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49화 〉49화 (49/132)



〈 49화 〉4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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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4화

자신의 보지를 보란 듯 활짝 벌리는 현아. 그리고 그런 현아의 보지를 바라보며 감탄성을 발하는 회원들. 그들의 열기가 자선 바자회 리허설을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 그만큼 그녀의 보지가 아름다웠던 것이었다.

“아아! 모두가 내 보지를 보고 있어! 선배에게만 허락해야할 내 보지를...!!”

하지만 이미 보지를 벌린 현아였다. 요정처럼 바디 페인팅을 한 그녀의 아름다운 보지가 만천하에 까발려지고 있었던 것이었다.

“저 벌렁거리는 보지를 보라! 모두가 기대해왔던 그런 보지가 아닌가!”

누군가는 시를 읇는 것처럼...

“저 보지야 말로 내것이야!”

그리고 누군가는 권력의 정점에 서 있는 듯...

그렇게 그녀의 보지를 보며 모두가 감탄성을 발했다. 그리고 원했다. 그녀의 보지를 맛볼수 있도록... 그렇게 모두가 원하고 있었다.

“하핫. 대성공이군요! 확실히 현아씨의 보지는  자지를 만족시켜줄만큼 대단한 보지이니까요. 저도 저 사이에 서서 현아씨의 보지를 보며 열광하고 싶군요.”

남정훈또한  열기에 취한  현아를 향한 탐욕을 드러내고 있었다. 하지만 현아는 자선바자회 리허설에 출품된 그런 회원증일 뿐이었다. 게다가 리허설일뿐... 다른 회원들에게 팔리는건 아니었다. 물론 하루쯤 즐기게 해주긴 하겠지만... 결국 회원증의 주인인 진우에게 되돌려 줘야할 그런 회원증이었다.

“자! 그럼 이 최고의 보지를 하루 즐길수 있는 주인을 정하는 바자회를 시작하겠습니다!”

물론 돈을 건 그런 경매는 아니었다. 그들이 걸어야하는건 상등품의 정액! 그랬다. 이 비밀 카페는 정액이 화폐대신이었다. 그러니 진우에게는 기회의 땅이나 마찬가지였다. 다만 이곳에 진우는 없었다. 그저 탐욕에 불타오르고 있는 그런 남성 회원들만 즐비했다.

“오오! 하루의 즐거움인가! 좋군! 아주 좋아! 흐흐흐~ 저 회원증의 보지는 내가 독차지 하도록 하지! 난 이만큼의 정액을 내 걸겠소! 어디 내 정액에 도전할 자 있다면 나와보시오! 흐흐~”

“큭! 제법이군! 하지만  정액에 비할수 있을까?! 하핫. 난 이만큼의 정액이오! 저 여인의 보지속을 충분히 즐겁게 해줄 그런 정액이라오!”

그나마 두 번째 남자는 그래도 현아를 인간 취급은 해주고 있었다. 아무래도 정말 현아가 마음에 들었나보다. 물론 현아의 보지가 말이다. 그녀의 보지를 맛보기 위해 저렇게나 정액을 물쓰듯 쓰니 말이다.

“하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군요. 하지만 자신이 짜내지 못할 정액을 거는 회원분들이 보이는군요. 그렇다면 제대로 측정을 해야 하겠죠! 자. 저 회원증을 하루 임대하고 싶으신 회원분들은 앞으로 나서서 차례를 지켜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내가 먼저다!!”

“이익! 아니야. 내가 먼저 저 여인의 보지를 맛볼테다!”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그렇게 앞다투어 현아의 앞에 서는 남성들이었다. 그렇게 가장먼저 현아의 앞에서게된 남성은 제법 나이 지긋한 중년의 남성 회원이었다.

“흐흐~ 내가 1등이군. 저 여인의 보지를 처음으로 맛보게 되다니!”

“저..정훈씨. 으으~”

“하하. 걱정하지 마세요. 현아씨. 모두가 현아씨를 위해 자지를 발기하고 있을 뿐이니까요.”

사실 그 자체가 걱정이었지만 어쩌겠는가! 이미 비밀 서약을 어긴 이후 이렇게 될거라 예상 되었기 때문이었다. 현아로써는 그저 순응해야할 그런 상황일 뿐이었다.

“자. 그럼 차례대로 그녀의 보지속에 정액을 주입해 주십시오. 그러면 그녀가 스스로 선택을 할겁니다. 후훗~”

“읏?! 그..그런!”

“현아씨는 보지속에 정액이 가득차면 이곳에 비워주시면 됩니다. 이번에 새로 만든 정액 흡입기라죠. 후훗~ 진우씨의 그 엄청난 정액을 처리하기위해 새로만들었답니다.”

결국 이곳에도 진우의 흔적은 있었다. 아무래도 기계의 용량이 부족했나보다. 하긴... 그날 진우가 범한 여인이 도대체  명이었던가! 그녀들을 모조리 임신한것처럼 배를 부풀게 만든 진우였다. 결국  정액흡입기도 진우의 정액량을 버티다 못해 터질지경에 처해버렸던  같았다. 그로인해 새로 기계를 만들 정도라니!! 역시나 진우였다.

“그럼 신사분부터 그녀의 보지를 맛보도록 하십시오. 그녀를 만족시키는 정액량을 가진 자야말로 그녀를 하룻동안 가질수 있으니 말입니다.”

경쟁! 그건 고도의 경쟁이었다. 단 한방울이라도  정액을 쥐어짜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그런 경쟁. 그로인해 승부는 점차 치열해지고 현아의 몸은 점점 더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현아로써는 원치 않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녀의 보지는 그런 자지조차도 꽉꽉 쥐어짜며  정액을 연신 삼켜대고 있었다.

“아앙~ 싫어~ 하지만 기분좋아. 흐읏~ 뱃속 가득 정액이~ 아흐읏~!”

결국 흐느껴 울며 느껴가는 그녀였다. 그렇게 과열된 열기도 점차 식을즈음 드디어 기계가 가득차고야 말았다.

“하하하. 모든 회원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바자회가 절정에 이르른 듯 하군요. 그렇다면 저도 한번  바자회에 참여해보도록 하죠. 어떻습니까? 저와 한번 경쟁해 보시겠습니까?”

“하핫 남자라면 모름지기 승부를 논할줄 알아야하는법! 좋소! 당신도 한번 참여해 보시오!”

당당하게 외치는 한 회원이었다. 자신만이 그녀를 만족시켜줬다고 생각하는 그런 회원인 듯 했다. 게다가 게중 정액량이 제법 많은 편에 속하기도 하는 듯 했다. 그로인한 자신감의 발로. 하지만 그 남자도 몰랐을 터였다. 정훈의 정력과 정액량을 말이다.

“흐흐~ 그렇다면 저도 한번 그녀의 보지맛에 취해보도록 하지요.큭큭.”

드디어 나서는 남정훈. 그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현아였다. 그래도 역시 자신을 조금이라도 생각해주는 그런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는게 현아로써도 좋을거라 생각해서였다. 솔직히 정훈도 다른 남자에게 현아를 주기 싫었던 것이었다.

“현아씨. 저를 선택하게 되겠지만... 그래도 승부는 승부! 냉정히 제 자지맛과 정액량을 평가해 주십시오.”

그래도 직업의식이라는게 있는 정훈이었다. 그렇게 정훈의 자지가 현아의 보지를 유린하게 되었다. 그에 한껏  눈을 치켜뜨는 현아였다.

“하읏?! 대..대단해요! 아앙~ 이..이렇게나~! 제 보지는 선배의 자지에 아흑! 최적화 되어 있는 그런 보지인데~!! 아흐응~ 좋아요. 아아~!”

그랬다. 현아의 보지를 또다른 자지가 만족시켜주고 있었다. 정훈의 우람한 자지. 그 자지는 진우의 자지에 못하지 않는 그런 우람함을 자랑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아무래도 신세경은 그런 정훈의 자지맛을 알고 있었던 것 같았다. 그러니 그를 현아에게 붙여준 것일지도... 결국 이렇게 될거라 예상한 신세경인 듯 했다.

“정말! 이렇게나 맛좋은 보지라니! 현아씨에게 잔뜩 빠져들 것 같군요. 하핫.”

자신의 정력을 감당할 여인이 또하나 존재할줄은 정훈으로써도 미처 알지 못했다. 그간 신세경에게 잡아먹힐까 전전긍긍했던걸 모조리 풀어내듯 현아의 보지에 잔뜩 사정하는 정훈이었다.

“후욱. 훅~ 자 그럼 현아씨의 선택만 남아 있군요. 일단 가버린 현아씨를 위해 조금의 휴식시간을 주도록 하지요. 하핫~!”

“큭. 대단한 정력의 소유자 였군... 자신할만 한 남자였어. 쩝... 이거 승부는 이미 따논 당상이구나. 크흑~”

아쉽다는 듯 남자들이 그리 선언하듯 말했다. 그만큼 그녀의 표정이 색달랐기 때문이었다. 자신들과는 마지못해 하는듯한 표정이었지만 정훈과의 섹스는 매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현아의 모습을 엿볼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거의 현아의 선택은 확실시 되었다.

“하핫. 그래도 결과가 나오기전엔 답을 알수 없지 않겠습니까! 그럼 잠시후 현아씨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그녀의 보지를 하루종일 맛볼 행운의 주인공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그녀 스스로!”

그렇게 정훈의 선언이 이어지고 결국 각자의 육변기에 다시 한풀이 하듯 섹스를 하는 남성들이었다. 현아의 보지에 잔뜩 사정했지만 그래도 조금의 미련이 남아 있어 그런  했다. 아쉬웠지만 정해진 결과를 뒤바꿀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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