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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화 〉92화 (92/132)



〈 92화 〉9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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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17화

가버리는걸 연기로 때우려는 아란이었지만... 역시나 그건 무리였다. 진우의 우람하고 거대한 자지 공격에 금세 몸이 달아오르고 갈것 같은 기분은 연신 느낄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진우는 아란이 쉽사리 가버리게 내버려 두지 않았다. 은근히 애를 태우며 아란을 초조하게 만들고 있었다.

“읏~ 이런거... 연기로 충분히 아앙~ 때울수 이..있다구요. 으흣~”

“흐흐. 과연 그럴까? 다른 사람들은 이미 절정을 느껴가는것 같은데... 아란이 너는 그렇지 않은거야?”

“아흐읏~ 여..연기일 뿐이에요. 흐읏~ 제가 아앙~ 아이돌이긴 하지만... 연기도 흐읏! 그리 쳐지는 수준은 아니라구요. 아흐응~”

하지만 누구봐도 가기 직전인 모습. 그런 아란의 모습에 다들 소리죽여 관심을 나타내고 있었다. 그렇게 그들만의 음란한 섹스 파티는 점점 무르익어 절정에 도달하기 시작했다. 곧이어 여기저기서 음란한 신음소리와 함께 절정을 맞이하는 여인들이 속출하기 시작했다.

“역시 타이밍을 맞추는건 힘들어. 다들 다시 가도록 하자고!”

“읏~ 아흐응~~”

이곳저곳에서 가버리는 소리에 소란스러움이 느껴졌다. 하지만 김창수 감독은 만족을 모르는 사나이였다. 최고의 그림을 화면에 담기위해서 연신 다시를 반복하는 김창수 감독이었다.

“흐읏. 하아..하아. 제발 더는... 이제 더는 안되요. 흐읏~!”

“쩝~ 완전히 가버린건가? 이거 참... 최고의 장면을 화면에 담는게 이렇게 힘들 줄이야... 동시에 가는 모습을 화면에 담는게 만만치 않구만.”

아쉬움을 느끼는 김창수였다. 그런 김창수에게 다른 방법을 제시하는 진우였다.

“감독님. 이거 완벽히 같이 가는 장면을 화면에 담는건 너무 힘든것 같네요. 이러지 말고... 조금 다르게 한번 가보기로 하죠.”

“오오. 진우군인가? 뭔가 좋은 생각이라도?”

“후훗. 왜 있지 않습니까. 저기 수아씨... 다른 사람들이 섹스하는게 엄청 부러운듯 싶은데... 마지막 장면으로 수아씨와 섹스하는 장면을 담는건 어떨까 한데... 처녀보지를 따는 장면이라면 모두가 함께 가는 장면보다야 임펙트가 있지 않을까요?”

“호오? 그거 좋군. 역시 진우군이야. 흐흐~”

김창수도 진우의 의견이 매우 좋다는걸 느끼게 되어 수아를 불러 진우의 의견을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그러자 잔뜩 기겁하는 수아. 아무리 그래도 대본에 없는걸 하는건 역시 무리인듯 싶었다.

“마..말도 안되요!! 제 세..섹스 장면이라니... 그건 대본에도 없는거잖아? 솔직히 대본에 있으니 하는거지 이런짓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무..물론 호기심이 아예 없다는건 아니지만... 어차피 방송판정불가가 나올거라고 생각해서...”

그랬다. 수아로써는 꺼림치한 일이 아닐수 없었다. 사실 대본에 있어 어쩔수 없이 하는 짓일 뿐이었기 때문이었다. 스스로 처녀보지라고 말하는것조차 부끄러웠지만... 어차피 이런저런 편집을 거치다보면 아예 다른 그림이 완성되곤 하는걸 수아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거리낌없이 마구 질러버렸던 것이었다. 게다가 어차피 심야 19금 프로그램이었다. 수아도 어느정도는 감수하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이었던 것이었다.

“자자. 그러지말고... 사실 문제를 삼을 작적이었으면 진작에 했을것 아닌가? 수아 너 짤리고 싶어? 이 프로그램 아니면 써줄대가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거야?”

“읏! 저..저는... 김감독님에게 감사하긴 하지만... 그래도...”

“수아 너도 분명 한번 하면 기분좋아 죽으려할걸? 자 보라구 진우의  우람한 자지를... 처녀보지가 저 자지에 관통된다는 상상을 해봐. 어때? 엄청 기분좋겠지? 사실 다른 출연자들의 비루한 자지를 생각해서 최대한 좋은 그림을 담으려고 수아 너에게 부탁하는거야. 진우의 자지 맛을 보기 위해 줄을선 여인들이 어디 한둘인줄 아는거야? 내가 전에 진우가 섹스하는걸 봤는데... 와우~ 이건 진짜. 내가 여자였어도 금세 빠져들었을 그런 자지였다니까? 아주 여자들이 좋아 죽으려고 하던데... 그런 자지 한번쯤 맛보고 싶지 않아? 분명 호기심이 든다고 했잖아.”

“으으. 그..그치만...”

“확 짜를까?”

“힉?! 아..안돼요! 이번달 생활비 간당간당하단 말이에요. 이번 프로그램에서 짤리면...”

생활비 뿐만 아니라 월세로 살고있는 방에서도 쫓겨 날지도 모르는 수아였다. 그런 수아에게 김감독은 은인이나 다름 없었다. 아무곳에서도 써주지 않는 자신을 이렇게 써주는 김감독의 부탁을 듣지 않을수 없는 그런 상황이기도 하고 말이다.

“으으~ 그... 모자이크 확실히 해주는거죠? 아니... 어차피 방송불가판정을 받을지도... 게다가 편집을 하면 완전히 다른 그림이 완성되기도 하니까...”

“하핫. 수아 너도 잘 알고 있잖아. 편집만 잘하면 전혀 그런 장면으로 보이지 않을수도 있다는걸... 나만 믿으라고.  확실히 편집해 주도록 할테니까. 그러니 수아 넌 걱정말고 진우군이랑 잘 즐기기만 하면 되는거야.  라스트씬은 수아 네 얼굴을 클로즈업하는걸로 끝내줄테니까. 아마 다들 뻑가버릴걸?”

“저..정말요? 단돈샷인가요? 얼마만큼요?”

“어허. 그거야 수아 네가 하기 나름이지.”

출연빈도에 맞춰 급여가 지급되는 방송계였다. 한번이라도 더 얼굴이 나오면 수아로써도 만족이라고 해야할까? MC라서 대부분 교차샷 정도만 나오는 수아로써는 단독샷이 부러운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김창수 감독이 단독샷을 미끼로 섹스를 유도하니 수아로써도 혹할수밖에 없었다.

“조..좋아요. 어차피 편집할테니까. 게다가 언제까지 처녀보지로 살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으니까요. 방송계에 입문하면서 모두 감수한 상황이니까요. 사실 처녀보지를 최대한 비싸게 쳐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을 뿐이에요. 하지만 지금까지 그런 사람은 어디에도...”

확실히 수아가 예쁘장하긴 했지만 그저 MC중에서일 뿐이었다. 그나마 처녀보지라는게 제법 잘 팔릴듯 했지만 그도 수아가 원하는 만큼의 가치를 해주고 있지 않았다. 결국 수아는 김창수 감독의 단독샷에 기타등등 옵션들을 위해서 진우에게 처녀보지를 대주기로 해버리고 말았던 것이었다.

“하핫. 수아씨. 제가 처음이니만큼 수아씨가 최대한 가버리게 해줄테니까. 걱정말고 제게 몸을 맏기도록 하세요. 으음... 근데 수아씨 처녀보지는 좀 넓으려나?”

“읏. 그런건 왜 물어보시는건데요?”

“아아.  우람한 자지가 좀... 크긴 너무 크잖아요.  자지맛이 좋긴 하지만 보지가 넓지 않으면 찢어질지도 몰라서...”

“핫?! 그..그래요? 우으... 어쩌죠? 저...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아서 넓은지 아닌지는...”

“으음. 어쩔수 없네요. 리허설이라도 해보죠. 물론 본 삽입은 방송 들어가면 하는걸로 하구요.”

“조..좋아요. 저도 곧바로 삽입은 조금 꺼려지니까요.”

“하핫. 이거 둘이서 잘들 하고 있군. 하긴... 나야  3자이니까. 그럼 한번 배를 맞춰보도록 해. 나는 이만 빠져주지. 흐흐흐~”

그렇게 김창수 감독이 배를 맞추라는 말과 함께 뒤로 빠져 둘만의 시간을 가지도록 유도했다. 그러자 잔뜩 얼굴을 붉히는 수아였다. 역시나 첫경험은 여자를 제법 설레게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진우 또한 매우 설레는 상황이었다. 처녀보지의 여인을... 그것도 자연산 처녀보지의 여인은 또 간만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럼 일단 살짝만 넣어보도록 할게요.”

“네... 부탁해요. 진우씨...”

수줍어하며 진우의 품에 안기는 수아였다. 첫 경험을 방송에 내보내야 하는 수아로써는 긴장이 되지 않을수가 없었다. 감수하는바가 없지 않은 수아였지만... 혹여나 자신의 보지가 남들에 비해 예쁘지 않는건 아닐까? 젖가슴이 너무 작은건 아닌가 그런 소소한 걱정을 할수밖에 없는 현실이었다. 그렇게 수아의 보지에 진우가 자신의 자지를 가져다 대며 귀두부분을 집입시켜 보았다.

“흐윽?!”

“호오? 이거 제법... 썩 나쁘지 않은 처녀보지인데요? 조금만 넣어 봤는데도 이렇게나 금세 느끼며 보지물을 질질 싸버릴줄이야.”

“아흣~ 부..부끄러워요. 사실... 진우씨가 아란씨와 섹스하는 모습 보면서 자위 하고 있었거든요...”

수아가 부끄럽다는듯이 얼굴을 붉히며 사실을 토로했다. 이미 섹스를 하기로 한 이상 그런 비밀따위 금세 밝혀질거라 생각한 수아였기 때문에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모조리 진우에게 사실을 알리는 수아였다. 그렇게 진우와 수아는 배를 맞춰보며 좋은 그림이 화면에 담길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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