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53화 〉52.케야와의 첫날밤 part 1 (53/99)



〈 53화 〉52.케야와의 첫날밤 part 1

내 옷을 받은 성아는 그것을가지고 어딘가에 가져다 버린 뒤에 다시 돌아왔다.
이상하게도 상당히 기분 좋은 듯 보이는 게 뭔가 껄끄러운 느낌이 들었지만 무시하였다.
나는 성아를 향해 말했다.

“성아야, 오빠 이제 가볼게? 다들 기다리고 있어서. 다음에 다시 올게.”

성아는 내 말을 듣자마자  죽은 표정으로 말했다.

“히잉... 내일도 올 거지...?”

나는 성아의 초롱초롱한 눈동자를 무시하지 못하고 대답했다.

“알겠어, 이제부터는 매일 들릴 게. 그래도 수련은 열심히 해야 한다?”

“응! 다음에 볼 때는 티페레트가 돼 있어 볼게!”

그렇게 말한 성아는 에빌다씨에게 말했다.

“스승님! 이제마저 수련하러 가요!”

“알겠어. 성원? 그럼 다음에 보자.”

그렇게 말한 에빌다씨는 성아를 데리고 사라졌다.
나는 성아와 에빌다씨에게 작별 인사를 짧게 하고 바로 에빌다씨의 구역에서 나왔다.
그리고 서는 다시 그녀들이 있을 내 집으로 돌아갔다.

내 집의 문 앞에 서니 아직도 그녀들의 말소리가 현관 밖까지 들리고 있었다.

“...에는 내가...”

“...필요 있을...”

무어라 짧게 들리지만, 그냥 무시하고 나는 문을 열었다.

끼이이이익


문이 열리고 아직도 아까  상태로 거실에서 이야기 중인 그녀들이 보였다.
나는 그녀들에게 다가가며 물었다.

“아직도 얘기하고 있었어?  잠깐 성아 좀 보고 왔어.”

그러자 그녀들이 동시에 고개를 돌리고는 내게 다가왔다.

“뭐... 뭐야?”

나는 내게 다가오는 그녀들에게서 풍기는 위험한 냄새에 뒷걸음쳤다.

“성원씨...? 저희끼리 날짜를 정하고 있었는데 끝이 안나요.”

“애초에 3명이라 딱 나눠떨어지지도 않는단 말이야. 네가 정해봐.”

“나는 지금 신혼 초니까 3일을 다오. 서방!”

이게 무슨 일이야.
나는 당황해서 그녀들에게물었다.

“대체 뭘 정해달라는 거야?”

그러자 그녀들이 동시에 대답했다.

“당연히 밤일이죠!”

“그걸 질문이라고 해?”

“어... 그게... 그 부부의 밤 생활 말이느니라...”

돌아버리겠네.
나는 그녀들에게 말했다.

“아니 그걸 왜 정해? 그냥 시공간 동결 쓰고 매일매일 전부 다 하면 되는 거 아니야?”

 말을 듣자 그녀들이 멍한 표정을 짓더니 이마를 '탁' 쳤다.

“그러네요?”

“그러면 되는구나?”

“어... 시공간 동결이 뭔지 설명을 좀 해주지 않겠느냐...?”

케야의 질문에 프레이야와 하련이 설명했다.
설명을 다 들은 케야는 마찬가지로 이마를 '탁' 치더니 말했다.

“서방! 그대는 실로 천재이느니라!”

‘아니, 이게 그렇게 대단한 생각인가?’

나는 당연히 숫자가 늘어났으니 그러려고 하였다.
그녀들의 상태를 보아하니 아마 생각조차 못 한 듯하다.
물론, 내가  힘들겠지만, 하련이 조금만 양보해 준다면 큰 무리는 없었다.
명쾌한 해답이 나온  보인  순간 갑자기 프레이야가 말했다.

“그렇다면 오늘은 저부터 하도록 하죠!”

그러자 케야와 하련의 눈에서 불똥이 튀더니 프레이야에게 말했다.

“나부터 할 거야!”

“나부터이니라!”

그녀들은 그 상태로 또 누구 먼저 할 것인지 싸우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들의 토론을 소파에 앉아서 지켜 보고 있었다.

“하하... 개판이네.”

그녀들의 토론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끝날 낌새가 보이지 않자 결국 내가 나섰다.
나는 그녀들 사이로 들어가 말했다.

“주목!”

그러자 그녀들이 일제히 나를 쳐다보았다.

“자, 그만 싸우고 그건 그냥 내가 정할게. 알겠어? 일단 오늘은...”

그렇게 말하며 케야를 쳐다보면서 말을 이었다.

“케야는 아직 첫날밤도 나랑 안 보냈어. 무슨 뜻인지 알지?”

내가 케야를지목하자 프레이야와 하련이 힘없이 대답했다.

“알겠어요...”

“알겠어...”

케야는 내게 안기며 말했다.

“역시 서방이 최고이니라! 나는서방이 당연히 나를 선택해줄 것이라믿었느니라!”

뭉클♡

그녀가 내게 안기자 그녀의 커다란 가슴의 감촉이  가슴에서 느껴졌다.

‘오우... 이건 언제 봐도...’

나는 그 상태로 프레이야와 하련에게 말했다.

“그럼 일단 케야랑 다녀올게. 어차피 바깥에서는 1분도 안 걸릴 거니까 그냥 그대로 있어!”

케야의 손을 이끌어 침실로 간 나는 케야에게 말했다.

“마음의 준비는 된 거야?”

“물론이다! 당장... 어... 그게...”

처음에는 적극적이던 케야는 막상 시작하니 부끄러운지 얼굴이 새빨개졌다.
나는 그 모습을 보면서 피식 웃으며 시공간 동결을 펼쳤다.

지이이이잉

케야와 내가 있는 침실의 시공간이 분리되었다.
나는 그 자리에서 주섬주섬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러자 케야는  손으로 눈을 가린 채 내게 말했다.

“으와와와와...! 바로 하는 것이냐?”

“응? 그럼  할 거야?”

“이익...! 할 것이느니라!”

그렇게 말한 케야는 자신의 옷도 훌렁훌렁 벗기 시작했다.
그렇게 우리는 알몸이  채 서로의 앞에 섰다.
내 시선은 케야의 가슴에 꽂혀있었다.

보잉~ 보잉~

케야의 들숨과 날숨에 맞춰 조금씩 흔들리는 그 커다란 가슴은 정말 놀라웠다.
분명히 중력의 법칙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족히 E에서 F 사이는  법한 커다란 가슴은 놀랍게도 전혀 처지지도 않은 채 이쁜 물방울 모양을 유지하고 있었다.
거기에 가슴이 크면 유륜도 크다고 하였지만, 케야의가슴은 예쁘고 조그만 핑크색 유두였다.
그 모습을 본 내 자지는 자연스럽게 발기가 되었다.

“우와아... 이게... 남성기...”

그렇게 말하며발기한 자지를 요리조리 살펴보던 케야가 물었다.

“이... 이게 정말  안으로 들어오기는 하는 거느냐...?”

그러면서 케야는 자지의 길이를 손으로 체크하고 자신의 배에 가져다 대보았다.
그녀의 키가 작지 않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그 길이는 아랫배를 뚫고 중앙까지 올라왔다.
그걸 확인한 케야는 겁에 질린 얼굴로 물었다.

“이게 들어오면 내가 죽을 것 같으니라...”

나는 케야를 보며 말했다.

“절대 죽을 일 없어.”

이그도 나를 충분히 받아내는데 케야가 못할 리가...

‘근데 이그는 만들어진 육체니까 조금 다른가?’

하긴 자궁 안에 자지가 들어가는 걸 생각하면 일반적인 여성의 육체로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어차피 부담스러워하면 길이를 조금 줄이면 되니까.’

나는 케야에게 물었다.

“그럼 길이를 좀 줄여줄까?”

그러자 케야는 머리를 도리도리 저으며 말했다.

“아... 아니다! 남성기는 크면 클수록 좋다고 하련이 그랬다...”

‘뭘 가르친 거야 대체.’

나는 그녀의 손을 잡아 침대로 이끌어 서로 무릎 꿇고 마주 보는 자세를 취했다.
그 상태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던 케야는 우물쭈물하다가  자지를 보며 말했다.

“잘... 잘 부탁 합니다...?”

‘오...’

본능적으로  것이겠지만 방금 그 행동은 나를 충분히 꼴리게 했다.
나는 끓어오르는 욕망을 참지 못하고 케야에게 키스했다.

“우우웁...!”

케야는 당황했지만 어느새 마음의 평온을 되찾고 내 키스를 받아냈다.

츄우우우우우♡


그래도 한번 해봤다고 하는 방법을 배운 것인지 나름 능숙하게 키스를 나누었다.

‘그렇다면...’

입을 맞추는 가벼운 버드 키스는 섹스를 위한 무드로 보기에는 힘들었다.
혀를 넣어 서로를 탐하는 딥 키스야 말로 섹스 전에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행위였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서는 입을 맞추고 있던 그녀의 입술 안으로 혓바닥을 밀어 넣었다.

“웁?”

그녀는 당황하였는지 자신의  안으로 들어오는 혓바닥을 어찌할 바를 몰라 자신의 혓바닥을 치워서  혓바닥이 들어올 공간을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나는 그녀와 혀를 섞고 싶은 것이지 그녀의 입 안을 맛보려는 것이 아니었기에 도망간 혀를 찾아 부딪치기 시작했다.


츄우우우웁...♡ 츄웁...♡

처음에는 나와 혀를 섞는 게 이상했는지 끝까지 도망치려고 하였지만 결국 내 집요한 혀 놀림에 포기하고  혀를 받아들였다.

츄우우웁...♡ 할짝...♡


입을 때고 혀만 섞기도 해보았다.
그렇게 서로의 혀를 탐하던 도중 그녀는 본능적으로 내 목에 팔을 감았다.
내 목에 팔을 감은 그녀의 몸은 자연스레  쪽으로 부착되었고 우리는 자연스레 젖꼭지를 비비는 자세가 되었다.

“흐으으읏...♡”

콧소리로 짧은 비음을 내뱉은 그녀의 반응을 보니 하나는 확실하게 알 것 같았다.

‘가슴이 엄청 예민한 것 같은데?’

나는 키스 도중 손을 내려 그녀의 거대한 유방을 살살 만졌다.

“흐으으응...♡ 흐응...♡”

가슴이 성감대인 것은 확실한지 그녀의 키스가 격정적으로 변했다.


츄우우우우우웁...♡ 츄웁...♡


조금 더 진하고 강렬하게 내 입을 탐하기 시작했다.
그전까지는 수동적으로 내 혀를 받아내기만  뿐이던 그녀의 혀가 이제는 오히려 내 입안으로 들어와 있었다.
그렇게 얼마나 키스를 하며 그녀의 가슴을 만질거렸을까.
그녀는 더는 참을  없다는 듯이 키스를 끝냈다.

“파하...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긴 키스를 끝내고 우리는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다.
키스와 가슴 애무로 인해 풀어진 그녀의 얼굴이 붉었다.
나는 그녀에게 물었다.

“이제... 할까...?”

그녀는 수줍게 고개를 끄덕이며 내 물음에 긍정했다.
나는 그녀를 이불에 눕힌 채로 정상위 자세를 취하려고 하였으나 케야가 몸을 바닥으로 돌렸다.

“그러고  거야?”

내가 묻자 케야가 내게 대답했다.

“얼굴을 보고 하기 부끄럽다...”

‘쩝...‘

 경험 때는 서로의 얼굴을 보며 감정을 나누는 게 최고라고 생각하던 나는 그녀의 거절에 어쩔 수 없이 후배위 자세를 잡았다.

’아. 케야는  더 애무를 해야  텐데.‘

그녀는 처음이라 했으니 프레이야와의 첫날밤처럼 충분히 풀어주어야만 했다.
나는 그녀의 뽀얗고 이쁜 보지를 보았다.
역시 케야 또한 아무런 털이 없었다.
나는 케야에게 물었다.

“털은 다 민 거야?”

“무...무...뭘 민단 말이냐! 카샤인은 원래 불필요한 체모가 없느니라!”

오... 좋은 정보를 알았다.

나는 양손으로 그녀의 보지의 양쪽을 붙잡아 벌렸다.

쩌어어억...♡

보지가 벌어지며 약간의 애액이 보지 사이로 늘어진다.
키스하면서 어느 정도 애액이 분비된 모양이다.

케야는 머리를 바닥에 박고 중얼거렸다.

“너무 부끄럽다... 이건 너무 나만 불공평하다...!”

그러면서 몸을 일으키더니 나를 덮쳐서 침대에 눕힌 채 내 자지를 붙잡았다.

“흐흐... 이러면 공평하지 않으냐? 서방이 내걸 빨아주면  또한 서방의 것을 빠는 것이 당연한 일.”

’천잰가?‘

생각해보니 그동안 섹스를 하면서 69자세는 거의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았다.
하련과는 했던 것 같은데 사실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나는  자지를 붙잡고 자신의 보지를  얼굴에 들이밀고 있는 케야에게 말했다.

“어떻게 하는지는 알아?”

그러자 그녀는 얼굴을 붉히며 대답했다.

“다... 당연하다! 아까 프레이야가 가르쳐 줬다!”

’프레이야 사랑해...’

아무것도 모르는 숫처녀를 상대할 내가 불쌍해서 이것저것 케야에게 가르쳐 주었나 보다.
나는 그런 생각을 하며 그녀의 보지를 혀로 한번 핥아 올렸다.

할짝♡


“히이익!”


꾸우우욱!

굉장한 반응이 내게 돌아왔다.
그녀는 내가 핥는 것과 동시에 내 자지를 움켜잡았다.

‘윽.’

조금 아팠지만, 처녀를 상대함에 있어서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커닐링구스를 이어나갔다.

할짝...♡ 할짝...♡

마치 그녀의 애액이 성수라도 되는 것처럼 열심히 핥기 시작하자 그녀 또한  자지를 입에 물었다.

“우우웁...”

‘우와...’

그녀를 안았을 때도 느낀 거지만 카샤인은 기본적으로 지구인보다 체온이 낮았다.
그녀의 입안으로들어가자 서늘한 느낌이  귀두를 감쌌다.

‘이건... 이거대로 좋은데?’

이그의 뜨거운 보지도 좋았지만, 케야의 서늘한 입도 만만치 않았다.
내가 잠시 커닐링구스를 멈추자 케야는 내가 기분이 좋아서 멈췄다고 생각했는지 자지에서 입을 떼고 내게 물었다.

“흐흥~ 왜 그러느냐? 아까의 여유는 어디로 사라졌느냐?”

겁도 없이 우쭐대는 모습이 뭔가 얄미웠다.

“그래...? 그럼 전력으로 할게?”

“뭘 전력으로... 히끗!”

할짝♡ 할짝♡ 츄우우우웁♡


그녀의 보지를 열심히 물고 빨기 시작했다.

“하으으읏♡갑자기 강하게에엣...♡”

그녀도 이 상황에 충분히 흥분하고 있는지 케야의 보지에서는 점점 애액이 밖으로 넘쳐흐르기 시작했다.
침과 애액이 뒤섞여서 더는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액체만이  혀와 그녀의 보지 사이에 늘어졌다.

‘이 정도면 충분할 거 같은데?’

내가 보기엔 그녀의 보지는 이제 준비 만만이었다.
입구를 조금씩 뻐끔거리며 밖으로 열심히 애액을 흘려보내는 보지는 이제 자지를 원한다는 것처럼 보였다.

나는 내 자지를 아직도 조심스레 핥아보고 있는 케야에게 목소리를 내리깔고 말했다.

“케야, 엎드려.”


움찔♡

그 말을 듣자 케야의 보지가 조금 움찔거렸다.
그냥 놀라서 몸을 떤 게 아니라 조금 느낀 것처럼 말이다.

‘뭐지?’

나는 케야가  때문에 반응했는지 몰라 방금과 같은목소리로 말했다.

“케야, 이제 멈추라 해도 멈추지 않을 거야.”


움찔♡ 움찔♡


다시 한번 보지가 움찔거렸다.
이쯤 되니 나도 그녀의 취향이 무엇인지 알아챘다.

‘약간 강압적으로 하는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인가...?’

아내의 취향을 맞춰주는 것도 남편의 역할.
나는 조금 나쁜 놈이 되어보기로 했다.

“케야, 이 보지에서 흐르는 질척한 액체는 뭐지?”

일부러 음란한 말을 해서 케야에게 수치심을 줘보기로 했다.

움찔♡ 움찔♡ 움찔♡

‘정답이다.’

조금 강압적으로 하는 것을 좋아하는 듯 보이는 케야는 엎드리라는 내 말에 충실히 따랐다.
심지어 내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엎드린 상태로 자신의 엉덩이를 들어 올리고는 두 손으로 보지를 벌렸다.


쯔어어어억♡

액체가 뚝뚝 떨어지는 그녀의 보지는 음란하게 움찔거리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보지를 벌린  내게 말했다.

“이... 이제 못참겠느니라. 심술부리지 말고 어서 넣어다오...”

그녀의 목소리에는 은근한 기대가 실려있었다.
나도 이런 플레이를 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라 기대되었다.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가져다 대어 비비적거렸다.


쯔으으읍♡ 쯔읍♡

내 자이에서 흐르는 쿠퍼액과 그녀의 보지에서 흐르던 애액이 만나 질척거리는 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진다.
나는 그 상태로 넣지 않고 몸을 굽혀 케야의 귀 쪽에다 대고 말했다.

“넣어다오가아니잖아? 다른 말이 있을 텐데?”

그러면서도 나는 계속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비볐다.

쯔으으으읍♡ 쯔읍♡ 쯔으읍♡


그녀는 그것만으로도 느끼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내 강압적인 태도에 느낀 것인지 조금 신음을 흘리며 말했다.

“흐으으읏... 무슨 말을 말하는 것이느냐... 흐응...♡”

“공손히 부탁해 보라고.”

내가 강압적인 목소리로 말하자 그녀는 그것만으로 짧게 가버렸는지 몸을 부르르 떨었다.

“흐으으으읏...♡ 하아...♡ 하아...♡ 서방은 너무 짓궂다...”

그렇게 말한 그녀는 베개에 머리를 박은 채 쥐구멍에 들어가는 듯한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케야에 음란한 여왕 보지에...♡ 서방님의 늠름한 자지를 박아 넣어주세요...♡”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한번 짝 소리 나게 때리고는 말했다.

“좋아,  말했으니 상을 줘야겠지?”

 말이 끝남과 동시에 나는 서서히 자지를 집어넣었다.

즈즈즈즉...♡ 즈즉...♡


살결이 부딪치는 소리가 나며 그녀의 안으로 자지가 사라져간다.

“흐으으읏... 아프다 서방... 흐윽...!”

그녀는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의 머리를 감싸고 있던 팔짱 낀 팔을 손톱으로 지그시 눌렀다.
나는 이때는 강압적으로 하기보다는 부드럽게 대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녀에게 속삭였다.

“조금만 참아 케야... 다 들어가면 괜찮을 거야. 아픈 건 잠시뿐이야.”

“흐으윽... 서방의 말이니 믿겠느니...라아아악...!”

케야가 말을 하던 도중  자지가 무언가를 찢었다.


주르르륵...


 기둥을 타고 한 줄기의 선혈이 흘러내렸다.

“흐으윽... 흐윽... 아프다 서방...”

살짝 물기 어린 목소리로 내게 말하는 그녀의 머리를 돌려 키스한다.

츄우우우웁...♡ 츕...♡

아픔을 잊기 위한 반사적인 행동인지 그녀도 내 키스에 적극적으로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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