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화 〉마지막 썰썰썰 - 10
그녀의 음부에 손바닥 전체를 밀착시키고 부드럽게 어루만지자, 배소연의 입에서 여자다운 신음이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그 신음소리에 나도 덩달아 흥분이 돼, 손가락을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흣! 아으... 후. 후."
배소연의 입술 사이에서 마침내 참지 못한 신음성이 흘러 나왔다. 그녀는 자기가 내뱉고도 당황했는지 숨을 골랐지만 나는 이미 그 신음을 들은 상태였다. 비열하게 웃어주며 말했다.
"흠뻑 젖었는데?"
"개, 개소ㄹ... 으읏!"
잔뜩 날이 선 클리토리스가 내 손길을 기뻐하는 듯 몸을 떤다. 그 주위를 부드럽게 만지며 질 내로 손가락을 쑤욱 하고 기습적으로 넣자 배소연의 허리가 펄떡였다.
"하으으윽!! 자, 잠깐!"
"왜? 가버릴 거 같아?"
"개... 하읏... 윽... 앗. 후. 하아...!"
찌걱찌걱-
손을 움직일 때마다 음란한 소리가 우리 주위를 가득 채운다. 이미 함락 직전인 배소연이 내 팔을 붙잡으며 반항해보지만 느낄 대로 느낀 신음소리는 막을 수 없었다. 배소연의 애달픈 신음에 더 흥분한 나는 손목을 흔들어가며 그녀의 보지를 쑤셨다.
"아아앙! 핫! 하읏! 으... 하응...! 하앙! 아! 으으...!"
삐걱삐걱- 찌걱찌걱-
엉덩이를 얼마나 흔들어대는지 변기 뚜껑이 부서질 듯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아까 오줌을 싸기 직전까지 참았던 것처럼 그녀는 잔뜩 허리를 흔들고 허벅지를 좁혀오며 맞닿아 비빈다. 나는 그녀를 이대로 절정으로 보내버릴까 하다가, 그녀의 숨이 넘어가기 직전 손을 멈췄다. 마지막은 역시 남근으로 보내야지.
"흐읏... 하아...! 하... 하아... 후.... 후으... 미, 미친 새끼..."
애액을 얼마나 쏟아 냈는지 내 손에서 애액이 매달려 거미줄처럼 길게 미끄러져 바닥으로 내려갔다.
"하으... 으으... 음."
내가 손짓을 멈추자 배소연은 내 팔을 붙잡고 가늘게 떨더니 자기가 손을 아래로 넣더니 클리토리스를 막 비비기 시작했다. 갑자기 자위를 시작하는 그 모습에 내가 황당해서 물었다.
"너 뭐하냐?"
"시발... 하읏... 다, 닥쳐라 개새야. 하, 할거면... 하응... 하앙... 제대로 해주... 하으..."
그건 안 되지 애태우는 맛이 있어야하는데.
자기 혼자 흥분에 가득찬 배소연의 팔을 붙잡아 자위를 못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절정 직전에서 멈춘 배소연이 발광을 하며 내게 화를 냈다.
"아! 제발 시발! 좀!"
"하고 싶다고 말해. 박아달라고."
"꺼져 미친 걸레 새끼야!"
"박아달라고 말해. 해줄 테니까."
"지랄하지... 으읏...!! 하으...! 으... 아..."
배소연 대신 내가 손을 넣어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자 그녀가 고개를 뒤로 젖히며 자지러지는 소리를 냈다. 나는 그녀의 보지를 만지며 몸으로 허벅지 사이를 밀치고 들어가 귀두를 그녀의 질 입구에 비비기 시작했다. 귀두가 음순을 한 번씩 쓸어내릴 때마다 배소연의 허리가 들썩인다.
"말해. 박아달라고. 안 그러면 계속 이러고 있을 거야."
"개, 개새끼 김지... 흐... 으으..."
"말해."
“후으... 으...”
“말해라. 배소연.”
"... 바, 박...."
"박 뭐."
"박아줘! 박아 달라고!!"
"잘했어. 상을 줄게."
눈을 질끈 감고 외치는 그 소리를 들으며 나는 허리를 강하게 앞으로 밀어 넣었다. 그녀의 보지는 저항이 앙칼진 그녀만큼이나 저항이 심했다. 질벽의 반발력에 다시 튕겨 나올 것 같은 그런 저항이었다. 나는 손으로 남근을 붙잡아 질 내에 뿌리 끝까지 한 번에 밀어 넣었다.
"흐아으으으으...!! 하... 하으... 괴, 굉장해... 으으..."
"박았어. 이제 어떻게 할까?"
"하아... 하아... 시발...!"
넣은 상태로 가만히 있었더니 배소연이 내게 안겨 왔다. 그녀는 넣은 이상 내가 어떻게 하든 아무 상관이 없다는 듯, 내 목에 손을 두르고 짐승처럼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삐걱-삐걱- 찌걱-삐걱-
"하읏 으... 으응! 하응... 아 좋아. 좋아!"
"너 지금 존나 짐승 같아 배소연."
"하앙... 하앙... 그래 시발 난 개다 개! 하응... 앗... 하읏...!"
미친년. 배소연은 반항했던 것만큼 쾌감을 참아왔는지 온 몸을 벌벌 떨며 마구 느끼고 있었다. 내게 막 키스도해오기에 대충 받아주며 허리를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성격만큼이나 강렬한 그녀의 보지는 엄청난 쾌락을 내게 주었다.
"으읏, 하으... 하앙! 하응! 하아앙!"
약에 절은 창녀처럼 배소연은 완전히 헐떡거리며 섹스의 쾌감을 즐기고 있었다. 남근이 그녀의 질을 희롱할 때마다 반응하는 모습이 꽤 사랑스러웠다. 평소에도 그랬다면 좋아해줬을 텐데.
"하읏... 으읏! 아. 시발 존나 맛있어! 아읏.. 으읏!"
"니 보지도 맛있... 읍..."
"츄읍... 아으.. 흐읏.. 후으... 하응!"
배소연은 미친년처럼 내 입술을 물고 빨며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남근이 깊게 박힐 때마다 젖는 그녀의 보지는 명기 중에 명기였다. 가슴이 없는 게 좀 아쉬웠지만.
나는 그녀가 섹스의 쾌감에 젖어있을 때 조금씩 셔츠 단추를 풀어헤쳤다. 이년은 아마도 일부러 가슴을 보여주지 않으려 한 것 같았다.
브라자마저 풀어 헤치자 그녀는 그제야 눈치를 채고 가슴을 가렸다.
"아, 안 돼 가, 가슴... 흐읏... 하응... 으응..."
브라자를 내리자 남자만큼 작은 귀여운 가슴이 모습을 드러냈다. 핑크빛 유두가 튕겨 올라오며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나는 그 유두를 입으로 잘근잘근 씹으며 애무했다.
"꺄읍...! 핫! 하응! 하아읏! 그, 그렇게 하면...! 하읏...!"
"츄읍.. 맛있어. 너 맛있다. 배소연?"
"아읏...! 하응.. 아 좋아... 좋아! 으읏! 너무... 으으으!!"
“가슴이 조그마한 게 너무 귀여워.”
“지, 지랄... 으읏! 개, 개새끼야... 하응... 가, 가슴이야기 그, 그만... 하응...!”
“작은 가슴 존나 귀엽다. 배소연. 꼬마한테 박는 것 같잖아.”
“하앙... 변태 로리콘새끼... 하앙.. 하응... 아으...!”
어느새 내 몸을 두르고 있는 배소연의 팔과 다리에는 힘이 잔뜩 들어갔다. 그리고 그 만큼 그녀의 질에도 힘이 들어가 내 남근을 짜낼 듯 달라붙고 있었다.
"으으으윽!!!! 하악!!"
그 순간 배소연이 허리의 움직임을 멈추더니 허벅지를 조이며 나를 밀어냈다. 남근은 그녀의 보지에서 뽑혀져 나와 내 배를 때렸고 배소연은 변기 뚜껑위에 앉고 말았다.
치익- 칙-!
그 순간 물이 새나오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의 보지가 내리깐 변기 뚜껑 위로 투명한 액체가 넘쳐흐르듯 뚝뚝 바닥으로 떨어진다.
"끄으... 으읍... 하읏... 하아... 하아... 흐... 흐흐... 하아..."
그녀는 입을 벌리고 있었는데 아랫입술에 진득한 액체가 맺혀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잔뜩 조인 허벅지는 부르르 떨며 경련을 하는 중이고 허리는 차마 피지도 못한다. 나는 그녀를 내려 보며 말했다.
"야. 너 설마 가버린 거야? 존나 조루인데?"
내 말에 배소연이 침을 꿀꺽 삼키더니 말했다.
"하아... 으으... 아... 조, 좋아... 으으... 너, 너무 조, 좋았어... 으으읏!"
"좋은 건 좋은데. 너만 가면 어떻게? 응? 나는?"
그녀가 남은 쾌감을 느낄 때, 멍하니 기다리기만 할 수는 없었다. 괴롭히기 딱 좋은 순간이 오지 않았던가? 나는 그녀의 몸을 거칠게 밀어 젖히고 다시 그녀의 허벅지에 매달린 후 남근을 쑤셔 넣었다. 배소연의 놀란 눈이 튀어나올 듯 커지기 시작했다.
"자, 잠까.... 아아으으으으으!!! 하으으으!!"
저항을 했지만 그녀의 저항은 무의미했다. 거칠게 남근을 밀어주자 내게 깔린 배소연이 눈을 뒤집어 까며 쾌락에 가득 찬 소리를 냈다. 내 팔에 잡힌 허벅지는 마구 떨어대며 나를 밀어냈고 내 남근이 질 내를 훑을 때마다 그녀의 허리가 펄떡였다.
"하으...! 으읏! 하! 후으! 으응! 으으! 하아으! 아, 안돼...!! 하으...!"
"안에다 싸줄게. 너도 좋지?"
"으! 으읏! 하응...! 하앙! 하아아!"
그녀는 더 이상 대답할 기력도 없는 것 같았다. 나는 사정감을 느끼는 즉시 배소연의 보지에 가장 깊숙한 곳까지 찔러 넣고 모든 것을 짜내듯 쏘아냈다. 그녀의 질이 축축하게 젖어가는 것을 느낀다.
"꺄으으으으으!!!!!!!!!! 하으..... 아.... 핰...."
그 순간 배소연도 온 몸을 뒤로 젖히며 추잡한 표정으로 헐떡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보지는 홍수라도 터진 듯 액체를 쏟아내서 내 옷은 완전히 젖어버렸다.
"으... 하... 하..."
배소연은 완전히 맛이 간 표정으로 변기에 등을 기대로 입술을 파르르 떨어댔다. 나는 남근을 그녀의 보지에서 빼낸 후에 변기 위에 올라타 그녀의 입술에 액체들을 닦았다. 불투명한 백탁액이 쾌락에 절어있는 얼굴에 매달리기 시작한다. 코와 눈썹과 입술에.
마치 립스틱을 바르듯 그녀의 입술에 귀두를 비비는 것을 마지막으로 나는 뒤로 물러났다.
"재밌었다. 배소연. 오늘은 이걸로 끝내줄 게."
"... 흐... 후..."
“5교시 늦지 마라.”
그렇게 나는 배수연을 두고 화장실을 빠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