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화 〉그녀의 아름다운 친구들 (4)
- 제 91 화 -
“민주까지 잠들어 버린 거예요?”
민주까지 싱글베드에 누운 모습을 보자 그녀가 한 말이다.
성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다고 대답했다.
“민주는 술 많이 안마셨을 텐데...”
“저랑 한 참을 대화하시다가, 피곤하단 말씀을 하시고 저 쪽에서 잠이 드셨습니다.”
“아아... 그래요? 그럼 어쩔 수 없죠.”
“지효 씨. 혹시 피부 관리나 마사지를 받아 보신 적이 있나요?”
“그럼요. 나이가 몇 개인데...”
“실례지만, 샵은 어디로 다니시나요?”
“청담의 ‘Beauty Collection’이요.”
‘Venus Beauty Shop’에는 못 미치지만, 나름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지효는 그곳에서도 VIP대우를 받으며 많은 돈을 쏟아 붓고 있었다.
“아, 그럼마사지는 익숙하시겠네요.”
“그렇죠.”
“가끔 보면 마사지가 처음이신 분들은 긴장을 많이 하셔서 수월한 마사지가 어렵거든요. 자, 가운을 벗고 침대 위의 매트 위로 올라와 주세요.”
성아를 품에 안았을 때와 같은 상황이다.
대신 그녀가 입고 있는 것은 비키니가 아닌 샵의 마사지 옷이었다.
둘 다 모두 속살을 노출하고 있었지만, 후자가 그나마 정숙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으음, 이렇게요?”
“그렇습니다.”
“저... 비용은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원래는 받아야겠지만, 과정을 조금 간략하게 해서 체험용으로 서비스해드릴게요. 돈은 받지 않고요.”
받건 받지 않건 순전히 그의 마음이다.
‘Venusbeauty Shop’의 사장인 지수도, 원장인 혜영도 어떤 짓을 하건, 그에게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이렇게 이뤄지는 출장 서비스도 마찬가지였다.
누구의 제어도 받지않고 독립적으로 이뤄지는 서비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재량권을 가지고 있었다.
“고, 고마워요.”
“후후, 서비스를 받으시고 만족스러우시면 저희 쪽으로 샵을 옮기셔도 좋습니다.”
“그래요. 성진 씨의 실력을 보고 생각해보도록 할게요.”
편안하게 매트 위로 누운 그녀가 말했다.
그의 실력을 보고 평가하겠다.
성진은 그 말을 듣고 ‘씨익’ 미소를 지었다.
‘어디 한 번 보자. 당신이 나의 마사지를 받고 어떻게 되나 한 번 두고 보자.’는 식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
성진은 그녀의 몸 위로 마사지 오일을 흩뿌리며 그녀를 정복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어 갔다.
*
‘찰싹!’
“으아아...”
‘찰싹!’
“흐읏! 흐으으...”
“그렇게 좋아요? 맞으니까 그 전보다 오물거리네요?”
1시간 뒤, 마사지를 하고 있어야할 성진과 지효는 그들의 몸을 결합한 채로 음란한 행위를 하고 있었다.
성진은 매트 위에 누워있었고, 그 위로 지효가 올라가 연신 떡방아를 찌는 자세이다.
그녀의 몸에서 가장 살집이 있는 엉덩이가 위아래로 움직이며 그의 물건을 집어 삼키는 것이 보이는 상황.
성진의 손은 그녀의 엉덩이에 손바닥 자국을 남기면서 강한 자극을 주고 있었다.
“하앗...!”
“혼자서만 즐기지 마세요. 집에서 남편이 이렇게 안 박아줘요?”
“흐으으... 흐아...”
“아까부터 계속 내말을 무시하네? 지효 씨, 안 되겠어요. 내가 있는 쪽으로 방향을 돌려보세요.”
그녀의 몸이 물건에 끼워진 채로 뱅그르르 돌아 그와 마주하였다.
그러자, 초점을 잃은 그녀의 두 눈이 그의 시야에 가장 먼저 들어왔다.
이성은 없어 보인다.
쾌락을 추구하며 본능적인 허리 움직임만이 그녀에게 남아있을 뿐, 더 이상의 생각은 없어보였다.
“건방지게 즐기지만 말고... 내가 한 말에 대답이나 해요.”
성진은 주희의 것처럼 꼭지만 달랑 솟아있는 그녀의 가슴에 손을 갖다 댄다.
살짝만 스쳐도 민감하게 느끼는 그녀의 떨림이 전해져 왔다.
그는 가슴을 살살 매만지다가, 양 쪽의 유두를 잡아 강하게 꼬집기 시작한다.
“아아아! 아, 아파요!”
“그러니까 대답하라고 했잖아요. 남편이 이렇게 박아줘요, 안 박아줘요?”
“아, 안... 박아줘요.”
“아들 같은 나에게 따먹히니까 좋아요, 안 좋아요?”
“좋... 아, 아니... 안 좋아요. 애들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 흐으응.”
마사지를 시작하고 그녀의 몸에 그의 물건을 박아 넣는 것까지 20분이 걸렸다.
그가 몸을 매만지자, 죽어있던 성감이 깨어나 그녀를 흥분하게 만든 것이다.
성진은 그 기회를 놓치지않았다.
곧장 그녀의 몸을 강제로 잡아, 자신의 물건을 순식간에 꽂아 넣었다.
그리고 10분도 채 되지 않아 그녀를 절정으로 오르게 만들었다.
처음에는 크게 저항하던 그녀도 몇 십 년만의오르가즘을 느낀 뒤로는 그의 행동에 순응하고 있었다.
그는 그런 지효에게 여러 음란한 말을 내뱉으며 성적 취향이 무엇인지 파악하려 했다.
반말을 내뱉고 남편과 자녀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그러한 이유 때문이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녀의 핀 포인트가 될 만한 것들을 찾지 못한 상태였다.
그녀는 평소 남편과의 관계가 많이 없었는지, 오랜만의 섹스에 매우 흥분하는 모습이었다.
다리 사이의 계곡에서도 나이에 맞지 않는 강력한 조임을 선보인다.
헐겁게 느껴지던 성아, 민주의 것과 달리 그녀의 질 내부는 오물오물 씹어주는 것이 느껴진다.
아이 셋을 낳은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이다.
“아아... 최고야.”
“참나... 아까는 그렇게 정숙하더니만, 엄청난 색녀였네. 마치 창녀 같아.”
“흐으으읏!”
“남편이 교육부 장관 이랬죠? 그 전에는 교수였고. 무슨 학과 교수였어요?”
“경영학과요. 하아...”
“아아, 그렇구나. 그럼 제자들도 많이 있었겠네. 혹시, 제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적은 없고요?”
“으읏!”
그녀의 질 근육들이 꿀렁거린다.
섹스 판타지일까? 그녀에게 정말로 그런 적이 있었을까?
모르겠지만 아까와 다르게 격렬한 반응을 보인다는 것은 확실했다.
그녀의 빈틈을 발견한 그는 그녀의 엉덩이를 붙잡고, 격렬하게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한다.
“사모님, 제가 더 좋죠? 교수님보다?”
“으으읏...! 으으...”
“어때요? 기력도 없는사람보다 젊은 사람 것이 더 좋잖아요.”
“흐아아아... 그, 그만! 하지마세요!”
조여 오는 스킬이 그 전과 비교할 수 없었다.
물건이 쉽게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압박감이 느껴진다.
성진은 희열이 가득 찬 표정을 지으면서 그녀를 점점 몰아붙였다.
“으윽... 정말 있었나보네요. 제자와의 부적절한 관계.”
“모, 몰라요. 저는... 그런 거 모른다구요.”
“그래요. 그럼 저도 이만 끝낼래요. 아까부터 계속 튕기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그의 몸 위에 올라가있던 그녀를 들어 옆으로 옮겨놓는다.
그러자, 그들의결합부에선 허연 포말과 섞인 정액이 줄줄 쏟아져 내렸다.
지효는 멍한 눈빛으로 그것을 바라본다.
충만했던 그녀의 뱃속이 공허해지는 건 순식간이다.
잃어버린 줄 알았던 성욕이 아직도 그녀의 몸에 날뛰고 있는데, 그것을 채워주었던 성진의 물건은 바지 속으로 사라지고 있었다.
아쉬웠다. 놓치기 싫었다.
교육부 장관의 아내로서 부도덕한 일이라 밝힐 수 없는 일이지만,지금 그녀에게 그것보다 더 소중한 것이 생긴 상황이다.
현실을 자각한 그녀는 그가 있는 곳으로 다가가 입고 있던 바지를 잡아당기면서 애원했다.
모든 것을 말하겠으니, 제발 가지 말아달라고...
막내 아이와 비슷한 몸집을 가진 그에게 무릎까지 꿇었다.
성진은 바지를 입던 행동을 멈추고 자신의 옆에서 울먹거리는 그녀에게 말을 건넨다.
“귀찮아졌어요. 솔직히 말해서 내가 당신들에게 영계나 다름없잖아요. 정말 누구 좋으라고 하는 건지.”
“하라는 대로 다 할 테니까, 제발 가지 마세요. 원하시는 거 다 들려드릴게요. 흐윽...”
“정말이죠? 내가 하라는 거 다하고,내가 말하라는 거 다 할 거죠?”
“네...”
“그래요. 한 번 믿어볼게요. 마지막 기회니까 소중히 생각하세요.”
입고 있던 바지와 속옷이 내려갔다.
얇은 그의 두 다리 사이로,살짝 줄어든 그의 물건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울먹이던 지효는 감동의 눈물을 쏟아내면서 그것을 부여잡았다.
성스러운 물건이라도 되는 듯, 조심스럽게 들어올린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입을 열어 펠라치오를 시작한다.
“아까는 하지 않으려고 하더만...”
“쮸읍... 쮸읍... 쩝쩝...”
불결하다면서 끝까지 입을 허락하지 않던 그녀가 스스로 입을 열었다.
정액의 잔재들과 그녀의 애액이 뒤섞인 곳을 눈웃음까지 치면서 핥아먹는 그녀이다.
귀두 밑 부분과 기둥,양 쪽의 불알까지 정성스럽게 입술을 놀렸다.
“으음... 좋은데요? 이런 식으로 하시면 제 마음도 풀릴 것 같아요.”
“후웅, 쮸읍... 하아... 고마워요.”
장관의 부인이라 그러더니 나름 기품이 있었다.
성진은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만족스런 웃음을 짓는다.
“이젠, 펠라치오는 됐으니까... 침대 위로 올라가서 다리벌리고 저를 유혹해 보세요. 음탕한 창녀처럼. 할 수 있겠죠?”
자신에 대한 그녀의 마음가짐을 확인하고 싶던 그는 지효에게 침대 위로 올라가 유혹을 해보라는 명령을 했다.
맹세를 하기 전의 그녀라면 도저히 하지 못할 행동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각오는 했는지 그의 말에 토를 달지 않고 침대 위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인다.
“성진 씨, 음...탕한 저에게 뜨거운 불... 주사를 놔주세요.”
“약한데?”
“서, 성진 씨 것을 받고 싶어서 벌렁거리는 이곳에 제발... 넣어주세요. 부탁이에요.”
눈을 질끈 감으며 말하는 것을 보니, 부끄러운 모양이다.
아직 부족함이 많다고 느껴지지만 성진도 그녀의 정성에 따라 그만 만족하기로 했다.
그는 그녀의 곁으로 다가가면서 단단해진 자신의 물건을 정액과 애액이 뒤섞인 구멍으로 집어넣기 시작한다.
“하앙...”
‘쑤걱, 쑤걱...’
“소원대로 넣어 드렸으니까, 들어볼까요? 부적절한 관계에 대해서.”
“흐읏...! 네, 말씀드릴게요. 사실... 그이가 가르치는 학교 대학원생이랑 딱 한번 섹스를 한 적이 있어요.”
“호오, 왜 그랬어요?”
“남편이... 하아... 예쁘장한 여자 대학원생이랑 바람이 났거든요. 저도 홧김에 맞바람을 피우려했죠. 그래서 저도그 학생을 꼬신 거예요.”
그녀의 이야기를 잠자코 들어보면 기대했던 것보다는 스케일이 작았다.
그 대학원생과는 딱 한 번 섹스를 했을 뿐, 그 뒤로 죄책감이 들어 더이상하지 못했다고 말한 것이다.
오히려, 교육부 장관인 남편 쪽이 더 심해보였다.
그녀 말을 들으면 아직도 그 대학원생... 아니, 그의 비서관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다고 한다.
지효는열이 받고 화가 나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참고 있는 거라고 그에게 털어놓았다.
“그럼, 그 사람 말고는 불륜 같은 것을 저질러 본 적은 없고요?”
“그, 그럼요... 저도 연예계에 있었지만, 몸은 쉽게 굴리지 않고 조신하게 살아왔어요.”
“으음... 그럼 제 물건을 즐겁게 해주는 이곳은 누구의 것인가요? 전혀 조신하지 않은데요.”
“서, 성진 씨도 참...”
“내거죠? 남편 것도 아닌 내 것.”
“그래요. 성진 씨 거예요.”
“앞으로 잘 간수하세요. 전에 라면 모르겠지만... 앞으로 다른 사람 것을 받으면 다시는 안 봐요.”
“흐으으... 네.”
조금 까다로웠던 그녀까지 성아와 마찬가지로 복종시켰다.
성진은 그녀의 다리 사이에서 존재감을 뽐내던 그것을 본격적으로움직인다.
지효도 그런 움직임을 느꼈는지, 얼굴이 환해지고 있었다.
“하아... 성진 씨 거예요. 나는...”
‘퍽퍽퍽!’
“흐아아아... 그래, 이거야. 몸이 붕 뜨는 것 같아.”
‘퍽퍽퍽퍽퍽!’
“하읏! 성진 씨, 제 안에 싸주세요! 제발...”
“그럴까요?”
“네! 제, 제발저를 임신시켜주세요. 당신의 아이를 낳고 싶어요. 아아아!”
모르겠다.그녀의 말대로 임신이 될런지...
지수에게 들어보니, 그의 능력이 봉인되면서 몸의 여러 가지 기능들이 함께 봉인되었다고 전해 들었다.
그 기능 중의 하나가 임신이다.
때문에 많은 여자들에게 질내 사정을 퍼붓고 자궁이 빵빵해질 때까지 사정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정말 낳고 싶어요?”
“네... 정말이요!”
“그래, 알았어요. 진하게 한 발 싸줄게요.”
임신은 못시켜도 쾌락에 빠진 그녀에게 맞춰줄 수는 있었다.
성진은 정말로 그녀를 임신시킬 것처럼 허리를 움직이다, 그녀의 뱃속 깊숙이 정액을 사정했다.
그러자, 지효는 눈을 뒤집으면서 입가에 침을 줄줄 흘릴 정도로 정신을 못 차린다.
‘뽕~’
그녀가 진정이 될 때까지 질 내부를 휘저어주다가 몸을 떨어트린다.
공기가 빠지는 소리와 함께 드러난 그의 물건.
성진은 지효의 얼굴로 다가가 벌어진 입안으로 그것을 밀어 넣었다.
거친 호흡을 내뱉던 그녀는 당황하지 않고 그것을 청소하기 시작한다.
끝까지 눈웃음을 잃지 않고 행복한 표정을 짓는 그녀의 표정이 그의 시선과 마주하였다.
성진은 그녀의 볼을 쓰다듬어주면서 그와 똑같이 미소를 지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