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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의 노예 암캐들-273화 (273/286)

〈 273화 〉동정이 좋아 (3)

동정이 좋아 (3)

본능에 이끌려 거칠게 소년의 모든 것을 맛 보기 위해 동물적으로 두리의 잇몸과 앞니의 뒷부분 그리고 입안의 점막과 입 천장까지 핥고 또 핥았다.

'선생님의 립스틱...너무 달콤해. 꽃밭에 있는 것 같아.'

나는 내 입안으로 흘러드는 소년의 새콤달콤한 타액을 삼켰다. 이어, 두 팔로 두리를 꽉 껴안고, 위에서 젖가슴을 밀착시키고 문질렀다.

쭈뻣쭈뻣 밖으로 밀려나온 두리의 혀가 하얗고 가지런한 내 치열에 닿는가 싶더니, 금새 격렬하게 내 입술에 달라붙어, 혀를 휘감아 왔다.

언제까지나 계속될 것 같았던 격렬한 딥 키스가 겨우 끝나자, 가늘게 침이 실처럼 이어지면서 포개져 있던 입술이 떨어졌다.

두리는 마치 취한 듯 멍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아....어떻해. 이러면 안 되는데. 나도 모르게..."

자신을 탓하는 어투로 중얼거렸지만, 내 목소리에는 황홀한 기쁨이 섞여 있었다.

약간의 후회가 밀려왔지만, 나는 두리가 도망가지 못하게 여전히 소년을 짓누른 채 안경을 벗고 올렸던 머리를 풀어헤친 뒤, 소년의 목덜미에 얼굴을 파묻었다.

두리도 아래에서 내 등에 양손을 두르고 매달렸다.

"두리야 기분 좋니?"

나는 두리의 귀에 입술을 밀착시키고, 뜨거운 입김을 불어 넣었다.

두리는 순결을 위협받는 처녀처럼, 혹은 여우에게 잡혀 꼼짝도 못하고 웅크리고 있는 작은 토끼처럼 가만히 있었다.

나는 두리의 귓볼을 세게 씹으며, 대담하게 혀 끝을 귓구멍에 넣고 핥거나,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를 핥 듯이 두리의 목과 뺨을 사랑스럽게 핥았다. 두리가 너무 사랑스러워 견딜 수가 없었다.

지금까지 여교사의 페르소나에 갇혀서, 억누르고 있었던 암컷의 욕망이 어린 수컷 앞에서 봇물이 터지 듯 한꺼번에 분출되어 나오는 느낌이었다.

뺨에 이어, 두리의 코와 코끝을 핥으며 음미한 나는, 다시 두리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갠 뒤, 소년의 혀를 감고 핥은 뒤, 입을 떼었다.

"선생님...저 처음이에요. 그래도 괜찮아요?"

촉촉한 눈망울로 뜨거운 입김을 토해내며, 두리가 내게 속삭이 듯 말했다.

"선생님이 정말 두리의 처음을 받아도 돼?"

"네."

"처음을 주고 싶을 정도로 선생님이 좋아?"

"선생님이 좋아요. 그치만 저 처음이라..."

촉촉하게 잠긴 달콤한 목소리로 말한 뒤, 두리가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후훗...귀여워...그럼 선생님이 두리의 체리를 받을 게."

나는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는 두리를 일단 일으켜, 교복을 벗겼다.

"선생님, 유미 누나에게 들키면 어쩌죠?"

"이제 겨우 오후 2시야. 유미는 밤이 되야 돌아올 거야."

와이 셔츠를 벗기자, 두리의 소녀처럼 희고 매끄러운 상반신이 드러났다.

"피부가 정말 깨끗하네. 예뻐."

"선생님..."

"후훗...두리야, 여기 벗겨도 돼?"

나는 두리의 허리띠에 손을 댄 채, 말했다. 두리는 수치심을 느끼는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자 앞에서 알몸이 되는 게 부끄러운지 두리의 온몸이 가늘게 떨렸다.

'미미 선생님이 내 옷을 벗기고 있어...창피해.'

나 역시 긴장한 탓으로, 손 끝이 떨렸다. 심호흡으로 마음을 가라앉히며 천천히 두리의 허리띠를 끌렀다.

'선생님도 떨고 있어. 설마 처녀는 아니겠지만, 선생님도 분명 남자 경험이 별로 없는거야.'

바지와 양말을 벗긴 뒤, 팬티 한 장을 걸치고 있는 두리를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두리는 터질 듯이 치고 있는 발기된 페니스를 나에게 보이는 게 부끄러운 듯 뺨을 붉힌 채, 고개를 돌렸다.

"두리야, 가만. 얌전히 있어...."

나는 교사 다운 말투로 말한 뒤, 혀로 입술을 적시며 입맛을 다셨다. 그리고 숨을 한번 들이마신 뒤, 두리의 팬티 고무줄에 손가락을 걸었다.

"아! 선생님, 창피해요..."

"괜찮아. 선생님에게 맡기면 돼."

"선생님 치사해요. 나 혼자만 벗게 하고...선생님도 벗어요."

"아직 안 돼. 우선 두리의 몸을 좀더 보고 싶어."

나는 팬티를 조금씩 밑으로 끌어내렸다.

무릎까지 끌어내리자, 우뚝 솟은 팽팽한 페니스가 스프링처럼 튕기며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열 여섯의 젊은 귀두는 고운 분홍색을 띠고 신선한 광택으로 반질반질하게 빛나고 있었다. 귀두의 틈새에서, 희미하게 투명한 점액이 흐르고 있었다.

사각팬티를 그대로 끌어내려, 두 발목에서 빼내자, 두리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내 앞에 수줍게 섰다.

"어머....이렇게나 힘차게...서 있어..."

나는 힘차게 휘어져 배에 달라붙을 듯 발기되어 있는 두리의 페니스에 시선을 빼앗겼다.

나에게 욕정하면서, 두리가 이렇게나 힘차게 발기해 준 게, 여자로서 기쁘고 행복했다.

두리는 부끄러운지 페니스를 숨기려고 사타구니를 두 손으로 가리고, 허리를 틀었다.

"어머, 안 돼. 숨기지 마. 두리야. 더 보고 싶어."

나는 두리의 숫된 태도에 누나다운 침착성을 되찾기 시작했다.

착하고 성실한 두리라면 내가 싫어할만한 거친 행동은 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게다가 그런 두리가 나를 좋아한다는 증거로 이렇게 힘차게 발기되어 내 앞에 서 있었다. 나는 두리와 내게 욕정하고 있는 두리의 페니스가 사랑스러워 견딜 수가 없었다.

나는 편안한 마음으로, 배에 달라붙을 듯 힘차게 휘어져 있는 두리의 페니스의 감촉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손가락으로 감싸고 살짝 쥐었다.

"아....선생님..."

두리는 움찔 몸을 떨면셔, 허리를 뒤로 젖혔다.

"처음이니? 여자의 손이 여기에 닿은 적 없어?"

"어, 없어요. 선생님이 처음이에요."

"후훗. 예뻐. 두리의 꼬추."

"창피해요...선생님..."

나는 요도 틈새로 배어나온 맑은 점액을 손 끝에 묻혀, 혀로 핥은 뒤, 곧 페니스에서 손을 떼었다.

'맛있는 건 제일 마지막에 먹는 거야.'

자신감과 여유를 얻은 나는, 다시 두리의 몸에 올라타, 위에서 허리를 숙여 목덜미에서 가슴으로 입술을 옮겨가며, 핥고 빨았다.

소년의 미열에 녹은 립스틱이 점점이 소년의 가슴에 얼룩지면서, 침이 민달팽이가 기어간 자국처럼 소년의 때묻지 않은 희고 깨끗한 피부를 적시고 있었다.

젖꼭지를 핥으면서 가볍게 잘근잘근 깨물었다.

"가, 간지러워요...선생님..."

두리의 몸이 쾌감에 가볍게 떨렸다. 나의 숨결과 혀를 느낄 때마다, 움찔거리며 살갗이 물결쳤다. 그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두리 너, 굉장히 민감하네. 여자처럼 느끼기 쉬운 체질일까?"

미소년의 민감한 반응을 즐기며, 나는 겨드랑이에 혀를 갖다대었다. 이어서 두리의 젖내와 땀 냄새를 맡으며 탐욕스럽게 핥은 뒤, 서서히 밑으로 미끄러져 내려왔다.

마침내 배와 배꼽을 핥은 뒤, 하복부로 내려와, 힘차게 발기된 사타구니의 중심에 뜨거운 숨을 토해냈다.

"아...으으....안 돼, 선생님, 싫어요. 거긴 더러워요..."

두리가 머리를 흔들며, 쾌감과 수치심 속에서 헛소리처럼 중얼거렸다.

"후훗. 떨고 있네. 귀여워. 아니, 두리에게 더러운 곳은 없어."

나는 속삭이 듯 말한 뒤, 움찔움찔 떨고 있는 페니스를 살짝 쥐고, 그대로 얼굴을 가져가 입에 물었다.

"으읏....안 돼!"

두리의 페니스가 미끄러지 듯 내 입 안으로 들어 왔다.

나는 부드러운 입술을 둥굴게 한 뒤, 귀두 둘레를 꽉 조이면서, 더 미끈하게 안쪽으로 깊숙이 밀어 넣었다.

'아...미미 선생님의 입 속....따뜻하고 촉촉해서...기분 좋아...이게 페라?!'

내 입안에 들어온 두리의 페니스는 넘쳐나는 타액으로 금새 전체가 흠뻑 젖었다.

나는 페니스의 뿌리를 살짝 쥐고, 위아래로 훑으면서, 다른 한 손으로 소년의 불알을 손바닥으로 감싸고 부드럽게 만지작거리면서 천천히 얼굴을 주억거리며, 소년의 살덩어리를 빨기 시작했다.

침에 흠뻗 젖은 매끈거리는 입술의 감촉과 치모에 닿는 뜨거운 숨결, 그리고 귀두를 날름날름 핥는 내 혀의 부드러운 감촉에, 두리는 금새 사정감이 차올라 한계를 맞이 했다.

'아아...이런 오싹하고 짜릿한 쾌감은 처음이야. 쾌감이 온몸에서 넘쳐나...온몸을 미미 선생님의 뜨겁고 촉촉한 혀가 핥고 있는 느낌이야...'

"하아...아..으읏! 선생님...나...나올 것 같아요...그만....그만 두세...요..."

'안 돼. 두리야 멈출 수 없어. 선생님의 입 안에 모두 토해 내...두리의 정액이라면 마실 수 있어. 아니 마시고 싶어.'

나는 뺨을 오므리고, 소년의 페니스에 입술을 꼭 밀착시킨 채, 격렬하게 머리를 주억거리렸다.

"아아앗!....나...나올....나와!!"

두리가 온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비명에 가까운 신음을 내질렀다.

동시에 엄청난 정액이 한꺼번에 요도를 타고 올라와, 내 입 안에 힘차게 뿜어져 나왔다.

"......"

나는 움직임을 멈추고, 한 방울도 흘리고 싶지 않아, 소년의 페니스를 깊이 머금은 채, 꿈틀꿈틀 맥박치고 있는 젊은 살덩어리에서 쏟아져 나오는 뜨거운 정액을 입 안으로 받아내면서, 그러모았다.

그리고 흘러 넘칠 정도로 입안에 가득 찬 정액을, 조금씩 목구멍 안쪽으로 밀어 넣으며, 몇 번에 나누어 모두 삼켰다.

꿀꺽꿀꺽 목을 울리며 삼킬 때마다, 입으로 꽉 조이고 있는 민감한 귀두가 움찔움찔 몸부림쳤다.

이윽고 마지막 한 방울까지 쥐어 짜내 모두 삼키자, 두리는 영혼까지 빨린 듯한 표정으로 축 늘어졌다.

하지만 나는 계속 젊은 페니스를 입에 물고 요도 틈새를 핥으며, 나머지 정액을 핥아 먹었다.

"으으....선생님...아파...아파요...."

사정 직후의 민감한 귀두의 틈새를 혀로 쑤시자, 두리가 무심코 아픔을 호소했다.

그 말에 제정신이 돌아온 나는, 음란한 소리를 내며 페니스에서 입을 떼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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