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화 〉6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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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16화
“이 아이더냐? 호오? 제법...”
군침을 흘리는 현석이었다. 하기야... 도대체 몇 년을 굶어 왔던가! 현석으로써는 군침을 흘리지 않을수가 없었다.
“호호~ 현아씨 아버님이라고 들었어요. 이제부터 제가 섬길테니... 그간 참아왔던 모든걸 제 몸에 풀어 주시면 되요.”
“험험. 딱히 그럴 생각으로 만나는건 아닌데... 크흠.”
“하하. 아저씨도 참~ 아무튼 이걸로 딜 인겁니다?”
“크흠. 누가 뭐랬나? 뭐... 썩 마음에 드는 여인이긴 해. 크흠.”
아무래도 한바탕 할걸 상상해서 그런지 제법 흡족한 미소를 지어보이는 현석이었다. 그런 현석의 반응에 조금 어처구니 없어하는 현아였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딸이 보고 있는 앞에서 그런 소리를 할건 뭐란 말인가?
“아빠!!”
“현아 넌 뭐하고 있는거냐. 어서 진우에게 안겨 둘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야지. 크흠.”
“아이 참~! 칫... 됐어요. 이제 그 여자가 그리 좋다 그거죠?”
“하하. 그야...”
남자는 다 늑대라고 했다. 현석 또한 그건 마찬가지. 여우를 기다린 늑대가 아닐까 싶었다. 게다가 이렇게 아름다운 여우라니!! 현석으로써도 마음이 동할 수밖에 없었다. 어차피 딸아아인 현아를 따먹을 생각이 아니라면 차라리 이것도 나름 좋은 상황이라 생각한 현석이었다.
“호호. 현아씨. 그럼 가보세요. 아니. 이제 아가씨라고 해야하나? 아니면 딸이라고 생각해야할까요? 쿡쿡.”
“으읏! 저..절대 그럴리 없거든요! 아빠. 그러기만 해봐!”
“험험. 누가 뭐래디? 어차피 이 아빠 생각은 해주지도 않으면서...”
“제..제가 언제요!”
“하지만 요 며칠...”
“우으 그... 죄송해요. 아..아무튼 절대 저여자를 새엄마 삼는건 싫으니까. 그건 알아서 해주세요. 어차피 저 여자... 그렇고 그런 여자일 뿐이니까요! 절대 아빠를 사랑해서 그러는건 아닐거에요.”
“그야 뭐... 다 늙은 내가 언감생심 그런걸 꿈 꾸겠니? 그저 조금... 즐길 따름이지. 좋구나. 이렇게 젊은 여성이 나와 놀아준다니. 험험.”
“호호~ 아버님... 아니 현석씨도 혈기왕성해 보이는걸요. 뭘~”
“읏. 혀..현석씨... 으으~ 우리 아빠라는걸 잘 알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아씨.”
“호호. 네~ 그러니 어서 진우씨에게 가보세요.”
그래도 현석 앞이라고 진우를 주인님이라 부르지 않는 지아였다. 그렇게 현아가 울쌍을 짓든 말든 현석에게 엉겨붙어 한껏 애교를 부리는 지아였다. 그런 지아의 행위에 절로 자지가 발끈하는 현석이었다. 언제 이렇게 여인의 살내음을 맡아 봤겠는가! 그나마 딸인 현아의 살내음 아니면 이런 경우는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현석이었다.
“그래. 지아라고 했나? 현아와 사이는...?”
“흐응~ 뭐라고 해야할까요. 은밀한 사이? 호호호~”
“커험 그래? 그럼 현아에 대해 잘 알고 있겠군.”
“그야...”
이전까진 비밀 하나 없던 현아와 현석의 사이였다. 가족으로써 비밀을 가지고 싶지 않아 시시콜콜한 이야기마저 했건만... 요즘들어 소외감을 느끼는 현석이었다. 그래서 현아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어 이렇게 지아에게 묻는 중이었다.
“그래. 진우녀석과 현아 사이는 좀 어떻던가? 그정도는 알고 있겠지?”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 그런지... 엄청 이런저런짓도 자주... 호호호~”
“큭. 결국 내 예상이 맞았군. 쩝~ 내가 지를 어떻게 키워왔는데... 저런 녀석에게 홀라당! 크흑~!”
“호호. 아버님... 아니 현석씨도 참~ 그러지 말고 우리 사이에 대해서 좀 이야기 해 보는건 어떨까요?”
“하긴... 이거 실례했군. 이렇게 아름다운 여인을 내버려두고 험험.”
“아니에요. 현아씨가 걱정이라 그런거겠죠. 아무튼 이젠 서로에 대해 좀 더 알아가기로 해요. 은밀한 그 어떤 것 까지... 호호호~”
“크험. 그럼... 그러기로 할까? 험험.”
연신 헛기침을 하며 어색한 기분을 느끼는 현석이었다. 도무지 적응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해야하나? 현석이 언제 이렇게 젊은 여성과 말을 나눠 봤겠는가! 게다가 이렇게 색기 어린 여성이라니! 솔직한 마음에서는 얼른 덮쳐버리고 싶은 현석이었지만... 그렇다고 딸의 친구로 보이는 여인을 당장 어떻게 할 생각은 없는 현석이었다.
“호호. 순진도 하셔라~ 어쩜 이리 순진하신건지 모를지경이네요. 분명 현아씨를 낳으려면 부인이랑 그렇고 그런...”
“크험. 그야 뭐... 하지만 좀 오래되서 말이지. 험험.”
“하긴... 현아씨를 혼자 키우려면 고생깨나 하셨겠어요. 저렇게 아름다운 여인을 가만 내버려둘 남자들이 아니잖아요?”
“그렇지. 지아 네가 내 마음을 잘 알아주고 있구나. 크흑~ 정말 현아를 곱게 키우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저런 녀석이 날름 채갈줄이야. 차라리 내가... 아니... 이런 나쁜 마음을 먹으면 안되는데...”
진우가 먼저 따먹지 않았다면 현석이 먼저 맛보았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물론 이미 때는 늦어 진우에게 현아를 빼앗겼다 생각하는 현석이었다. 그런 현아를 다시 자신이 되찾아 올수나 있을까? 하지만 친딸이었다. 그렇게 할수 있더라도 하면 안되는 일... 그러니 이렇게 지아를 상대하고 있는거겠지.
“그나저나 지아 너는 괜찮은게냐. 이런 늙은이가 상대라서...”
“아이 참~ 현석씨가 뭐가 늙었다고 그래요. 밖에 나가면 모두가 제 또래로 볼것같은데... 게다가 이렇게 우람한걸 가지고 그러기에요? 호호~”
“으읏~ 거긴... 아직 서로 잘 알지도 못하는 사이인데...”
“호호. 그야 차츰 알아가면 되는거죠. 그런 의미에서 속궁합부터 알아볼까요? 어때요? 제 입보지... 맛보고 싶지 않으세요?”
“으음. 이..입보지... 츄릅~”
색정적인 지아였다. 그로인해 제아무리 현석이라도 어찌할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어차피 사귈거 좀 진하게 사귀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욕망에 휩싸인 현석은 결국 그녀의 입보지를 맛보기 위해 자지를 바지속에서 꺼내들기에 이르렀다.
“그..그럼 조금만...”
“호호~ 거봐요. 현석씨도 남자일 뿐이랍니다. 호호호~”
“그야... 험험.”
결국 욕망에 져버린 현석이었다. 그렇게 현석의 자지를 날름 집어삼키며 자신의 입보지로 그 자지를 녹여내는 지아였다. 그러자 한껏 쾌감을 느껴가는 현석이었다. 이게 도대체 얼마 만의 입보지던가!! 현정이 살아있을 때 맛보고 전혀 맛보지 못한 그런 극강의 쾌락이 아닐수 없었다.
“으음~ 저..정말 좋구나. 크흣~”
그리고 금세 이어진 사정이었다. 아무래도 오랜만에 맛본 입보지라 사정하는걸 참아낼수 없었던 현석이었다.
“읍~! 꿀꺽. 푸핫~ 현석씨... 너무 진해요. 아아. 이 맛... 너무 좋아요.”
“이거 미안하구나. 나 혼자만 만족하듯 싸버려서...”
“호호. 아니에요. 절 위해 싸주신 정액이잖아요. 정말 맛있었어요. 게다가 아직 시작도 아닌걸요? 제 보지 맛도 보셔야 하지 않겠어요?”
“그..그렇지. 보지맛... 크흣~”
순간 현석의 눈이 번뜩이는 듯 지아의 보지부근을 한차례 쓸 듯 훑어보는게 느껴졌다. 그에 지아또한 그 시선을 느낀 듯 야릇한 기분을 느끼는 것 같았다. 중년의 남성에게 보지를 대주는 것 아니던가! 보통 비슷한 또래의 남자에게 대준적은 있지만 중년의 남자는 지아로써도 처음이나 다름없었다.
“아아. 저... 처음이에요. 나이차가 이렇게 나는 상대는...”
“하하. 그런가? 하긴... 이렇게 아름다운 여인인데 나같은 중년 늙은이는 상대해본적이 없겠지. 하지만 기대해도 좋아. 석녁에 내 정력이 아직 마르지는 않았으니 말야. 현아의 엄마인 현정이도 내 자지맛에 반해 나와 결혼을 해줬으니 기대해도 좋을거야. 흐흐~”
아무래도 자지맛에 반하는건 집안의 내력인걸지도 몰랐다. 그러니 현아도 진우의 자지맛에 반해 그렇게나 기뻐하며 명령에 따르는 것일 테고 말이다.
“어머~ 그래요? 그래서 현아씨가... 호호호. 그랬군요.”
비밀 한가지를 알았다는 듯 퍼뜩 놀라며 스스로 보지를 벌리는 지아였다. 그렇게 현석은 정말 오랜만에 회포를 풀 듯 자지를 지아의 보지속에 쑤셔넣기 시작했다. 도대체 이게 얼마만의 섹스던가! 이전이라면 그저 현아의 벗어놓은 팬티로 자위나 했을텐데... 이렇게 보지맛을 보게 되니 그간 어떻게 참아왔나 어처구니 없을 지경인 현석이었다.
“어흣~ 좋구나! 이게 바로 영계의 보지맛이로구나. 흐읏~!!”
또다시 이어진 사정이었다. 아직은 지아의 보지맛에 익숙치 않아 금세 사정을 하고 마는 듯 했다. 하지만 그러고도 정력이 남아도는지 발기한 자지가 가라앉을줄을 몰라보였다. 그만큼 참고 참아왔던 현석의 정력은 매우 뛰어나 마르지 않을 지경에 처한 듯 했다.
“하윽~ 좋아요. 아아~! 중년남의 자지맛 아앙~ 이렇게 좋을줄은 흐윽 몰랐어요. 하으응~”
“흐흐. 나도 좋구나. 지아의 보지. 이제 잊어버릴 지경이었는데 보지맛은 역시 좋아.”
보지맛이 가물가물할 지경이었는데 드디어 다시 보지맛을 보니 이제 그 맛을 잊어버리지 않을 것 같았다. 그리고 그 맛에 빠져들어 현아의 상황따위는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한 현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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