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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화 〉마지막 썰썰썰 - 9 (62/101)



〈 62화 〉마지막 썰썰썰 - 9

파악-!

남근을 배소연 목구멍까지 쑤셔 넣는 순간 배소연이 나를 확하고 밀쳤다. 내가 힘에 밀려 뒤로 물러나니 배소연이 목을 부여잡고 숨을 거칠게 몰아쉬고 있었다.


"커흑-! 켁... 너,  이게 뭐하는 짓거리야!"
"너니 니꺼 나한테 만지게 하고 그랬잖아. 기억 안나?"

오래 전, 배소연도 골목으로 나를 끌고 가 강간하려하면서 내게 강제로 키스하고, 내 손을 이용해 자위를 하고, 마지막에는 보지를 빨라고 지시한 적이 있었다. 그걸 지적했더니 배소연이 울컥하며 반문한다.

"난 이렇게 거칠게 하지는 않았잖아!!"
"그래서."
"뭐?"
"그래서 뭐 어쩌라고. 빨기 싫다는 거야?"
"..."
"빨게 해줄 때 빨아라."


내 말에 배소연이 잠시 망설이는  같았다.
역시 이 년은 말로는 싫다 어쩐다 하면서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막말로, 학급에 어떤 걸레라 소문난 여고딩이 있다고 치자. 보통 그런 소문난 애들은 못생긴 애들이 거의 없어. 얼굴이 못생겼다? 그러면 몸매가 섹시할 거야.

그런 소문의 대부분은 같은 여자애들이 미모를 시기, 질투해서 내고는 해. 보적보라는 말이 괜히 나왔겠어? 남자애들은 질투 나는 애가 있으면 두들겨 패거나 괴롭히지만, 여자는 루머를 퍼뜨리거든.


그런 여고딩에 대해서 남자애들도 물론 더럽고 지저분하다 어쩐다 하면서 뒤에서 욕은 하겠지. 그런데 그 여고딩과 우연히 섹스할 기회가 생기면 마다할 남고딩이 있겠어?

없거든. 남고딩에게는 걸레에 대한 묘한 섹스판타지가 있으니까.


나는 고뇌하고 있는 배소연을 내려보며 말했다.

"빨리 핥아. 정성스럽게."
"... 건방진 개새끼..."
"그래. 니가 말했던 것처럼 개처럼 핥아 봐. 만족스럽게 핥는  같으면 다시 박아줄게."
"..."
"너도 박히는 동안 좋았잖아? 틀려?"


배소연이 처음으로 시선을 회피했다. 아랫입술을 잘근잘근 씹으며 고민하는 꼴을 보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다 알겠다.
사실 완전 이득인 거거든.
나는 확신에 가득차서 그녀에게 계속 권했다.

"어서."
"... 닥쳐! 나한테 명령하지 마!"

날카로운 눈빛이 돌아왔지만 그래봤자 무섭지도 않았다. 이 마당에 무섭겠냐?


물론 배소연이 펠라치오를 만족스럽게 할 거란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애정이 없는 이상, 현정이만큼 정성껏 내 것을 빨아주길 하겠어, 아니면 미진 누나처럼 능숙하게 해주길 하겠어?

다만 내가 기대하는 것은  남근을 물고 굴욕적인 표정을 짓는 그녀의 얼굴이었다.


꾸욱-


"크윽!"

내가 뿌리 부분을 잡고 남근을 세운 다음 그녀의 볼을 쿡쿡 찌르자 짧게 혀를 찬 배소연이 입을 벌린다. 그리고 자기 손을 들어 내 남근을 잡더니 조심스럽게 내 남근을 입에 물었다. 귀두가 축축한 혀 위에 올라가는 것이 느껴진다.


"츄읍- 읍... 음... 으음... 쯥. 츄으... 읍."


나를 욕하던 입이 내 남근을 뿌리까지 삼켰다가, 타액이 잔뜩 묻은 남근을 뱉었다. 입술이 남근을 미끄러지는  기분은 분명 좋았지만 자극은 크지 않았다. 배소연은 혀를 전혀 쓰지 않고 있었으니까.

"뭐하냐. 배소연?  손가락으로 허리를 돌릴 때는 경험이 많은 줄 알았는데 말이야..."
"읍. 흐음. 쮸읍- 츕."
"고작  정도야? 별로 하고 싶지가 않은데?"
"읍. 츕! 푸하... 미친 새끼가 빨아줘도 지랄이야... 쯔읍.“
“나는 분명 니꺼  때 제대로 가게 해줬는데.”
“후으. 시발... 파아... 츄읍. 이딴 거지같은 물건을 누가... 흐음... 읍."

욕을 내뱉으며 배소연은 드디어 조금씩 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 말이 그녀의 자존심을 건든 것이다. 신경질적이지만 부드러운 혀가 날름날름 거리며 남근의 뿌리부터 타고 올라간다.
귀두까지 그 자극이 올라가자 나는 그제야 느낌이 조금씩 오기 시작했다.


"아. 좋네. 역시 학교 짱이라 그런지 내 약점을 잘 알아."
"으읍... 병신... 츄읍... 읍..."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느낌은 아니야."
"츄읍... 읍...?"


그녀는 내 남근을 입에 문 채 의아하다는 듯 나를 올려봤다.
변기에 오줌을 싸느라 말려 올라간 치마와 무릎에 걸쳐진 하얀 팬티가 그 밑으로 보이고 있었다. 나는 허리를 살살살 움직이며 그녀의 머리에 손을 얹었다.

"으읍... 쯉! 치워! 개새야!"

내가 머리에 손을 올리자  손을 거칠게 처내는 배소연. 잔뜩 날이 선 고양이를 보는 것 같았다. 그녀는 내가 머리에 손을 올린 게 기분이 나빴는지 남근에서 입을 떼어버렸다. 귀두에서 연결된 진득한 체엑이 그녀의 입까지 늘어진다.

나는 손을 들고 아무것도 안하겠다는  손짓을 했다.

"내가 만족하는  중요한 거 아니야?"
"지랄... 으음. 쮸읍. 음..."

내가 손을 항복하듯이 들어올리자 배소연은 그제야 안심한 듯 다시 내 남근을 입에 물었다. 내 귀두가 그녀의 입 안으로 사라지는 순간, 나는 손을 내려 그녀의 머리를 거칠게 휘어잡았다.


"으읍...!"

그녀가 벌떡 일어나려고 하기에 발을 움직여 앞으로 전진 했다. 그녀는 변기 때문에 빠져나갈 수도 없이 나에게 갇혀버렸다. 나는 발버둥 치는 그녀의 머리를 토닥이며 말했다.


"자자. 이빨 세우지는 말라고."
"읍! 으! 컥! 끄읍...!! 읍...!"
"하아... 아... 좋아... 배소연. 니 입 최고야."
"흅... 쯔읍! 읍! 읍!"


퍽-!

배소연이 괴로웠는지 참다 참다 내 옆구리에 주먹을 날렸다. 복부의 통증에 내가 뒤로 물러서자 배소연이 내게 달려들더니 내 멱살을 거칠게 잡아 올렸다.

"적당히 해 이 개새끼야!"
"알았어. 알았어. 그럼 다른 걸 할까?"


팡- 찰싹- 찰싹-

배소연이 내 멱살을 잡느라 가까이 오자 내 남근은 그녀의 치마 아래로 들어가 허벅지에 닿아버렸다. 그녀가 멱살을 잡고 나를 들어 올리는 순간, 나는 남근을 그녀의 허벅지 사이에 끼우고 그녀의 엉덩이를 붙잡아 강하게 당기면서 허리를 움직였다. 삽입을 하듯이 거칠게 허리를 움직였더니 허벅지에 살이 닿으며 찰싹찰싹 소리가 난다.

이런  반응에 당황했는지 배소연이 멱살을 쥔 손을 놓더니 궁지에 몰린 쥐처럼 뒤로 후다닥 물러났다.

"...! 벼, 변태 새끼!"
"닥치고 박히기나 해. 너도 즐기고 있잖아?"
"..."
"솔직히 말해. 뭐 하고 싶어?"


그녀는 입가에 흐르는 진득한 액체를 손으로 닦으며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하지만 얼굴에는 흥분이 잔뜩 올라와 있다.  증거로 그녀의 음부에는 애액이 가득했고, 얼굴은 잔뜩 상기가 돼 불그스름하게 변해 있었다.

잠시 망설이던 배소연은 변기 뚜껑을 내리더니  위에 주저앉았다.


"... 새끼. 김지훈. 니가 하고 싶은 거 같은데?"
"나는 널 괴롭힐 수만 있다면 아무거나 상관없는데?"
"..."
"하지만 섹스를 해달라고 말하면... 그건 해줄 수 있지."
"... 미친..."
“해줄까?”
“...”

내 말에 배소연은 숨을 몇 번 몰아쉬더니 말없이 품에서 머리띠를 꺼내 머리를 뒤로 묶기 시작했다.


"뭐하는 짓이야?"
"닥치고 기다려. 시발아."

거친 욕이 나왔지만 그녀의 얼굴은 긴장으로 가득했다. 나름 섹스의 경험이 쌓이니 그녀의 생각과 행동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머리를 뒤로 묶은 배소연이 이번에는 팬티를 벗고 치마를 말아 올려 허리까지 올렸다. 그녀의 하얀 음부와 검은 음모가 완연하게 내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나는 그녀의 음모를 손으로 살살 간질이듯 만지며 말했다.


"할 마음 들었으면..."
"닥치랬지."


쥐는 취소. 여전히 날카로운 고양이 같다. 그렇게 치마를 올리고 머리를 묶은 그녀는 변기 뚜껑 위에 쪼그리고 앉아 나를 올려보았다.

"자. 해."
"다리부터 벌려. 봐야 박든지 하지."
"씨발..."


욕은 하지만 얼굴은 기대감으로 가득하다. 그녀는 내 요구에 따라 변기 위에 주저앉더니 허벅지를 살며시 벌렸다. 탄탄한 허벅지 밑으로 분홍색 발목 양말과 삼선슬리퍼가 보인다.

"고양이 양말이네? 학교짱이 신는 양말 치고는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
"씨발. 섹스한다는 새끼가 뭔 말이 이렇게 많아?"
"너 여기 교직원 화장실인 거 모르는  아니겠지? 아무도 없으니 망정이지 누가 들어오면 뭐라고 할래?"
"지가 떠드는 건 괜찮고... 악! 너, 너! 뭐, 뭐하는 거야!"
"기다려봐."

나는 배소연의 슬리퍼를 잡아 바닥에 내려놓고 그녀의 고양이 무늬 양말을 벗겼다. 그러자 하얀 발이 부끄럽다는 듯 잔뜩 오그라든 모습이 보였다. 그녀를 맨 발로 만든 상태로 그녀의 허벅지를 더 벌리게 했다. 그러자 음부가 완전히  눈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긴장으로 음순이 파르르 떨리고 있다.


"으... 후."

긴장됐는지 배소연이 침을 꿀꺽 삼키며 몸을 가늘게 떤다.
부끄럽겠지. 학교짱이신데 음부를 이렇게 벌리고 있으려니까.
아까 한 번 신나게 박아서 그런지 음부에서는 애액이 흘러 주위를 질척하게 적시고 있었다.
배소연은 팔짱을 낀  도도하게 말했다.

"할 거면 빨리 하든가."
"태도가  건방지...?"
"아 좀...!"
"알았어. 알았어. 일단은... 제대로 한 번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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