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5화 〉엄마와 딸 치욕의 조교 (18)
엄마와 딸 치욕의 조교 (18)
그 일이 있은 뒤, 나는 아라가 매일 착실히 학교에 가고 있는지 불안하기만 했다. 그러나 낮에 산호에게 전화를 걸 용기는 없었다. 산호의 목소리를 듣게 되면, 그 유혹에 빠져들지 않을 자신이 없었다.
아라의 귀가가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나는 안절부절 못하고 불안해 하기 시작했다. 새끼줄에 묶인 딸의 하얀 알몸에 새빨간 양초가 떨어지고 있는 장면이 내 머릿속에 떠올랐다.
* * *
"오빠, 요즘은 엄마의 몸을 묶지 않아?"
"그후로 한번도 보라 씨를 만난 적이 없어."
아라가 버진을 잃고, 여자가 된지도 2주일이 지났다. 아라는 착실히 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일요일이 되면, 친구와 놀러 나가는 척 하고, 내 집으로 찾아왔다. 그런 까닭에 아라는 버진을 내게 바친 뒤, 아직 한번 밖에 육체관계를 가지지 않았다.
오늘이 두번째였다. 이불 위에서 평범한 연인처럼 내 품에 안긴 아라는 앞가슴에 상기된 얼굴을 밀착시키고 있었다. 털로 뒤덮인 내 다리와, 날씬하게 뻗은 하얀 다리가 서로 교차되어 있었다.
"정말? 평일 낮 시간엔 얼마든지 엄마를 만날 수 있잖아?"
젖꼭지 둘레를 새끼 손가락으로 문지르면서 아라가 중얼거렸다.
"내가 부르지 않는 한, 보라 씨는 이곳으로 오지 않아. 게다가 공무원시험 준비를 한다는 말은 거짓말이 아니거든."
평일에는 시험공부에 집중하고 싶어서, 집으로 찾아오지 말라고, 아라에게도 말해두고 있었다.
"그치만, 오빠. 엄마는 마조잖아? 엄마..이상하게 되지 않을까?"
"내가 이렇게 해주지 않으면 욕구불만이 되는거야?"
아라의 나긋나긋한 팔을 잡고 등 뒤로 굽혔다.
"아.."
교차된 손목에 새끼줄의 꺼칠한 감촉이 느껴지자, 아라는 몸을 경직시켰다. 묶이고 싶다고 오빠에게 말했지만, 막상 자유를 박탈당한 채 구속된다고 생각하자 조금 두려웠다. 손목과 푸른 실핏줄이 남아 있는 풋풋한 유방에 거무칙칙한 새끼줄이 둘러쳐져 있었다.
"으, 으으..산호 오빠.."
상반신을 뒤로 젖히며, 아라가 애처로운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며, 이마를 찡그렸다.
"싫으면, 풀어줄게. 억지로 강요하지는 않아."
"안 돼! 괴롭혀 줘..아라도 엄마처럼 마조가 되고 싶어. 나도 엄마처럼 되고 싶단 말이야!"
거무칙칙한 새끼줄이 젖가슴 살을 파고들자, 유방이 아렸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서, 반쯤 발기된 페니스를 아라의 코앞에 들이대었다.
"오, 오빠..빨고 싶어. 페라..페라하고 싶어요."
자신의 애액과 내 정액으로 얼룩진 검붉은 살덩어리를 날름날름 핥기 시작하자, 페니스가 움찔 떨렸다.
"오빠, 내 혀로 느끼는 거지? 기뻐..."
아라는 등 뒤로 묶인 날씬한 알몸을 비비꼬면서, 곱슬거리는 가는 털로 뒤덮인 가랑이에, 귀여운 얼굴을 파묻었다.
"아라의 털을 깎고 싶은데."
내 말에 아라가 살짝 얼굴을 찡그리면서, 호기심에 찬 눈빛으로 올려다보았다.
"털을?.."
"그래. 아라의 거기 털을 깨끗이 밀고 싶어. 아라가 내 암컷이라는 증거로 말이야."
나는 발끝으로 아라의 음부를 콕콕 찔렀다.
"오빠의 암컷이 되었다는 증거?"
아라의 눈이 반짝 빛났다. 음모를 깎는 수치심보다는 자신의 몸에 오빠의 소유물이라는 증거를 남길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설레였다.
'엄마에게는 없는 암컷의 낙인. 내가 오빠의 암컷이라는 증거..갖고 싶어..'
"털을 밀어도 될까?"
"응..좋아, 오빠"
아라는 작은 머리를 살짝 끄덕였다. 나는 소녀의 사타구니로 손을 뻗었다. 풋풋하게 나 있는 가는 털이 아슬아슬하게 비너스의 치구를 뒤덮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엷은 털 사이로 매혹적인 틈새가 들여다 보일 것 같았다.
짙게 우거진 보라의 음모와는 달리, 아라의 치모는 소녀티가 남아 있었다. 성숙한 여자가 되어가고 있는 소녀의 엷고 풋풋한 털에 가학성애자의 음란한 피가 끓었다.
"음부의 금이 그대로 노출될 거야. 그래도 괜찮아?"
가느다랗고 곱슬거리는 털을 손가락에 감으면서, 아라에게 다시 한번 물었다.
"응, 괜찮아..산호 오빠 마음대로 해도 좋아. 아라의 몸은 산호 오빠 거니까."
한숨을 내쉬며, 가볍게 입술이 움직였다. 립스틱을 바르지 않아도 선명한, 분홍색 입술을 살짝 벌린 채, 촉촉하게 젖은 눈동자로 아라는 나를 바라보았다.
'같은 반 남자 녀석들이 저 매혹적인 눈동자에 정신을 못 차릴 것 같은데.'
* * *
"착하네."
침 투성이의 페니스가 무럭무럭 검붉은 대가리를 쳐들었다. 나는 일어서서, 곧장 욕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셰이핑 크림과 면도기를 가지고 다시 돌아왔다. 면도기를 본 아라는 반사적으로 얼굴을 돌렸다.
"자, 무릎을 세워 봐, 아라야."
"네에..오빠."
아라는 등 뒤로 손이 묶인 자유롭지 못한 자세 그대로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무릎을 세웠다. 그리고 쭈뼛쭈뼛 조금씩 무릎을 벌렸다. 그러자, 얌전하게 털 속에서 조용히 닫혀 있던 살금이 보였다. 방금 전까지 나의 성기를 받아들이면서, 듬뿍 애액이 흘러나온 장소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여기 털을 깎아도 학교 생활하는데, 지장 없겠지?"
치모를 손가락에 감으면서 물어 보자, 아라는 살짝 고개를 흔들었다. 적갈색을 띤 보들보들한 생머리가 찰랑찰랑 흔들렸다.
"응. 학교에서..팬티를 벗을 일은 없으니까.."
우아한 뺨이 장밋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땀이 배어나왔는지, 날씬한 나신에서 달콤한 살갗 냄새가 감돌았다.
"남자 친구가 보면, 깜짝 놀라겠는데."
"오빠! 아라, 남자 친구 없어. 아라는 산호 오빠의 암컷인걸. 아아..어서, 깨끗하게 깎아 주세요."
고개를 숙이고 있어도 면도날이 눈에 들어왔다. 날카로운 날이 반짝 빛나자, 아라는 움찔 몸을 떨었다. 나는 셰이핑 크림을 손바닥에 짜냈다. 하얀 거품이 소복이 쌓이고, 그 거품을 아라의 털 위에 듬뿍 묻혔다.
"아..아아.."
저도 모르게 아라는 허리를 뒤로 빼면서, 벌려진 무릎을 오므렸다.
"싫으면 지금이라도 그만 둘 수 있어, 아라야."
"아니, 할래. 산호 오빠 마음대로 해. 어서, 밀어 주세요."
거품이 쌓인 허벅지 중심에 면도날이 다가갔다. 차가운 금속성의 칼끝이 치구의 윗부분에 닿았다.
"아.."
"움직이지 마! 소중한 부분에 생채기가 생길 수 있어."
"아..죄송해요. 오빠.."
면도기가 슥슥 경쾌하게 움직였다. 아라는 울상을 짓고 있었다.
"아, 아아.."
비너스의 둔덕을 덮고 있던 가는 털이 순식간에 제거되고 있었다. 날카로운 칼끝이 살틈새 상단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아, 몰라..싫어.."
귀여운 눈을 크게 뜨고, 아라는 애처로운 표정으로 나를 올려다보았다. 그러나 그 표정이 오히려 나의 가학적인 욕망을 부추겼다.
'무서워..'
아라는 불안과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 도망칠 수는 없었다. 지금껏 길러온 치모는 더 이상 그녀의 것이 아니었다.
다시 칼끝이 움직였다. 음부에 나 있는 가는 털이 제거되기 시작했다.
"아아..안 돼..아아, 어떡해.."
"다쳐! 가만히 있어, 아라야."
나는 아라의 섬세한 피부에 나 있는 가는 털을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제거했다. 슥슥 면도칼이 털을 베는 감각이 내 가학적 욕망을 부추겼다. 칼날이 맨살에 닿아 움직일 때마다, 성난 페니스가 꿈틀꿈틀 움직였다. 나는 칼끝에 묻은 치모를 새끼줄이 둘러쳐진 젖가슴에 슥슥 비볐다.
"아, 아아.."
"자, 이제 다 됐어."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치구를 훔치며, 남아 있는 치모를 깨끗이 제모한 뒤, 나는 아라의 턱을 잡고 치켜올렸다.
"아라야, 너의 소중한 곳을 쳐다 봐."
"아..싫, 싫어..오빠."
아라는 두 눈을 꼭 감고, 다리를 꽉 오므렸다.
"예쁜 틈새야. 색깔도 곱고."
나는 물수건으로 털이 모두 제거된 치부를 깨끗이 훔쳤다.
"아아..으, 응"
얼얼한 감각에 아라는 자신의 치모가 제모되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었다. 검은 그늘을 전부 잃은 맨들맨들한 치구가 드러나고, 세로로 갈라진 틈새가 꼭 입을 다물고, 고혹적인 냄새를 발하고 있었다.
"아라야, 눈을 뜨고 보렴. 넌 이제 내 암컷이 된거야."
"산호 오빠의 암컷?"
아라는 쭈뼛쭈뼛 눈을 떴다.
"어머, 몰라."
자신의 세로 균열을 본 아라는 창피해서 비명을 질렀다. 맨들맨들한 치구를 보자, 어린 계집 아이로 되돌아간 것 같아, 온몸이 수치심으로 달아올랐다.
"싫어? 마음에 안 들어?"
내는 예쁜 살틈새를 물끄러미 쳐다보며 물었다.
"아니, 기뻐. 아라는..이제 산호 오빠의 암컷이야."
강렬한 수치심을 참으며, 아라는 적나라하게 드러난 자신의 성기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예쁜 금이야..아라야."
"예쁜 금?"
아라의 눈에는 제모를 한 자신의 성기가 예쁘게 보이지는 않았다. 산호 오빠가 손가락을 집어넣어, 닫혀 있는 갈라진 틈을 펼쳤다. 그러자 선명한 분홍빛 꽃밭이 아라의 눈앞에 드러났다.
"아!..싫어!"
아라는 새빨갛게 물든 얼굴을 돌렸다. 나는 여전히 소녀의 음부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아라의 예쁜 살점은 빨갛게 물들고 촉촉한 애액으로 젖어 있었다. 거무스름한 새끼줄로 묶인 채, 수치스럽기 짝이 없는 제모 의식을 받으며 꽃밭을 적시고 있었던 것이다.
"아라야, 보지가 젖어 있는걸."
아라는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조금은 피학의 기쁨을 아는 몸이 된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나도 엄마처럼 마조가 되고 싶어.'
"오빠, 마, 마조로 만들어 주세요. 아라를 오빠의 암컷 마조로 조교시켜 주세요.
아라는 작은 입술을 벌려, 뻣뻣하게 발기된 페니스를 입에 물었다.
"으..으응~..으으, 응!"
잠시 이마를 찡그리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곧 아라는 성난 페니스를 밑동까지 입에 집어 넣고, 강하게 빨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