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화 〉5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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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5화
“아읏~ 아아~!”
현아로써는 설마 자신의 보지를 이토록 만족시켜주는 그런 자지를 가진 남자가 둘이 될거라고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다. 하지만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일은 현실이 되어 있었다. 이미 그 자지맛에 취해 정신이 몽롱해진 현아였다.
“자 그럼 현아씨. 어서 자신과 하룻밤을 지낼 회원분을 선택해 주십시오. 현아씨의 보지에 가장 많은 정액을 그리고 현아씨를 가장 기쁘게 해준 회원을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그리고 곧바로 섹스를 시작해주시면 됩니다!”
“으으~ 그..그건...”
“자. 어서요! 회원님들이 기다리고 계시잖습니까!”
정훈의 채근에 자신의 보지맛을 본 남성 회원들을 둘러보는 현아였다. 그리고 이내 그녀의 시선은 정훈에게 머물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역시 모르는 남자보다는 그래도 조금이라도 아는 남자가 더 좋지 않겠는가! 현아 또한 그리 생각하는 듯 연신 힐끔거리며 정훈을 바라보고 있었다.
“거보게나. 결국 오너의 비서인 자네를 선택했군. 하기야... 모두의 자지보다 대단한 자지는 자네뿐이고 그정액량 또한 우리가 감히 넘어설수 없을 지경이었으니... 좋아. 난 포기했네.”
“그래. 나도 포기했어. 저 자지... 이겨낼수가 없겠구만. 흐흐~”
결국 너도나도 포기했다는 듯 두손 두발 다 들고 정훈을 현아의 앞에 서게 만들었다. 이제는 구경을 해야할 차례라는 듯... 직접 하는것도 제법 괜찮았지만 구경또한 그에 못지 않은 즐거움이었기 때문이었다.
“하하. 이거 참... 모두가 포기를 하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흐흐~ 그렇다면 제가 현아씨의 밤을 책임져 드리기로 하죠. 오늘을 리허설에 바자회에 출품된 여인도 처녀보지가 아닌 쫄깃한 보지의 현아씨라서 모두를 기쁘게 해드리지 못했지만... 후에 있을 바자회에선 처녀보지의 상품들이 제법 출품되오니 그때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럼 현아씨. 제 자지 맛을 다시 보여드려도 되겠죠?”
“하아... 네. 와주세요. 더는... 참기 힘들어요. 아으~”
점점 더 민감해지고 달아오르는 현아의 몸이었다. 그만큼 진우의 정액에서 추출한 약품은 너무도 강렬한 쾌락을 현아에게 가져다 주고 있었다. 게다가 진우만큼 자지가 큰 정훈에게도 호감이 조금 생겼기 때문이었다. 그 호감이 사랑으로 발전할 만큼...
“그럼... 가겠습니다. 흐흐~ 이거 현아씨의 보지를 독차질 할수 있다니!! 정말 이날 이때까지 많은 여인의 보지를 맛보았지만 지금이야말로 살아있다는 기분을 느낄수 있는 것 같네요. 하핫~!”
그만큼 기분이 날아갈것만 같아진 정훈이었다. 그런 정훈이 다시 현아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쑤셔넣고 있었다.
“아흑~ 아앙~ 좋아요. 아아. 선배의 자지만큼이나... 흐윽~”
진우의 자지맛에 비등할정도의 그런 자지를 가진 정훈. 그로인해 현아는 느껴갈 수밖에 없었다. 진우에 대한 사랑이 조금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자신을 이렇게나 기쁘게 해주는 자지라니!! 현아로써는 거부할수 없는 유혹이나 다름없었다.
“저도 좋군요. 아아! 이런 쫄깃한 자연산 보지는... 정말 처음이에요. 오너의 보지와 비등한 보지라고 생각될정도로...!!”
“아흐응~ 제 보지를 맛보면서 아앙~ 다른 여자를 생각하는건 싫어요. 흐윽~!”
“흐흐. 알았습니다. 현아씨. 현아씨의 보지맛에 집중하도록 하지요. 큭큭.”
이제 현아의 하루는 정훈의 것이나 다름 없었다. 지금부터 모두가 보는 앞에서 그렇게 하루종일 섹스하려는 정훈. 결국 현아는 그런 정훈의 자지맛에 푸욱 빠져들 수밖에 없을 터였다. 이게 바로 세경이 바라는 상황이었다.
“호호호. 결국 정훈씨의 자지맛에 푸욱 빠져버렸어. 하긴... 나도 원하던 정훈씨의 자지였으니... 하지만 나와는 하지 않았지. 쩝~”
세경과 섹스한 남자는 여지없이 복상사로 죽어나자빠졌으니... 천하의 정훈이라도 그건 피하고 싶었을 터였다. 물론 그 복상사할만큼의 쾌락을 느끼고 싶지 않다는건 아니었다. 그래도 망설여짐은 어쩔수 없달까? 정훈이라도 수많은 여인을 내버려두고 죽고싶지는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제 진우씨는 내꺼야. 호호호~”
다만 현아가 진우를 포기하느냐가 문제였다. 진우를 포기하고 진우와 비등한 자지맛을 자랑하는 정훈에게 가느냐가... 하지만 현아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생각하면 그러지 않을것만 같았다. 물론 그건 후일 두고 봐야 아는 일이었지만... 세경은 자신하고 있었다.
“아아~ 그 우람한 자지... 그리고 넘쳐흐르는 정액. 그 정도의 남자라면 복상사로 죽지 않을거야. 호호호~”
상상의 나래에 빠져있는 세경이었다. 그렇게 몸이 달아오른 세경은 자신의 노예들이나 다름없는 직원들을 하나 둘 불러 두려움에 떠는 직원의 자지맛을 보기 시작했다. 결국 그렇게 또 복상사로 수십의 죽어나가기 시작했다.
“쩝~ 이래서야 자지맛을 볼수가 없잖아. 아아~ 겨우 한번 했을 뿐인데 금세 죽어버리다니... 도대체 왜 내 보지를 만족시켜주지 못하는건지... 남자들이란 역시 허약해. 하지만 진우씨라면... 아앙~”
그렇게 세경은 달아오른 몸을 식혀가고 있었다. 하지만 좀처럼 식지 않는 몸. 그런 몸을 가진 세경이었다.
“아아~ 정훈씨. 아앙~ 좋아요. 정훈씨의 자지... 선배의 자지만큼 좋아요!”
“흐흐~ 진우씨라는 남자는 대단하군요. 제 자지맛을 본 여인은 하나같이 모두 제 노예나 다름없는 모습으로 변했는데 현아씨는 달라요. 그래서 더 맛보고 싶었는지 모르겠군요. 흐읍~!”
“아흣~ 보지속 가득! 아앙~ 선배만큼 대단해요!!”
하지만 그래도 진우에 비하면 손색이 있는 듯 현아를 완전히 만족시키지는 못했다. 그로인해 결국 현아는 정훈에게 완전히 귀속되는 일을 면할수 있었다.
“하윽. 아앙~ 좋아요. 그치만 선배에게 아아.. 미안해요. 흐읏~ 싫어..! 이런걸 원하지 않았는데... 기분좋아. 아흑~”
선배에 대한 사랑 그리고 정훈과의 섹스. 그 모두가 소중하게 생각된 현아였다. 그로인해 혼란을 느끼는 듯 느껴가며 싫다고 소리치는 현아였다. 다만 그런 그 모든 행위가 정훈을 야욕에 불타오르게 만든다는 사실을 현아는 모르고 있었다.
“후훗. 진우씨라... 좋군요. 경쟁상대로... 좋아요. 어디한번 누가 현아씨 가질수 있는지 한번 승부를 내도록 해 보지요. 큭큭. 물론 그 이전에 현아씨를 하루종일 즐긴 이후 말이죠. 하하핫!”
비록 진우가 먼저 현아를 제색으로 물들였다지만 정훈은 자신있었다. 하루! 그 하루를 자신의 색으로 물들인다면 자신이 그리 뒤처지지는 않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정훈은 연신 현아의 보지를 탐욕스럽게 맛보기 시작했다.
“오오~ 좋군. 확실히 오너의 비서다워. 흐흐흐~ 저런 방식의 섹스라니!!! 대단해! 엑셀런트~!!”
환호하는 회원들. 그 사이에서 연신 허리를 움직여 현아를 만족시켜가는 정훈 이었다. 그렇게 정훈의 행위는 시간이 지날수록 격력해져 가기 시작했다.
“아흑~ 거..거칠어요. 아아~ 선배와는 다른 느낌 흐윽~!”
그랬다. 사랑하는 선배인 진우는 소중한 현아를 세심히 다뤘었다. 그녀의 보지가 혹시라도 찢어질까봐 그렇게 소중히. 하지만 정훈은 달랐다. 야성적인 매력을 감추고 있던 정훈이 드디어 본격적인 야욕을 드러냈기 때문이었다.
“흐흐~ 현아씨. 기대해도 좋아요. 현아씨를 완전히 내것으로 만들어 줄테니까요.”
“아아~ 제겐 아흑. 선배가... 하지만 기분 아앙~ 좋아요. 흐응~ 선배의 자지맛에 중독된줄 알았는데 이런 색다른 자지맛이 존재할줄은 아앙~ 몰랐어요. 흐윽~!”
“하핫. 그런가요? 그렇다면 제것이 되어 줄래요?”
“그건... 으읏~ 아..안돼요. 저에겐 선배가... 선배의 자지가...”
결국 거절하는 현아였다. 그에 더욱더 불타오르는 정훈이었다. 고작 이정도로 포기할 정훈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더욱덕 불타올라 본격적인 행위에 나선 정훈이었다. 그에 따라 까무러치길 여려번 현아의 사랑이 꺽이려 하고 있었다. 아마 이대로 일주일정도를 괴롭힌다면 천하의 현아라도 어쩔수 없었을터였다. 하지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고작 하루의 섹스였다. 아무리 정훈이라도 하루로는 현아를 함락하기에 부족한 시간이었다.
“후욱~ 하루로 안된다면 일주일... 그게 안된다면 한달. 저에게 시간은 많고 현아씨는 그런 저를 거절하지 못하겠죠. 흐흐흐~”
비밀서약을 어겼다는 사실이 현아의 발목을 계속해서 붙잡고 있었다. 그리고 세경도 그런 정훈을 응원하고 있는 현실이었다. 그로인해 현아는 빠져나올수 없는 나락으로 천천히 떨어지고 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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