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5화 〉7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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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30화
“회원 여러분 처녀보지의 여인들을 잘 즐기셨는지요? 아쉽게도 비밀 바자회의 막이 내릴 시간이 다가오고 있군요. 하지만 걱정 마십시오. 비밀 바자회는 이게 끝이 아닙니다. 다음번엔 회원여러분들이 더욱더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기획으로 찾아볼 예정이기 때문이지요! 비밀 카페에 이은 비밀 바자회. 그리고 다음은 또 어떤 기획일지 궁금하시지 않으십니까? 궁금하시다면 회원여러분이 다음번에도 또 이번처럼 많은 정액을 처녀보지들에게 주입시켜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기획을 위해 오늘은 이만 끝내고 다시 찾아볼수 있을 그날을 또다시 새로운 처녀보지의 여인들로 찾아 뵙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아쉽게도 비밀 바자회의 막이 내리려는 듯 했다. 확실히 즐기는 회원들이야 시간 가는줄 몰라 하며 처녀보지를 맛보고 있었지만 시간은 이미 저녁을 지나 새벽이 다가 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쩝~ 이제 겨우 시작이었는데... 아쉽네요. 아저씨.”
“아아. 정말 아쉽군. 하지만 얻은건 있지 않느냐. 진우야.”
“하핫. 뭐 그렇긴 하죠. 여기 이 아란이도 있고. 지아와 현아도 보지 재생기로 새보지로 만들었으니 말이죠.”
“그렇지. 게다가 복제인간에 대한 단서까지. 그리고 정액을 이정도 주입시켰으면 분명 vip회원이 되는것도 그리 멀지만은 않았을 거다.”
“하긴... 그것도 그렇네요. 다른 회원들이 수십 수백번 이상 참여해야 주입시킬 양의 정액을 주입시켜주었으니 양심이 있다면 vip회원으로 등급을 올려 주겠죠.”
“아흑. 진우씨 당신... 정말 왜 이렇게... 변해버린건가요... 으으~ 사람들 보기 부끄럽지도 않은거에요?!”
“하핫. 아란이 너도 교육받았을텐데... 이곳은 원래 그런 곳이라는걸... 일반적인 사회의 법이 통용되지 않는 그런 곳 말야. 물론 바깥이라면 나도 조심을 하겠지. 아주 조금... 후후훗. 하지만 이곳에서만큼은 모든 걸 내려놓고 그저 즐길 생각이야.”
“자..잘도 그런...! 파렴치해요!”
“흥~! 선배는 파렴치하지 않아요! 그저 여자를... 처녀보지의 여자들을 조금... 더 좋아할 뿐이라구요. 물론 그중 가장 사랑하는 여인은 저 뿐이구요. 호호호~”
“읏. 저 여자는... 설마 애인인가요...?”
“아아. 아란이 너와 헤어진 후 만난 애인이야. 지금 내가 사랑하는 여인이지. 그리고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넣고 있는 남자가 현아의 아저씨. 즉 내 장인어른이시지. 흐흐~”
“헉?! 그..그런?! 그거 근친이잖아요!! 마..말도 안돼! 어떻게 자기 아저씨와!”
“아..아니거든요! 딱히 근친은... 그저 엄마 대신... 아저씨에게 그간의 고마움을 담아 봉사를 해주고 있을 뿐이에요! 설마 당신은 이런 아저씨에 대한 사랑이 나쁘다고 여기는건 아니겠죠?”
“그... 그래도...”
말이야 맞는 말이었다. 사랑하는 아저씨에 대한 봉사. 게다가 엄마를 대신해 하는 봉사이기도 했다. 다만 그래봤자 결론은 바뀌지 않을터였지만 현아는 그저 그렇게 여기고 있었다. 자기 정당화라고 해야할까? 사랑하는 선배인 진우의 허락까지 있었으니 딱히 나쁜짓도 아니라고 자위하듯 생각한 현아였다.
“아무튼 나쁜건 나쁜거에요. 정말... 잘도 저런 천박한 계집과...”
“흐응~ 그래도 너만할까? 현아는 회원증이라도 되지. 하지만 아란이 넌... 그저 비밀 바자회의 출품작. 물건따위라는거야. 딱히 현아를 비난할 처지가 아니지 않아? 게다가 넌 내 소유물이잖아.”
“으으~ 소..소유물이라니! 이..이곳만 나가면 당장 신고할 생각이에요. 설마 이런짓을 내게 하고도 무사할거라고 생각한건 아니겠죠...? 팬들중엔 제법 사회적인 인지도가 높은 분들도 계시거든요! 어때요? 이제 좀 불안한가요?”
“하핫. 설마. 여기도 제법 높으신분들이 많던걸? 물론 다들 적당히 얼굴을 가리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눈치못챌정도로 내가 바보는 아니잖아?”
“읏...!”
확실히 그랬다. 비밀 바자회에 참석한 사람들중 누구나 알정도로 유명한 그런 정치인도 있었고 재벌도 있었다. 헌데 그런 곳에서 신고따위를 신경이나 쓸까? 게다가 신고를 할수나 있게 만들까? 전혀 그렇지 않았다. 비밀 바자회는 말 그대로 비밀스러운 행위를 하기 위해 만든 곳이었다. 이렇게 출품된 물품이 멋대로 신고를 하게 내버려 둘리가 없었다.
“하하. 역시 진우씨는 다르시군요. 진우씨 말대로 걱정따위 할 필요 없답니다. 그래서 준비한 물품이 있기 때문이지요. 자 바로 이것. 쓸데없는 짓을 할 경우를 대비해 만든 목걸이 형태의 폭탄입니다.”
“으음. 정훈씨군요. 그나저나 목걸이 형태의 폭탄이요?”
“네. 뭐... 조금 어처구니 없긴 하지만... 센서가 달려 다른이에게 이곳의 비밀을 말하거나 하면 목걸이가 펑~ 하고 터져버린답니다. 그럼... 끝인거죠.”
“읏?! 버..범죄에요!!”
“하하. 그거야 알수 있을때나 범죄죠. 결국 말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생기지 않는다는 겁니다. 즉. 언제까지나 그 천박한 보지를 진우씨에게 대주기나 하란 겁니다. 이건 경고입니다. 어차피 당신 따위의 신고에 비밀이 드러날 이곳이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쓸데없는 짓을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경고를 해 드리는거니 앞으로 진우씨에게 그 천박한 보지나 대주며 봉사를 열심히 해 주길 바라겠습니다.”
“자..잘도 그런...!!”
“설마 세경씨의 취향인가요?”
“아아. 뭐 그렇죠. 오너가 좀 이런쪽으로 즐기는 스타일이라... 물론 이런 경고조차 없는 경우가 허다하죠. 그래서 간혹 머리가 날라간 여인들도... 험험.”
“아아. 확실히... 간혹 TV로 원인불명의 머리가 날라간 여자들에 대한 뉴스가...”
“아. 그거 저도 봤어요. 선배. 그때 엄청 징그러웠는데... 그런 숨겨진 속 사정이 있었을 줄이야. 우으~ 저... 말조심 해야할까봐요.”
“하하. 회원증의 실수는 가벼운 벌칙으로 무마되니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좋아요. 사실 간혹 그렇게 당하고 싶어서 실수하는 회원증들이 있거든요. 아마 현아씨도 그 마음을 알수 있었을겁니다. 흐흐~”
“읏! 아..아니거든요! 전 정말 시..실수였을 뿐이에요!”
하지만 정훈의 야릇한 시선은 현아의 몸을 샅샅이 훑고 있었다. 물론 마지막으로 시선을 보낸 곳은 현아의 보지였고 말이다. 아무래도 아직 정훈은 현아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았다. 또다시 현아의 보지를 맛보고 싶어 그러는 것 같았다.
“그럼 앞으로도 이곳 비밀 바자회를 많이 찾아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물론 다음번엔 또 이름이 바뀌어 있을테지만 말이죠. 후훗. 아참. 이건 두분이 VIP가 됐다는 증거인 물품입니다. 회원증에 장착해 놓으시면 될겁니다. 하핫.”
“호오? 드디어 vip회원이. 게다가 이건...?”
“보지를 사용하지 않을 때 이걸 현아씨나 지아씨의 보지에 넣어두면 그 시간동안 보지가 회복되는 그런 기기랍니다. 일명 보지 자연회복기기라고나 할까요? 순간 보지 재생기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법 쓸모가 있을겁니다.”
“아아. 그렇군요. 확실히... 저와 아저씨에겐 제법 쓸모가 있을 것 같네요. 이거 그간 제대로 보지 맛을 보지도 못했는데... 이거라면 그 어떤 여인이라도... 흐흐~”
“하핫. 그러게 말이다. 진우야. 이거 다른여인들도 맛볼수 있겠구나. 흐흐~”
“그렇지요. 바로 그걸 위해 준비한 물품중 하나입니다. 이거 하나면 그 어떤 여인들이라도 맛보고 뒤처리를 가능토록 하는 그런 기기이니 말이지요. 진우씨와 현석씨는 역시 제대로 알고 있군요. 보지는 역시 자연산 보지가 최고라는걸...”
“그야 이곳의 처녀보지들도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역시 현아와 같은 특별한 보지가 제일이죠. 후훗~”
“아아. 그건 그렇죠. 현아씨의 보지는 정말~!! 캬~ 그 쫄깃함... 정말 대단했죠. 다시한번 맛보고 싶을 정도로...”
“읏. 따..딱히 당신 자지로 가..간적 없으니까 사..상관 없어요!!”
“하하. 현아 너 부끄러워 하는구나? 이거 설마 정훈씨의 자지로 엄청 가버린거 아냐?”
“아..아니에요. 선배! 전 선배 자지로만...”
“이 아저씨의 자지는 자지도 아니란거냐?”
“우으 그..그게 아니라 아저씨. 아저씨의 자지로도... 히잉~ 저보고 어쩌라구요!”
“하하하. 이래서 내가 현아를 좋아한다니까.”
그렇게 이런저런 대화를 끝내고 정훈이 돌아가자 진우와 현석 일행도 뒷정리를 시작했다. 현아와 지아의 보지는 어차피 지금 당장 재생할 필요가 없는 새보지였다. 하지만 아란의 보지는 제법 사용을 해 보지 재생을 할 필요가 있었다.
“으음 현아는 아직 보지 재생 필요 없지? 지아도 마찬가지고...”
“네. 선배. 제 보지는 아직 멀쩡해요. 좀 더 선배의 자지를 받아들여도 될정도로...”
“그럼 아란이 보지에 이 보지 활성기기를 넣어야겠네.”
“힉?! 돼..됐어요! 그런거 필요 어..없다구요!”
“정말? 이렇게 보지가 너덜너덜한데? 설마 아이돌은 걸레보지로 지내는걸 좋아하는건가? 팬들이 알면 잔뜩 실망할지도...”
“읏. 이리줘요! 아읏~ 이..이러면 되는거죠?”
“아아. 목줄에 보지속엔 보지 활성기라. 흐흐~ 팬들도 제법 좋아할거야.”
“패..팬들에겐... 보여주지 않아요! 그런곳...”
과연 그렇게 될까? 아란의 생각이 어쨌든 진우로써는 아란을 그저 자신의 육변기로 사용할 생각일 뿐이었다. 아마도 제법 다종 다양한 조교를 할 생각인 진우였다. 그렇게 되면 아란도 현아나 지아와 마찬가지로 점점 더 음란하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여인이 될거라고 생각 되었다.
“그럼... 우리들의 보금자리로 돌아가도록 하자.”
“네. 선배.”
“현아 넌 이 아저씨와 돌아가야지. 설마 또 집을 나가서 진우 집에 죽치고 있을 생각인건 아니겠지?”
“으으~ 아저씨... 오늘은... 안될까요?”
“외출금지 당하고 이 아저씨에게 하루 종일 보지를 대주고 싶은거냐?”
“윽. 아..아니에요. 하아... 선배. 아쉽지만 포기해야겠어요. 히잉~”
“하하. 그래. 아저씨도 외로울테니까. 나야 아란이가 있어서 상관 없잖아. 그럼 아저씨. 현아와 지아를 잘 부탁드려요.”
“하핫. 걱정할 필요 없단다. 내 이 자지로 두 여자를 제법 즐겁게 해 줄테니 말이다.”
여전히 불끈거리는 현석의 자지였다. 아무래도 집에 돌아가도 두 여자를 연신 맛볼 작정인 듯 했다. 하지만 현아나 지아로써는 그 행위를 거절할 수가 없었다. 진우의 명령도 있었지만 이제 자지맛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그런 몸이 되어버렸기 때문이기도 했다.
“내..내가 어째서 진우씨 다..당신 집에...?”
“당연히 아란이 넌 내 육변기니까. 돌아가서도 잔뜩 해줄테니 그리 투정 부리지 않아도 좋아.”
“으으~ 누..누가 투정을 부렸다구요! 저..절대 원하지 아..않거든요?!”
“정말? 으음 근데 목걸이에서 삐삐 소리가 나는걸?”
“힉?! 어..어째서?!”
순간 당황하는 아란. 도대체 왜 그런 소리가 나는걸까?
“아아. 대략 알 것 같아. 아마 아란이 네가 날 거절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는걸? 제법 최첨단 목걸이를 준비해 준 것 같아. 지금 당장 내게 보지를 대주는 육변기일 뿐이라고 해봐. 그럼 그 삐삐 거리는 것 멈출지도 몰라.”
“으으. 내..내가... 윽! 아..알겠어요. 저..전... 으으 진우씨에게... 보지를 대주는... 그런 천박한 유..육변기일 뿐이에요.”
“거봐. 멈추잖아.”
“아... 정말... 멈췄어.”
그랬다. 진우의 눈치는 유감없이 발휘 되고 있었다. 아무래도 아란은 정말 진우의 명령에 절대 거절하지 못하는 그런 처지에 놓이게 된 것 같았다.
“자. 그럼 이대로 돌아가 볼까?”
“오..옷을...”
“육변기 노예가 옷이 필요한가? 큭큭.”
“으으. 다..당신 정말...!! 흥! 필요 없어요! 어..어차피 바디 패인팅도 했으니까... 머..멀리서 보면 눈치채지 못할게 분명해요. 당신에게 부탁같은거 절대 하지 않겠어요! 흥~!”
결국 그렇게 삐쳐버린 아란이었다.
“쩝~ 그나저나 아쉬워. 좀더 즐기고 싶었는데...”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하고 비밀 바자회의 막이 내리고 진우와 아란은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과연 언제 또다시 비밀 바자회가 열리게 될까? 그리고 진우는 아란을 이용해 어떤 짓을 행하게 될까? 아직은 그 누구도 알수 없는 가깝고도 먼 미래의 일일 뿐이었다. 그렇게 비밀 바자회에서의 일탈이 끝을 맺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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