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화 〉1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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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
“선배! 너무하는거 아니에요? 그때이후로 왜...! 우으... 역시 다시 갔어야 했어. 히잉~”
“응? 아아. 현아구나.”
뭔가 해탈한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진우였다. 하긴... 그도 그럴게 그 비밀카페에서 도대체 섹스를 몇 번이나 했던 진우였던가? 그만큼 어느정도 섹스를 기피할 지경에 처하기도 했을 것 같았다. 물론 그게 이유의 다는 아닐테지만 말이다.
“아아. 현아구나. 가 아니에요!!”
“하하. 미안. 요즘 좀... 내키지 않네? 아무래도 거기 다시 가면 또 하고 싶어질 것 같은데...”
“우으~ 이..이래도요?!”
“현아의 보지, 예쁘네.”
“읏! 그게 다에요?!!”
아무래도 이건 불감증일까? 현아가 큰맘 먹고 모두가 볼지도 모르는 그런 곳에서 은밀하게 진우에게 보지를 보여 줬지만 전혀 내켜하지 않는 진우였다. 아마 그곳만의 특별한 분위기 때문일지도 몰랐다. 상황에 따른 변화라고 해야할까? 그에 비해 현아의 보지는 이미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그런 교육을 받았으니 그도 그럴 수밖에...
“으음... 그럼... 음란하게 젖어 있네?”
“그게 아니잖아요!! 넣고 싶지 않아요? 제 보..보지에!!”
“웅성웅성.”
“쉿. 현아야. 다른 사람이 듣잖아.”
“주..중요한건 그게 아니라구요. 선배가 이상하잖아요. 거기에선 그렇게나 잔뜩. 아앙~ 또 느껴버려. 근데 왜... 우으. 섹스... 안해주는건데요.”
“그러게 말야.”
진우 자신도 알수 없었다. 발기도 여전했고. 자위또한 그럭저럭 이었다. 하지만 현아와 섹스 만큼은 소원해진 상황이었다. 아니. 그날 이후 현아와 섹스를 기피하고 있었다.
“그러게가 아니라구요! 히잉~ 선배가 이상해졌어. 훌쩍.”
“하하... 이상해지다니. 사실 이게 정상 아닐까?”
“그..그건 그렇지만... 우린... 연인이잖아요. 섹스정도는... 야한짓... 하고 싶단 말이에요. 저... 요즘 힘들다구요. 거기서 그렇게나 아앙~ 또 젖어버렸어. 히잉~”
“쩝... 사실 아저씨 눈치가 보여서... 둘이 있을 때 넌 못봤지? 어휴~ 그 눈빛... 살인을 저지를 것 같은 눈빛이었어. 자지가 축 늘어질 정도였다니까. 그 이후... 현아 널 보면 안서네?”
“윽. 아..아빠! 히잉. 너무해...! 아빠가 되가지고 딸 연애전선에... 우으~”
현아로써는 매우 에로사항이 꽃피는 모습이 아닐 수 없었다. 설마 자신의 연애전선을 방해 하고 있는게 자신의 가족인 아빠라니!! 그에 한숨이 나올 뿐이었다. 사실 현아도 자기 아빠는 무서웠기 때문이었다. 아니 다른 경우는 사랑스러운 가족이며 아빠일 뿐이었지만... 연애에 한해서는 절대 불가였다. 결국 선배인 진우와의 사이도 이렇게 비밀스럽게 진행될 뿐이었다.
“하아... 결국 범인은 아빠라니... 전 또 선배가 이상해졌다고... 다시 그 카페에 하루라도 빨리 들려야 하지 않나. 걱정했다구요.”
“으음... 하긴. 좀 바빠서 그날 이후 그 카페... 가보지 못했었지? vip회원 등급업도 해야 할텐데... 그래야 우리 현아 보지도 내 자지에 맞게 변화를 주지 않겠어?”
“그건 그래요. 사실 그날도 보지가 마구 찢어져 버렸잖아요. 우으~ 선배 자지는 왜그리 큰가 모르겠어요. 좀 작았으면 제 보지에도 잘 맞을텐데...”
“쩝... 그래도 크니 쾌감도 좋지 않았어?”
“그건 그랬지만요. 헤헤~”
“그랬지? 결국 현아 네 보지를 좀 더 키우는게 좋을 것 같아. 아니. 보지 조임을 강화해야하나? 중요한건 내 자지를 받아들여 찢어지지 않는거니까. 질근육 강화를 하면 될거같아.”
“저야 잘 모르지만... 선배 말이니까. 다 맞겠죠. 그럼 그렇게 하기로 해요. 언제 또 가볼까요?”
“으음... 글쎄? 아저씨 때문에 같이 갈수 있을까? 현아 네가 회원증이라 꼭 같이 가야 하는데 말이지...”
“으으~ 결국 아빠 허락이 필요하다는 거군요. 하아...”
어쩐지 포기하고 싶어진 현아였다. 하필 아빠의 허락이라니!! 그 옹고집 아빠에게 어떻게 허락을 맡을 것인가! 분명 선배인 진우를 미덥지 못해 하는 아빠였다. 현아로써는 그걸 해결할수 없었다. 진우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한...
“그치만 선배는... 우으~”
“하하. 미안. 하지만 역시 꺼려진단 말야. 이건 현아 널 사랑하는거랑은 차원이 다른 문제야. 널 사랑하는건 맞지만... 아저씨에게 허락을 맡는다는건... 어휴~ 생각만 해도 진절머리가.. 으으~”
사실 이전에도 허락을 받으려 하다 맞아죽을뻔한 진우였다. 그날이후 현아의 아버지 앞에만 서면 자지가 풀이 죽을 정도였다. 평소의 크기 이하로 유지된달까? 그만큼 긴장하고 있다는 소리였다.
“그래도 현아가 원한다면...”
“해 주는거에요...?”
“그야... 이곳은 아저씨도 없잖아?”
“그..그치만 사람들이 볼텐데...”
하지만 싫지 않아보이는 현아였다. 그저 한번 해보는 투정이랄까? 한번더 하자고 하면 금세 보지를 벌릴 현아였다. 그만큼 진우와 하고 싶은 현아였다.
“그 카페에서라면 정말 마음껏 할텐데... 역시 여긴 안되겠지?”
“읏. 하..할수 이..있어요! 사람들이 보..보면 어때요!”
“하하. 그래? 그럼 지금 여기서 팬티 벗어줄수 있어?”
“우으. 패..팬티를요? 팬티 사이로 하는게 아니라요...?”
“응. 팬티 벗어주면 바로 현아 네 보지에 자지 쑤셔넣어 줄게.”
“좋긴 할 것 같지만... 그러다 또 보지 찢어지거나 하면... 큰일이잖아요?”
“으음... 그것도 그런가? 하긴 여긴 카페같이 보지 재생기기도 없으니까. 쩝~ 역시 삽입은 무리인가?”
확실히 그랬다. 진우와 현아 둘 모두 안타까운 상황. 역시 어서빨리 시간을 내 비밀카페에 가서 현아의 보지를 변화시키는게 좋을거라 생각 되었다.
“그래도 벗을게요. 삽입은 무리지만... 다른건 상관 없잖아요?”
“그건 그렇지만... 그렇게 까지 원하는걸까?”
“우으~ 보지 젖어있다고 했잖아요. 사실 조금... 가버리고 싶어요.”
“으음... 그랬었지? 확실히 이정도로 젖어있다면... 평상시에도 참기 힘들었을텐데...”
“말 했잖아요. 우으~ 또 안듣고 있었죠?”
“그야... 자지 안서니까. 하하.”
결국 자지가 풀이 죽어 진우도 풀이 죽어 그런 듯 했다. 그런 진우의 한심한 소리에 순간 기력이 빠진 듯 어처구니 없어하는 현아였다. 결국 하고 싶은 마음까지 날라가 버리고 만 현아였지만... 그래도 몸은 정직하게 진우를 원하고 있었다.
“정말 그렇게 한심하게 나올거에요? 그때 그 격렬하고 강인했던 선배는 도대체 어디간거에요! 그때 엄청 두근거렸는데... 우으~”
결국 그 비밀 카페에 가긴 해야할 것 같았다. 진우를 위해서... 그리고 현아를 위해서라도...
“하하. 미안 미안... 안서는걸 어떡해? 이거 참...”
“이익! 이..이래도요?!”
“읏? 혀..현아야. 으음~”
현아가 진우의 자지를 와락 양손으로 붙잡으며 얼굴을 붉혔다. 이제 막나가자는 것 같았다. 사람들이 볼지도 모르는 그런 곳에서 잘도 이런 짓을... 하지만 내심 기분은 좋은 진우였다. 현아의 더욱더 적극적인 모습에 제법 자극이 되어 자지가 서서히 살아났기 때문이었다. 역시 뭐든 자극을 해줘야 하는 듯 싶었다.
“제법 용기를 냈는걸? 이런건 둘이 있을때만 했었잖아?”
“그치만... 선배가 계속 그렇게 있으니까요. 저라도 나서서 선배 기를 살려줘야 하지 않겠어요?”
“그런가?”
“네. 그런거에요. 선배는 제가 아니면 안되요!”
“하하. 그건 그래. 이곳에서는...”
다만 그 카페에서는 현아가 아니라도 상관 없었다. 그만큼 진우 자신을 자극해대는 여인들이 즐비했기 때문이었다. 그런 사실은 현아는 알지 못했다. 진우의 그런 마음또한 알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진우를 사랑하고 있는 현아였다. 현아에게는 진우밖에 없었다. 그래서 진우가 원하는 거라면 그 어떤 일도 할 생각인 현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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