 교수를 하는 대신 그러한 편의를 봐주실 수 있겠습니까? 원하신다면 보석이나 원하는 물품으로 대신 값을 치러드리겠습니다.”

내가 말하자 여황은 잠시 고민하다가 여자 마법사에게 말했다.

“그대는 잠시 나가보겠나? 내가 여기 있는 성원이라는 자와 둘이서  이야기 있어서 말이야.”

아까부터 넋을 놓고 있던 셰리피드라는 여자 마법사는 그 말을 듣고는 정신을 차린 듯 고개를 숙이고서 황급히 돌아가 버렸다.
그녀가 나간 것을 확인한 여황은 나를 향해 손짓하며 말했다.

“잠깐 가까이 와보거라.”

나는 그녀의 말에 따라 그녀의 앞에 섰다.
그러자 그녀는 내 귀에 대고 조심스레 속삭였다.

“혹시... 딜도 같은 물건도 만들어  수 있는가?”

‘미친.’

여황의 예상 밖의 제안에 나는 당황하였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물었다.

“그런 거라면 폐하께서 얼마든지 구하실 수 있는 물건 아닙니까?”

그러자 여황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슬픈 얼굴로 말했다.

“실은 내 남편은 나와 결혼한 지 3개월 만에 하녀들과 난교를 하다가 복상사로 죽어버렸다네. 나는 남편과는  번 밖에 성관계하지 못하였지. 그런데 그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홀로 남은 미망인의 정조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한다네... 그래서 딜도 또한 절조를 지키지 못하는 것으로 취급하여 미망인이 딜도를 사면 흉을 보지... 그렇기에 나는 따로 딜도를 구할 수가 없는 상황이란 말일세. 내 말 알아듣나?”

‘뭔 이딴 모순덩어리 세상이...‘

프리한 섹스를 권장하며 모든 종족이 자유롭게 섹스하면서도 미망인의 정조는 중요하게 생각한다니.
 이딴 모순이 있는가.
나는 그런 그녀에게 측은지심이 들었다.
처녀라면 모르겠지만 이미 남자를 아는 여자가 평생을 홀로 보낸다는 것은 참으로 잔혹한 일이니까.

나는 진심으로 그녀가 안타까워서 고개를 끄덕이며 흔쾌히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애초에 어려운 것도 아니고 말이다.
그래서 나는 그녀에게 물었다.

“그럼 사이즈는 어느 정도로...?”

그러자 여황은 아까 회의 때보다 훨씬 진지한 표정으로 내게 말했다.

“내가 남편 것밖에 몰라서 그런데... 혹시 그대는 얼마나 큰가?”

“저 말입니까...? 저는... 대충 이만합니다.”

내가 손으로 내 크기를 표현하자 여황은 코웃음을 치며내게 말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게나. 우리 남편은 이만했는데 같은 남자라는 생물이 어떻게 그리 다르겠는가? 거짓말하지 말고 빨리 진실을 말하게. 아무리 작아도 놀리지 않을 테니.”

나는 손바닥을  펴고는 그것을 가리키는 그녀의 말에 조금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 기분이었다.

’아니, 진짠데...‘

여기서 물러서면 뭔가 남자로서의 내가 지는 기분 같아서 당당히 말했다.

“저는 거짓말 따위는 하지 않습니다! 뭣하면 확인해 보셔도 무방합니다!”

그러자 여황은 또다시 코웃음을 치며 내게 말했다.

“그렇게 말하면 내가 못 볼 것 같아서 그런가? 한  까보게. 내가 진실인지 아닌지 두 눈으로 확인해주지.”

“하! 제가 못 보여드릴 것 같습니까?”

애초에 추녀도 아니고 예쁜 그녀가 내 자지를 보겠다는데 기분이 나쁠 리가 없었다.
나는 그와 동시에 바지를 까 내려 덜렁거리는 내 자지를 그녀의 눈앞에 가져다 댔다.

“어...”

그녀는 조금 당황한 듯 바보 같은 소리를 내고는 멍한 표정으로  자지를 바라보았다.

꿀꺽...

’저... 저게 뭐란 말인가... 어찌 사람의 몸에 저렇게 커다란 것이...!‘

침을 삼키며 성원의 자지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여왕은 코에서 느껴지는 짙은 남성의 냄새에 아랫도리가 젖어오는 것을 느꼈다.

’하아... 하아... 이걸 넣으면... 무슨 기분일까...‘

조금씩 자기도 모르게 손을 성원의 자지로 가져다 대려고 하는 여왕을 보며 성원이 물었다.

“뭐하십니까?폐하? 저는 충분히 증명했다고 생각하니 이만 바지를 올리겠습니다.”

그렇게 말한 나는 바지를 올려서 그녀의 눈앞에서 자지를 없애버렸다.

“아...!”

조그마한 소리로 탄식을 내뱉는 여황의 태도에 나는 다시금 자존감이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내 아내들도 이거 하나에 껌뻑 죽는데 몇 번 경험도 없는 미망인이  것을 보고 감탄을   수가 없지.‘

구원자도 좋아서 죽게 만드는 내 자지를 보고 감탄  할 여자는 세상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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