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화 〉14화
------------
14화
“으음. 현아는 어디있을까요?”
“여길 지나고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기본 교육을 위한 방이 나오는데 그곳에 있을거에요. 아마...”
“그럼 일단 소율씨 보지속에 든 정액부터 흡입시키죠.”
“읏. 그건...”
진우에게 자신의 치부를 보인다는게 못내 불편한 듯 얼굴을 잔뜩 붉히는 소율 이었다. 이미 섹스도 한 사이건만... 여전히 여인의 마음을 제대로 알수 없는 진우였다.
“보여주지 않을건가요?”
“보여... 드릴게요. 정말... 주인님은 너무 짓궂으신 것 같아요. 그렇게 제 치부를 보고 싶은건가요?”
“하하 그야... 제법 좋은 구경거리잖아요? 저렇게 보지 안쪽까지 완벽히 구경할수 있는 일이 얼마나 있겠어요? 정말 처음이라구요. 이런건...”
“하긴... 이곳이 아니라면 여인의 보지속을 구경하는건 힘들겠죠. 그것도 완전히 안쪽까지...”
흡입기는 원통의 투명한 남근모형이었다. 그로인해 여인이 그 위에 올라타면 아래서 위쪽으로 여인의 보지속을 완전히 구경할수 있었다. 게다가 그를 위해서 그 흡입기 아래쪽은 은밀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아마 그곳에 들어가 여인의 보지속을 구경하라는 듯 했다.
“그럼 전 내려가 볼게요.”
“네... 정말. 너무 부끄러워요.”
“하하. 이미 섹스도 한 사이잖아요. 게다가 제 정액도 듬뿍 받고 좋아해 놓고 그러기에요?”
“그야... 그래도 부끄러운걸 어떡해요?”
그렇게 소율이 그 흡입기 위로 올라타자 금세 아래쪽 공간으로 향해 보지속을 훤히 드러낸 소율을 구경하는 진우였다. 여인의 보지속에서 정액이 흡입기로 들어가는 모습은 실로 장관이 아닐 수 없었다. 게다가 세척액이 줄기차게 뿜어져 나와 진우의 정액으로 끈적한 보지를 말끔히 해주고 있었다.
“호오? 저런식인건가? 저러면 확실히 보지속까지 말끔히 흡입하겠는걸? 깨끗이 씻은 새보지라. 흐흐~”
보지 구경 삼매경에 빠진 진우였다. 그 감상은 이루 말할수 없이 특별했다. 도대체 언제 진우가 이런 보지 속 구경할 할수 있겠는가! 이런곳이 아니라면 절대 불가능할 상황 이었다.
“보지속 질 주름 하나하나까지 속속들이 다 보이고 있다니. 이러니 부끄러울만도 하겠지. 자신의 은밀한 치부를 모조리 보이고 있잖아?”
소율의 마음을 이제는 알게 된 진우였다. 자신이라도... 물론 보지가 없는 진우였지만... 보지만 흡입하는것도 아니지 않는가! 생각하면 할수록 조금 역한 기분이 들었다. 역시 남자는 그냥 그대로 내버려 두는게 제일이었다. 자신이 동성애자가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한 진우였다.
“주인님. 어떠셨어요...? 제 보지속은...”
“하하. 정말 아름다웠어요. 신비한 구경이라고 할만 하더군요. 게다가 부끄러워하는 이유도 알 것 같았고... 보지속 주름 하나 하나 모조리 머릿속에 새겨 넣었답니다. 흐흐~”
“읏! 이..잊어주세요. 그런것까지 기억할 필요 없잖아요.”
“그나저나 한번 신나게 해서 그런지 보지 조임이 별로군요.”
“그야... 주인님 자지가 워낙커서...”
결국 진우는 보지 재생기기 사용까지 보고자 하는 듯 했다. 그를 눈치챈 소율은 눈을 흘기며 진우의 품에 살짝 안겨들었다.
“정말... 주인님은 그렇게 제 보지를 낱낱이 구경하고 싶으신거에요? 애인인 현아님이 어떤 상황인지는 궁금하지 않으시구요?”
“하하. 그야 현아가 어디 도망가는것도 아니잖아요? 소율씨 보지속을 낱낱이 구경하고 가도 상관 없지 않을까요?”
“그건 그렇지만...”
그래도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진우가 제법 고마운 소율 이었다. 다른 남자들이었다면 이미 보지가 너덜너덜해진 시점에서 아깝다고 더는 정액주입을 해주지 않았을테니 말이다. 그런걸 생각해보면 진우는 매우 배려심 많은 남자였다. 보지가 헐렁해졌다고 실망하면서도 해결방안이 있다니 냉큼 해결하고 오라지 않던가.
“주인님. 주인님이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는거... 알고 계세요? 다른 남성들과는 너무도 달라서... 이러다 주인님을 사랑하는게 아닐까 걱정이에요. 앞으로도 다른 남성들의 자지를 열심히 받아들여 보지속에 정액을 듬뿍 주입받아야 하는데... 이제 제 보지는 주인님의 우람한 자지맛에 정신을 차릴수 없어요.”
“이거 죄송스러운데요. 저 때문에 그런...”
“그러니 다음에도 잊지 않아주셨으면 해요. 다음에도 꼭... 절 지명해 주세요. 비록 이젠 처녀보지가 아니라 상등품의 가치를 주지 못하지만... 더욱 더 노력해서 주인님을 기쁘게 해드릴테니까요.”
“그것도 소율씨가 하는걸 봐서요. 후훗~”
“정말~ 그럴거에요?”
“하핫. 장난이에요. 시간이 되면... 소율씨를 부르도록 할게요.”
진우가 그렇게 허락하듯 말하자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소율 이었다. 정말 다행이 아닐 수 없었다. 소율로써는 이제 진우가 없으면 안됐다. 더는 다른 자지를 받아들일수 없는 보지가 되어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보지 재생기로 새보지가 된다고 하더라도 그 가득 차오르는 크나큰 느낌을 어찌 잊을것인가? 결국 다른 남자의 자지를 받아들이더라도 진우가 생각날게 틀림 없었다.
“너무 짓궂은 소리 하지 말아주세요. 정말... 마음 졸였단 말이에요. 주인님이 다시는 찾아주지않을까봐요.”
“하하. 정말 미안해요. 제가 맛본 보지중 제법 괜찮은 보지를 가진 여인인 소율씨를 찾지 않을 리가 없잖아요. 그러니 걱정하지 마세요. 언제나 새보지처럼 깨끗한 보지를 유지하면 소율씨를 지명할테니까요.”
“정말이죠?”
“그럼요!”
다만 여기엔 함정이 하나 있었다. 새보지를 유지할 것... 결국 다른 남자에게 쓰여 보지가 헐렁해지면 다시는 지명하지 않겠다는 소리나 마찬가지였다. 아무리 진우가 배려심이 많아도 헐렁해진 보지를 사용하는건 내키지 않아 그런 듯 했다. 게다가 소율은 자신만의 것도 아니지 않던가! 현아라면 자신의 정액을 이용해 보지 재생기기를 사용해서 새보지로 만들어 줄테지만 다른 여인들에게까지 그럴 생각은 없는 진우였다. 물론 당장 섹스를 하는 상대라면 자신이 만족하기 위해 보지 재생기기를 사용토록 할 생각이었지만... 물론 소율은 그런 진우의 속셈을 알지 못하고 그저 좋아라 할 뿐이었다.
“여긴가요?”
“네. 이곳이 보지 재생기기가 있는 곳이에요. 정액을 원하는 보지 재생 시점에 맞춰 주입하면 그때로 되돌려 주는 기기예요. 정말 대단하지 않아요? 마음껏 섹스를 해서 너덜너덜해진 보지를 새보지로 만들어 주는 기기라구요!”
보지 재생기기가 매우 마음에 든다는 듯 화색이 만연한 소율 이었다. 하긴 그도 그럴게 보지가 너덜거리면 그 어떤 남성이 소율 자신에게 정액을 주입해 주겠는가? 그만큼 마음에 들 수밖에 없는 기기가 아닐 수 없었다.
“흐음. 그럼 보지속에 다시 정액을 주입시켜야 하겠네요. 후훗~”
“읏. 여기서 하는건 좀... 하지만 보지 재생을 해야하니까... 트..특별히...”
모든 여성이 구경할수 있는곳에서 하는 섹스는 제아무리 소율이라도 내키지 않는 듯 했다. 하지만 당장 자신에겐 보지 재생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결국 진우에게 보지를 내맡겨 금세 사정당하는 소율 이었다.
“아흣~ 역시 너무 커요. 아아. 이러니 자주 보지 재생을 해야할 수밖에... 그간 벌어온 정액이 조금 아까워요.”
“하하. 앞으로도 듬뿍 사정해 드릴테니 걱정하지 말고 어서 보지 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우으~ 이것도 부끄러운데... ”
역시나 부끄러워하는 소율 이었다. 이제 그 마음을 알게 된 진우였지만 그렇다고 고개를 돌리지는 않았다. 일부러 구경하기 위해 온 상황에 고개를 돌릴 미련한 짓을 진우가 할 리가 없었다. 그렇게 보지 재생기구위에 보지를 가져다 대는 소율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