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1화 〉10.첫날밤 part 1 (11/99)



〈 11화 〉10.첫날밤 part 1

"아름다운 여성이죠! 인간 제국에서 엘프들을 그...노...예로 납치하는 이유가 그거잖아요..."

레피는 당당하게 말하다가 뒷부분에서 말을 흐렸다.
하지만 내게 지금 그러한 문제는 문제가 아니였다.

"그렇다면 내가 어떻게 해야 되는 거지? 내가 성원님의 노예가 될 수는 없잖아."

"아니죠 여왕님 노예가 되라는 게 아니라 그..."

레피는 주위를 살피더니 내게 귀를 가져다 대라고 손짓했고 그녀의 작은 키에 맞춰서 허릴 살짝 굽혀서 그녀의 입에 귀를 가져다 대자 말했다.

[여왕님이 먼저 육탄공세를 하는 거죠! 자고로 남자란 먼저 다가오는 여자에게 껌뻑 죽는답니다?]

 말을 듣자마자 나는 귀까지 얼굴이 새빨게졌다.

미쳤어! 미쳤어!

'다 큰 처녀가 그런  어떻게 해!!!'

안해! 아니 못해!

"레피 그거 말고 진짜 방법이 없을까? 정말 그거밖에 없어?"

"음...이게 안되신다면 그 성원님 이라는 분에게 드릴 무언가가 있는지 생각해봐야 해요."

내가 성원님에게 해드릴 수 있는 것...

세계수의 열매?

여왕들에게 내려오는 보관된 세계수의 열매가 1개 여유분이 있다.
하지만 그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아까 성원님이 하련님은 수많은 세계를 돌아 다니셨다 하셨어...그렇다면 겉으로는 나이를 판단할 수 없는 거지...'

무엇보다 성원님쯤 되는 강자가 그러한 수명과 육체의 건강에 구애 될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그럼 또 뭐가 있지...

국왕의 지위?

하지만 성원님은 이곳에 잠시 들린 것 뿐이야...
언젠가는 떠나시겠지 그러니 국왕의 지위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
무엇보다 엘프 역사상 여왕의 남편이 실권을 잡은 적은 없었다.
여왕이 남편에게 실권을 넘겨줘도 엘프들이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구나... 일단 이건 아니야.'

그 후로 속을 끙끙 앓으며 고민해봐도 도저히 성원님에게 드릴게 없었다.
오히려 성원님과 이어지면 크나큰 혜택을 받는  자신일 가능성이 높았다.

나는 마음의 결심을 마치고 레피에게 물었다.

"레피...그...육탄공세라는 즉...몸을 내어드리는 거지...?"

"네! 그렇죠! 하지만 여왕님이 이렇게 좋아하실 남성이라면 상관없지 않을까요?"

그래, 좋아한다면 몸을 내어드리는 건...당연하다...

그렇지만...

'그렇지만 해본 적도 없고 경험도 없는 걸! 어떤 식으로 해야지 남성이 좋아할지도 모르고...'

그런 생각이 들어 레피를 처다 보며 말했다.

"레피,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떻게 해야 성원님이 좋아하실까?"

레피는 활짝 웃으며 대답했다.

"걱정마세요! 여왕님, 저희 시종들이 그런 쪽에 대해서는 굉장히 빠삭하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그러면서 쏜살같이 사라진 레피는 잠시 뒤 다른 시종들을 데리고 등장했다.

"여왕님 일단 기념비적인 첫 날밤이 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배우셔야 해요!"

그렇게 말하며 나를 끌고 가듯이 데려 가려 하던 그때

"여왕님, 하련님과 성원님이 다시 뿌리로 들어오시려고 한답니다."

밖에서 망을 보던 병사가 다가와서 말해줬다.

"일단 아무런 일이 없는 것처럼 가서 앉아 계세요. 여왕님!"

그렇게 말하며 나를 다시 밀어서 회의실 쪽으로 보낸 레피는 나를 향해 말했다.

"저희가 알아서 다 준비해 놓을게요! 이따가 시간 나실 때 바로 불러주시면 되요!"

저렇게 까지 해주니 마음이 놓인다.
그렇게 회의실에 들어온 하련님은 한층 기분이 풀린 얼굴로 숙소를 준비 해 달라고 하셨고 나는 즉시 숙소를 안내해드리기 위해 일어났다.

"물론입니다...그럼 이쪽으로...성원...님이라고 하셨나요? 성원님께서는 황태자님과 같이 온 호위병에게 말을 하면 숙소로 안내해주실 겁니다."

'나 목소리 떨리는 거 안 들켰겠지?'

다행히 성원님은 알았다고 대답하며 호위병을 따라가셨다.
그렇게 하련님을 손님용 방으로 데려다 드리며 숙소라고 소개 시켜드렸다.
하련님에게 시종을 붙히고는 하련님께서 부탁하는 것은 무엇이든 들어드리고 내게 보고하라고 전했다.

휴...

이제 레피한테 가보면 되겠다 생각되어 레피를 다시 불렀다.

"레피!"

레피를 부르자 어디선가 레피가 다시 나타났다.

"여왕님 그럼 이쪽으로!"

레피는 나를 의장실로 이끌었다.
그러고 나선 온갖 옷을 꺼내 놓고 서는 다른 시종들과 같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이거면 어때? 여왕님의 머리카락 색깔이랑 같은데?"

"이 바보야! 금발인데 금색옷을 입는게 말이돼?"

"으이구, 비켜봐 바보들아."

레피가 옷 한 벌을 가져왔다.

우...와...

엄청 야한 옷 이였다.

청록색 빛의 네글리제.
천이 있음에도 안쪽이 다 비추었고 직접 입어보니 훨씬 더 야했다.
나는 입은 상태로 거울 안에 있는 나를 보며 레피에게 말했다.

"레피...진짜 이런 걸 입으면 좋아해주실까...?"

"그럼요! 같은 여자가 봐도 이렇게 아름다우신데 남성 분은 어떠시겠어요!"

그런가?

다른 시종들도 긍정하는 걸 봐서는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았다.

"그럼 이...옷으로 하자."

"아 그리고 아까 호위병에게 미리 귀띔해서 성원님을 제일 좋은 손님 방에 데려다 놨어요! 첫 날밤을 일반 숙소에서 보낼 수는 없으니까요!"

"레피...정말 고마워..."

레피의 행동이 너무 나도 고마웠다.
어렸을 때부터 내 옆에서 계속 시종으로써 일하던 레피는 마치 나에게는 부모님이자 친구같은 존재였다.
감격한 마음에 레피를 안아주니 레피도 헤헤거리며 좋아한다.

"고마워 레피, 꼭 성원님과 이어져 볼게."

"네! 힘내세요!"

레피와 그렇게 이야기를 마치고 옷을 누가 볼새라 감춘 뒤  방으로 돌아왔다.
혹여나 냄새가 날까 몸을 최대한 깨끗하게 씻고 옷을 입은 다음 거울 앞에서 계속 해서 내 모습을 확인했다.

'정말 성원님이 좋아해주실까?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다가 순간 머리가 확 차가워지는 느낌이 들며 떠오른 생각

'만약 성원님이  거부하시면 어떡하지?'

그러한 생각을 해보지를 않았다.
나름 자신에게 자신이 있었다.
미의 종족이라 불리는 엘프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나.
크세르이야가 세계수의 열매를 받기 바로 이전에 세계수의 열매를 받았던 건 바로 나 프레이야였다.

'그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아.'

문득 하련님이 생각났다.
하련님은 인간인데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아름다우셨다.
그런 분과 같이 다니는 성원님이 과연 이쁘기만  내가 눈에 찰까?
나는 남성을 기쁘게 하는 방법도 몰랐고 아양을 떨며 이쁨 받는 방법도 알지 못하였다.
그런 재미없는 여자를 성원님이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
그렇게 생각을 하니 왠지 우울해졌다.

어느덧 시간을 흘러갔고 모두가 잠든 새벽이 되어 창문 너머 비추는 달빛이 방으로 들어온다.

'이제 물러설 곳은 없어.'

결국 오늘이 지나면 성원님은 떠난다.
그럼 나는 아마 평생을 후회하겠지.

'후회하고 싶지 않아. 설령...거부 받는다 하여도 나는...이 마음을 전하고 싶어.'

가자, 프레이야.

너는 엘프들의 여왕이야.

 수 있어!

"후우..."

마음을 다잡은 그 순간 성원님의 방문 앞에 도착했다.

'하나, 둘, 셋...'

숫자를 세고 성원님의 방문을 연다.

-성원 시점-

이런 미인이 저런 얼굴로 안아 달라고 하면 누가 거부하겠나.
심지어 그녀의 마음은 절절히 느낄 수 있었다.

'프레이야는...나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만 같아.'

무엇이 계기인지는  수 없다.
 얼굴이 그녀의 취향일 확률은 적다.
그야 평생 보던게 남성 엘프인데 인간 남성 중에서도 그저 준수하기만  편인 내 얼굴을 보고 반했을 리는 없다.

'어찌됐든, 여기서 더 그녀를 기다리게 하는 건 사내새끼가  짓이 아니라는 거다.'

결심한 나는 자리에게 일어섰다.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난  보고 흠칫 놀라며 살짝 뒷걸음 쳤다.
어떻게 행동 하나하나가 이리 사랑스러울까.
마치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생물 같았다.

"프레이야."

"네...성원님..."

부끄러운 듯 대답하는 그녀의 목소리는 잘게 떨리고 있었다.

"나는 결국에는 떠날거야."

가야만 하니까.

"알고 있어요."

"나는 이 세상을 멸망 시킬수도 있어."

그것이  의무니까.

"그럼에도 저는..."

"나는...너를 다시는 못 볼지도 몰라."

후에 다시는 이곳에 못 돌아올지도 모른다.

"그래도 저는...! 성원님과 이어지고 싶어요!"

그녀는 결국 나를 선택했다.
내가 사라지고 나서 찾아올 공허한 외로움이 훨씬 커다랄텐데도 나를 선택해줬다.
그런 프레이야가 사랑스러워서 견딜수가 없었다.

그녀의 바로 앞에 섰다.

그리고 얼굴을 천천히 앞을 향해 내민다.
그때 프레이야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저...저 처음이에요..."

아아...정말! 이 요망한 엘프 같으니!!!

"프레이야!"

나는 그녀를 보며 외친 다음 입을 내밀고 최대한 부드럽게 그녀의 입에 마주쳤다.
잠시 동안 짧은 버드 키스가 이어졌다.
프레이야는 정말 처음 이라는 걸 온몸으로 표현하는 것처럼 고개를 위로 들고 눈을  감고 입술을 마주 대고 있었다.
그렇게 짧은 버드 키스가 끝나고 프레이야는 입술을 때고 숨이 찼는지 숨을 내쉬며 말했다.

"이게...키스군요...굉장히 뭔가 두근거리네요...읍!"

그녀가 말을 하기도 전에 나는 다시 입을 맞췄다.
그녀는 한번 해서 익숙해진 것처럼 내 입을 조심스레 받아들였다.
그리고 이번에는 프레이야의 입안으로 혀를 집어 넣었다.
프레이야는 놀란 듯 움찔거렸지만 부드럽게 들어가는 내 혀를 받아들였다.

서툴지만 깊고 달콤한 키스.

프레이야는 처음에는 처음 느끼는 이물감에 아무런 반응이 없이 그저 받아들이기만 했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자 혀를 얽혀오기 시작했다.

츄릅♡

혀가 뒤엉키는 소리가 음란하게 울려 퍼진다.
 상태로 얼마나 지났을까.

"푸하..."

"푸하..."

동시에 입을 땐 우리의 입에는 사라진 자신의 짝을 찾는 애타는 혀가 나와 있었다.
우리의  사이는 달빛을 받아 반짝이는 은색의 실이 늘어지다 끊어졌다.
이윽고 나는 프레이야는 살짝 뒤로 물러난 나를 껴안고는 말했다.

"사랑해요...성원님...정말로..."

키스로 인해 살짝 흥분한 것인지 거친 숨소리를 내뱉으며 나에게 사랑한다고 속삭이는 프레이야를 보니 더욱 그녀를 기분 좋게 만들어주고 싶었다.

"나도...사랑해 프레이야."

그렇기에 나도 사랑을 속삭이며 마주 안아줬다.
서로의 심장 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까운 포옹.
품 안에 들어온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더니 기분 좋은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품 안에서 프레이야가 나왔다.

샤르르륵

그녀의 네글리제가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들렀다.
이제는 그녀의 순백색의 속옷만이 한번도 다른 남성에게 보여준 적 없는 중요한 곳을 가려주고 있을  이였다.

"성원님, 저 키스 뿐만 아니라 이것도 처음이에요...부디..."

그렇게 말한 프레이야는 침대에 누웠다.
사실 나도 이게 진정한 첫경험 이라고 할 수 있다.
가상 세계에서 수많은 연인이 있었지만 결국 그건 가상에 불과하다.
또한 현대에 살았을 적에 만났던 연인들과도 키스는 몰라도 섹스까지는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럼에도 경험은 다수 있기에 그녀에게 절대 아프지 않은 첫날밤을 선사해줄 수 있었다.

"프레이야...벗길게."

그렇게 말하며 그녀의 가슴을 가리는 가리개를 풀기 위해 등 쪽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그녀의 차가운 살결이 뜨거운 내 손이 닿자 깜짝 놀란  부르르 떨려온다.

"네...부디 하고 싶으신 대로..."

프레이야는 지금 이 상황이 한없이 부끄러운 건지 두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덮고는 몸을 무방비하게 보여줬다.

딸깍

분명히 판타지 세계인데도 불과하고 이런 현대적인 속옷을 보고 있으니 기분이 묘했다.
이런 제품들은 대게 드워프들이 만든 것일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한 잡생각을 털어내고는 조심스레 그녀의 팔을 들어서 가슴을 가리고 있는 천 쪼가리를 섬세한 손길로 벗겨냈다.
덕분에 그녀의 손이 얼굴에서 내려왔고, 그 숨겨져 있던 얼굴에는 눈을 질끔 감고  손길을 받아들이는 그녀의 표정이 고스란히 들어나 있었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돼...천천히...받아들이기만 해..."

나는 그녀를 향해 싱긋 웃어주며 속삭인 뒤 그녀의 가슴을 살짝 만졌다.
너무 크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
마치 내 맞춤형처럼 한 손에  들어오는 그녀의 가슴은 마치 푸딩처럼 탄력 있었다.

 톡 

그녀의 가슴 가운데 솟아있는 봉긋한 유두를 살살 쳐본다.

"흣...읏....아..."

그녀의 신음은 기분 좋아서 나는 신음이 아니라 처음 느껴보는 감각에 당황해서 나오는 신음 이였다.

"응....아...성원님..."

그녀는 그렇게 말하면서 자연스레 내  뒤로 팔을 얹었고 자신의 입으로 끌어 당겼다.

츄르릅♡ 츄릅♡

그렇게 다시 한번의 진한 키스가 이어졌다.
그러는 와중에도 나의 손은 꾸준히 그녀의 유두를 자극하고 있었다.

 상태로 꾸준히 그녀의 입과 유두를 탐하고 나서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흥....으응...♡"

입을 맞추고 있는 그녀의 입에서 콧소리와 함께 옅은 신음 들려온다.
이번에는 명백히 기분좋은 신음 이였다.
서로의 침으로 범벅이 된 입이 때지고 그녀와 나는 마주 보았다.

"푸하...♡..."

"프레이야."

"네..."

"이제...나도  참겠어."

그렇게 말한 나는 그녀를 잠시 침대에 눕히고서는 방바닥으로 내려왔다.
상당히 급했기에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옷을 벗었고 눈 깜짝할 사이에 맨몸이 되었다.
다 벗겨진  아랫도리에는 20cm나 되는 커다란 자지가 하늘을 뚫을 기세로 커져 있었다.

"아..."

프레이야는  아랫도리를 쳐다보고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잠시 그걸 지켜 보고만 있다가 서서히 내 쪽으로 다가왔다.
그러고 서는 그 가녀린 손가락으로 내 물건을 톡톡 건드렸다.

"남성기는...굉장하네요...이렇게...크고 굵고...딱딱하게...아프지는 않으신가요...?"

그녀는 그렇게 말을 하면서도 내 물건에서 눈을 때지 못했다.
강해짐에 따라 자연스레 육체가 변화하면서 자연스레 과거보다 훨씬 커진 내 자지가 자랑스러웠다.

"아니 아프지 않아...오히려 프레이야가 만져주니 기분이 좋은걸...?"

그렇게 말하고 서는 거짓말이 아니라는 듯이 자지를 꺼떡거린다.
놀란 프레이야는 잠시 손을 때었다가 이번에는 다섯 손가락 전부를 이용해 내 물건을 손에 쥐었다.

"와..."

그녀는 잠시 탄성을 내뱉고는 무언가에 홀린 듯이 자연스레 입을 가져다 댔다.

할짝♡ 할짝♡

분홍빛의 조그마한 혀로  귀두 부분을 핥는 프레이야의 모습은 너무나도 귀여웠다.

"윽...좋아 프레이야...!"

열심히 내 귀두를 핥고 있던 프레이야는 내가 기분 좋다고 하니 자신감이 생긴 듯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내 물건의 전체를 핥기 시작했다.

할짝♡ 할짝♡ 할짝♡ 우웁...

내 물건을 핥던 프레이야는 결국 입속으로  귀두를 집어넣었다.

츄루으으읍♡ 츕♡ 츕♡ 파하~♡

"으윽...프레이야...!"

그녀는 마치 무엇을 해야되는지 자연스레 깨달은 듯하였다.
프레이야는 입안에 넣은 귀두의 윗부분을 혀로 살살 핥으며 물건을 꼬옥 입에 감싸고 빨다가 살짝 뱉어서 다시 귀두를 핥고 나서 그 행동을 계속해서 반복하였다.
프레이야는 귀두 윗부분을 입안에 넣은채로 내게 말했다.

"기훈...됴으신...갸여..?"

'그걸 입에 물고 말하면...!'

크윽...!

점점 사정감이 차오른다.

"프레이야...나 이제...!"

그녀는 여전히 입안에 내 귀두를 머금고는 말했다.

"쌰쥬셰여...!"

츄릅♡ 츄우우우웁♡ 츕♡ 츕♡

이제는 아에 기둥까지 빨아들이며 깊숙하게 내 자지를 빨아냈다.
처음보다 훨씬 격정적으로 변한 프레이야의 입이 마치 내놓아야 될 것을 내놓으라는 듯이 사정감을 재촉하며  자지를 압박해온다.

츄우우우우웁♡....

"크윽...싼다!"

뷰릇 뷰르르르릇

신체가 변한 후 훨씬 많아진 정액이 프레이야의 어제까지만 해도 남자를 모르던 순수한 입을 더럽혔다.
그녀는 입안에 들어온 정액을 모두 받아냈다.

"하아...하아..."

사정감과 함께 올라온 쾌감의 여운을 느끼던 도중 프레이야는 입에 담긴 정액을 어떻게 할지 몰라서 계속 우물거리고 있었다.

"뱉으려면 뱉어도...아..."

꿀꺽♡ 꿀꺽♡

목구멍으로 무언가가 지나가는 소리가 조용한 방안에 울려 퍼졌다.

"하아...다 마셨어요. 성원님..."

그렇게 말하며 프레이야는 입을 벌려 자기가 다 마신 것을 증명하듯이 혀를 내밀었다.

'사실은 엘프가 아니라 서큐버스가 아닐까?'

어떻게  건지 그녀의 몸짓 손짓 행동 하나하나 모든 것이 남자의 욕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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