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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의 노예 암캐들-251화 (251/286)

〈 251화 〉엄마와 딸 치욕의 조교 (4)

엄마와 딸 치욕의 조교 (4)

"아, 안녕하세요.."

보라는 내게서 시선을 돌리면서 가볍게 머리를 숙였다.

"어서 들어오세요. 춥죠?"

검은 롱 코트 차림의 아름다운 유부녀를 나는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갸름한 흰 얼굴이 너무 여위어 보였다. 그러나 그 애수를 띤 표정이 더욱 그 미모를 돋보이게 하고 있었다.

"어디 밖에서 얘기하고 싶어요.."

'안에 들어가기가 무서워. 당장 발가벗은 알몸뚱이가 될 것 같아.'

"어쩌죠? 전 추운 건 딱 질색이거든요 자, 어서 들어오세요. 지금 비디오를 보던 참이었어요."

나는 내 방 쪽으로 걸어가 방문을 열었다. 그와 동시에

"아, 아아..됐, 됐어..."

보라의 음란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싫어!"

보라는 현관에서 펌프스를 벗어 던지고 안으로 들어와, 컴퓨터 모니터 쪽으로 재빨리 걸어가 스위치를 껐다.

"막 재밌어지려는 참이었는데.."

나는 히죽거리며 문을 닫았다. 보일러를 틀어 놔서, 방안은 매우 따뜻했다.

"코트 벗어 주세요. 입고 있으면 더우실거에요."

"네? 아..죄송해요."

흐트러진 자신이 부끄러워, 보라는 살짝 고개를 숙이며 내게 사과했다. 빨간 스웨터에 무릎 위 까지 오는 검은 색 타이트 스커트 밑으로 뻗은 검정 스타킹에 감싸인 종아리가 무척 섹시했다. 스웨터가 몸에 밀착되어 있어, 풍만한 가슴이 저절로 눈에 띄었다.

"비디오를 보다가, 실물을 앞에 두니까, 왠지 두근두근하네요."

나는 고개를 숙이고 있는 보라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어젯밤, 음란한 교태를 풍기던 여자라는 게 믿기지 않았다. 유부녀의 미색과 타고난 고상한 분위기가 한데 섞여 있었다.

이 여자의 몸 안에 마조의 피가 흐르고 있다니. 어젯밤의 그 음란한 모습을 본 뒤였지만, 나는 여전히 믿을 수가 없었다.

"저, 그렇게 쳐다보지 마세요...부끄러워요."

보라가 손수건을 꺼내어 이마에 갖다대었다. 내 시선에 뺨이 상기되어 있었다.

"더우시면, 스웨터를 벗는 게 어떻습니까?"

"아니, 괜찮아요..산호 씨..더 이상 저희 집에 오지 않으셔도 돼요."

"가정교사를 그만두라는 말씀이시군요. 아라는 뭐라고 하나요?"

"아라는 산호 씨가 그만두지 않길 바라지만..."

"그럼 계속하겠습니다. 모처럼 성적도 오르고, I여대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것 같던데, 여기서 그만둔다고 아라에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아, 당신..어제 저와 아라에게 그런 심한 짓을 해 놓고는, 어떻게 그런 말을 하실 수 있나요?"

"보라 씨, 페라를 참 잘 하시던데요. 남자 친구에게 배우셨나요? 아니면 지금 남편에게 배웠나요?"

"아, 아니..그런 말을..."

끈적이단 시선으로 힐끔거리자, 보라는 고개를 살짝 숙였다.

"저는 가정교사 일은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보라 씨."

"뻔뻔하시네요. 다시는 저희 아파트에는 오지 마세요."

시선을 돌린 채 보라가 말했다. 그러나 그 목소리는 작아서 거의 중얼거림에 가까웠다.

"아라의 성적이 떨어지기라도 하면 어떡할 생각이신가요? 아라가 실망할텐데요."

"아아..산호 씨..나랑 아라에게 그런 파렴치한 짓을 해 놓고..그런 말이 잘도 나오는군요. 저는 당신을 정말 신뢰하고 있었는데..그런 식으로 배신할 줄은 몰랐어요."

손수건을 꽉 움켜쥐고 보라가 원망어린 시선을 던졌다. 날 바라보는 눈에 살짝 눈물이 배어 있었다.

"보라 씨의 몸이 절 그렇게 만든거에요. 보라 씨의 그 큰 가슴을 보고 있으면, 내 이성이 마비되고, 정신이 나가 버립니다."

풍만하게 팽팽한 가슴의 볼륨이 내 눈에 들어왔다.

"어머, 내..내 몸 때문에 그런 짓을 했다는 말씀이세요?"

보라가 갸름하고 아름다운 얼굴을 치켜들었다.

"그렇습니다. 보라 씨의 몸이 절 부추긴 거에요. 그 남자를 미치게 하는 마조의 몸이..."

"마, 마조?..내가 마조라는 건가요?"

"네. 딸인 아라와 가정교사인 내가 보는 앞에서 그런 대담한 자위를 하다니..그건 보통이 아니거든요."

"아, 심하네요..너무 심한 말이에요."

젖은 눈에서 한 줄기 눈물이 흘렀다. 보라는 손수건을 눈가에 갖다대었다.

"지금 무슨 색 팬티를 입고 있나요?"

"네에?"

"보라 씨가 어떤 팬티를 입고 있는지 알고 싶거든요."

"자꾸 그러면 정말 화낼거에요. 산호 씨."

"비디오, 회수하려고 온거겠죠? 내 질문에 순순히 답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나는 다시 모니터를 켰다. 보라를 찍은 동영상이 다시 흘러나왔다.

"아, 아아..아라야! 보지마! 엄마를 보지마!"

화면 가득히 보라의 치부가 클로즈업되었다. 치모 사이의 갈라진 틈이 빠끔히 벌어지고 그로테스크한 딜도를 들쑤시는 음란한 화면이 뚜렷이 드러났다. 치모는 넘치는 애액으로 젖어 들러붙어 있었다. 소음순은 시뻘겋게 충혈되어 암컷의 페로몬이 풍겨나오고 있었다.

"아!..안 돼!"

보라는 모니터 앞에 서서, 끔찍한 자신의 모습을 내가 보지 못하도록 가렸다.

"무슨 색입니까?"

이마를 찡그리고 있는 아름다운 유부녀를 바라보며 내가 물었다.

"..빨강..이에요."

엷은 립스틱를 바른 입술이 작게 움직였다.

"보고 싶습니다. 스커트를..위로 치켜들어 주세요."

"아아..당, 당신..정말 산호 씨인가요?..산호 씨의 탈을 쓴 악마가 아닌가요?"

"글쎄요..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나는 모니터의 음량을 높였다.

"아, 싫어!..가고 싶지 않아!..그만..용서해 주세요!"

절정을 향해 치닫는 보라의 교성이 방안에 울려퍼졌다. 보라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타이트 스커트의 끝자락을 잡았다. 그리고 떨리는 손 끝으로 스커트를 걷어올렸다.

스타킹에 감싸인 허벅지가 조금씩 드러났다. 나는 동영상을 정지시키고 실제 내 눈 앞에서 펼쳐지고 있는 스트립 쇼로 시선을 돌렸다.

"하아!..부끄러워.."

허벅지의 중간에서 스타킹에 감싸이지 않은 눈처럼 하얀 피부가 드러났다.

"팬티 스타킹이 아니군요."

갑자기 드러난 눈부신 허벅지에 나는 꿀꺽 마른침을 삼켰다.

"으, 으응..."

보라는 치욕을 견디며 스커트 자락을 조금씩 위로 들어올렸다. 조금 살이 오른 허벅지의 중심에는 밝은 진홍색 팬티가 음부를 가리고 있었다. 나비가 날개를 펴고 있는 디자인으로 거의 시스루에 가까웠다. 울창한 수풀이 환하게 드러나 있었다.

"언제나 그런 섹시한 팬티를 입고 있나요?"

너무나 고혹적인 모습에 내 목소리는 상기되어 있었다.

"네, 네에.."

우아한 뺨을 장밋빛으로 물들이고 유부녀가 고개를 끄덕였다. 여대생 시절부터, 섹시한 란제리를 입기 시작한 보라였지만, 시스루에 가까운 팬티를 입게 된 것은 결혼한 뒤부터였다. 해외 출장에서 돌아올 때마다 남편이 선물이라며 섹시한 란제리를 사다 주었다. 하지만 지금 입고 있는 것은 그 중에서도 비교적 노출이 적은 것이었다. 옷이 벗겨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일부러 수수한 것을 입고 것이다.

"그럼 집에서도 늘 그런 팬티를 입고 내 앞에 서 있었던 거군요."

"네..창피해요. 이제 그만하세요."

보라가 치마를 내리려고 했다.

"더 보여주세요. 보라씨."

"짓궂어..."

보라는 턱을 조금 들고, 허리까지 스커트를 걷어올렸다. 잘록한 허리에 새빨간 가터 벨트가 채워져 있었다. 하얗고 매끄러운 복부에 강렬한 빨간 색 띠가 요염하게 보였다.

"굉장해! 자지, 꺼내도 될까요? 아프거든요."

나는 청바지를 팬티와 함께 끌어내렸다. 거북하게 눌려 있던 페니스가 튀어나오면서 불끈 천장을 찔렀다.

보라는 두 눈을 꼭 감고 있었다. 그러나 그 머릿속에는 어젯밤에 보았던 강인한 흉기가 각인되어 있었다.

'아아, 눈을 뜨면 안 돼...'

"항상 가터 벨트를 합니까? 보라 씨."

"팬티 스타킹은..한 장도 갖고 있지 않아요."

보라는 잠긴 목소리로 답했다. 치부를 노출하고 있는 수치심으로 이마에 땀이 배어 있었다.

"그 팬티, 제게 주지 않겠습니까?"

"네에? 그런.."

"대신 동영상 원본을 드리는 건 어떨까요? 보라 씨."

나는 윗옷을 벗어 던지고, 알몸이 되었다. 그리고 두 눈을 꼭 감은 채, 부끄러운 하반신을 노출시키고 있는 미모의 유부녀에게 다가갔다.

"싫어! 다가오지 마세요!"

적나라한 내 모습을 보자, 보라는 당황한 것 같았다.

'안 돼! 이번에야 말로 범해질거야..'

보라는 스커트를 내리고 도망치려 했다.

"동영상 파일, 갖고 싶지 않으세요?"

가느다란 팔을 잡고, 나는 보라의 몸을 끌어당겼다.

"아..안 돼!"

턱을 잡고 달아날 틈을 주지 않고, 입술을 빼앗었다.

"으으..으응.."

보라는 굳게 입술을 닫은 채, 턱을 뒤로 젖혔다. 나는 입술을 밀착시킨 채, 스웨터 끝자락을 걷어올려, 안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아!.."

살짝 벌려진 입술에 나는 재빨리 혀를 집어 넣었다.

"아, 응!..읏, 응!"

혀 끝이 빨려들어가자, 보라는 마침내 입술까지 허용했다. 혀 끝을 빨면서, 온몸으로 저항하며 발버둥치는 사이, 힘이 빠진 것 같았다. 나는 브래지어의 후크를 끄르고, 브라의 끈을 미끄러뜨렸다. 스웨터 밑에서 풍만한 젖가슴이 빠져나왔다.

"으, 응응..으으..."

혀 끝를 빨면서, 보라는 상체를 뒤로 젖혔다. 나는 끈질기게 딥 키스를 퍼부었다.

"팬티를 제게 선물로 주세요. 보라 씨."

입술을 떼자, 침이 실처럼 끌리면서 두 입술을 연결했다. 나는 스웨터 속에 오른손을 집어넣고 유방을 움켜쥐었다.

"가, 가슴에서..손을 떼세요..아, 아아!..주무르지 마세요..산호 씨."

아래에서 끌어올리며 마구 주무르자, 보라는 달콤한 신음을 흘렸다. 남편 이외의 남자에게 애무를 받자, 더 민감하게 느끼며 반응했다. 젖꼭지가 톡하고 굳어지며 고개를 쳐들었다.

"보라 씨의 팬티, 갖고 싶어요. 선물로 제게 주세요."

거칠게 유방을 비비며, 나는 유부녀의 귓불을 깨물었다. 발기된 성난 페니스를 허리에 문질렀다.

"하아!..아아..줄게요..내..보라의 팬티를...아, 아아!..산호 씨에게 드릴게요."

보라는 내 오른손을 잡고 밀쳐냈다. 그리고 나무라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바로 눈을 내리깔았다.

'아..정말 커..'

늠름한 페니스가 눈에 들어오고 자궁이 달콤하게 욱신거렸다.

"아아!.."

뜨거운 숨결을 내쉬며, 보라의 손이 치마 속으로 기어들어 갔다. 곧이어 털이 무성한 치구를 가리고 있는 진홍색의 팬티를 끌어내려, 허리를 구부려 검은 스타킹에 감싸인 발목에서 진홍색의 팬티를 빼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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