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0화 〉여과장을 함락시키다 (4)
여과장을 함락시키다 (4)
"넣고 싶어. 진아야...안에 넣을래."
농밀한 구순 애무에 녹아내리면서 흐느낌을 흘린다.
"으응……오빠, 조금 더 빨고 싶어. 못 참 겠어? 응~"
요염한 동작으로 머리카락을 뒤로 젖히며 고개를 든다.
진아의 뜨거운 눈빛이 내게 박힌다.
뜨거운 한숨을 내쉬며, 두 입술이 포개진다. 그 사이에도 페니스를 위아래로 계속 훑고 있다.
"오빠, 자지 더 빨고 싶어. 괜찮지?"
"아, 안돼. 더는 못 참아. 녹아내릴 것 같아."
옆에서 보고 있는 미셸의 뜨거운 시선에 흥분이 고조된 탓에, 평소와는 달리 절박한 목소리로 외쳤다.
미셸의 뜨거운 시선이 페니스에 쏠리고 있다. 진아의 날씬한 손가락이 쾌감으로 맥동치는 페니스 전체를 문지를 때마다, 요도 틈에서 투명한 액체가 졸졸 넘쳐흐르고 있다.
"우후..오빠, 남 앞에서 하니까 진짜 흥분한 모양이네. 오빠 답지 않게 여유가 없어."
* * *
진아를 침대 위에 자빠뜨리고, 다리를 벌린 뒤, 사타구니에 입을 밀착시켰다.
"진아 너도 이렇게 보지가 젖은 주제에."
"아…아아, 오빠...싫어."
좌우대칭을 하고 있는 진아의 예쁜 살꽃잎은 아직 핑크빛을 잃지 않고 있다. 남자 경험이 많지 않아, 멜라닌 색소가 침전되지 않은 탓이다.
그 고운 살점이 지금 내 눈앞에서 욕정으로 충혈되어 진홍빛을 띠고 있다.
혀끝으로 살틈을 헤집자, 진아의 예쁜 허벅지가 부들부들 떨린다. 연어의 살점을 연상시키는 핑크빛 소음순이 투명한 꽃물에 요염하게 반짝이고 있다.
뻐끔히 살꽃잎을 젖히고, 구석구석 핥자, 조금씩 새콤달콤한 맛이 입 안에 퍼진다.
진아의 흐느낌이 높아지고, 수컷의 본능을 자극하는 욕정이 극한까지 치솟는다
혀를 위로 옮겨가, 클리토리스를 펼친다. 그리고 미셸의 귀에 들리도록 일부러 춥춥 세게 핥자, 침과 애액이 튀는 소리가 들린다.
"넣어! 아아...오빠! 어서..."
진아가 허리를 위로 들고, 삽입을 재촉한다.
"빨리...제발! 힘들어...오빠."
"더 빨고 싶은데..."
한마디 중얼거리고, 몸을 일으켜 넣을 준비를 시작한다.
* * *
"미셸 씨, 그럼 저희가 하는 모습을 봐 주세요. 그럴 마음이 있으면 미셸 씨도 침대 위로 올라오세요."
"네…그럴게요."
선이 뚜렷한 서구적인 미모가 음란한 빛에 물들어 있다.
나는 점점 부풀어 오르는 페니스를 진아의 젖은 안쪽으로 가져가, 귀두 끝을 대었다.
'옆에서 미인이 섹스하는 걸 본다고 생각하니까, 짜릿한데.'
"진아야.안쪽까지 넣었어.. "
"응……오빠, 기뻐."
거근을 뿌리까지 질 안에 넣자, 청초한 외모가 일그러지면서 흐느낌을 흘린다.
그 표정이 못 견디게 섹시하다.
"느껴?"
"응…조, 너무 좋아. 오빠……아, 아, 느껴...응...."
내 허리놀림에 보조를 맞춰, 가볍게 허리를 흔들고 있다. 질 안쪽 주름이 페니스를 휘감아 온다.
'평소보다 더 반응이 좋은데. 진아 요것도 남 앞에서 섹스를 하니까, 더 흥분이 되는 모양인데.'
* * *
옆에서 야릇한 숨소리가 들려온다.
미셸이 검정 속옷을 벗어 던지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E 컵은 되어 보이는 젖가슴을 애무하며 자위를 하고 있다.
'곧 침대 위로 올라오겠지.'
"진아야, 미셸 씨가 보고 있어. 보지에 자지가 박혀 있는 모습을."
"아!... 부끄러워...오빠, 너무 흥분 돼."
"흐흐흐. 그래도 더 기분 좋지?"
"아, 응...너무 기분 좋아..."
뒤로 고개를 젖히고 좌우로 흔들며 교성을 흘린다.
흐트러진 머리가 얼굴 앞에 드리워진 모습이 섹시하다.
"여기를 좋아하잖아. 느끼지?"
나의 거근과 절륜의 테크닉에 놀아나면서, 쾌락의 정점까지 단숨에 도달한 진아가 절규를 토해낸다.
"가, 응~ 오빠! 가!!"
미셸이 가까이 다가와, 진지한 얼굴로 바라본다.
아직 오르가즘을 경험한 적이 없는 그녀에게 진아의 절정은 낯선 모습일지도 모른다.
'아무리 쳐다봐도 생식기 내부에서 생기는 오르가즘을 알 수는 없어요. 미셸 씨.'
여전히 진아와 이어진 채, 미셸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곧 빨딱 선 자지로 진아처럼 오르가즘을 느끼며 '간다'는 말이 튀어나오게 해 드리죠.'
* * *
진아가 충분히 절정을 느끼게 한 뒤, 체위를 바꿨다. 엎드리게 해서, 백 스타일로 쐐기를 박 듯 퍽퍽 박아넣으며 미셸에게 손짓을 했다.
망설이던 미셸이 침대 위로 올라 온다. 가까이서 보자, 탄력 있는 거유와 멋진 힙의 박력이 느껴졌다.
'끝내주는 몸매야.'
빽으로 피스톤 운동을 하면서 왼손으로 미셸를 끌어안고 키스를 했다.
"아. 으응...응……"
미셸은 곧장 딥키스에 들어가면서, 교포 답게 미국에서 익힌 혀놀림으로 내 입안을 휘저었다.
눈 앞에서 나와 진아의 뜨거운 섹스를 본 탓인지, 처음부터 서두르는 것 같았다.
후배위로 진아의 엉덩이에 허리를 팡팡 부딪치면서, 미셸과 마음껏 음란하게 혀를 얽는다.
두 미녀를 품에 안고 천국의 3P를 즐기고 있다. 가슴 속에서 지복의 뿌듯함이 퍼져나간다.
'키스를 정말 잘하네. 페라 서비스를 받는 느낌이야.'
미셸이 침을 듬뿍 내 입 안에 흘러넣으며, 긴 혀를 아낌 없이 놀리면서 성감을 자극한다.
'이 교묘한 키스 테크닉으로 엔벅의 미국인 사장을 남편으로 만들었겠지.'
비릿하고 뜨거운 숨결을 흘리며, 도톰한 입술이 밀착되는 뇌쇄적인 감촉이 참을 수 없을 만큼 근사하다.
짙게 칠해진 붉은 립스틱 냄새가 최음제처럼 뇌수를 녹아내리기 한다.
* * *
미셸의 손이 진아와 내 성기가 이어져 있는 곳으로 뻗어 왔다. 진하게 키스를 하면서, 불알에 손끝이 닿는다.
열심히 피스톤 운동을 하고 있는 거근의 뿌리에도 손이 닿는다.
"응~ 굵어...정말 건강하고 늠름해..."
가늘고 섬세한 손 끝으로 내 물건을 슥슥 훑으며, 미셸이 달뜬 목소리를 높였다.
"진아 씨도...정말 음란해요. 이렇게 끈적끈적한 즙이 넘치고 있네요."
페니스를 뺄 때마다, 이어져 있는 부분에서 끈적이는 점액이 흘러 넘치고 있다.
미셸이 손끝에 애액을 묻혀, 살틈 주위에 펴바른다.
"으응...그거....좋아....느껴..."
"네...나도 흥분되네요. 진아씨."
곧이어 애액을 듬뿍 묻힌 진아의 손가락이 점점 음란하게 변해, 피스톤 운동을 하고 있는 페니스와 함께 질을 쑤시기 시작했다.
야릇한 손가락의 자극이 더해지자, 진아가 교성을 흘리며 민감하게 반응한다.
'좋아, 우헤헤. 미셸 씨, 은근 변태스럽네요. 너무 꼴릿해~"
빽으로 진아를 찌르는 속도를 점점 더 높이면서, 주름살을 밀어서 열어젖힌다.
"부러워요. 진아 씨, 정말 기분 좋아 보여요."
"아……응...부끄러워요."
"진아 씨의 흐느낌 소리...정말 섹시해..."
진아의 살틈을 어루만지던 미셸의 손 끝이 회음을 타고 올라와, 항문 주변에도 애액을 펴바르기 시작한다.
그러자 진아의 하얀 두개의 볼기살이 야릇하고 섹시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진아의 나신이 넘실거리고, 질 안에서 페니스를 조이고 있다.
'곧 갈 것 같은데.'
나는 더 크고 날카롭게 허리를 들썩였다.
"미셸 씨. 곧 진아가 또 오르가즘을 느낄 거에요."
"굉장해...부러워요…조금 얄미워요."
미셸이 애절하면서도 야릇한 눈빛으로 진아의 알몸을 쳐다보고 있다.
"괜찮아요. 미셸 씨도 더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내면 돼요. 진아가 하 듯이."
진아가 다시 오르가즘에 도달하며 비명을 질렀다.
* * *
엔벅의 사장 부인, 미셸이 절정에 흐느끼는 진아를 흥분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스물 일곱의 나이에, 아직도 오르가슴을 경험한 적 없는 미셸이, 세 살 연하의 단아한 아가씨 스타일의 진아가 계속 절정을 느끼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과연 어떤 심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걸까.
* * *
"미셸 씨, 가슴이 정말 크네요."
"너무 커서 오히려 부끄러워요. 전 진아 씨 정도가 딱 좋은데."
"남자들은 풍만한 젖가슴에 빠져들거든요. 보기만 해도 황홀하네요."
쭉쭉빵빵할 뿐 아니라, 탄력도 느껴진다. 손으로 만지면, 손바닥에 쩍쩍 달라붙을 것 같은 젖가슴이다.
음모는 진한 편이다. 두툼한 살꽃잎을 넘기자, 뜨겁게 달아올라 윤기 나는 점막이 드러난다.
"미셸 씨, 하고 싶지 않나요? 우리의 섹스를 보면서 이렇게 젖었잖아요?"
"그래요. 아아...나도, 진아 씨처럼 기분 좋게 느끼고 싶어..."
요염하고 아름다운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미셸이 머리를 풀었다. 갈색의 머리카락이 허리까지 내려온다.
서구적이고 화려한 외모가 더 화사하고 에로틱하게 보인다.
"제게도 여자의 기쁨을 가르쳐 주세요..."
미셸이 진아의 바로 옆에 다가가 두 손을 짚고 진아와 같은 자세로 엎드렸다.
'끝내주는 전망이야.'
엎드린 자세로 탱글탱글한 엉덩이를 힘껏 내밀고 있는 미셸의 몸에서 페로몬이 뿜어져 나온다.
지금껏 이상적이라고 생각한 진아의 엉덩이가 초라해 보일 정도다.
"빨리…발탁 씨, 어서, 넣어 주세요..."
기다릴 수 없다는 듯이, 음란하게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미셸이 욕정을 돋운다.
계속 진아의 질 안에 담그고 있던 굵은 살덩어리를 빼냈다. 진아의 끈적이는 애액으로 흠뻑 젖은 거근이 새로운 사냥감을 손에 넣을 생각에 아랫배에 찰싹 달라붙을 기세로 힘차게 꼴렸다.
'좋아, 드디어 중요한 일전이 시작되었어.'
엔벅과 납품계약을 따내면, 얼짱에 재원인 여과장, 김애린을 비록 한 시간이지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성공보수를 손에 쥘 수 있다. 그 권리를 이용하면...
'좋아, 뭐 하나 내세울 게 없는 나지만, 자지 하나는 초일류잖아. 이걸 이용해서 얼마나 출세할 수 있는지 시험해 보겠어.'
나는 내 앞에 엎드려 삽입을 조르며 엉덩이를 흔들고 있는 미셸을 쳐다보았다.
'지금 내 앞에 있는 건 엔벅의 사장 부인이 아니야. 그냥 남들보다 더 변태스러운 한 마리 암캐야. 그렇게 생각하면 쫄 필요 없어.'
사납게 꼴린 자지를 훑으며 자신을 타이른다.
벌려진 살틈을 귀두 끝으로 살살 문지르고, 살짝 집어 넣고 빼자, 오르가즘을 모른다는 말이 거짓말인 듯, 신음을 흘리며 몸이 넘실댄다.
"미셸 씨, 엄청 달아오른 모양이네요."
"응, 아, 아아...으응...."
상당한 좁은 입구를 겨우 빠져나가자, 나머지는 일사천리로 뿌리까지 무리 없이 삽입되었다.
'헤헤. 나와 진아가 하는 걸 보면서 어지간히 달아 오른 모양인데. 이 정도면 어렵지 않게 보내겠는데.'
나는 우월감과 정복감에 젖어, 승리를 확신하기 시작했다.
'이대로 플레이를 하다보면, 곧 오르가즘을 느끼겠지.'
나는 탄력 있는 미셸의 엉덩이에 하반신 전체를 부딪치면서,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제 자지가 어떻습니까, 미셸 씨."
"아, 굉장해....좋아....발탁 씨...."
허리를 들썩이면서 미셸 옆에서 나란히 엉덩이를 쑥 내밀고 있는 진아의 충혈된 보지를 손가락으로 만지작거렸다.
진아도 한번으로는 부족한지, 흐느낌을 흘리기 시작한다.
'좋아.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진아야. 변태 암캐인 미셸의 보지를 쑤시다가, 네 보지로 옮겨가서 실컷 쑤셔 줄테니까...'
나는 흡족한 마음으로 미셸의 엉덩이에 허리를 팡팡 부딪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