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화 〉2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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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차차 더 음란한 행위에 몰두하는 두 연인이었다. 그 행위는 점점 도를 더해가고 있었다. 진우의 자지를 원하는 현아. 하지만 넣지 못하는 현실... 그에 더 애가 닳기 시작하는 현아였다. 결국 그로인해 현아는 점점 더 음란한 여인이 되어가고 있었다. 하루는 팬티를 비롯한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고 진우와 데이트를 한다던가 진우에게 그런 자신의 보지를 만져달라고 하는등 더는 당차고 쾌활했던 현아는 없었다. 그저 남자의. 진우의 자지를 바라는 그런 음탕한 여인만이 존재했다.
“현아야. 요즘 너무 도가 지나치지 않아? 지금도 그 옷... 너무 얇고 속이 비칠것만 같잖아.”
“호호. 선배 뭘 이정도 가지고 그래요. 게다가 선배를 위한 일이잖아요. 자 보세요. 선배의 자지... 발딱 서있잖아요. 선배의 자지를 세우기 위해 제가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데... 그러면 너무 서운하죠.”
“으음... 그런가? 하지만 그래도... 남들이 보기라도 하면...”
“봐도 상관 없다고 했잖아요. 선배도... 그리고 저도... 어차피 본다고 닳는것도 아니고. 혹시 선배는 제 보지가 닳고 닳은 그런 보지가 되길 바라는걸까요?”
아무래도 자신의 보지에 자지를 넣어주지 않는 진우가 못내 아쉬운 듯 그리 말하는 현아였다. 그도 그럴게 그간 진우의 자지가 너무 커서 제대로 섹스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물론 그 이상의 이런저런 행위를 하고 있었지만 그건 그저 대체제일 뿐이었다.
“하아... 어서 빨리 선배의 자지를 보지에 넣고 싶은데... 선배. 그 비밀카페. 언제 갈거에요? 이제 시간도 남잖아요? 그러니 또 둘이 오붓하니 그 카페 가기로 해요.”
“바쁜 일이야 다 끝났지만... 좋아. 그럼 그러기로 할까? 현아가 이렇게 애가 닳고 있으니 어쩔수 없네. 그럼 이번주 휴일에 가기로 하자.”
“정말이죠! 와아~ 드디어 보지를...”
그간 정말 너무도 하고 싶었던 것 같았다. 현아는 그렇게 자신의 보지를 변화시킬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게 변화된 보지로 진우의 자지를 받아들이면 그 얼마나 기쁠것인가! 섹스가 다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관계에 섹스는 필요한 일 이었다. 하지만 그걸 하지 못하고 있었으니 내심 현아도 불안했을 터였다.
“정말... 현아 널 이렇게나 사랑하는데 현아 넌 꼭 그걸 확인해 봐야겠어?”
“당연하죠. 사랑은 매번 확인해야 하는거에요. 그리고 자주 이렇게 사랑한다고 속삭여야 하는거구요. 그런게 바로 연인 아닐까요?”
“그런가? 나야 남자라 여자들 감성은 잘 몰라서... 그저 배려해줄 뿐이지. 이렇게...”
“아흥~ 선배도 참~”
배려심 넘치는 진우였다. 진우의 배려아닌 배려로 보지가 충분히 젖어버린 현아였다. 내심 진우가 그 자지를 곧바로 쑤셔줬으면 했지만 진우는 배려심 넘치는 남자라 현아의 소중한 보지를 위해서라도 그러지 않는 중이었다. 그로인해 스스로의 자지가 터질 듯 부풀어 오를지라도...
“참으면 병난다던데...”
“하핫. 병나기는... 나야 주기적으로 빼긴 하니까. 그러는 현아 너도 참으면 병나는거 아닐까? 자. 그러지 말고 내 앞에서 가버려도 좋아. 보지물을 콸콸 싸버리는것도 제법 볼만 할 것 같은데...”
“으읏~ 그렇게 콸콸 나오지는 않거든요! 정말... 여자 보지가 수도꼭지도 아니고. 선배는 이상한 환상에 있는 것 같아요. 야동 그만보세요.”
“하하. 그래야 하나? 하지만 그 비밀 카페라면 현아의 보지물이 콸콸 쏟아지도록 만들수도 있을 것 같은데... 한번 처치를 받아보지 않을래?”
“으으~ 그러면 평상시엔 어쩌라구요! 학교에서 그렇게 싸버리면... 창피해서 고개를 들지 못할거에요.”
“하하하. 그도 그런가? 아무튼 생각해봐.”
아무래도 진우는 현아의 몸 개조에 제법 관심이 넘쳐 흐르는 듯 했다. 자신만의 것으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현아의 몸이 개조되길 원하는 듯 했다. 다만 과연 그런걸 현아가 원할거라곤 생각할수 없었다. 현아는 그저 사랑하는 진우와의 섹스가 목적일 뿐이었다.
“오늘까지만 이걸로 만족해 줘. 현아야.”
“네... 선배. 선배의 손가락이라도 전... 좋아요. 이렇게나 절 젖게 만드는건 선배 뿐이에요.”
“정말... 그럴까?”
그날 비밀 카페에서의 일이 생각난 듯 진우가 조금 인상을 찌푸렸다. 생각해보면 그때 현아는 다른 남자의 자지에 매우 느끼고 있었다. 결국 다른 남자라도 좋다는게 아니던가?
“저..정말이라구요! 그때일은... 우으~ 선배가 보..보고 있어서 그런 것 뿐이에요!”
“정말? 그럼 어디... 확인해 봐도 좋으려나?”
“화..확인요?”
“그래. 확인. 싫어? 싫다는건 역시...”
“누..누가 싫다는건데요!! 좋아요. 어디 한번 확인해 보세요! 제가 얼마나 선배를 사랑하는데... 선배는 그런 절 믿지도 못하고. 히잉~ 너무해요.”
“믿지 못하기는... 그저 확인해보겠다는 것 뿐이야. 그럼 어디보자... 좋아. 저 남자 어때?”
“저 남자요?”
“그래. 그때처럼 느끼지 않는다는 확인을 하기엔 딱인 것 같은데?”
“으읏~ 저..정말... 확인할 생각이에요?”
“왜? 겁나? 자신이 다른 남자 자지에 느낄까봐?”
“겁나긴요! 절대 느끼지 않거든요! 좋아요. 확인해 봐요!”
결국 현아는 그런 진우의 도발에 제대로 걸려들고 말았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진우는 그리 기분 나쁘지 않았다. 그저 현아의 다른 모습을 보고 싶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사실대로 말하기엔 자신이 너무 못나 보인달까? 결국 그렇게 도발해 현아 스스로 나서도록 만든 진우였다.
“훗~ 순진하기는...”
“네?”
“하하. 아무것도 아냐. 그럼 지금 당장 시작해봐.”
“뭐..뭘요?”
“그야 저 남자를 유혹해 현아의 사랑스럽고 소중한 보지에 자지를 넣어달라고 하는 것 말야. 어디 내 앞에서만 느끼는 건지 보자구.”
“읏. 조..좋아요! 이번 기회에 그때의 치욕. 갑아드리겠어요!”
무슨 치욕을 갑아주겠다는건지... 하지만 진우로써는 딱히 상관 없었다. 그저 현아의 색다른 행위를 보고 싶을뿐... 그 카페에 가서 현아를 돌리고 싶은 기분이었지만... 지금 현재에 충실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그 카페는 날을 잡아서 가는게 좋을거라 생각해서였다. 솔직히 그때야 멋모르고 간 경우이지 않던가! 조금 알아보고 가야 현아의 몸을 제대로 개조할수 있을거라 생각해서였다. 자신의 자지에 걸맞는 여인으로 말이다.
“호오? 자신감 넘치는걸. 어디 두고 보겠어. 물론 현아가 모르는 곳에서 말야. 그래야 참는건지 아닌지 제대로 알수 있지 않겠어?”
“읏. 그..그건...”
결국 현아는 후회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하지 않으면 분명 진우가 실망하며 자신을 멀리할게 분명했다. 결국 현아는 이번기회를 빌어 진우에게 자신은 다른 남자의 자지로는 느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했다.
“왜 쫄려?”
“쪼..쫄리긴 누..누가요!! 흥! 두고봐요! 그..그럼 가서... 유혹해볼게요. 이건 선배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서 하는일이니 선배나 오해하지 마세요. 아셨죠?”
“하하. 그래. 내가 시킨거잖아. 절대 오해하지 않을게. 그럼 잘 해봐. 난 저쪽 어딘가에서 지켜보고 있을테니까.”
그렇게 말하며 현아를 배웅하는 진우였다. 그러자 머뭇거리던 현아가 선뜻 발걸음을 떼며 진우가 선택한 남자에게로 향했다. 차마 발걸음을 떼지 못했지만... 각오를 다지니 용기가 셈솟는 현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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