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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의 노예 암캐들-286화 (286/286)

〈 286화 〉여과장을 함락시키다 (10)

여과장을 함락시키다 (10)

'함락 완료. 혜나, 넌 이제 내 꺼야.'

최음제 성분이 듬뿍 든 악마의 침을 보지에 잔뜩 묻히면서, 나는 미친 듯이 빨고 핥았다.

양쪽을 빨다가, 보지 구멍에 혀를 쑤셔넣자,

"아, 응~ 아아..."

혜나가 신음을 흘린다.

'이참에, 억울하게 당한 최 계장님의 원한도 좀 풀어 볼까.'

살틈 안쪽으로 혀 끝을 세워, 끈적끈적하게 넣었다 빼자, 새콤달콤한 맑은 씹물이 흥건히 분비되기 시작한다.

코를 찌르는 자극적이고 비릿한, 그러면서도 욕정을 돋우는 여자 냄새에, 머리가 멍해진다.

"보지에서 좋은 냄새가 나는데. 평소에도 꼼꼼하게 손질하나 보지?"

"하아, 하아, 그만, 그만...하지마....응~"

"정말? 여기서 그만 둘까?"

"으응~ 이상해...내게 무슨 짓을 한거야? 이렇게 느낀 적은 처음이야..."

콧소리를 내며, 아름다운 얼굴을 찡그린다.

"내가 보빨은 좀 하긴 하는데, 그래도 육즙이 좀 과하게 흐르네...헤헤~"

"응~ 싫어. 창피해……이런 건 처음이야. 정말 이런 건....아, 아아...."

소파에 앉은 헤나가 몸을 뒤로 젖혔다. 허벅지 사이에 세게 내 얼굴을 낀 채로, 가볍게 가 버린 것 같았다.

일단 보빨로 여과장 혜나를 흐물흐물하게 녹인 뒤, 소파에 쓰러진 헤나를 뒤로하고 문 쪽으로 걸어가, 안에서 잠겼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님도 보고 뿅도 따 볼까.'

소파로 되돌아와, 그대로 지퍼를 내렸다.

완전히 노출된 하반신을, 소파 위에서 M자로 벌린 뒤, 그 앞에 웅크리고 앉았다.

"아, 싫어…안 돼, 이러다 다른 사람에게 발각되면...안 돼..."

이미 악마의 키스로 녹아내린 혜나가 길게 찢어진 눈으로 흘겨본다.

하지만 그 애처로운 모습은 오히려 가학적인 욕정을 돋우웠다.

'설마 을인 발기상사의 눈 처진 찌질이에게, 갑인 지가 응접실에서 따먹힐 줄은 꿈에서도 생각한 적 없겠지?'

"스릴 있고 좋잖아?"

"시, 싫어..."

"그럼 내 자질 빨리 물어."

"아, 안 돼."

"꼴린 자지가 가라앉아야 나도 그만둘 거 아냐?"

"하아, 하아....하지 마..."

"체, 윗입이 싫으면, 아랫입으로 하지 뭐."

소파에 손을 짚고,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이 세차게 꼴린 자지를 들이대자, 흠뻑 젖은 보지 구멍에 귀두 끝이 쑥 박혔다.

허리를 밀어넣자, 곧 부드러운 주름살을 뚫고 단숨에 하나로 이어졌다.

"아! 아아 응...."

"읏! 보지가 내 자지를 꽉 물었어!"

혜나의 질 점막의 근사한 반응에 업된 나는, 미친 듯이 허리를 들썩였다.

근사한 보지 안 쪽의 감촉에, 너무 기분이 좋아 입이 저절로 벌어졌다.

처음에는 제멋대로 꿈틀거리더니, 조금 지나자 자지의 형태에 맞춰, 통처럼 굳어진다. 피스톤 운동을 할 때마다, 꽉 조이면서 자지에 엉겼다.

"기분...끝내 줘!"

"아……응, 아아……"

기세 좋게 허리를 움직이며 밑에 깔린 헤나를 쳐다보자, 머리를 흔들며 풍만한 젖가슴을 출렁거리고 있다.

"젖가슴도 보고 싶어."

파란색 정장과 흰색 블라우스를 억지로 벗기고, 하얀 브라를 확 뜯어 버렸다.

"아, 안 돼. 다른 사람이 보면...."

알몸이 되자, 불안한지 목소리를 높인다.

"이미 늦었어. 헤헤~ 그리고 섹스는 알몸으로 하는 거야. 그건 그렇고 완전 글래머네. 더 꼴리기 시작했어."

중량감이 넘치는 한 쌍의 유방을 움켜쥐고 감촉을 즐긴다.

"뭐야! 이 완벽한 젖가슴은!"

나는 탄성을 지르고, 두 젖통을 움켜쥐고 마구 주물렀다. 유방이 큰 만큼, 진한 분홍색의 유륜도 컸다.

그리고 유방의 정점에 입에 머금기에 딱 좋은 먹음직스러운 젖꼭지가 발기되어 있다.

젖꼭지를 춥춥 빨고 혀끝으로 돌리면서, 비어 있는 손으로 유방의 살점을 주물렀다.

"응~ 키스, 키스해 줘."

"내 침을 먹고 싶어?"

"침....침을 먹여 줘."

나는 미약으로 변한 타액을 헤나의 입 안에 듬뻑 흘려넣었다. 그러자 혜나의 흐느낌 소리가 더욱 높아져 간다.

"아, 응……아아, 느껴...기분 좋아...응...."

뇌쇄적으로 농익은 서른 두 살의 알몸이 소파 위에서 몸부림치고 있다.

"아직도 우리 발기상사의 상품에 불만 있어? 말해 봐."

"하아, 하아...어, 없어요. 미안해요...하...아..."

헤나가 붉게 물든 음란한 얼굴을 좌우로 흔든다.

"솔직한 게 마음에 들어. 헤헤~ 앞으로의 거래도 잘 부탁할게요. 과장님. 자, 마음껏 가시죠."

"아, 아아……가! 아아아!"

잘록한 허리를 부들부들 떨면서, 보지가 자지를 꽉 조인다.

그와 동시에 헤나는 절정에 도달했다.

하지만 나는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그러자 부드럽게 녹은 주름살이 움찍움찔 수축하면서 자지를 조른다.

"그, 그만....이제 그만.…"

"안 돼! 지금부터 막 기분 좋아지려는 참인데."

나는 히죽 웃었다.

'최 계장님, 계장님 대신 제가 원수를 갚았습니다. 건방진 혜나를 따먹고 약점을 잡았어요.'

여전히 보지에 자지를 박아 넣은 채, 혜나의 두 다리를 내 몸통에 휘감게 한 뒤 벌떡 일어섰다.

그러자 혜나가 내 목에 팔을 두르고, 몹시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자존심이 강한 그녀에게는 굴욕적인 체위가 아닐 수 없다.

"싫어! 이런 꼴로...싫어! 내려 줘!"

"후후...흔들고 쑤실테니까, 꽉 잡기나 해."

혜나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 넣은 채, 걷기 시작했다. 두 손으로 히프를 단단히 잡고, 위아래로 흔들흔들 몸을 흔들면서.

"지금 이 꼴로 밖에 나가면, 부하들이 깜짝 놀라겠지?"

"안 돼! 제발...그만 ...하지마...제발... 으응~"

내 자랑인 힘찬 자지로 보지를 깊숙이 후비고 찌르면서, 응접실 안을 맴돌았다.

수치심과 미약이 주는 쾌감에 젖어들어, 혜나의 흐느낌이 더욱 커져 간다.

"어때? 내 좆물을 원하지?"

"네, 원해! 갖고 싶어. 제발!"

"우리 회사 제품을 계속 납품할 수 있도록 힘써 줬으면 좋겠는데. 갑자기 거래선을 바꾸는 건 비겁하잖아?"

"하, 할게...어서...자궁 깊숙이 정액을...어서..."

이번에도 내 자랑인 페니스가 효과를 발휘한 것 같았다.

"줄게. 내 정액을 자궁 안에 듬뿍 뿌려주지."

나는 혜나의 몸을 소파에 앉힌 뒤, 쐐기를 박 듯 힘껏 찔러넣으며, 뜨거운 정액을 세차게 질싸해 주었다.

* * *

헤나와 함께 호텔 룸에 있다.

어제 응접실에서 악마의 키스를 이용해서 대담한 빠구리를 한 다음날, 몸이 달았는지 혜나에게서 만나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

'오늘 확실히 보내 버려서, 이번 건을 성공시키는 거야. 그러면 암표범과 하룻밤을 보낼 수 있어.'

러브 체어에 앉아 있는 내 옆에 헤나가 다소곳이 앉아 있다.

살짝 알콜이 들어가, 혜나의 얼굴이 조금 붉게 물들어 있다. 이렇게 옆에서 보니, 미국 명문대 출신의 이지적이고 콧대 높은 여자라는 인상이 조금 희석되어, 꽤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정열적인 눈동자와, 시원하게 그려진 눈썹에서 성적인 매력이 물씬 풍긴다.

투피스 아래 분홍색의 블라우스 위에 풍만한 융기가 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발탁 씨, 나 발탁 씨에 대해 아는 게 아무 것도 없어. 몇살?"

"스물 여섯."

"나보다 일곱 살이나 어리네. 신기해. 난 지금껏 20대 남자들은 풋내나서 별로 안 좋아했는데. 발탁 씨는 전혀 달라."

앞머리를 쓸어 올리며, 흐릿한 눈으로 나를 바라본다.

"발탁 씨, 키스해 줘."

"응. 헤나 누나의 입술, 너무 맛있어."

혜나가 붉은 립스틱이 칠해진 촉촉하게 젖은 입술을 가까이 가져왔다.

가벼운 입맞춤에서 점점 찐한 키스로 옮겨가며, 서로의 젖은 혀끝이 얽힌다.

그 자극만으로 이미 내 자지가 걷잡을 수 없이 꼴리기 시작한다.

코 속으로 뼛속까지 녹아내릴 듯한 헤나의 달콤한 향기가 스며든다.

흐느낌을 흘리며, 살살 녹는 듯한 혀로 내 입 안 구석구석을 핥으며 침을 흘려넣는다.

"나 발탁 씨의 침을 먹고 싶어. 혜나의 입 안에 침을 흘려넣어줘."

"알았어. 누나."

나는 입 안에 침을 듬뿍 모아, 혜나의 입 안에 흘려넣었다.

혜나가 입술을 뗀다.

"....이상해…"

"뭐가?"

"어제랑 다르네. 어제 발탁 씨가 내게 키스했을 때는 아찔하면서 황홀한 기분이 들었거든. 발탁 씨라면 무슨 짓을 당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런데 오늘은 그냥 평범한 키스."

나는 살짝 놀랐다.

'악마의 키스 때문에 혜나가 내게 넘어왔다는 사실을 깜빡 했네. 어쩌지...'

"헤헤~ 키스보다 속궁합이 더 중요하지 뭐. 나랑 헤나 누나는 속궁합이 끝내 주잖아."

"그치만..."

"누나 보지에 끼우면 빈틈 없이 꽉 차서 기분 좋은데, 나만 그런가?"

".....몰라..."

적당히 지껄이며, 나는 혜나를 꽉 껴안았다.

'악마의 키스가 한 알 밖에 안 남아서 누님에게 또 쓸 수가 없거든요.'

마지막 남은 거라 정말 급할 때 쓸 생각으로, 오늘은 내 자랑인 명품 자지 하나로 승부할 생각이었다.

"누나, 벗어. 나 누나랑 하고 싶어서 못 견디겠어. 이러다 자지 터지겠어."

"응~ 어떡하지? 난 별로 그럴 생각이...."

헤나가 당황한 표정으로 망설이고 있다. 나를 사랑한 게 아니고, 그저 악마의 키스의 달콤한 쾌감을 한번 더 느끼고 싶어 연락한 게 틀림 없다.

'안 되겠다. 여기서 포기하면 끝장이야.'

"누나, 내가 시키는 대로 안 하면, 응접실에서 빠구리한 거 아라에게 다 꼰질러 버릴 거야."

"아, 안 돼. 그러면...."

"그럼 빨리 헤나 누나의 섹시한 알몸을 보여 주세요."

나는 블라우스 위에서 봉긋하게 솟은 젖가슴을 손바닥으로 비비면서 재촉했다.

혜나가 진홍빛 입술을 다물고, 생각에 잠겼다.

"알았어."

내 협박이 통했는지 혜나가 자리에서 일어나, 정장 자켓을 벗고 곧이어 블라우스를 벗었다.

광택 있는 하프 브라 속에 눈부신 유방이 드러났다.

'정말 멋진 여자야. 이러니까 최 계장님이 주눅이 들어서 빵셔틀을 했겠지.'

의자에 앉아, 캔맥주를 홀짝이며 혜나가 옷을 하나하나 벗는 스트립 쇼를 바라보았다.

'더는 못 참겠어.'

헤나가 내게 등을 돌리고, 스커트의 지퍼를 끌어내리자, 잘록한 허리에서 조금씩 스커트가 미끄러져 내려갔다.

둥그스름하고 탱글탱글한 관능적인 힙과 팬티 스타킹 아래에 브라와 짝을 이룬 분홍빛 팬티가 보인다.

팬티 스타킹을 벗은 뒤, 혜나의 손이 등 쪽으로 뻗었다. 브라의 후크를 풀자, 좁은 어깨 끈이 하늘하늘 미끄러져 내린다.

나도 재빨리 걸치고 있는 옷을 벗어 버리고 팬티 한장만 걸친 채 헤나에게 다가갔다.

곧이어 중량감이 느껴지는 거유를 손가락이 파들어 갈 정도로 힘껏 움켜쥐었다.

"아, 으응~"

"푸른뜰의 엘리트 과장님이 이렇게 멋진 글래머라니...이 사실을 아는 사람이 몇 사람이나 있을지. 누님, 전 행운아에요."

풍만하고 녹을 듯 부드러운, 그러면서도 탱글탱글하고 싱싱한 탄력이 있다.

멋진 젖가슴의 감촉을 즐기며, 다른 한쪽 손으로 육덕진 엉덩이를 어루만졌다.

"누나 땜에 내 자지 이렇게 꼴렸어. 누나가 책임져!"

나는 엉덩이에 사타구니를 밀착시키고. 힘껏 꼴린 자지를 비벼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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