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6화 〉15.내 잘못인가? (16/99)



〈 16화 〉15.내 잘못인가?

일단 치료부터 해야겠지.

"그룹 리커버리(Group Recovery)"

초록색의 빛이 노예들을 모두 감쌌다.

우우우웅

잠시 시간이 흐른 뒤 초록색의 빛이 모두 사라지자.
모든 상처와 흉터가 사라진 노예들의 모습이 나타났다.
그러자 엘프 여왕 후보생이라 했던 엘프가 앞으로 나와 내게 말했다.

"저기...당신은 누구신가요...? 여기는...엘븐가드 앞에 있는 대삼림인데..."

그녀는 이 상황이 받아 들여지지 않는 듯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내게 말했다.

'많이 혼란스럽겠지.'

방금 전까지 제국의 황실에서 갑자기 이 곳으로 온 것이니.

"여긴 엘븐가드 근처의 숲이 맞습니다. 제가 여러분을 데리고 이곳으로 탈출했습니다."

그리 말하자 노예들 사이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고요한 숲에 울려 퍼진다.

"집으로 갈 수 있는 건가요?"

"이거...꿈이 아닌거지...?"

"살았어...! 이제 살았다고!"

그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일텐데도 서로 껴안고 좋아하며 기뻐했다.

그럼에도 아직도 이 상황을 못 받아드리고 제국의 함정이나 꿈이라고 치부하는 노예들도 있었다.

"일단 엘븐가드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그곳에서 아마 고향으로 보내드릴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말하며 나는 엘븐가드 방향 쪽으로 발을 옮겼다.
전부 텔레포트해서 가도 되지만 노예들이  상황을 받아들일 시간을 가지게 하기 위해 일부러 걸어갔다.
뒤를 따라오는 노예들을 냅두고 내가 걸어가기 시작하자 하나 둘 서로 눈치를 보다가 나를 따라오기 시작했다.
그때 내 옆으로 엘프 여왕 후보였던 엘프가 다가왔다.
그녀는 나를 보며 말을 꺼내길 주저하다 결국 입을 열었다.

"감사합니다. 꼼짝 없이 제국에 사로잡혀 죽기를 기다리고 있엇는데...괜찮다면 은인의 이름을 들어도 될까요?"

그녀는 이러한 말을 하는 것도 굉장히 용기를 낸 듯 얼굴이 빨개져서 내게 말했다.

'귀엽네.'

이 엘프를 보고 있자니 프레이야가 더욱  보고 싶었다.

"이성원 입니다. 성이 이고 이름이 성원, 그냥 성원이라고 부르면 됩니다."

엘프는 내가 대답해주자 굉장히 기뻐하며 내 이름을 중얼거렸다.

"성원...성원님..."

그러더니 무언가 생각났는지 내게 말했다.

"저기 성원님, 저희 엘븐가드는 현재 인간이 들어갈 수 없는 상태인데...괜찮으실까요?"

뭐 그거야 어제까지만 해도 잘만 있다 왔으니 상관 없다.
그래도 걱정해주는 마음씨가 아름답다.

'착한 아가씨네...'

나는 그녀의 머리에 손을 올려 쓰다듬으며 말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어제까지만 해도 엘븐가드에서 하룻밤 자고 온 참이니까. 프레이야 여왕님과도 아는 사이구요."

그렇게 엘프의 질문에 이것저것 대답 해주다 보니 어느새 엘븐가드 성문 앞으로 도착했다.
그리고 그때 그 엘프 대장이 앞으로 나와 외쳤다.

"정지! 신원을 밝혀라!"

그때  옆에 서있던 여왕 후보생 엘프가 앞으로 뛰어 나오더니 큰소리로 외쳤다.

"저는 여왕 후보생 크세르이야  엘븐가드입니다. 여기 계시는 인간 남성 분이 도와주셔서 제국에서 탈출했습니다. 같이 온 노예들도 있으니 들여 보내주세요."

엘프 대장에게 당당히 말하는 거 보니 여왕 후보는  생각보다 권위가 있나 보다.
엘프 대장은 당황한 듯 급하게 안쪽으로 병사 한 명을 보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성벽 위로 프레이야의 모습이 보인다.
그녀는 크세르이야의 모습을 살펴보더니 그 옆에 있는 나를 보고는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진짜 너무 사랑스러운 거 아니냐고...'

그녀를 향해 마주 손을 흔들어주자 그녀는 엘프 대장에게 무어라 말했다.
이윽고 성문이 개방되는 소리가 들렀다.

쿠구구구구구궁

열린 성문 사이에서 프레이야가 뛰어나와서 나를 반겼다.

"성원씨! 이렇게 빨리 다시 오실 줄이야!"

그녀는 진심으로 기쁜 듯 주변에 엘프들이 있건 말건 내 품 안에 쏙 들어와 안겼다.
주위에서 나를 처다 보는 시선이 느껴진다.

이거 이러면 안되는데...

다 알려줘도 되는 건가?

나는 프레이야에게 나지막히 말했다.

"그...프레이야 다들 보고 있는데 괜찮아?"

그 말을 듣자 순간 자신이 잊고 있던 상황을 다시금 기억하고는 깜짝 놀라며 품 안에서 떨어져 나갔다.
그녀는 부끄러운지 주위를 둘러보다가 헛기침을 하고 나에게 말했다.

"괜찮아요. 성원씨가 가신   지아비 될 사람이 누군지 엘프들에게 말해 놨으니까요. 혹시라도 아이가 생기면 누구의 아이인지 백성들도 알아야 되잖아요."

'이미 다 말해 버렸구만, 그럼 별로 상관 없겠지.'

프레이야는 내 손을 잡으며 성 안으로 끌어당기며 말했다.

"그럼 일단 들어가시죠 보니까 들어야  이야기가 있는 것 같은데."

그러면서 뒤에서 우물쭈물 거리고 있는 크세르이야를 보며 말했다.

"크세르이야 후보생 이 분이 그대가 예언하신 위대하시고 숭고로운 분입니다. 제대로 인사 드렸나요?"

 말을 들은 크세르이야는 굉장히 놀랐다가 이윽고 납득한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고는 내 앞에서 무릎을 꿇고 엎드렸다.

'아, 이런 것 좀 안하면 좋겠는데... 부담스럽단 말이야.'

"위대하신 분을 뵙습니다. 혹여나 제가 한 행동이 결례가 되지는 않으셨는지요."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목소리는 잘게 떨리고 있었다.

아니 뭐 내가 누구 잡아먹는 것도 아니고, 프레이야도 그렇고 처음 봤을 때는 왜 다 이러는 거야.

"괜찮습니다. 크세르이야 라고 했나요? 일어서주세요. 굳이 이러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녀에게 손을 내밀며 말하자 그녀는 어색한 듯이 머뭇거리다가 결국엔 내 손을 잡고 일어났다.
자리에서 일어난 크세르이야와 따라온 노예들을 데리고 엘븐가드 안으로 들어오니 저번과도 같은 성대한 환대는 없었다.

그래 그거 부담스러웠단 말이야.

나한테는 이게 훨씬 편해.

프레이야 걸어가는 곳으로 따라 걸어가자 저번과 같은 회의실이 아닌 좀  넓은 뿌리에 도착했다.
안으로 들어가니 굉장히 넓은 것이 아마 광장같이 보인다.

"일단 따라오신 분들이 꽤 많으니 여기다가 잠시 두고 이야기를 나눠도 될까요? 둘이서 잠깐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데..."

프레이야는 말끝을 흐리며 나에게 말했다.

'이거...마치 아내랑 의무방어전 하는 날의 아내가 내게 이런 식의 분위기를 풍겼었는데.'

가상 세계에서의 추억을 잠시 떠올린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일단 이 분들은 각자 고향으로 보내드릴 수 있는 거야?"

프레이야는 잠시 고민을 하는 것처럼 눈을 지그시 감았다.
잠시 뒤,프레이야가 입을 열어 내게 말했다.

"아마...가능 할거에요. 엘븐가드는 지도 상 인간들이 지배 하고있는 서대륙이 아닌 동대륙의 중앙에 위치하니까요. 조금 외딴 지역일 경우 오래 걸릴 수는 있어도 결국에는 전부 보낼 수 있을  같아요."

다행이다.

만약 안된다면  명씩 전부 데려다 줘야만 했는데.

오래 걸리지는 않지만 상당히 귀찮은 일이기에 피하고 싶었다.

"그럼 일단..."

프레이야는 그렇게 말하고는 내 귀에다가 입을 가져다 대더니 속삭였다.

[제 방으로 가요...]

오우쉣...

재회의 야스는 참을 수 없지.

군침이 싹 돈다.

"그래 일단 가자."

나는 그렇게 말하고 서는 뒤를 향해 외쳤다.

"일단 오늘은 엘븐가드에서 취침 하도록 합시다! 후에 고향으로 보내드릴 방법에 대해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숙소는 그...프레이야?"

프레이야는 무슨 상상을 하고 있는 건지는 몰라도 입에 고여있는 침을 급히 삼키며 대답했다.

"네? 네! 숙소는 정문 앞에 병사들에게 안내하라고 말해 놓을게요...스읍..."

저거 군침 아니야?

그녀 또한 나와 같은 생각인 걸 한번 더 확인하고 다시 뒤로 돌아 외쳤다.

"숙소는 잠시 뒤 엘븐가드의 병사들이 안내해 드릴 겁니다! 그럼 모두 푹 쉬어주세요!"

그렇게 말한 나는 프레이야에게 손을 붙잡혀 빠른 속도로 프레이야의 방으로 갔다.

아니 힘도 나보다 약한게...

물론 힘을 줘서 막을 생각은 없다.
여기서 따라가지 않으면 그건 고자새끼니까.

"프레이야 잠깐만  천천히 가 나 내일까지는 어디 안 가니까."

그렇게 말하면서 프레이야를 입으로만 말려봤지만 그녀는 듣지 않았다.

"안돼요! 1분 1초가 아쉬운 상황에서 그게 무슨 말이에요!"

1분 1초라도 나랑 섹스하고 싶다는 거구나.

내가 그날 엄청난 것을 깨운 것 같다.

'내 죄가 많아...그치 똘똘아?'

내 아랫도리도 잠시 뒤 있을 일이 기대되는지 고개를 들고 꺼떡거리며 대답했다.
그렇게 그녀의 손에 붙잡혀 끌려가다 어느새 그녀의 방처럼 보이는 곳에 도착했다.
방 안에 들어오자마자 그녀는 자신의 옷을 모두 벗어버리고 내 옷의 단추를 땄다.

아니, 이게 어디 봐서 어제까지 처녀였던 여자야.

딸깍 딸깍

단추가 하나둘 따이고 어느새 내 상의와 하의가 벗겨져 팬티만 남게 되었다.

"잠...잠깐 프레이야 이런건 무드가..."

그렇게 말하자 프레이야는 내 입술을 덮쳤다.

츄으으읍 츄릅♡

그렇게 한참 동안의 키스가 이어졌다.

분명 그녀와 하룻밤만 보낸  같은데 그녀의 키스 실력이 예사롭지가 않다.
절묘하게 얽혀오는 혀는  입술을 전부 빨아 먹을 정도로 격정적으로 움직였다.

츄르으읍♡

"파하...이러면 무드란게 완성 된거죠? 자 빨리 침대로!"

'이게 머선 일이고 대체'

그녀는 내 손을 붙잡아서 침대에 던졌다.
굳이 반항할 마음은 없었기에 조용히 침대에 던져 졌다.
그러고 서는 그녀는 아직은 완전히 발기 하지 않은 내 자지를 붙잡고 내게 말했다.

"빨리 빨리!"

이쯤되니 좀 무섭다.
그럼에도 내 남자로써의 본능은  역할을 확실히 해냈다.

발딱!

'성능 확실하구만.'

프레이야는  자지가 발기 하자마자  위에 올라타 바로 자신의 보지에 가져다 대고는 느리게 비벼댔다.

쯔으으읍♡ 쯔읍♡

음란한 소리가  오감을 자극한다.

'아니 얼마나 기대했으면 전희도 별로 안했는데 이렇게 애액이...'

"그럼 넣을게요? 하아...하아..."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 서는 단숨에  자지를 삼켰다.

꾸우우우우욱

들어가자마자  자지를 감싸오는 질벽의 압박감이 나를 반긴다.

분명 첫날밤에는 순애물을 찍었던 거 같은데...이틀째 되자마자 바로 역강간 물이 되어버렸다.

내 잘못인가?

근데 나쁘지 않은 걸?

"흐으으응♡ 이거! 이걸 원했어요♡ 서방님이 가시고 나서 하루 온종일 이거 생각만 났단 말이에요♡"

아니 오히려 좋아.

찌걱♡ 찌걱♡ 찌걱♡

그녀는  위에서 신나게 움직여 댔다.

'흐아 빨려 들어간다...'

그녀는 하루만에 완전히 내 자지에 익숙 해졌는지 거칠게 움직임에 있어 아무런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있었다.
아니 오히려 거칠게 움직일수록 더욱 흥분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나는 그녀가 다치지 않게 뒷머리와 허리를 붙잡고 역으로 침대에 눕혔다.

"에?"

갑작스레 역전된 자세에 놀란 프레이야가 바보 같은 탄성을 내뱉었다.
나는 그 상태로 프레이야를 바라보며 말했다.

"프레이야...이제 정말 거칠게 해도 되는 거지?"

"네...! 네! 서방님이 원하시는 대로 하셔도 돼요. 저를 마음껏 즐겨주세요...♡"

'딱대라 프레이야! 너는 선을 넘었어!'

쥬지 선생님이 너를 혼내줘야 한다고 말하고 있단 말이야.

그렇지? 쥬지?

꺼떡!

'역시 너는 내 최고의 파트너야.'

나는 나를 바라보며 누워있는 그녀의 늘씬한  다리를 붙잡아서  어깨 위에 올렸다.

'이 자세로 당하고 버틴 여성은 가상세계에서 한명도 없었다. 프레이야 너는 과연 버틸 수 있을까?'

프레이야는 난생 처음 당하는 자세에 조금 당황한 듯 몸을 움찔 거렸지만 이미 늦었다.

"프레이야..."

"네?"

"기분 좋아서 기절해도 나는 몰라... 너가 먼저 시작한 거...얏!"

말이 끝남과 동시에 그녀의 위에 올라타 자지를 깊게 눌러 박았다.
이미 내 것에 익숙해진 프레이야의 보지는 첫날과는 다르게 아무렇지도 않게 내 자지를 전부 삼켰다.
그리고 프레이야는...

"흐아아아앙♡ 이거 머양...♡ 닿는 곳이 전혀 달라아아앙♡"

혀를 길게 내밀고 반쯤 맛이  얼굴을 하고 있었다.
거세게 한번에 박아 넣었더니 충격이 컸나 보다.
그 와중에도 그녀의 질내는  물건을 꼬옥 붙잡고 놔주지 않았다.
어떻게 된 보지가 쓰면 쓸수록 오히려 더 좋아지는 것 같았다.

"크윽...이게...!"

그리고 질내가 강하게 압박하면 압박할수록 나는 보지가 나에게 반항하는 것 같아서 괘씸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  파트너가 이기나 너가 이기나 해보자.'

퍽 퍼억 퍼억

우리 둘의 살결이 부딪치는 소리가 크게 난다.

"흐아아앙♡ 셔뱡니이이임...샬샬...샬샬♡...프레이야 쥬거♡ 쥬거요오오옷♡"

완전히 혀가 풀려 버려서인지 그녀의 발음이 완전히 맛이 가버렸다.
그녀는 내가 거세게 박아 넣을 때마다 한 번씩 가버리고 있었다.

"프레이야 어때? 첫날밤 보다  좋아?"

나는 묘하게 과거의 나에게 경쟁심이 생겼다.
원래 훨씬 더 잘할  있었지만 처녀인 프레이야를 배려해서 슬로우 섹스를 즐긴 감이 없잖아 있었으니 말이다.
프레이야는 인사불성이 되버린 상태로 내 말에 본능적으로 대답했다.

"헥...헥...조아요오오오! 어제의 셔뱡니임 보오오오다아아아 더어어어♡ 히끄으으윽 흐으응♡ 오느레 셔뱡니미 훨씨이이인 더어어어♡아 또 가♡ 가! 가버려요오오오♡"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을텐데 입을  때마다 나오는 한마디 한마디가  자지를 화나게 했다.
아무리 봐도 프레이야는 섹스의 천재 같았다.

'천재가 아니라면 이런 말들을 본능적으로 외칠리가 없어.'

프레이야는 섹스의 천재였다.
농담이 아니라 첫날밤에도 본능적으로 가르쳐주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내 자지를 빨았고 내가 알려주는 체위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진짜 천재인거 같은데?'

그런 잡생각에도 내 허리는 멈추지 않고 있었다.

팡! 팡! 퍼억

"흐으으응♡헥...헥...헥...셔뱡님...뽀오뽀...뽀뽀 해주세요...우우우웅 하읏♡"

그녀는 팔로는 내 팔뚝을 붙잡아 버티고 있기에 손을 뻗어  머리를 내리지는 못하고 입만 계속 앞으로 내밀었다.

'아, 섹스 중에 키스 조르기는 진짜 반칙인데.'

고개를 숙여 프레이야의 입술에  입술을 닿게 하자 그녀는 내 입술을 잡아 먹을 것처럼 덮쳐왔다.

'이건...!'

와이드 스페이스 키스!

보통은 남자가 여자의 입술을 전부 덮으며 자신의 남성성을 증명하는 거친 키스다.
그걸 프레이야는 누구도 가르치지 않았는데 본능적으로 나에게 하고 있었다.

츄으으으으읍♡ 쪼오오옥♡

나는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너는 천재야 프레이야. 자지를 화나게 하는 천재.'

일명 쥬지천재 프레이야!

계속해서 그녀의 키스를 받아주고 있자니 어느새 사정감이 차올랐다.

"윽...프레이야 이제 쌀 것 같아...!"

그렇게 말하자 그녀의 다리가 내 목을 휘감았다.

"으응♡ 쌰쥬셰여....안에 햔갸드으으윽♡ 프레이야를 임신 시켜주세요오오오오♡ 앙♡ 흐으으읏♡"

'으윽, 그렇게 말하면 더는...!'

사정감이 한계까지 차오르고 막힌 댐을 개방하듯이 사정감을 해방한다.

뷰릇 뷰르르르릇 뷰르르르르릇...

"하읏♡ 셔뱡니메 아가 씨앗...햔 갸드으으으윽♡흐읏♡ 햄보캐앵...♡"

그러면서 아랫배 부위를 손으로 문지르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프레이야.

사정 후의 탈력감에 잠시 그녀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냈다.

주르르르르르륵

'우와, 나 얼마나 싼거야 대체.'

그녀의 보지에서 무언가 뒤섞인듯한 백탁색의 액체가 침대 위를 적신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다시금 자지가 서버렸다.

'발기가 가라앉지를 않아...'

나는 다시 그녀의 위에 올라타서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문대며 프레이야에게 말했다.

"프레이야 오늘 하루종일 해도 괜찮지?"

"녜에♡...워나시누우우운...먄크으으음♡ 갸아아아득 쌰쥬셰여...프레이야의 아가 뱡에 흐으으♡"

그녀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쾌락을 느꼈음에도 나를 위해 대답해주었다.

"걱정하지마. 프레이야 오늘 너가 기절해도 깨워서 계속 할거야. 물론 내일까지."

다시 자세를 잡고 내 자지를 이미 온갖 액체로 질척한 그녀의 보짓구멍에 밀어 넣는다.

쯔으으으윽♡

"흐으응♡ 샤량해여어...샤량해애애애여어...셔뱡니이임♡ 흐앙♡"

그렇게 우리 둘은 첫날밤보다 더욱 더 격정적으로 섹스를 이어갔다.

그리고 그 행위는 정말 다음날 아침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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