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5화 〉음란한 두명의 누나 (21)
음란한 두명의 누나 (21)
나는 손 끝으로 두드리듯 동생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했다. 유라의 클리토리스는 남자가 발기하는 느낌으로 굳어져 있었다. 그 쫄깃한 감촉을 손 끝으로 즐기면서, 나는 동생의 살구슬을 살살 굴리 듯 어루만졌다.
"아, 아아. 언니! 좋아, 하연 언니!"
유라의 손가락이 내 질 쪽으로 미끄러져 내려왔다. 곧바로 손가락을 굽혀, 음렬에 푹 밀어넣었다. 여동생의 손가락이 틈새를 파헤치면서 질 안쪽으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나는 관능에 찬 교성을 흘리며, 가운데 손가락을 동생의 질 안쪽에 밀어 넣었다.
절반 정도도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유라의 질은 긴장되어 있었다. 손 끝에 힘을 주면서, 겨우 손가락 두번째 마디까지 동생의 음부에 밀어 넣을 수 있었다. 손 끝을 애액으로 축축하게 습기를 띠고 있는 여동생의 질 내부 점막이 조이자, 아플 정도였다. 유라의 손가락도 내 질 안쪽 깊숙이 들어와 있었다. 나와 여동생은 서로의 보지에 손가락을 묻고, 천천히 휘젓기 시작했다.
"아아아!"
"으응, 아아아!"
서로의 신음 소리가 겹쳐져, 누구의 신음 소리인지 조차 알 수가 없었다. 음부에서 들려오는 야하고 축축한 소리도, 누구의 음부에서 흘러나오는지 알 수가 없었다.
손바닥에 유라의 애액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내 음부도 동생에게 지지 않는 정도로 애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몸 속이 녹아내려 액체가 되어, 음부에서 새어나오는 것 같았다.
"아아아아!, 으응!"
여동생의 손가락이 음부에서 꿈틀대고 있었다. 넘치는 애액을 윤활유 삼아, 마음껏 질 안족을 할퀴고 휘젓고 있었다. 허리 아래에 불이 붙은 것처럼 후끈 달아올랐다.
"아, 그래! 유라야, 아아...못 참겠어!"
내가 굵은 페니스를 틈새에 쑤셔넣고 싶어한다는 걸 유라는 눈치 챈 것 같았다. 유라가 손가락으로 음부를 휘젓는 자극은 무척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뜨겁고, 굵고 딱딱한 페니스의 감촉이 그리웠다. 음부 속을 자궁 입구까지 딱딱한 페니스로 찔러 주길 간절히 원했다. 하지만 여동생에게 그걸 요구할 수는 없었다.
"아, 아아...유, 유라야. 빨아 주지 않을래? 언니의 보지를 혀로 괴롭혀 줄래?"
"아, 으응...아아아아!"
나와 유라는 말 없이 바닥에 누워, 서로 머리를 가랑이에 묻고, 식스 나인 자세가 되었다. 눈앞에 여동생의 아기자기한 체리빛 팬티가 있었다. 팬티 중앙에 애액이 타원형으로 번진 얼룩이 배어 있었다. 나는 동생의 팬티를 밑으로 끌어내렷다. 거의 동시에 유라도 내 속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유라의 음부가 내 눈앞에 들어왔다. 그리고 내 음부도 여동생의 눈앞에 드러나 있었다. 수치심과 쾌감이 순식간에 하반신을 감쌌다.
분홍색 팬티를 여동생의 다리에서 빼낸 뒤, 허벅지를 벌리자, 음란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유라의 음부에서 퍼져 나오는 여자 냄새였다. 남자의 음부와는 전혀 다른, 새콤달콤한 냄새. 나는 내 팬티가 벗겨지는 걸 느끼면서, 여동생의 음부 냄새를 가슴 가득 빨아들였다.
유라의 틈새는 꼭 입을 다물고 있었다. 틈새 윗쪽에 모여 있는 털은 한 올 한 올이 비단실처럼 정교하고 매끄러웠다. 여자의 음부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었다. 꽤 그로테스크할 거라 생각했지만, 유라의 틈새는 정말 깨끗하고 예뻤다.
나는 주저하지 않고, 입술을 여동생의 틈새에 바짝 갖다대었다. 거의 동시에 유라의 입술도 내 음부에 닿았다.
"아아아!"
"아, 아아아!"
서로의 음부에 입술을 누르면서, 거의 동시에 혀를 내밀어, 틈새 상단에 부풀어 있는 클리토리스를 힘껏 눌렀다. 부드럽고 축축한 혀끝이 클리토리스에 닿자, 하체가 쾌감에 휩싸이면서 온몸에서 힘이 빠져 나갔다.
나는 혀를 굴리 듯 클리토리스를 핥으면서, 여동생의 틈새에서 흠뻑 새어나오는 애액을 손 끝에 묻혔다. 유라는 혀로 틈새를 핥으며, 가끔 입술 전체로 틈새를 빨았다. 그러면서 새어 나오는 애액을 할짝할짝 핥아 먹었다.
나 역시 여동생의 음렬에 입술을 포개, 혀로 살꽃잎을 헤치고 구멍에 꽂아 넣고 핥았다. 그러면서, 애액을 듬뿍 바른 손 끝으로 상단의 클리토리스를 짓뭉개 듯 힘껏 누르고 문질렀다.
"아, 아아아!"
유라의 몸이 꿈틀대면서, 환희에 찬 목소리로 헐떡이기 시작했다. 나는 유라의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문지르면서 혀끝을 구멍에 넣고, 천천히 넣었다 빼면서 자극을 주었다.
여동생 역시 내 틈새에 입술을 밀착시키고 빨면서,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현기증이 날 듯 어지러운 쾌감이 내 몸을 뒤덮었다. 사타구니 사이에서 여자의 즙이 흠뻑 새어나오고 있었다.
나는 정신 없이, 여동생의 음부를 탐하며 애무했다. 유라 역시, 열중해서 내 음부를 탐했다. 내가 몸 중심에서 전류가 달리는 듯한 느낌을 맛 보며 절정를 맞이할 때, 유라도 절규를 토해내며 실룩실룩 몸을 떨었다.
나와 여동생은 거의 동시에 절정에 이르렀다.
* * *
나는 큰누나가 전화로 말한 시내의 호텔에 와 있었다. 그리고 지금 호텔 로비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나는 누나들을 생각하고 있었다. 이성을 앗아가 버릴 정도로 요염하고 아름다운 얼굴과 몸매를 지닌 큰누나와 귀엽고 청초한 외모에 어울리지 않는 음란함과 짓궂은 본성을 감추고 있는 작은누나. 둘 다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나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누나가 전화로 말한 객실로 향했다. 객실 벨을 누르자, 곧 문이 열리고, 안에서 달콤한 과일향이 떠돌며 코 끝으로 스며들었다.
"후훗.. 빨리 왔네."
누나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반갑게 문을 열었다. 나는 너무 당황해 곧장 안으로 들어갔다. 큰누나가 가운만 걸치고 서 있었다.
'이게 스위트 룸?'
처음에 들어간 방에는 침대가 아니라 소파와 테이블이 놓여 있었다.
"뭐 좀 마실래?"
"아니...괜찮아 누나."
나는 누나에게 다가갔다. 가운만 걸치고 있는 누나를 보는 순간, 젊은 수컷은 곧장 꼴려버렸다. 등뒤에서 누나의 몸에 손을 가져갔다.
"아응~ 너무 성급해. 벌써, 이러면..."
나는 등 뒤에서 누나의 유방을 곽 움켜쥐었다. 천 위에서 누나의 말랑말랑한 유방의 감촉이 손바닥에 느껴졌다.
'누나, 노브라야.'
꼴린 자지가 아플 정도로 더 꼴렸다. 굳어진 페니스가 바지를 치켜들었다. 나는 누나의 엉덩이에 자지를 갖다대고 허리를 흔들면서 비볐다.
"벌써 하고 싶어진 거야?"
"응. 못 참겠어. 누나."
가운 안에 손을 집어 넣고, 세게 유방을 움켜쥐었다. 누나의 유방은 너무 부드러워, 만지기만 했는데도 황홀한 기분이 들었다.
"아아, 큰누나!"
유방을 세게 주무르자, 누나의 입술 사이로 촉촉하고 윤기 있는 관능에 찬 목소리가 튀어나왔다. 눈꺼풀을 밑으로 내리깔고 고개를 잦힌 큰누나의 표정이 발그레 상기되어 있었다. 큰누나의 오른손이 뒤로 돌면서 쓰윽 부드럽게 사타구니의 페니스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으, 아아. 누나..."
큰누나의 손길에 내 흥분은 단숨에 고조되었다. 나는 가운에 손을 집어 넣고, 누나의 유방을 밑에서 감싸고 주물렀다.
"아, 아앙~ "
큰누나가 고개를 돌리고, 요염하게 눈을 가늘게 떴다.
"아앙~ 바다야, 누나를 좋아하니?"
"응. 좋아. 너무 좋아해."
나는 큰누나의 유방을 마구 주무르면서, 가운의 옷깃을 더 넓혀, 아름다운 유방을 드러냈다. 유방의 정상에 약간 불그스름한 젖꼭지가 뾰족 솟아 있었다. 달라붙어 쪽쪽 빨고 싶은 요염한 유두였다. 나는 엄지와 중지 사이에 젖꼭지를 끼워, 문지르면서 잡아 당겼다. 누나가 짧은 신음을 토하며, 꿈틀꿈틀 몸을 움직였다.
"얼마나 좋아해?"
"정말, 좋아해. 이 세상 누구보다 더 누나를 사랑해."
나는 그냥 입에서 나오는 대로 막 지껄였다. 누나의 몸에서 발산되는 요염한 페로몬에 이성이 마비되어,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다.
"그럼, 나보다 하연 언니가 더 좋은 거네?"
등 뒤에서 갑자기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너무 놀라 뒤를 돌아볼 수도 없었다.
"왜 그래? 하연 언니를 제일 좋아한다고 했잖니? 그럼 계속 언니를 사랑해 줘."
작은누나의 목소리는 평소와 다름 없이 부드럽게 귓가에 스며드는 귀여운 톤이었다. 화가 난 목소리는 아니었다. 하연 누나가 불러서 이 호텔에 온 나는 왜 작은누나가 여기에 있는지 영문을 알 수가 없었다.
"그래. 계속해 줘. 바다야."
큰누나의 손가락이 바지 위에서 천천히 움직이며 페니스를 어루만졌다. 하지만 내 자지는 시들기 시작했다. 큰누나의 손길에 쾌감이 느껴지긴 했지만, 다시 꼴릴 것 같지 않았다. 등뒤에 작은누나의 시선이 느껴졌다. 하지만 뒤를 돌아다볼 용기가 없었다.
"흐응~ 노예 취급을 받으면서 내게 실컷 학대를 받았으니, 당연히 하연 언니가 더 좋겠지? 바다 네가 언니를 더 좋아해도 어쩔 수 없지 뭐."
작은누나의 말투에는 어리광이 섞여 있었다. 두 손이 겨드랑이에서 가슴 쪽으로 뻗어왔다. 등에서 작은누나의 체온과 유방의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졌다.
"난 상관 없으니까, 하연 언니를 사랑해 줘."
속삭이듯 말하고, 작은누나는 셔츠 안으로 손을 집어 넣어, 젖꼭지를 손 끝으로 굴리면서 애무했다. 찌릿한 느낌이 젖꼭지를 중심으로 퍼졌다.
"유...유라 누나..."
나는 겨우 뒤를 돌아다 보았다. 어깨 너머로, 작은누나의 얼굴이 보였다. 누나는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새끼고양이처럼 장난스러운 미소를 입가에 머금고 있었다. 게다가 작은누나는 속옷만 걸치고 있었다. 위아래 하얀 레이스천의 란제리였다.
"누나...왜 이래?"
"후훗. 난 신경 쓰지 마. 어서, 누나를 사랑해 줘."
작은누나는 눈을 가늘게 뜨면서, 쿡쿡 웃었다.
"그래. 이제 아무 것도 신경 쓰지 마. 바다야."
어느새 하연 누나가 뒤로 돌아서, 몸을 밀착시키면서, 내 자지를 마구 주무르기 시작했다. 나는 두 명의 누나 사이에 끼어 있는 꼴이 되었다. 작은누나의 손가락이 교묘하게 움직이며 젖꼭지를 자극했다. 동시에 큰누나의 손바닥이 페니스과 고환을 동시에 자극하고 있었다. 너무 놀라 고개를 숙이고 있던 똘똘이가 다시 순식간에 기지개를 켜며 딱딱하게 꼴렸다.
"아, 아아..누나들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무슨 일이라고 생각하니?"
큰누나가 살살 부드럽게 사타구니를 문지르면서, 장난스럽게 고개를 갸웃거렸다.
"너무 이것저것 생각하지 마. 바다야."
작은누나가 손 끝을 세우고, 좀 세게 젖꼭지를 누르면서 문질렀다. 두개의 쾌감이 몸 속에서 뒤섞이자, 나는 달콤한 신음을 흘렸다.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난 호텔 객식에서 큰누나와 작은누나 사이에 샌드위치 꼴이 되어, 동시에 달콤한 애무를 받고 있었다.
"바다 넌, 유라도 좋아하고, 나도 좋아하는 거겠지?"
큰누나의 손가락이 바지 지퍼로 뻗더니, 재빨리 지퍼를 내리고 트렁크 위에서 빳빳하게 꼴린 자지를 손 끝으로 쓰다듬었다. 전류가 흐르는 것 처럼 짜릿한 쾌감이 솟아났다.
"아, 아앗!"
"기분 좋니?"
작은누나가 내 셔츠 단추를 위에서부터 하나씩 풀기 시작했다. 셔츠가 벗겨지고, 매끄러운 상반신이 드러났다.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힘들겠지?"
작은누나의 손 끝이 맨살 위에서 내 젖꼭지를 꽉 누르면서 문질렀다. 곧이어 천천히 원을 그리듯 문지르자, 쾌감의 소용돌이가 온몸에 퍼졌다.
"나랑 유라는 그래도 상관 없어."
큰누나가 바지 벨트를 풀고 있었다. 벨트에 이어, 바지 앞 지퍼를 내리고 밑으로 트렁크와 함께 끌어내리자, 툭 튕기 듯 미친 듯이 꼴린 자지가 튀어 나왔다.
"역시 바다는 내 동생이야. 누나들 중 한 명만 고를 수는 없는거지? 후훗. 귀여워."
"그래 바다 넌, 둘도 없는 내 동생이야."
"하지만 난 하연 누나도, 유라 누나도 다 좋아한단 말이야."
"누나도 그래. 바다도 유라도 모두 좋아해."
큰누나는 빙긋 웃었다.
"나도. 하연 언니도 바다도 똑같이 좋아하거든."
작은누나는 나를 사이에 두고, 누나의 팔을 꼭 잡았다. 큰누나도 똑같이 양손을 나와 작은누나에게 돌렸다. 나는 가슴을 드러낸 가운 차림의 큰누나와 하얀 슬립밖에 입지 않은 작은누나에 끼여, 어질어질 현기증이 나, 비틀거렸다.
"지금까지 짓궂은 장난을 치면서, 못된 말을 해서 미안해. 바다야."
이번에는 작은누나의 오른손이 내 사타구니에 달라붙었다. 작은누나가 우뚝 솟은 내 자지를 살짝 쥐고, 슬슬 문질렀다.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던 큰누나가 젖꼭지를 입술에 머금었다.
"나도...바다에게 무리한 일을 시켜서 미안해."
큰누나의 혀가 입 안에서 내 젖꼭지를 부드럽게 굴렸다. 살살 녹는 듯한 쾌감이 하체와 상체를 감쌌다.
"아, 아아...그런....누나들!! 기, 기분 좋아!!"
내 이성은 이제 완전히 마비되어 버렸다. 어느덧 나는 본능이 시키는대로, 두 명의 누나들이 가져다주는 쾌감에 몸을 내맡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