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화 〉순진공주? 매음공주! 2015[패러디]
순진공주? 매음공주!
*본 글은 일본의 료나RPG 게임Secret princess의 패러디입니다.
레다 5세는 성왕국의 공주기사였다.
성왕국에선 19살이 되면 여자 후계자를 혼자서 세상에 방랑시켰다. 그렇게 해서 견문을 넓히겠다는 목적이 있었다. 성왕국은 몇 십 년 전 마룡을 무찌르는 데 큰 공을 세운 4명의 용사 중 한 명인 레다 1세가 세운 나라였다. 성왕국에선 대대로 공주가 여왕으로서 왕위를 이었고 왕자들은 재상이나 장군으로 지냈다. 딸이 더 탁월한 가계 특징 때문이었다.
레다 5세 즉 레다는 현 대에선 가장 뛰어난 자질을 갖고 있었다.
레다는 강과 산을 건너 한 마을에 이르렀다. 그 마을에서 레다는 계약대로 수행하던 장수들을 성왕국으로 돌려보냈다. 이젠 진짜 혼자였다. 레다는 꿈에 부풀어 마을을 둘러보았다. 성왕국에서 멀리 떨어진 이곳은 왕국이 붕괴되어 주인 없는 도시국가들이 난립하는 한 복판이었다. 예전엔 큰 제국의 수도였던 마을로서 아직 번영의 흔적이 희미하게 남았다.
“우선 여관으로 가야겠다.”
레다는 어머니인 여왕으로부터 혼자 있을 때엔 오히려 작게 혼잣말을 하는 게 판단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말을 들은 바 있어 그렇게 중얼거리곤 여관에 들어갔다.
여관에 들어갔는데 한산했다. 아무래도 시간이 안 맞는 듯싶었다. 레다는 베이컨, 달걀말이, 물을 주문해 먹고 마셨다. 레다는 맛있게 식사했다. 레다가 막 식사를 끝마치자 옆에서 한 대머리 모험가가 추근거렸다.
“어이 아가씨, 몸매가 육감적인 걸?”
“육감적이라는 게 뭐에요?”
“사랑스럽다는 거지.”
모험가는 눈치를 살폈다. 레다는 몸의 성적인 요소에 대해 성왕국에서 배운 것이 아무 것도 없었다. 레다가 정말로 모르는 듯하자 모험가는 말을 이었다.
“이 봐, 키스 안 해봤지?”
“키스가 뭐에요?”
“키스란 입과 입을 맞추고 혀를 섞는 거야. 제법 즐거운 행위라고. 나랑 같이 키스해보지 않겠어?”
“즐거우면 해보죠.”
“내 방에 가서 해보자고.”
모험가는 레다를 붙잡고 자신의 방에 들어갔다.
모험가의 대머리가 촛불에 반짝거렸다. 방문을 닫자마자 모험가는 레다의 입술을 훔치고 혀를 밀어 넣었다. 레다는 제법 적극적으로 임했다. 침이 레다의 턱을 적셨다.
“어때?”
“하인(下人)의 행위인가요? 처음 겪어보지만 꽤 괜찮은 기분인걸요.”
“하인이라? 지체 좀 높으신가?”
“제 이름은 레다고, 전 성왕국의 공주에요.”
모험가가 눈을 반짝였다. 더욱 더럽히고 싶은 순진무구한 눈빛이었다. 레다는 몸매의 굴곡이 그대로 드러나는 갑옷 차림이어서 엉덩이가 순산형이었다.
“더 좋은 걸 가르쳐줄까? 레다는 성왕국에서 세상을 배워보고자 나온 거겠지? 그렇다면 이것저것 인간관계에 관해서도 알아놓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확실히 그렇겠네요! 뭘 가르쳐주실 건가요?”
“옷을 벗어보지 않겠어?”
레다는 단숨에 옷을 모두 벗고 거만한 알몸을 드러냈다. 금발인 레다는 풍만하고모양새 좋은 유방과 엉덩이를 갖고 있으면서도 늘씬했다. 순백의 살결에 음부와 항문은 분홍빛이었다. 레다의 그런 모습에 모험가가 페니스를 한껏 발기시켰다. 모험가가 자신의 페니스를 붙잡고는 말했다.
“여길 네 입으로 진정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고. 그런 행위를 펠라치오라 하지.”
모험가는 그러면서 레다의 무장을 살폈다. 레다의 무기도 갑옷도 한결 같이 극상품의 물건들이었다. 모험가는 레다의 무예를 가늠할 수 없었다. 모험가는 이 마을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는 않았다. 레다는 모험가의 페니스를 정성껏 핥고 빨았고 항문 속살도 혀로 헤집어갔다. 레다는 모험가의 정액을 삼켰다.
“어때?”
“입 안에 놀리는 게 기분 좋은 걸요.”
모험가는 레다를 침대에 눕히고 정상위로 레다의 음부를 페니스로 지졌다. 모험가는 레다와 키스했고 여러 차례 성교했다.
레다가 다시 무장을 갖추고 여관의 바에 앉았다. 여관 주인이 100골드를 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하다가 문득 말했다.
“이 봐, 레다 공주님, 옆에 모험가에게 다 들었어. 첫 키스와 첫 섹스를 성공리에 마쳤다면서? 나랑도 해보지 않겠어? 그러면 공짜로 잘 수 있게 해줄게.”
“공짜로요? 이야, 신난다!”
여관 주인은 급작스럽게 레다와 입을 맞추었다. 레다도 응했다. 여관 주인과의 키스가 끝나자마자 레다 옆에 앉아 있던 남자가 레다에게 기습 키스를 해왔다. 이번에도 레다는 기분 좋게 응했다. 키스의 감촉은 좋았다.
여관 주인은 레다를 바 옆의 방으로 이끌었다. 레다를 발가벗긴 뒤 엎드리게 했다. 레다에게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게 했다. 여관 주인은 레다를 뒷치기로 범했다.
레다는 자신의 음부에 정액을 듬뿍 싼 여관 주인의 페니스를 물고 빨면서 말했다.
“저 이 마을에 머무는 동안은 공짜로 묵을 수 있을까요?”
“매번 대준다면야.”
레다는 굉장히 맛있는 여자였다.
레다는 열쇠를 받고 여관 2층에 올라갔다. 방들이 여러 개 있길레 레다는 무턱대고 문을 밀어 열고 들어가서 사내들에게 말을 걸었다. 한 사내는 레다의 폭발적인 몸매를 보곤 파이즈리를 하고 싶은 가슴이라 품평했다.
“파이즈리가 뭐죠?”
“같이 해볼까? 옷을 벗지 않겠어?”
레다는 이번에도 알몸이 되었다. 사내는 레다의 묵직한 가슴 사이에 자신의 페니스를 끼우고 흔들어댔다. 사내는 정액을 레다의 얼굴에 싸갈겼다. 레다는 얼굴에 묻은 정액을 손가락으로 모아 먹었다. 정액 맛에 중독될 것 같다고 레다는 생각했다.
다음날 대머리 모험가가 여전히 바에 앉아 있었다. 레다는 여관에서 빵과 스튜를 사먹은 뒤 모험가에게 말했다.
“아저씨, 나 아저씨 거기 빨아주고 싶어.”
모험가는 여관 한 구석에서 바지를 내렸다. 레다는 무릎 꿇고 앉아 모험가의 페니스를 빨고 핥아 정액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 마셨다. 자신이 이런 식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게 레다로서는 신기하기만 했다.
레다의 소문은 좁은 마을 내에 금방 퍼졌다.
길거리를 걷다 보면 여러 사내들이 레다에게 허락 없이 키스를 해오곤 했다. 레다는 키스 받는 게 즐거웠다. 레다는 젊고 예뻐서 인기가 많았다. 키스 받다가 기분이 좋으면 사내에게 레다는 페니스를 빨아주겠다고 했고 그러면 사내 쪽에서 오히려 당황하면서 자신을 마을 구석으로 데려가는 것도 레다로서는 재미있었다. 레다는 여러 사내들의 정액을 마셨고 음부로도 받았다.
한 사내는 레다에게 항문을 요구했고 레다는 이번에도 큰 어려움 없이 항문 성교에도 적응했다.
레다는 마을 변두리의 빈민굴로 갔다. 그곳에 가보니 한 거지가 옷을 모두 벗더니만자신을 보고 자위행위를 했다. 거지가 싸기 전에,레다는 그 거지에게 키스한 뒤, 거지의 악취 나고 떼가 끼어 있는 평생 안 씻은 듯 한 페니스를 정성껏 핥고 빨았다.
레다는 모험가 길드에서 의뢰를 받아 산적, 오크, 오거를 차례차례 혼자 토벌했다. 레다는 성왕국의 강력한 마검사로서, 무기 없는 알몸일 때라도 신성마법과 화염마법으로 적을 얼마든지상대할 수 있었다.
다른 마을에서 레다는 발가벗고 무희가 되기도 했고, 매춘부길드에 등록해 진짜 창녀로 몸을 굴리기도 해보고, 거지들이 우글거리는 천막촌에서 잘 씻지 못한 거지들의 페니스를 상대하며 정액변소 노릇을 하기도 했다. 레다에게 있어 입, 음부,항문으로 사내들의 페니스를 받아 헐떡이는 것은 이제 쾌감을 주는 일일 뿐이었다.
레다는 여러 무훈을 남긴 뒤 성왕국으로 귀환해 여왕이 되었다.
레다는 그동안 누구의 자식인지 모르는 딸 아이린을 임신해 낳았다. 모계 유전자가 강한 혈통 특성상 아이린도 강력한 여마검사가 될 터였다. 레다는 아이린에겐 마검술 뿐 아니라 성적 지식들도 가르쳐야겠다고 마음먹었다.
[2015.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