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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화 〉63화 (63/132)



〈 63화 〉6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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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18화

현아는 설마 자신의 아빠인 현석이 아직까지 섹스에 빠져있을줄은 꿈에도 몰랐다. 아니... 어느정도 굶어 섹스를 하긴 할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하는게 아닐까 생각했다.

“아..아빠..!!”

“헛?! 혀..현아구나. 험험. 벌써 왔느냐?”

현석이 섹스의 여운에 취해 현아가 온걸 눈치채지 못한 것 같았다. 그렇게 겨우 현아의 부름에 슬며시 알몸인 지아의 몸을 가려주는 현석이었다. 하지만 아직 자신의 자지를 가리지는 못하고 있었다. 아마도 너무 깜짝 놀라는 바람에 미처 거기까지 생각을 하지 못한  싶었다.

“읏! 아..아빠 자지...”

“아! 커험. 하핫. 뭐 어..어떠냐. 가족사이인데... 게..게다가 이전까진 같이 목욕도 했으면서 설마 이 아빠의 자지를 보는게 부끄러운게냐?”

“그..그게 아니잖아요!! 어휴~ 정말...”

조금 놀란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머슥해하는 아빠를 위해서라도 신경쓰지 않는척 하는 현아였다. 하지만 놀라지 않은건 아니었다. 설마 아빠의 자지가 선배인 진우의 자지만큼 우람하고 거대할줄은 미처 몰랐기 때문이었다. 아니... 이전에 본적은 있지만 그땐 매우 어릴때였기 때문에 크다고 생각하지 못한 듯 했다. 그저 코끼리 아저씨라고 가지고 놀 생각만 했을 뿐이었다.

“으으~ 그러고보니... 그때도 발기... 난 그것도 모르고...”

그랬다. 어릴적 현아가 현석의 자지를 가지고 놀때도 발기는 했었던 것이었다. 다만 너무 어려 그게 뭔지 현아가 미처 몰랐을 뿐이었다. 아무튼 그렇게 잠시 놀란 현아였지만 현석을 생각해 신경쓰지 않는 듯 힐끗거리며 자지를 연신 구경할 뿐이었다.

“어휴 정말~ 지아씨도 정액범벅이고... 아빠도... 얼른 씻기나 하세요. 뒤처리는 제가 할테니까.”

“크험. 미..미안하구나. 험험..”

현아에게 섹스를 끝마친 모습을 보였다는게 머슥한  그렇게 머리를 긁적이며 욕실로 향하는 현석이었다.

“험험. 녀석도... 다 컸군. 아빠의 섹스를  이해해주고 말이지. 후훗.”

섹스가 끝나서 그런지 욕정이 가라앉아 보이는 현석이었다. 당장에라도 현아를 덮칠듯한 모습으로 지아를 괴롭히더니 지아를 괴롭히며 모든 욕정의 찌꺼기를 죄다 토해낸듯한 모습이었다. 아마 현석의 본래 모습이 이것일지도 몰랐다. 다만 이전 오랜 기간 금욕을 하느라 그런 모습을 보인 것 같았다.

“그나저나 나도 참... 현아에게 그런 마음을 품고 있었다니... 그래도 다행이군. 지아가 와서... 지아의 몸에 욕정을 풀고나니 현아에 대해서는 그런 생각이 거의 들지 않는군.”

다만 거의 들지 않고 절제를 할수 있을뿐 아예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는건 아니었다. 지금도 그렇지 않는가! 현아에게 자신의 치부를 보였다는 생각에 왠지 불끈 하며 자지를 발기한 현석이었다.

“으음~ 역시 너무 쌓였어. 몇날 몇일을 해도 이 욕정은 사그러들지 않을 것 같군. 지아에겐 미안하지만 그 맛좋은 보지를 좀 더 사용해야 겠어. 현아 대신 말이야.”

딸인 현아에게 하지 못하는 짓을 지아에게 모조리 쏫아내려는 현석이었다. 그래야 현아와의 사이도 서먹해지지 않을 것 아니던가! 게다가 다행이 지아와 현석의 섹스도 그렇게 따져묻지 않은 현아의 갸륵한 심성에 마음까지 흡족해진 현석이었다.

“이제 놔줄때도 됐지. 하지만 아깝긴 하단 말이지... 크흣~ 저 좋은 몸을 맛도 못보고... 으음~”

애써 키워놓고 자신은 맛도 못보다니!! 현석으로써는 참으로 통탄해 마지 않을 일이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어쩌겠나? 이미 자신의 손을 떠난 상태인걸... 물론 아직 자신과 함께 살고 있긴 했지만... 어차피 얼마 후면 진우에게로 갈 현아였다.

“마음같아선 당장이라도 덮치고 싶군.”

현석의 마음은 정말 한결 같았다. 그런 현석의 마음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현아는 그저 한숨을 내쉴 따름이었다.

“어휴~ 이게 뭐야. 정말~”

“하으응~ 현석씨... 좋았어요. 아앙~”

“좀 일어나 봐요!”

“아? 아아. 현아씨군요. 호호~ 아니 딸?”

“읏! 누..누가 당신 딸이라는건데?!!”

“호호. 나와 현석씨가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되었으니...”

“으으~ 그..그렇고 그런... 그..그건 그렇지만. 절대 새엄마로 섬길 수는 없다구요! 당신같은 거..걸레 따위를 누..누가!! 흥~!”

“호호~ 부끄러워 하는건가요?”

“읏! 아..아니거든요!”

하지만 부끄러워 하는게 맞는 것 같았다. 알몸에 정액 투성이인 지아였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 왠지 몸둘바를 몰라하는 현아였다. 아무래도  정액이 자신의 아빠인 현석이 싸지른 정액이라 그런걸지도 몰랐다.

“츄릅~ 아아. 현석씨의 맛... 너무 좋은  같아요. 현아씨도 조금... 맛보실래요? 이 정액. 정말 맛있어요.”

자신의 몸에 뭍어있는 정액을 맛있다는 듯 찍어 맛보는 지아였다. 그러고도 모잘라 현아에게 그 정액을 권유하는 지아였다. 하지만 현아가 자신의 아빠의 정액을 맛볼 이유가 있을까? 이미 그녀의 보지속엔 진우의 정액이 한가득이었다. 차라리 진우의 정액을 맛보지 현석의 정액을 맛볼 이유는 없었다.

“으으~ 다..당신! 정말 그..그럴거에요. 그건 아..아빠의 정액이라구요!”

“호호~ 그래서 더 좋은게 아닐까요? 현아씨도 정액. 엄청 좋아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이렇게 보지속 가득 현석씨의 정액을 남겨 뒀다구요. 자. 어서 제 보지에 고개를 쳐박고 정액맛을 보도록 해요.”

“읏?! 노..놓지 못해요?! 으으~ 누..누가 으으~ 아..안됀다구요. 그..그런건...!”

하지만 힘은 지아가 더 쌨다. 그로인해 현아의 얼굴이 점점 지아의 보지근처로 갈 수밖에 없었다. 거의 강제나 다름없는 행위에 어쩔줄 몰라하는 현아였지만 점점 강렬해지는 정액의 냄새에 정신이 몽롱해지기 시작했다.

“으으~ 아..안되는데... 정액냄새... 좋아. 아읏~”

이미 음란해 질대로 음란해진 현아로써는  유혹을 버텨낼수 없었다. 결국 욕실에 아빠인 현석이 있는대도 불구하고 지아의 보지에 고개를 쳐박고  보지물 범벅인 정액을 맛볼 수밖에 없었다.

“아읏~ 아아. 좋아요. 현아씨의 혀놀림. 아앙~”

“츄릅~ 으음... 할짝 할짝~ 맛있어... 아빠의 정액. 흐읏~”

이미 정신줄을 반쯤 놓은 현아였다. 그렇게 그녀들의 음란한 행위가 연이어 계속 되었다. 지아는 오랜만에 자신의 보지에 고개를 쳐박고 할짝거리는 현아의 모습에 쾌감을 잔뜩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현아야. 씻고 왔... 헛?! 혀..현아가 지아의 보지를...?!”

아무래도 타이밍이 나빴던 것 같았다. 아니 현아가 미처 남자의 샤워시간을 생각하지 못한걸지도 몰랐다.

“핫?! 아..아빠 이..이건... 우으. 아..아니에요. 저..전... 지아씨가 머..멋대로...!!”

“으음... 그..그랬구나. 현아 너... 그런 취미가...”

“저..정말 아니라구요!! 도대체 무..무슨 소리를 하는거에요!! 아빠도 참! 어..얼른 발기한 자지나 가려요! 속옷은 또 왜 안입고 있는건데요?!”

“커험. 그야... 속옷을 가지고 들어간게 아니라...”

현아로 인해 떠밀려 속옷도 없이 욕실로 들어서게된 현석으로써는 그저 억울할 따름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딸이 저리도 당황하는데 아비로써 마냥 탓할수만도 없었다. 그저 그렇구나 하고 넘길 수밖에...

“아..아무튼 더 핥고 있거라. 난 이만 방에... 험험.”

“뭐..뭘 핥으란건데요!! 아빠 정말 그럴거에요?!!”

버럭 소리를 지르는 현아였지만 이미 그녀의 입술엔 현석의 정액과 지아의 보지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당황한 현아는 그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그저 자신의 아빠를 얼른 내보낼 생각 뿐인 것 같았다.

“으으~ 이게 다 당신때문이에요. 히잉~ 아빠 얼굴을 다시 어떻게 봐요. 우으~”

“호호. 현석씨도 다 이해해줄거에요.”

“으으~ 당신이 뭘 알아!”

“흐응~ 현석씨와 이렇게 섹스한 사이잖아요. 알건 다 알거든요. 호호호~”

그랬다. 이미 알만한 사실은 죄다 알게된 지아였다. 현석이 현아에게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간 어떤 행위까지 해 왔는지도 말이다. 현아는 몰랐지만 현석은 나름 참아오며 현아의 몸을 간혹 희롱하며 가지고 놀긴 했었다. 물론 그땐 현아가 매우 어려 그저 아빠가 자신과  놀아준다고 생각했을 뿐이었지만...  자체가 이미 성희롱이나 마찬가지였던 것이었다.

“으으~ 섹스... 칫. 그럴목적이었지만... 그..그래도... 우으~”

어쩐지 서운한 마음이 드는 현아였다. 아무리 자신이 지아를 자신의 아빠인 현석에게 대줬지만... 그래도 어쩐지 서운하달까? 하지만 현아는 그 서운한 마음이 왜 생기는지 알수가 없었다. 다만 생각해보면 금세 그 이유를 알수 있었다. 진우의 조교가 대놓고 하는 조교라면 현석의 조교는 현아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한 조교였기 때문이었다. 어릴적부터 한 조기교육이라고 해야할까? 이미 그녀의 몸과 마음은 현석에게 익숙해져 있었다는 반증아닌 반증이었다.

“현아씨도 현석씨에게 마음이...”

“엣?! 마..말도 안돼요! 물론...! 아빠를 사랑하지만 그건 가..가족으로써...”

“호호. 그렇군요. 가족으로써... 부인도 가족이죠. 쿡쿡.”

“으으~”

그저 어쩔줄 몰라하는 현아였다. 그 말대로 부인도 가족은 가족이었다. 다만 헤어지면 남남이라고 해야할까? 하지만 자신은 다르다고 생각했다. 자신은 현석의 피가 이어진 딸이 아니던가! 다만 왠지 모를 찝찝함은 여전했다.

“아..아무튼 어서 씻기나 해요!”

“아아~ 현석씨의 섹스가 너무 거칠어서 힘이...”

“으으~ 씻겨드릴테니까 어서 기대기나 해요!”

“호호. 네. 현아씨. 이거 또 현아씨를 다시 맛볼수...”

“이익! 저..절대 다시 대주지 않을거거든요?! 어서 일어나기나 해요!”

지아로써는 아쉬웠지만 어쩌겠는가? 이미 다리에 힘이 풀려 더는  마음도 생기지 않는 지아였다. 물론 봉사 받는건 여전히 좋았지만 자신이 직접 행하기엔 여러모로 힘이 부족했다. 결국 아쉽지만 현아를 그냥 내버려둘 수밖에 없었다.

“그럼 목욕시중 잘 부탁드려요.”

“칫. 내가 자기 시년가. 우으. 정말...”

울컥하는 현아. 하지만 이미 해주겠다고 했고 그러지 않으면 언제까지 지아가 이렇게 있을지 알수 없어 어쩔수 없었다. 그렇게 현아는 지아를 이끌어 욕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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