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28화 〉28화 (28/132)



〈 28화 〉2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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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6화

“이거... 돌려 드릴게요.”

곱게 포장한 꼬리달린 딜도를 다시 지환에게 내미는 현아였다. 현아로써는 자신의 엉덩이 구멍을 유린하던 꼬리달린 딜도를 버리고 싶은 마음이 강했지만 지환이 언제 또 트집을 잡을지 몰라 다시 돌려주려고 하는 중이었다.

“하하. 딱히 돌려주지 않아도 되는데... 그 목줄과 함께 현아씨에게 드리는 제 마음이거든요.”

“그런 마음... 됐거든요!”

“으음.. 이걸 어쩌나. 저도 딱히 필요가 없는데... 그럼 이렇게 하기로 하죠. 현아씨의 음란한 꼬리달린 사진과 함께 대자보로 붙이기로 하죠. 그럼 모두가 현아씨가 단 꼬리를 생각하지 않겠어요?”

“읏?! 다..당신!!”

“하핫. 어때요? 그렇게 할까요? 아니면 제 마음... 받아 주실래요?”

“으으~ 받으면... 받으면 되는거잖아요! 이리 줘요! 흥~!!”

결국 협박에 못이겨 자신의 자위 물건 목록에 추가해야만 했던 꼬리 달린 딜도 였다. 목줄과 꼬리달린 딜도... 지환은 여전히 현아를 자신의 암캐라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렇게 그날도 속옷을 입지 못한 현아 였다.

“하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으니... 시킬일 있으면 어서 빨리 시키는게 좋을거에요.”

심통이 난 현아가 뭐든 시키라고 그리 말해 버리고 말았다. 그러자 올타꾸나 하고 생각한 지환이었다. 드디어 올게 왔다고 해야하나? 금세 적응하며 하나 둘 포기하기 시작한 현아였다. 이제 노팬티 노브라도 상관 없었고 학교안에서 알몸이 되는것도 딱히 문제 없었다. 게다가 지환의 자지를 빠는거야 내심 바라는 지경이랄까? 스스로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현아는 점차 지환의 뜻에 따르게 되었다.

“드디어  원하게 된걸까요?”

“으읏! 그럴 리가 없잖아요! 그저... 어서 빨리 당신에게서 벗어나고 싶을 뿐이에요. 그러니 하고 싶은짓 있으면 어서 해주세요. 저도 일상생활이란게 있단 말이에요!!”

“하하. 그건 그렇죠. 그래서 현아씨의 일상생활을 위해 이렇게 조심스레 행동하는거잖아요. 아무튼 일단 오늘은 천천히 생각해 보기로 해요.”

“으으~ 자..잘도 그런! 선배가 보기라도 하면... 하아...”

한숨을 몰아쉬는 현아였다.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라 민감해진 현아였다. 그런 상황속에 곁에 겨우 이름만 아는 남자가 은근히 추근대니 어찌 민감해지지 않으리오. 결국 현아는 점차 다시 민감해지는 몸을 주체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제발 좀... 그렇게 은근히 괴롭히지 말아요. 차라리 그럴거면 해버리든가요...!”

“하하. 이제 스스로 원하는거군요.”

“제말은 그게... 아니잖아요...!!”

사실 원하기도 하는 현아였다. 아무렴 이렇게까지 괴롭히는데 하고 싶은 욕구가 없을리는 없지 않는가! 결국 현아라도 어쩔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  했다. 감질맛 나는 애무. 그런 애무가 지속 되는데 참을 재간이 없는 현아였다.

“그렇게 원한다면... 일단  자지부터 빨아주세요. 기분 좋아지면 현아씨를 위해 조금 노력해 보도록 하죠.”

“으으~ 결국 그런짓이나 시킬거면서...”

이어진 지환의 명령. 하지만 현아는 그 명령속에 숨겨진 속뜻을 알아채지 못하고 있었다. 그저 시키니 한다는 수준이라고 해야할까? 아니면 스스로 원한 결과라고 해야할까? 결국 지환과 좀 더 은밀한 행위를 하게 된 현아였다. 차라리 지금 빨고 있는 자지를 가진 남자가 선배인 진우였다면 좋겠다고 생각한 현아였다.

“으음~ 좋군요. 제법 괜찮은 혀놀림이에요. 후훗.”

“우물... 으으~ 당신이... 좋아서 이러는건 아니에요. 마지못해 하는거니 오..오해하지 마세요.”

“오해하지 않아요. 그저... 현아씨는 남자의 자지라면 그 누구의 자지라도 좋아하는 음란한 여인이라고 생각할 뿐이에요.”

“읏! 누..누가 으..음란한 여인이라는건가요! 다..당신이 시켜서 하는  뿐이란 말이에요!”

웅성웅성.

“하하 그러다  들키기라도 하면... 이미 학교에 소문이 파다 하던데... 알몸에 꼬리달린 여자가 학교를 배회 한다던가? 오늘 그 소문을 확실시 해 볼까요?”

“으윽. 겨..결국 소문이...”

아무래도 몇몇 사람들에게 알몸을 보였던 현아였다. 결국 소문까지 그렇게 나버린 것 같았다. 다행이 그 알몸에 꼬리달린 여인이 자신이라는 소문은 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지환이 작정하고 그 사진을 퍼트리면... 더는 현아 자신에게 미래가 없었다. 사랑하는 선배인 진우를 볼 면목조차 없는 상황에 처하게  것이었다.

“그러니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 제 말을 잘 듣길 바래요. 일단  자지나 마저 빠세요. 전 커피나 주문하도록 하죠.”

“엣? 그..그러다 들키기라도 하면...”

“하하. 이미 들킨 것 같은 기분인데...  보세요. 다들 수군거리고 있잖아요?”

“으으~ 결국...”

그야 당연하다면 당연했다. 남자의 하체에 여자가 얼굴을 묻고 할 일이 뭐가 있겠는가? 결국 자지나 빠는 일을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애인사이라고 착각한 듯 그저 부러움과 질시 그리고 경악어린 시선 뿐이라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다들 쉬쉬하며 구경삼매경에 빠져 있다고 해야하나? 옛날이라면 어른들의 호통이라도 있었겠지만 개개인을 중시하는 요즘엔 그런 호통조차 없었다.

“저기 주문이요.”

“우물.. 으으~ 보면 안돼... 할짝~”

“네. 손님. 읏 주..주문 어떤걸... 자지. 빨고 있어...!”

순간 놀라버린 여종업원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뭐라 말할수도 없는 상황. 애인끼리 하는 스킨쉽을 뭐라 하겠는가. 물론 당황해서 그런 감도 없잖아 있었다. 그렇게 빤히 보이고 만 현아는 그저 수치스러울 뿐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빨던 자지를 뱉어낼수는 없었다.

“하하. 이거 조금 부끄럽군요. 남자 종업원일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여성 종업원일줄이야... 아아. 그런 눈으로   없어요. 제가 시켜서 하는일이 아니라 스스로 좋아서 하는 일이랍니다. 후훗.”

“그..그렇군요... 사람들이 보는걸 즐기는 여자가 있긴 하다던데... 이쪽 여성분이 그런...?”

“네. 그런거죠. 어때요? 제법 흥분 되죠? 하하.”

“으음. 조..조금...”

아무래도 그런쪽 방면으로 흥미가 있는 여성 종업원인  했다. 아마 돌아가면 자신의 애인을 대동해 한번 이런짓을 해 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도 몰랐다.

“아참. 현아씨는 자지를 빨고 있을 때 누군가 자신의 엉덩이를 때려주면 매우 좋아한답니다. 한번... 때려보시겠어요?”

“넷? 호..혹시 그... 마조?”

“하하하.  알고 계시네요. 네 마조 노예취급 당하는걸 매우 좋아한답니다.”

“누가..웁?! 으읍!!”

현아가 반박하려 했지만 지환이 순간 현아의 머리를 눌러 자신의 자지를 현아의 목 깊숙이 더 집어넣어 버렸다. 그에 결국 버둥거릴 수밖에 없던 현아였다.

“자 보세요. 이렇게나 원하고 있잖아요?”

“정말... 때려도 되요...?”

호기심이 동한 여성종업원이었다. 정말 이런쪽으로 흥미가 있는 여성인 것 같았다. 그렇게 여성종업원이 현아의 엉덩이를 때리려 하자 지환이 잠시 제지하며 현아의 치마를 걷어 올려주었다.

“맨살을 때리를걸 좋아한답니다.  이제 때려도 좋아요.”

“노팬티... 보지 보이고 있어. 게다가 흥건해요. 정말... 이런 취미를 가지고 있나봐요.”

“하하. 그런거죠.”

“으읍...!!”

찰싹~

“흡?!!”

“자 보세요. 보지물을 줄줄 싸고 있죠? 이렇게나 좋아하는 여인이랍니다. 하하하.”

“정말로... 홍수같아요. 여자 보지에서 물이 이렇게나 흥건하게 나올줄은... 몰랐어요.”

잘만하면 여종업원도 같이 대줄것만 같은 상황이었다. 이런쪽에 흥미가 있는 여자라면 잘만하면 꿰어내면 스스로 다리를 벌릴지도 몰랐다. 그에 살짝 마음이 동한 지환이 은근슬쩍 여종업원에게 시선을 보냈다.

“어때요? 조금 더 곁에 있을래요? 우리들의 행위... 봐도 좋아요.”

“그..그래도 될까요? 하지만  일을 해야 하는데...”

“그럼 어디보자... 이정도면 될까요?”

“이건...?”

“팁이에요. 저희를 보조해준다면 이정도쯤은 드릴수 있죠. 어떤가요?”

“이..이정도라면...”

순간 돈에 혹한 여종업원 이었다. 솔직히 하루 알바비를 생각하면 상당히 후한 대우였다. 그것도 자신이 흥미있어 하는 그런 행위를 보고 구경하며 조금 보조하는걸로 이정도를 벌수 있다니... 여종업원으로써는 당연히 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일이 흘러가고 있었다.

“그럼 일단 곁에 앉아 현아씨의 보지를 조금 가지고 노는걸로 하죠.”

“이..이렇게요?”

“흐읍?!!”

“네.  알고 있군요. 역시 같은 여자라서...”

“호호. 사실 제가 이런쪽으로 흥미가 조금... 애인이랑 이런저런 짓을... 자주 하거든요.”

그랬다. 사실 이 여 종업원은 동성애자였던 것이었다. 그런 만큼 여인의 보지에 대해선 제법 잘 알고 있다고 해야하나? 어딜 어떻게 하면 느끼는지 매우 잘 알고 있던 여 종업원이었다.

“호오? 그렇다면 자지 사용은?”

“혐오 까지는 아니지만 솔직히 내키지는 않아요. 뭐... 보는거라면 상관 없지만요. 호호호~”

“아아. 그렇군요. 그런 분들이 있죠.”

그렇게  종업원과 함께 현아를 희롱해대는 지환이었다. 현아는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되자 어처구니도 없고 수치스럽기까지 했다. 차라리 지환 한사람에게 희롱당하는 것이었다면 참고 넘어가 주겠지만 또다른 사람이라니... 그나마 같은 여자라는게 조금 덜 창피한 이유였다.

“흐읍~ 읍! 꿀꺽... 으으~ 또... 마셔버렸어..”

“역시 현아씨는 음란한 것 같아요. 안그래요?”

“정말... 정액을 마시는 여자가 있군요. 그거 비리다던데...”

“으으 수..숨이 막혀서 어..어쩔수 없이... 아니 그것보다 다..당신이  제 보지를 아읏. 그만...! 아앙~”

“호호호. 정말 잘 느끼는 여인이군요. 이거 제법 흥미가 동해요. 우리... 사귈래요?”

“이거 참... 보조를  달라고 했더니  여자를 넘보는건가요?”

“에이~ 어차피 즐기는거 같이 사용해도 상관 없지 않아요? 전 현아씨의 보지에 넣을 자지도 없잖아요?”

“그건 그렇지만...”

“그러지 말고 같이 좀 즐겨요. 사실 애인이랑 해어져서 요즘... 욕구불만이거든요. 아아. 그런 상황에 이런 맛좋아 보이는 여인을 만지니 그만...”

현아를 넘보기 시작한 여종업원 이었다. 도대체 일이 어디까지 흘러가는걸까? 현아는 내키지 않아했지만 그런 현아라서 지환은 마음을 돌려먹었다. 어차피 하다보면 현아 뿐만 아니라 저  종업원의 보지 맛도 볼수 있을게 아닌가!

“그렇게나 마음에 드나요?”

“네! 무슨짓을 해서라도 빼앗고 싶은... 그런 기분이에요.”

정말 현아가 매우 마음에 든  같았다. 그에 지환이 딜을 걸었다.

“그렇다면... 저까지 만족시켜주면 한번 하게 해 드리죠.”

“으음... 고민이군요. 내키지는 않지만... 이런 아름답고 맛좋은 여인을  어디서 볼수 있을지 모르니... 좋아요! 대신 현아씨를 맛보는데 방해 하기 없기에요?”

“으으~ 누..누구 마음대로.. 아흑... 그..그만해요...! 다..당신은 부끄럽지도 않은거에요? 사..사람들이 본다구요..!!”

“호호호. 어차피 벗고 있는건 현아씨잖아요. 게다가 곧... 같이 뒹굴사이인에...”

“으으. 뒤..뒹굴기는 누가. 저..전 정상적인 취..취향을...”

“흐응~ 이런 취향이 정상적인 취향이었군요.”

“으으~”

결국 비아냥대는 여종업원의 말에 할말을 잊어버린 현아였다. 사실 그렇지 않는가! 사람들이 볼지도 모르는 곳에서 남자의 자지를 빨고 엉덩이를  내리고 있다니 정상취향에서는 한참 벗어난 상황이었다. 그러니 말을 잊어 버릴 수밖에...

“그럼 근처 모텔로 가요.”

“이거 너무 화끈한걸요?”

“아..안돼요!! 저..전 아직 으으 마..마음의 준비가...!”

이런 날이 올거라고는 생각했지만 그래도 너무 빨랐다고 생각한 현아였다. 적어도 몇일 후에나 본격적인 섹스를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그에 더해 여자까지 대동해 셋이서 즐긴다니!! 차라리 지환과 둘이서 즐기는게 마음이 편할지경이었다.

“그럼 조금 이따봐요. 그날이라고 하면 조퇴 시켜주니까. 잠시 기다려주세요.”

“네. 천천히 오세요. 저야 조금 즐기고 있으면 되니까요. 후훗~ 현아씨도 좋죠? 셋이서 즐긴다니...”

“으으~ 누..누가 그런!! 여..여자랑 여자가...”

동성애자에 대한 시선이 나쁜편은 아니었지만 그런 상황이 자신에게 처하게 되니 현아라도 당황하며 싫어할 수밖에 없었다. 어쩐지 오늘따라 선배인 진우가 매우 보고싶어진 현아였다. 그렇게 현아가 울쌍을 지으며 지환의 명령에 따라 다시 봉사를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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