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0화 〉엄마와 딸 치욕의 조교 (3)
엄마와 딸 치욕의 조교 (3)
"스위치를 넣으세요. 보라 씨."
"아, 싫어요. 이런 걸로는 못해요. 무리에요..이제 그만 절 용서해주세요. 산호 씨."
보라가 매달리다시피 애처로운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그녀의 시선이 내 늠름한 페니스를 향했다. 내 페니스는 기세 좋게 힘이 넘쳐 배꼽에 닿을락말락 고개를 쳐들고 있었다.
'아아, 너무 커..'
보라가 이렇게 밝은 곳에서 힘차게 발기된 페니스를 본 것은 처음이었다. 그런 만큼 성난 페니스가 더 씩씩하고 무섭게 느껴졌다.
"왜 제 말을 안 듣는거에요? 보라 씨..아라의 팬티를 벗기고 알몸뚱이로 만들까요?"
나는 아라의 사타구니를 가리고 있는 팬티에 귀두 끝을 대고 쓰윽쓰윽 문질렀다.
"으..으으..."
내가 팬티를 벗기려 하자, 아라는 잘록한 허리를 움켜잡고 저항을 보였지만, 마지막 한장은 순식간에 끌어내려졌다.
"꺄아아! 안 돼! 아라야! 산호씨! 그러지 마세요! 제발.."
사랑하는 의붓딸의 풋풋한 풀밭을 보면서, 보라가 새된 목소리로 비통한 절규를 토해냈다.
"우웃..으으으.."
아라는 재갈이 물려 말을 하지 못한 채, 가련한 얼굴을 붉게 물들이고, 긴 다리를 바둥거렸다. 허벅지를 오므리면서, 조금이라도 수치스러운 곳을 감추려고 애썼다.
"보라 씨가 순순히 내 말을 안 들으니까, 아라가 이런 창피한 꼴을 당하는 거에요."
꽉 오므려진 발목을 벌려 팬티를 빼내면서, 나는 씨익 웃었다.
"이제 그만..아아..제발 아라만은 건들지 말아 주세요. 할게요. 시키는 대로 할게요."
"좋아요. 보라 씨. 자, 그럼 어서 바이브의 스위치를 넣고 자위를 하세요. 보라 씨."
나는 아라의 아랫배에 나 있는 음모를 쳐다보며 차가운 어투로 보라에게 명령했다. 아라는 머리를 다소곳이 숙이고 있었다. 비너스의 치구를 아슬아슬 하게 뒤덮고 있는 솜털 사이로 매혹의 틈새가 엿보일 것 같았다.
"적어도..적어도 아라에게 팬티만은 입혀주세요..산호 씨."
"우선, 스위치를 넣어요. 보라 씨. 내게 부탁하는 건 그 다음이에요."
내 말투는 부드러웠지만, 태도는 단호했다.
"아아.."
보라는 결국 스위치를 켰다. 그러자, 섬뜩한 모터 소리와 함께, 그로테스크한 몸체가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나는 벗겨낸 팬티를 다시 아라에게 입혀 주었다.
보라는 머리를 징그럽게 꿈틀거리고 있는 바이브를 쭈뼛쭈뼛 사타구니로 가져갔다.
'이 끔찍한 장난감을 사용해서, 내가 절정을 느낄 때까지는 계속 괴롭힐거야. 아..여보..아라를 도와주세요.'
런던에 있는 남편에게 보라는 마음 속으로 도움을 청했다. 가짜 페니스의 끄트머리가 울창한 수풀에 닿았다.
"아아!"
그것만으로 보라는 알몸을 떨며, 허리를 뒤로 뺐다.
"처음인가요?"
보라가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보라의 손에 바이브의 음란한 진동이 전해졌다.
'이 실물과 똑같이 생긴 차가운 페니스로 달아오른 성기 안의 점막을 휘저어야 돼..'
"아아..으, 산호씨..절대 용서 안 할거에요."
바이브를 잡은 손에 힘을 주면서, 보라가 귀두를 닮은 끄트머리를 쑤욱 집어넣었다.
"아..으,으응.."
죽고 싶을 만큼의 치욕을 느끼면서도, 바이브의 끝이 깊숙이 삽입되자, 허리가 녹아내릴 듯한 쾌감에 휩싸였다.
"하아!..아, 아.."
보라는 입술을 꽉 다물고, 교성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참고 있었다. 진동을 거듭하면서 굵은 바이브가 충혈된 소음순을 헤집고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으응..아아.."
가짜 페니스를 사용한 자위.게다가 의붓딸과 산호의 눈 앞에서 치태.보통의 여자라면 신경이 이상하게 되어 버릴 듯한 상황을 보라는 피학의 쾌락에 바꾸었다.살아서 수모를 괴롭히고 있다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바이브의 자극이 강렬하게 되었다.
"아..아아..아아아, 으응!"
애액이 한없이 넘쳐나면서, 질이 바이브를 강하게 조였다.
"아..치워요! 그러지 말아요 산호씨...비디오는 안 돼!...아, 아아..찍지 마세요!"
히프를 흔들면서 보라가 나에게 외쳤다. 하지만 그 눈은 욕정에 젖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보라의 시선이 다시 성난 페니스 쪽으로 향했다. 지금 보라가 핥으면 곧 사정해 버릴 것 같았다. 아라는 멍한 표정으로 바이브로 자위를 하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쳐다보고 있었다.
"아, 아아...어쩌면 좋아!..아 아아..아라야..보지마! 엄마를 쳐다보지마!"
나를 노려보며 보라가 허스키한 목소리로 애처롭게 호소했다. 난방이 되어 있는 거실은 농익은 보라의 체취와 땀 냄새로 가득차 있었다.
"갈 때까지 하세요. 보라 씨."
"아, 안 해요!..싫어요!..아, 아! 이런 걸로 가고 싶지 않아요!"
올렸던 머리가 흘러내리면서 땀이 밴 얼굴에 달라붙었다.
"아, 아아..안 돼..보지마..아라야..보지마.."
숱이 풍성한 머리카락을 흔들며, 보라의 온몸이 경련을 일으켰다.
"으, 으응..아아아..."
숨 넘어가는 소리를 내지르며, 보라는 엑스터시의 물결에 몸을 내맡겼다.
"아, 아아...가..."
멍한 표정을 지으며, 보라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뺨에 딱딱한 것을 느낀 그녀가 살짝 눈을 뜨자, 페니스의 대가리가 다가와 있었다.
"아..."
달아날 틈도 없이 반쯤 벌려진 입술 사이를 헤집고 페니스가 쑤시고 들어왔다.
"으윽..으.."
보라는 바이브를 사타구니에서 꽂은 채, 내 성난 페니스을 입에 물고 딸인 아라 앞에서 빨기 시작했다.
* * *
"엄마, 어제 있었던 일, 없었던 걸로 할래."
새침한 분위기 속에서 가볍게 아침 식사를 마친 아라가 입을 열었다. 고개를 숙인 채 홍차를 마시던 보라는 창백한 얼굴을 들었다. 한숨도 자지 않은 듯, 눈 밑이 깊숙히 파여 있었다.
"어제 산호 오빠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았던 거야. 급한 볼일이 있어서 이 집에서 자지 않고 그냥 돌아간거야."
"아라야.."
"산호 오빠를 짜르면 안 돼. 아빠가 이상하게 생각할거야. 그리고 나도 곤란하고.."
"아라, 너..입 다물어!"
보라는 새벽까지 생각에 잠겼다. 모든 걸 남편에게 말하려고 했었다. 비밀로 했다가는 다시 그 남자가 자신과 아라를 노릴 게 뻔했다.
"엄마..나, 계속 쳐다보고 있었어. 엄마. 마치 맛있다는 듯이..넋 나간 사람 처럼 산호..산호 오빠의 그걸 입에 물고..빨았잖아."
"아, 아라야! 그게 아니야! 오해야. 맛있게 빨았다니..아라 너 그걸 말이라고 하는거니?"
신경질을 낸 뒤 보라는 바로 입을 다물었다. 뇌까지 녹아 내릴 듯한 피학의 쾌감 속에서 보라는 산호의 페니스를 빨고 있었다.
살틈새에 파묻힌 바이브의 진동이 육욕을 부치기면서, 보라의 이성은 완전히 마비되어 있었다.
싱싱하고 뜨거운 산호의 페니스를 탐하 듯이, 빨고 또 빨면서 팽팽한 귀두 끝을 혀로 감으며 타액으로 흠뻑 적셨다. 산호의 욕정을 폭발시키지 않으면 자신과 딸인 보라의 정조가 위험하다고 보라는 생각했다.
"그건 엄마의 핑계에 지나지 않아. 엄마는 남자라면 누구든지 좋은거야? 런던에 있는 아무 것도 모르는 아빠가 불쌍해."
"아니야 아라야. 엄마를 이해해 줘. 그땐 어쩔 수 없었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어. 아라 너와 내 정조를 지키기 위해서는 그 수 밖에 없었어. 알겟니? 아라야."
"난 모르겠어. 난 정말 모르겠단 말이야! 엄마의 얼굴..산호 오빠의 것을 빨던 엄마의 얼굴..기분 좋아 보였어..더러워..불결해.."
"아라 너..엄마가 얼마나 힘들었는지도 모르고.."
"거짓말! 엄마는 거짓말쟁이야! 정말 기분 좋은 얼굴로 오빠의 것을 빨았잖아!"
보라의 입 안에서 살덩어리가 팽창하자, 산호가 허리를 뒤로 빼고, 힘차게 정액을 보라의 아름다운 얼굴에 뿜어냈다. 얼굴이 온통 정액 범벅이 되었다. 피할 틈조차 없었다.
"문질러!"
산호의 명령을 받은 보라는 직접 얼굴에 묻은 정액을 자신의 손으로 문질렀다.
"아빠가 런던에서 돌아오시면, 나..내가 본 걸 모두 아빠에게 말할거야."
"안 돼. 아라야, 알았어. 네가 원하는 대로 산호 씨를 짜르지 않을게. 그러니까 앞으로도 엄마를 미워하면 안 돼. 엄마는 정말 어쩔 수 없었어. 그리고 아빠에게는 절대 말하면 안 돼."
그렇게 말하자, 교복을 입은 아라가 식탁에서 일어섰다.
"하지만..산호 씨가 또 마수를 뻗을 지도 몰라. 그래도 괜찮아?"
딸의 등에 대고 보라가 외쳤다.
"산호 오빠는..계속 내 가정교사야. 가정교사를 바꾸는 건 절대 안 돼."
긴 생머리를 흔들며 아라가 단호하게 말했다.
그날 오후 보라는 산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집이 아닌 카페 같은 외부에서 만나고 싶다고 말했지만, 산호는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로 오라고 말하면서 위치를 가르쳐 주었다.
보라는 산호와 단둘이 되는 것이 싫고, 무서웠지만, 그녀에게는 선택권이 없었다. 겨우 강간은 모면했지만, 피해자인 자신이 가해자인 산호의 말대로 하는 것이 너무 분했다. 하지만 산호는 그 끔찍한 장면이 찍힌 비디오를 손에 쥐고 있었다. 보라는 그 생각만으로 안절부절 못하고 강박관념에 시달렸다. 벨을 누르자, 곧 문이 열리고 스웨터에 청바지를 걸친 산호가 얼굴을 내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