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화 〉우주적 부자인 여자 - 2018[SF]
우주적 부자인 여자
알렌시아는 우주적 부자였다.
인류 연합 재벌 가문의 상속녀인 알렌시아는 은하 중심 블랙홀 근방을 항해 중이었다. 말이 가깝지 은하 중심 블랙홀에서 1만 광년 가까이나 떨어진 말하자면 인류 연합의 변방이었다.
알렌시아는 비밀스럽게 마련해둔 기지들에 인류 연합 화폐의 일부를 숨기는 작업들을 하고 있었다. 알렌시아는 거대한 규모로 탈세했다. 알렌시아 등의 일부 재벌 가문들이 탈세와 절세를 일삼는 바람에 인류 연합의 군대가 약해져갈 정도였다.
일과를 마친 알렌시아는 침대 위에 누웠다.
214cm 120kg인 알렌시아는 갸름하고 아름다운 얼굴에 금발이었고 머리 보다 살짝 크고 모양새 좋은 젖통에 뒤로 툭 튀어나오고 풍만한 엉덩이에 균형 잡힌 몸매와 튼튼하고 늘씬한 팔다리를 가진 탄력이 넘치는 새하얀 살결의 절세미녀였다. 근육질은 아니었지만 떡대가 훌륭한 알렌시아의 음욕 넘치는 발가벗은 몸이었다.
그런 알렌시아가 소리 높여 외쳤다.
“오판, 빨리 안 와?”
사라오가 그 말을 듣고 종종걸음으로 달려와 알렌시아의 분홍빛 보지와 똥구멍을 게걸스럽게 핥기 시작했다. 알렌시아는 사라오의 얼굴에 오줌을 쌌다. 사라오가 머리를 움직여 알렌시아의 오줌을 마셨다.
알렌시아와 사라오는 37세로 동갑이었고 둘 다 남자와는 몸을 섞은 적이 없었다. 사라오는 211cm 115kg으로 알렌시아 못지않은 절륜하고 탄력 넘치는 몸매의 소유자였고 대단한 미녀였다. 사라오는 한국계 지구인으로 판사였기에 알렌시아가 오판이라 부른 것이다.
알렌시아와 사라오는 서로의 사타구니를 브라질리언 왁싱으로 맨들맨들하게 만들 정도로 친밀했다.
알렌시아도 사라오도 평균 보다 크고 억센 몸을 가졌기에 징집 대상으로 차고 넘쳤지만 병역 비리를 저질러 군대를 가지 않은 지 오래였다.
사라오가 말했다.
“알렌시아님, 남자가 여자를 영상 등의 매체로 보기만 해도 처벌되는 법안이 잘 통과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어서 빨리 남자와 여자가 완벽히 격리되어야 합니다.”
“국회의원들에게도 돈을 뿌렸을 텐데 쓸모없는 것들. 내 최종 목표는 이 우주에 있는 모든 생물종의 수컷들을 죽여 버리는 거야! 수컷이란 것들을 아예 태어날 수도 없도록 만들겠어. 트랜스 되어 거짓 여성이 된 수컷 따위는 결코 인정하지 않아. 이것이 바로 레디컬 페미니즘의 목표! 내 가문의 남충(男蟲) 놈들도 마찬가지로 없어져야 해.”
“그렇습니다. 지상의 모든 여자들이 모두 레즈비언이 될 그날까지 나 사라오는 알렌시아님께 충성할 것입니다.”
“그렇지. 어서 우주를 정복해야 해.”
사라오가 잠시 망설이더니 말했다.
“제가 항법 컴퓨터를 살펴보니 헨더 행성인 놈들의 우주선이 따라 붙고 있습니다.”
알렌시아가 사라오의 따귀를 갈겼다. 알렌시아가 자세를 바꾸어 사라오의 분홍빛 보지를 찰싹 찰싹 때리더니 말했다.
“네 년의 집안은 내 가문 덕에 법조인들을 배출하는 거 알고 있지? 헨더 행성인 놈들이야 인류 연합 정부가 알아서 퇴치하겠지! 개만도 못 한 군인 수컷들이 일도 안 하고 놀겠어?”
“죄송합니다, 알렌시아님.”
사라오가 엎드려 알렌시아에게 사타구니를 보였다. 사라오가 보지를 양손으로 벌려 열더니 말했다.
“미천한 계집에게 벌을 주십시오.”
“사라오, 네 년 사랑스러워.”
알렌시아가 사라오의 보지를 게걸스럽게 핥고 빨았다. 사라오의 젖, 보지, 똥구멍, 엉덩이는 알렌시아가 너무 자주 쑤시고 때려서 새하얀 원래 빛을 잃고 붉게 물들어 있곤 했다.
그때였다.
침실의 문이 뜯겨지고 거대하고 발가벗은 사내들이 나타났다. 알렌시아 보다도 머리 하나가 더 큰 거구들이었다. 초록빛 살결을 보니 헨더 행성인이었다. 알렌시아가 외쳤다.
“네놈들이 어떻게?”
“정부에 돈을 바치지 않는 행위가 만연함에 따라 너희 인류 연합 군대는 힘을 잃었다.”
“돈은 달라는 대로 주겠다.”
“우리가 원하는 건 인류의 멸종이다.”
헨더 행성인들이 다가왔다. 알렌시아와 사라오가 알몸인 체 헨더 행성인에게 덤벼들었다. 알렌시아도 사라오도 역도와 레슬링을 배워 체력도 절륜했으나 근육질은 아니었다. 헨더 행성인의 힘은 지구인 보다 월등히 강해 가볍게 제압당했다.
헨더 행성인은 지구인과 겉모습은 같고 살결만 초록빛인 것은 아니었다. 헨더 행성인은 곰팡이로부터 진화하여 극히 다른 몸의 체계를 갖고 있었다.
알렌시아와 사라오는 자신들이 항성간 진공 한복판에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우주선 밖으로 나가면 죽음뿐이었다. 살려면 굴종 밖에 없었다.
알렌시아가 헨더 행성인의 발가락에 입술을 맞추면서 외쳤다.
“여자한테 강간당하게 해줘!”
“우리 헨더 행성인은 지구인을 상대할 때엔 남자의 모습만을 취한다.”
알렌시아와 사라오는 입, 보지, 똥구멍으로 헨더 행성인의 흑인보다도 거대한 자지를 받으면서 헐떡였다. 헨더 행성인의 자지는 때때로 돼지 보다 많은 양의 정액을 뿌리면서도 계속 단단했다. 헨더 행성인의 정액은 인간 남자와 정자를 뺀 성분이 같았다. 즉 헨더 행성인의 정액은 아무리 자궁 안에 폭사되어도 임신하지 않았다.
알렌시아도 사라오도 헨더 행성인들의 자지, 불알, 똥구멍, 발바닥을 달콤하고 맛있게 핥고 빨았다. 강자에게 지배당해 굴종하는 맛이 너무나 각별했다. 헨더 행성인들이 똥침을 하면 알렌시아도 사라오도 맛있게 핥고 빨았다. 헨더 행성인들에게 때려달라고 엉덩이를 내미는 알렌시아를 보면서 사라오는 자신의 주인도 자신과 마찬가지로 마조라는 걸 잘 알 수 있었다.
알렌시아와 사라오는 사흘 밤낮으로 잠도 못 자고 윤간 당했다. 알렌시아와 사라오는 정액냄새에 코가 마비되었고 정액범벅이 되었으며 위장, 자궁, 직장이 정액으로 차올라 다른 건 전혀 안 먹어도 배가 터질 것만 같았다. 알렌시아도 사라오도 정액만으로 이루어진 똥을 헨더 성인들 눈앞에서 사이좋게 싸갈기게 되었다.
알렌시아와 사라오는 정액을 나눠 마시면서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중얼거렸다.
“자지가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어! 걸레가 되는 게 너무 좋아!”
헨더 행성인은 인류 연합이 설치한 버려진 정거장에 알렌시아와 사라오를 알몸으로 두고 우주선을 포함한 모든 것을 빼앗아 떠났다.
헨더 행성인은 알렌시아와 사라오의 음핵에 고리를 뚫어 걸어두었다. 이 고리가 알렌시아와 사라오가 유일하게 몸에 걸친 것이었다. 사라오가 고리를 떼려 하자 알렌시아가 사라오의 손등을 손바닥으로 치고는 말했다.
“헨더 행성인 님들이 이 고리에 추적 장치를 두었을 수도 있잖아. 소중하게 간직해야지.”
“이 년이 생각이 짧았습니다.”
알렌시아가 사라오의 음핵 고리를 잡아당기면서 말했다.
“지구로 돌아가면 즉시 남자들을 유아부터 운동선수까지 잡아다가 따먹자. 남자들은 노인들만 몽땅 죽여야겠어. 남자는 30살 이상은 늙었으니까 30살 이상만 모두 죽이도록 하자.”
“그래야겠어요.”
정거장에 설치된 네트워크에서 다음 뉴스가 들려왔다.
“세금이 부족해서 인류 연합의 군대가 계속 패배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면 태양계도 위태롭습니다. 왜 탈세하는 이들은 국가가 세금으로 운영된다는 걸 외면하는 걸까요. 돈은 결국 국가 시스템이 보증해야 가치가 있는 것인데요.”
알렌시아가 사라오에게 말했다.
“인류가 망하면 여기서 둘이 예쁜 사랑하자. 그때엔 친구로 대해줄게.”
알렌시아가 사라오의 머리채를 낚아채 무릎 꿇리고 자신의 보지를 핥게 하면서 한 말이었다.
사라오가 정거장 어딘가에서 수캐 몇 마리를 구해 왔다. 알렌시아 보다도 몸집이 큰 대형견들이었다.
알렌시아의 눈이 빛났다. 새로운 성욕에 눈 뜬 알렌시아와 사라오는 그 수캐들의 자지에 입, 보지, 똥구멍을 바쳤다. 수캐들의 똥오줌도 알렌시아와 사라오는 맛있게 먹었다.
[2018.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