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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화 〉12화 (12/100)



〈 12화 〉12화

10년 같던 10초가 지나고, 나는 재빨리 내 옷을 가지러 몸을 날렸다.

“에헤이, 아직  끝났어.”

그러나 민규가 내  뭉치를 잡고 자신의 품에 안아버렸다.

“무, 무슨 소리야! 10초 지났잖아! 빨리 내놔!”

나는 그에게서 옷을 빼낼 수가 없어서 다시 내 가슴와 사타구니를 가리며 화냈다.

윽...왜 이리 축축해....

사타구니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흠뻑 젖어 있었다.

이건 이미 남자들에게 완전히 보여져 버렸을 것이다.

“그건 맞긴 한데, 여기까지 와서 그냥 끝내긴 좀 아쉽지 않아?”

민규가 까불거리며 말했다.

씨발 그럼 떡이라도 치자는 건가?

“그럼 여기서  뭐 어쩌게?”

도찬호도 의아하다는 듯이 되물었다.

“이제는 벌칙 걸고 하는 게 어때? 뭐 춤추거나 그런 걸로.”

“야이씨, 이제 그만 해.”

나는 다시 내 옷을 잡아채려고 했지만, 민규의 품에 안겨 있는  꺼낼 수가 없었다.

“그래 계속 해보자.”

뭐?

 알몸을 봐서인지 도찬호가 갑자기 태도를 바꿔버렸다.

“그, 그럼 밤새 하자고? 끝은 있어야 할 거 아니야.”

내가 다급하게 말했다.

“그럼 우리 전부 알몸이 되면 끝내는 거로 하자.”

야이씨, 전부 알몸인 상태로 잘도 끝나겠다,  개새끼야.

씨발 결국 범해지는  피할 수 없는 건가.

“그럼 벌칙은 뭐로 하게? 춤은 좀 싱거운데.”

호수도 이젠  이상 멈출 생각이 없어 보였다. 나라도 알몸인 여자가 애액을 뚝뚝 흘리고 있으면 멈추지 못할 것이다.

“그래? 그럼 뭐 재밌는 거 없나.”

민규가 갑자기  방을 구석구석 훑어보더니, 내 책상에서 뭔가를 가져왔다.

“이거 몸에 물리기 어때?”

그가 책상에서 더블 클립을 찾아왔다.

나는 거의 자포자기 한 상태였다.

남자들도 알몸이 되면 끝내준다고 했지만,  상태로 블록을 빼내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다.

블록을 빼내게 위해서는 무릎을 꿇고 앞으로 몸을 숙여야 했는데, 그렇게 하면 뒤에서 내 보지를 훤히 볼 수가 있었다.

“오, 한솜이 보지 보이네~”

민규가 바닥에 붙어서 내 꼴을 감상하는 중이었다.

나는 재빨리 가슴을 가리고 있던 손으로 사타구니를 가렸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정면에 있는 호수와 도찬호가 내 젖꼭지를 훤히 보게 됐다.

당연히 나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고, 탑을 무너뜨리고 말았다.

그리고 민규가 더블 클립을 딱딱 여닫으면서 나를 위협했다.

“흐음, 역시 물릴 거면 여기지. 호수야 팔  잡아봐.”

그러자 호수가 내 뒤로 가더니 내 팔을 잡아서 뒤로 제껴 버렸다.

“야이씨! 이거 안 놔!”

나는 소리쳤지만 호수도 이미 민규처럼 낄낄대고 있었고, 나는 완전히 무방비한 채로 민규에게 가슴과 보지를 드러내게 됐다.

으읏!....

민규가 기어이 내 가슴에 손을 댔다.

“오오, 씨발 존나 부드러워. 가슴이 이런 감촉이었구나.”

그는 그냥 손을 대기만 한  아니라 가슴의 감촉을 느끼며 주무르기 시작했다.

“씨발 아다 새끼, 빨리 벌칙이나 해.”

호수가 낄낄댔다.

“니가 여자 소개 안 시켜줘서 그렇잖아 개새끼야.”

민규가 투덜댄 뒤, 더블 클립을 열어서  젖꼭지로 가져왔다.

“아, 안돼...그만해....”

나는 힘없이 고개를 저었지만, 민규의 사악한 웃음은 사라지지 않았다.

“아아악!....으윽!....”

결국 내 오른쪽 젖꼭지에 더블 클립이 물렸고, 나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팔다리를 뒤틀었다. 하지만 호수가 내 몸을 꽈악 잡았기 때문에, 풀려날 수가 없었다.

“자, 내가 주물러줄게. 그럼 좀 괜찮아질 거야.”

민규가 도와준답시고 가슴을 주물러주기 시작했다.

클립에 물린 젖꼭지에서 강렬한 고통이 느껴졌지만, 민규가 가슴을 주물러주자 정말로 고통이 약간은 가시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마사지를 계속 받고 나자 가만히 있으면 버틸 수 있는 정도는 됐다.

“우왓, 한솜이 너 존나 젖었는데? 이런 거 좋아했어?”

민규가 내 사타구니를 보며 소리쳤다.

 보지는 이미 애액을 방울로 떨어뜨리는 게 아니라 줄줄 흘리고 있어서, 손바닥만한 애액 웅덩이가 바닥에 쏟아져 있었다.

“아, 아니야 씹새야, 이제 어서 떼.”

“아냐, 이대로 진행해야지. 벗은 옷은 다시 안 입는 것처럼, 물린 집게도 그대로 오케이?”

오케이는 씨발....

젠가는 더 이상 놀이가 아니라 나를 가지고 놀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꺄흐윽!....아으읏!.....

그리고 결국 왼쪽 젖꼭지에도 클립이 물렸고, 호수는 내 몸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어때, 이제 좀 괜찮아?”

마찬가지로 민규가 통증을 완화시켜주겠다며 내 가슴을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며 물었다.

“씨발 괜찮냐고? 너 같으면 괜찮겠냐?”

“낄낄, 역시 한솜이 강하네.”

민규가 낄낄댔다.

“어, 근데 두 개  물려 버렸는데, 다음번에는 어디 물리지?”

민규가 세 번째 클립을 들고 연기하듯 웃었다. 그가 말하지 않았는데도 호수가 당연하다는 듯이  허벅지를 벌렸다.

“야....진짜 거기는 아니야....나 죽어....”

민규가  보지를 쓰다듬으며, 클립을 물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

“야...미안해....용서해줘....그만해....”

내가 애원하자, 민규가 내 보지 안으로 손가락을 넣고 부드럽게 구멍을 풀면서 말했다.

“그럼 우리한테 한 번 대주라.”

씨발  상황에 와서 부탁하는 척은 또 뭐야.

“한  대주든가? 아니면 보지에 집게 물려지든가.”

나는 파르르 떨면서 눈치를 봤다. 도찬호는 이 상황을 멈출 생각이 없어 보였다. 저항하기에는 나보다 힘 센 남자가 무려  명이나 된다.

“지, 집게에 물리면 끝내주는 거야?”

나는 덜덜 떨면서 물었다.

“찬호야 어쩌지?”

그제야 민규가 도찬호를 돌아보면서 물었다. 설마  모든 상황을 그가 유도한 거였을까.

“그럼 집게 물려서 1분간 버티면 끝내주자.”

도찬호가 사악하게 웃으면서 대답했다.

 중앙에 있던 술잔이나 젠가따위는 전부 치우고, 중앙에 내가 다리를 벌리고 섰다. 열중쉬어를 하듯 손을 뒤로 돌린 채였고,

양 젖꼭지에 더블클립도 여전히 물려 있는 상태였다.

흐응....으응....

그리고 긴장을 풀어준다며 민규가  보지를 듬뿍 마사지 해주고 있었다. 나는 이미 신음소리를 숨기지 못하고 그의 손가락에 잔뜩 느끼며 허리를 움찔거리고 있었다.

애액은 줄줄 흘러서 그의 팔뚝까지 흠뻑 적시고 있었고, 허벅지나 바닥도 엉망으로 만들고 있었다.

“이제 시작해도 될 거 같은데.”

도찬호가 내 상태를 살피다가 지시했다.

“자, 잠깐만, 그렇게 하는 거야?”

나는 당황해서 움찔거리며 멈추게 했다.

다름 아니라 민규가 내 클리토리스의 표피를 벗긴 뒤, 클리토리스에 직접 집게를 물리려고 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안 하면 의미가 없지?”

오히려 민규가 당연하다는 듯이 대답했다.

“씨, 씨발, 거기는 진짜 죽어!”

“에이 설마.”

그가 낄낄대며 웃었다.

“규칙은 간단해, 집게가 물려지면  자세 유지하면서 1분간 버티면 되는 거야. 집게에 손대거나 떼어 버리면 아웃이고.”

옆에서 호수가 설명했다.

그 아웃이라는 건 뭘까.

아웃당하면 어떻게 되는 걸까.

대충 짐작은 갔지만, 물어보고 싶지 않았다.

아직 시작도 안 했지만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고, 민규가 그런 내 꼴을 보며 웃고 있었다.

“좋아, 시작해.”

호수가 타이머를 켜면서 말했고, 민규가 활짝 까져 있던 클리토리스에 더블클립을 물렸다.

“아아악!!”

그러나 나는 클립이 달리자마자 비명을 지르며 앞으로 엎어졌다. 결국 1초도 버티지 못하고 클립을 떼어 내 버렸다.

“에엥, 이게 끝이야?”

민규의 실망스럽다는 목소리, 나는 엎드린 채로 내게 주어질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나는 근처에 있던 내 옷으로 팔을 묶여서 침대 다리에 묶였다. 그리고 여전히 젖꼭지에는 더블 클립이 물려 있었고, 도찬호가 잔뜩 발기한 자지를 내 보지에 비비고 있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

나는 눈을 질끈 감고, 앞으로 주어질 고통을 견딜 준비를 했다.

하아앙.....

그러나 걱정했던 고통은 전혀 없었고, 그의 자지가 들어오면서 간질간질하던 보지가 풀어지는 쾌감이 올라왔다.

그가 허리를 치면서 내 가슴이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고, 클립이 오래 물려 있어서 거의 마비된 것처럼 돼 있던 내 젖꼭지가 다시 따끔거리며 아파왔다.

“으읏! 뭐야! 갑자기 존나 쪼이는데!”

도찬호가 깜짝 놀랐다.

민규가 내 젖꼭지에 물려 있던 클립을 떼어 버리자 다시 피가 흘러 들어오면서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과 함께 찌르르한 쾌감이 같이 느껴졌다.

 고통 때문에 내가 보지를 잔뜩 조였던 것이다.

민규가 내 젖꼭지를 마사지해주며 통증을 풀어줬다.

“어때? 죽이지?”

민규가 눈을 반짝이며 도찬호에게 물었다.

“씨발  아다새끼면서 이런 것만 아냐, 야동 좀 그만 봐라.”

옆에서 호수가 비아냥거렸다.

“나중에 여친 생기면 꼭 실험해보고 싶었는데.”

어어?

아흑!.....

그리고 민규가 다시 내 젖꼭지에 클립을 물렸고, 보지에 힘이 꽈악 들어갔다.

“허윽!....”

그리고 그 압박을 못 견딘 도찬호의 신음 소리가 새어 나왔다.

“와이 씨발, 존나 좋다.”

도찬호가 내 구멍의 조임을 듬뿍 즐기며 감탄했다.

민규는 계속 반복해서 내 젖꼭지에 집개를 물렸다가 떼고, 아픈 젖꼭지를 마사지하기를 반복했다.

한  물렸다가 떼어낼 때마다 젖꼭지가 점점  민감해지는 느낌이었고, 나중에는 그가 그냥 손가락으로 만지는 대도 화상이라도 입은 것처럼 따갑고 찌르르한 전기가 흐르는 감각이 가슴 전체로 퍼져 나갔다.

“그만...제발 그만해줘....”

나는 엉엉 울면서 애원했지만, 돌아오는 건 내 팬티가 입에 쑤셔지는 것뿐이었다.

“존나 징징대네.”

갑자기 옆에서 대기하던 호수가 뭔가 번뜩 생각난 듯, 핸드폰을 꺼냈다.

으읍! 읍!

나는 그를 보며 고개를 세차게 저었다. 그가 이 꼬라지를 촬영하기 시작한 것이다.

팬티를 입에 물고, 젖꼭지에는 더블클립이 물린 채로, 도찬호에게 박히며 쾌락에 빠져 있는 모습.

“걱정 마, 우리들도 찍히니까 다른 사람한테는 안 뿌릴게.”

아까까지만 해도 나를 걱정해주며 옷벗기 게임을 그만하자고 했던 호수의 모습은 온  간 데 없었다.

어쩌면 그것조차 이 상황을 만들기 위한 연기였을 수도 있다.

“으으...슬슬 온다...”

도찬호가 작게 속삭였다.

으읍!!!....으읍!...

나는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써서 허리를 뒤틀었지만 소용없는 짓이었다.

그때 내  앞에 어플 스크린이 떴다.

나는 그게 뭔지 한눈에 알아볼 수가 있었다.

자궁 단면도 영상이었다.

실제 해부 단면도가 아닌, 게임에나 나올 법한 그래픽의 자궁 단면도가 스크린에 떴다.

그리고 나는 그게 내 자궁을 의미하는 거라는 걸 곧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다.

도찬호의 피스톤질에 맞춰서 영상에 있는 질에도 자지가 쑤셔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도찬호가 깊게 찌를 때마다 뱃속을 칼에 찔리는 듯한 통증을 느꼈던 이유를 알게 됐다.

그의 자지가 너무 커서 내 자궁구를 쿡쿡 찌르고 있었던 것이다.

단순이 찌르는  그치는 게 아니라, 그가 깊숙이 찔러 넣으면 귀두 부분이 자궁구를 열고 자궁까지 침범해 버리고 있었다.

으읍!....읍!.....

그리고 그가 자지를 깊숙이 밀어 넣고, 내 자궁 안에 직접 정액을 쏟아 넣기 시작했다.

정액을 의미하는 흰색의 액체가 내 자궁 안에 흘러 들어오는  고스란히 보였다. 자지가 자궁구 마개처럼 꽈악 막고 있었기 때문에 한 방울도 빠져 나오지 못하고 전부 흘러들었다.

나는 가슴의 통증도 잊어버리고 빳빳하게 경직된 채로, 주르륵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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