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9화 〉9화 (9/132)



〈 9화 〉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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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하하. 자네 정말 대단하더군. 그간 내가 조교해놓은 회원증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어. 그동안 많은 교환을 이뤄왔지만 저만큼 가버린 걸 본적이 없었는데. 쩝~ 이거 다시 내 색으로 어떻게 물들여야 할지 모르겠군.”

남성의 그런 추겨세움에 한층 더 콧대가 살아나는 진우였다.

“으음... 게다가 자네의 회원증... 자네에 대한 마음이 절절하더군. 자네가  회원증에 연신 자지를 쑤셔넣을때마다 보지을 움찔거리며 꽉꽉 조이는걸 보면... 자네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느끼지 않을수가 없더구만.”

“으읏~ 하아... 선배의 자지가 아닌 다른 남자의 자지를... 죄송해요. 선배. 저... 느껴버린것 같아요.”

“으음... 그건 현아 네 잘못이 아니니까. 느끼는거야 어쩔수 없지.”

자신을 버릴까바 전정긍긍하는 현아였다. 그만큼 현아는 진우가 좋았다. 그러니 이런 카페라도 문제 없이 적응한걸지도 몰랐다. 진우와의 사랑을 확인할수만 있다면 아무래도 좋은것 같았다.

“그래도  생각해 그렇게나 보지를 조였다니... 기분은 좋은걸?”

비록 다른 남성이 자신의 여인을 맛본 상황이었지만 자신만을 생각하는 현아의 마음에 기분은 좋아진 진우였다. 게다가 자신또한 외도를 했다면 한거니 딱히 현아를 매도할 생각도 없었다. 그저 가볍게 서로 즐겼다고 이해하고 있는 진우였다. 그에 비하면 한층 심각한 현아였지만... 진우의 그런 마음을 안다면 안도의 한숨을 내쉴거라 생각 되었다.

“그리고 어차피 이 카페에 있는한 제법 많은 교환을 이뤄야 할것 같으니까. 아무튼 어서  자지 위로 올라타도록해. 이러다 퇴출 당하겠다.”

“네. 선배...”

“하하. 그렇군. 대화를 하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어. 자 당신도 어서  자지위에 올라타도록 해. 이러다 퇴출 당하면 그간 노력해온 일들이 허사가 되지 않겠나.”

“호호. 정말... 자지 두개가 그렇게 가지고 싶은건가요? 아무튼 남자들이란...”

애써 그런 남자의 취향을 외면하는 진우와 현아였다. 자지가 두개라니!! 자신들같은 노말한 취향이 감히 범접하기 힘든 취향이 아닐 수 없었다. 그래도 조금 호기심이 들긴 하는 진우와 현아였다. 자지가 두개라면 보지와 엉덩이 구멍에 각각 넣어 즐긴다는거 아니던가? 물론 보지에 자지 두개를 한꺼번에 넣을수도 있고 말이다.

“정말... 자지 두개라니... 충격이야.”

“하하. 그건 나도 그래. 하지만 취향이라니 존중해 줘야 하지 않겠어? 게다가 현아 네 보지를 맛본 남성이잖아.”

“으으~ 말하지 말아주세요. 안그래도 그 느낌... 잊혀지지 않는중인데... 안에 잔뜩 사정까지 당하고... 그래도 보지속에 선배의 정액이 먼저 들어와 있어서 다행이요. 선배 정액은 다른 남자들 정액보다 진하고 끈끈하니까요.”

“하핫. 그런가? 그렇게 생각해준다니 고마운걸. 결국 내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거잖아?”

“그..그야... 선배와는 한평생 같이 하고 싶으니까요. 전 정말 진심이라구요.”

“으음... 그렇구나. 나도 진심이야. 현아 널 사랑하는건...”

물론 사랑과 가볍게 즐기는건  달랐다. 아마 이 카페를 나서도 다음에 또 찾게 될거라 생각되었다. 물론 회원증인 현아를 대동하고 말이다. 그렇지 않으면 출입이 불가능하니 말이다. 현아로써는 제법 생각할 일이었지만 그래도 진우의 부탁을 거절하지는 못할거라 생각 되었다.

“역시 현아의 보지도 나름 괜찮아.”

“우으~ 나름이군요. 하아... 그래요. 제 보지 조임 별로에요. 히잉~”

“하하.  말이 아니잖아. 어차피 이곳에 다니다보면 이런저런 처치를 받을수 있다는데... 그럼 되는거잖아?”

“그렇지만... 여길 또 오기는...”

“왜 어때서? 우리가 첫 섹스를 한 기념비적인 장소인걸?”

“그건 그렇지만...”

결국 한번은 몰라도 두번은 꺼려진다는 현아였다. 하긴 아무리 음란한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도 처녀였던 현아로써는 꺼려질만도 했다. 게다가 진우가 아닌 또다른 남성에게 보지를 대줘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것만은 사절인 현아였다. 자신의 보지는 오로지 진우의 것이기만을 바라는 현아였다.

“꺼려 할것 없어. 내가 사랑하는건 현아 너뿐이니까.”

“저도요. 하지만 제 보지를 다른 남자와 공유해야만 하잖아요. 전 선배에게만 주고 싶은데...”

“나름 색다른 재미가 있지 않아?”

“그... 우으... 몰라요! 흥~!”

순간 남성과의 섹스가 생각나 절로 얼굴이 붉어져버린 현아였다. 아무래도 부끄럽긴 했던것 같았다. 그도 그럴게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 앞에서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한것 아니던가! 진우가 하는거야 이해해줄수도 있었지만 자신이 다른 남자의 자지로 느끼는건 용납할수 없는 현아였다.

“헌아가 싫다면 나도 더는 올 생각 없어.”

“아..아니에요. 선배가 원하면 언제든지 오도록 해요. 저는 선배가 즐거우면 그걸로 족해요. 대신 저랑 섹스 많이 해주셔야해요.”

“으음. 그러다 임신이라도 하면?”

“헤헤. 사실 그걸 바라고 있어요. 그러면 아빠도 어쩔수 없이 우리 사이 허락해줄수밖에 없을테니까요. 물론 곧바로 결혼까지... 히히~”

“하하. 그런 생각을 했어? 정말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현아 네 아버지는 정말 무서우니까.”

결국 진우가 사랑하는건 다른 누구도 아닌 현아였다. 가볍게 즐기는거야 상관 없었지만 역시 결혼은 현아와 하고 싶은 진우였다. 그만큼 서로에게 진실된 현아와 진우. 과연 그 둘은 별다른 위기 없이 결혼을 하게 될수 있을까?

“서로... 진실되기만하면 저는  상관 없어요. 다른 여자와 즐기는것도... 그저 절 잊지만 않으면 되요. 제 보지의 느낌... 꼭 기억해주면요. 저도 선배의 자지 느낌 평생토록 간직할테니까요.”

“그래? 현아는 이해심도 많구나. 그렇다면 나도 허락할게. 이곳에서라면 아무때나 상관없이 즐기도록해. 서로 프리해지는것도 후일 결혼생활에 좋지 않겠어?”

“아이 참~”

부끄럽다는듯 얼굴을 붉히는 현아였다. 아무래도 결혼생활에 대해 상상해 그런것 같았다. 그만큼 현아는 진우를 사랑하고 있었다.  어떤 일이라도 용서해줄만큼...

“그럼 그러도록 하자. 서로에게 비밀만 없으면 되는거잖아?”

“네... 선배.”

그렇게 서로의 외도가 비밀이 아닌한 눈감아주기로 한 현아와 진우였다.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그걸 가능하게 만드는것 같았다. 물론 특수한 비밀 카페의 상황도 그 생각에 한몫 한것 같지만 말이다.

“이거 다시 목이 마른걸? 한잔 또 할까? 큭큭.”

“읏~ 짓궂어요! 정말... 제가 다른 남자에게 보지를 대주는걸 그리 보고 싶은거에요?”

“그야... 현아가 당황하며 부끄러워 하는 모습이 새로워서... 그간 그런 모습 보여준적 없잖아.”

“그..그야... 당황해할 일이 어..없었잖아요. 정말... 그렇게 보고싶으면 보여줄수는 있지만...”

결국 허락한다는 것이었다. 그에 또다시 음료를 한잔  시키는 진우였다. 결국 현아의 그런 외도 행위를 다시 보고 싶다는듯 했다. 물론 주 목적은 상대 남성의 회원증 여성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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