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화 〉미술 하는 누나 썰 - 7
"섹스? 야. 내가 지금 들은 게 진짜야?"
"네. 섹스요."
이미진은 자동차를 주차 시키더니 갑자기 미친듯이 웃기 시작했다.
"푸하하하! 야! 이야~ 이 놈 봐라? 하하하! 야. 너 내가 그러면 당황할 줄 알았냐?"
"뭐가 웃긴데요."
"섹스해주세요~ 이러면 내가 야한 망가처럼 '아, 아니 자, 잠깐만! 이, 이건 아니잖아!' 뭐 이럴 줄 알았어? 요런~ 당돌한 놈! 요시키! 요노므시끼!"
그렇게 말하며 이미진이 내 볼을 꼬집는다.
야한 망가?
아... 그러고 보니 그런 게 있었지.
설아 누나에게 들은 바에 의하면 이미진은 취미로 성인만화가도 하고 있다고 했다.
야한 만화들 보면 보통 남자 주인공이 성적으로 당돌한 여자에게 당하 거나, 혹은 남자 주인공이 여자를 묶고 괴롭히며 조교하는 내용이 많은데 이 세계는 반대겠지?
여자가 당돌하게 대쉬하는 남자아이에게 어쩔 줄 몰라 하는 이야기가 대다수일 거다.
"그러니까 뭐가 그렇게 웃기냐고요. 난 진담인데."
"야. 너 설아 좋아하잖아."
"설아 누나 좋아하죠."
"아~ 그러니까 애정과 섹스는 별 개다 이거야?"
"네. 안 되요?"
"으아~ 진작 말을 하지. 새끼가. 아까부터 젖어서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니? 하고 싶었구나? 고 놈 참."
이 여자는 어쩜 말하는 게 저렇게 아재같을까.
그게 분위기 깨는 거라는 걸 모르나?
내가 그런 말할 처지는 아니지만 말이다.
훌렁훌렁-
심지어 말이 끝나자 마자 옷을 막 벗는다.
자동차가 주차된 곳은 비교적 한적한 골목이긴 했지만 카섹스를 하자고? 섹스하자고 내가 말하긴 했지만 진짜... 대단한 누나다 정말.
"뭐해? 여기서 할 거 아냐?"
옷이 벗겨지고 예상대로의 몸매가 모습을 드러냈다.
가무잡잡한 피부와는 다르게 이미진은 달콤해 보이는 분홍빛 유륜을 가지고 있었다.
말랑말랑해보이는 가슴에 탄력적인 몸매를 보자 잠시 말문이 막혔다.
"에잇."
알몸 상태로 내게 달려든 이미진은 보조석을 뒤로 확 재꼈다.
그녀는 뒤로 넘어간 내 위로 올라타더니 별 다른 말없이 내 바지를 벗기기 시작했다.
즐거워보이는 그 몸짓을 보니 어이없기까지 하다.
"여기서 바로 해요?"
"왜? 쫄았냐?"
그러며 씨익 웃는다. 하. 내가 오늘 저 얼굴을 망가뜨리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다.
이미진이 내 밑에 깔려 교성을 지르며 제발 그만해달라고 울부짖는 꼴을 보고 싶었다.
나는 이미진의 손길에 맞춰 엉덩이를 들었다.
그러자 팬티와 바지가 쓰윽하고 딸려 내려갔다.
"내가 쫄아요? 누나야 말로 괜찮겠어요? 이렇게 젖었는데?"
이미진이 내 남근을 보지에 넣기 위해 허리를 드는데 애액이 벌꿀처럼 쭈욱 하고 떨어져 내려왔다.
내가 손을 뻗어 이미진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자 찌걱거리며 액체를 쏟아낸다.
벌써 내 음모는 그녀의 애액으로 푹 젖어있는 상태였다.
"흐앙... 야. 그런다고 내가 너 같이 어린애랑 하면서 가버리기라도 하겠어? 아흐응... 아. 좋아. 거기."
"손가락만으로도 이렇게 좋아하면서?"
내 손가락을 넣은 상태로 이미진이 허리를 앞뒤로 흔든다. 찌걱찌걱.
그 요염한 허리 놀림에 남근이 뻣뻣해진다.
"좋지 당연히이이... 흐읏. 솔직히 아까 설아랑 하는 걸 보는데... 하앙... 아. 으음. 질투도 나더라고. 나도 하고 싶... 흐음. 었어. 설아가 남자한테 차여서 우울해 하지만 않았어도 내가 널 빼앗았을 수도 있..."
"설아 누나가 남자한테 차였다고요?"
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다. 순간 이미진의 허리가 멈췄다.
나를 내려보는 그녀의 눈이 다시 장난스럽게 변했다.
"그게 궁금했어?"
"... 아뇨."
"에이. 궁금한 거 맞네. 설아한테 남자가 있지~"
"... 누군데요."
"궁금해? 궁금하면 날 만족시켜 봐. 이야기 해줄게."
골반과 아랫배를 꿀렁이던 이미진이 내 손을 치우더니 꼿꼿하게 세우고 있는 내 남근을 쥐었다. 그리고 귀두를 천천히 그녀의 질 입구에 비비기 시작했다.
벌어진 음순들이 내 귀두를 핥을 듯 늘러 붙어온다.
이미진은 그 부드러운 손으로 애액이 귀두 전체에 발라지도록 손을 움직였다.
아. 이미진은 존나 미운데, 짜릿하다. 내가 아찔한 탄성을 내자 이미진이 요염하게 웃었다.
"왜? 벌써 가버렸어?"
"전혀요. 누나야 말로 간 거 아니에요?"
"아직 넣지도 않앗...! 하아앙..."
그 순간 내 귀두가 그녀의 질구를 꿰뚫고 푹 하고 들어갔다.
내 허리에 주저앉듯 내려온 그녀의 몸이 한 순간 뒤로 젖혀지며 유방이 흔들거렸다.
작지만 예쁜 가슴. 핑크빛 함몰 유두가 어느새 뽁 하고 밖으로 튀어나와 있다.
"간다...?"
"만족시켜드리면 꼭 이야기 해줄 거죠?"
"그래."
이미진은 몸을 당겨 나를 끌어안고 내 허리 위에 앉았다.
예민해진 귓가로 그녀의 신음이 울리기 시작했다.
"흐응. 앙... 아음..."
그녀의 움직임에 맞춰 허리를 튕겨주며 내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꽉 쥐었다.
탱글탱글한 엉덩이가 기분이 좋다.
이미진의 허리 움직임은 점점 강도를 더해가더니 신음소리가 더욱 격해졌다.
그녀의 귀와 내 귀가 마치 키스를 하듯 격렬하게 맞부딪히고, 내 머리를 쥔 이미진의 손이 머리카락을 뽑을 듯 힘이 들어가는데 마침내 느낌이 왔다.
"누, 누나. 싸, 쌀 것 같아요."
"와줘. 잔뜩 싸줘! 아응!"
사정하는 느낌이 들고, 그녀도 질 안에 무언가가 가득 채워지는 느낌을 받았는지 움찔거리며 허리를 비벼왔다. 내 남근은 그녀의 질 깊은 곳에 박혀 정액을 게워내고 있을 것이다.
"하아... 하아..."
격한 신음을 흘리며, 사정이 끝났음에도 우리는 서로 물건을 빼지 않고 끌어안고 있었다.
잠시 후 나는 그녀를 들어 몸을 돌렸다. 내 의도를 알았는지 이미진도 몸을 움직여 의자에 몸을 눕혔다. 이미진은 누운 상태에서 상쾌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너도 하고 싶었구나? 짜식."
"그래서 설아 누나 남자이야기는 뭐에요?"
"나 만족시키면 해준다니까?"
"..."
그래. 해보자 이거지.
이미진의 얼굴에는 여전히 여유로운 미소가 가득했다.
그녀는 내게 깔린 채 팔을 의자 좌석 뒤로 넘겼다. 어디 네 마음대로 해보라는 듯.
말끔하게 제모 된 이미진의 겨드랑이를 매만지며 내 남근을 이미진의 질 내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앙..."
그녀의 보지에서 찌꺽거리는 소리가 좀 더 빠르게, 좀 더 크게 들리기 시작했다.
늘어져서 내 남근을 느끼고 있던 이미진이 어느새 다리로 내 허리를 감싸 안았다.
나는 그녀의 몸을 오나홀이라도 되는 듯 격렬하게 다뤘다.
그녀의 허리가 부서지도록 강렬하게 깊숙이 밀어 넣자 이미진의 몸이 비틀어지기 시작한다.
"하앙... 읍. 츄릅."
이미진은 그녀 위에 올라탄 나를 끌어안더니 거친 키스를 해왔다.
나는 그녀와 입을 맞추며 그녀의 온 몸을 애무했다. 가슴. 허리. 갈비뼈까지.
헐떡이는 그녀의 아랫배가 내 남근을 쥐었다 폈다하는 것이 느껴진다. 거친 움직임 때문인지 내가 숨을 가쁘게 내쉬자 이미진이 내 입가에서 요염하게 말했다.
"그걸로... 나 만족 시킬 수 있어? 읏... 앙..."
"이미 갔잖아요?"
"전혀. 멀... 읏... 었는데? 설아 남자... 이야기 하앙... 듣기 시러?"
"그냥 말 해주면 되지 그게 그렇게 어려워요?"
"날 만족 시키면 해준다니까? 하읏."
아예 그녀를 보조석 의자에 몰아붙인다. 다리를 붙잡아 완전히 열어 젖혀 내 어깨에 걸쳐 놓고 미친 듯이 그녀의 보지를 찍어댔다. 철퍽 거리는 살 부딪히는 소리가 차 안을 가득 채우고 이미진이 비명과도 같은 신음 소리를 내지르기 시작했다. 내 땀방울이 뚝뚝 거리며 이미진의 입술위에 떨어진다. 이미진은 떨어지는 땀방울을 혀로 핥으며 말했다.
"아직.... 아앙... 하윽. 머, 멀어어어학..."
여전히 쌘 척하는 그녀의 말에 내 눈빛이 변했다.
이제는 보조석 자체를 붙잡았다. 그리고 좌석이 뽑혀 나갈듯이 흔들어 내기 시작했다.
남근이 박혀 있는 이미진의 보지에서 경련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호흡이 거칠어지든 말든 나는 이미진의 보지를 찔러댔다. 사정없이 박아대는 배려 없는 운동. 마치 공성전에서 충차를 문에 박아 넣듯, 나는 내 자지를 그녀의 질에다 찍어댔다.
나는 지금 이미진을 내 오나홀로 볼 뿐이었다.
"하앙.... 앙... 아... 아아! 하아앗!! 자, 잠깐...! 하앙..."
드디어 이미진의 몸이 튕겨져 오르기 시작했다.
어깨 위에 올라온 그녀의 다리가 발버둥을 치며 내 밑에서 벗어나려 한다.
하지만 어림도 없다. 나는 보조석을 안을 듯이 내 온 몸을 이용해 그녀를 억눌렀다.
마치 안전밸트라도 된 듯이 의자 시트에 그녀를 밀착시키고 박아댔다.
"그, 그만 가, 갔어어헝... 하... 아읏! 아, 아하앙! 그, 그만!"
내 밑에서 미친 듯이 바들바들 떠는 그 몸뚱이에 나는 사정없이 내 물건을 찔러 넣었다.
내 볼에 닿는 그녀의 허벅지가 바들바들 떨리고 그녀의 손은 내 엉덩이를 파고들어 손톱자국을 남기고 있었다. 제발 멈추라는 듯!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듯!
그러거나 말거나다.
보지에 자지을 계속해서 쑤셔댔다. 정액을 사정할 때까지.
내가 그녀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냈을 때쯤에는 격렬하던 저항도 멈춰있었다.
점령당했다.
"하아.... 하앙.... 하..."
그녀는 완전히 늘어진 채 가늘게 떨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음모에 정액이 뚝뚝 떨어지는 내 자지를 닦은 후, 안전밸트를 뽑았다.
"너... 뭐... 뭐하는 거야?"
"..."
이미진이 힘이 빠진 상태에서 물어왔다. 하지만 난 대답도 하지 않고 좌석을 다시 일으켰다.
이미진의 몸이 의자에 딸려 올라온다. 적당한 각도로 의자를 세운 후, 나는 이미진의 옷을 이용해서 그녀의 팔을 좌석 뒤에서 묶었다.
"뭐야? 뭐?"
"빨리 말해요. 설아 누나 남자가 뭔데요?"
"날 만족 시켜야 해준다니까?"
"그렇다 이거죠?"
정말 짜증이 났다. 또 나를 가지고 놀려고 하는 것 같았으니까.
완전히 묶인 그녀는 저항하려 했지만 힘이 약하다. 완전히 가버린 상태라 몸에 힘이 없었다.
나는 이번에 그녀의 다리를 들어 머리까지 들고 붙였다. 그리고 안전밸트를 뽑아 의자의 머리 부분에 그녀의 다리와, 팔을 묶어 그녀가 완전히 못 움직이게 만들었다.
"뭐야... 너. 이런 취미도 있었... 어어억! 하읏! 아앙!"
팔과 다리를 머리까지 올리고, 이미진은 보지를 마치 변기처럼 내밀고 있었다.
나는 점차 안정을 찾아가던 그녀의 보지에 다시 발딱 서버린 자지를 쑤셔 넣었다.
안정적으로 변하던 호흡이 다시 달뜨기 시작했다.
"하앙... 그, 그만... 하앙. 내, 내가 졌... 하앙. 하앙...! 제, 제발!"
그러거나 말거나다.
나에겐 그녀가 그러든 말든 상관이 없었다. 피하려는 엉덩이를 붙잡아 좌석에 잡아 놓고 미친 듯이 쑤셔댔다. 온몸이 날뛰는 그녀의 몸에 나는 다시 사정하고 찔렀다. 자지가 그녀 안에서 힘을 잃을 때까지.
기절할 듯 힘이 빠진 이미진을 두고 나는 옷을 입었다.
이미진의 옷에서 현금을 얼마 빼내고 차에서 내렸다.
내가 그대로 내리자 이미진이 힘이 빠진 목소리로 말했다.
"너... 이대로 나 두고 가는 거냐?"
"네. 잘 있으세요. 저 놀린 대가에요."
"... 야. 너 이리 안와?"
"다음에 볼 수 있으면 보죠. 전 가볼게요."
차 문이 닫히고, 나는 그녀를 방치하고 떠나버렸다.
복수다. 메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