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8화 〉음란한 두명의 누나 (14)
음란한 두명의 누나 (14)
나는 마치 뭐에 홀린 듯, 작은누나의 발등을 핥고, 발가락 하나하나를 정성껏 핥고 빨았다. 작은누나의 발 전체가 내 침으로 흠뻑 젖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누나는 내가 핥을 때마다, 발가락을 구부렸다 폈다 하면서, 달콤하고 관능에 찬 목소리를 흘리고 있었다.
"아, 으응...하아...으응... 좋아. 바다야. 더...내 발을 핥으니까 좋니?"
"응. 누나. 좋아. 너무 좋아. 계속 핥고 싶어."
나는 작은누나의 발가락을 입에 문 채, 대답 했다.
계속 누나의 발을 핥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나는 누나의 발가락 하나하나를 혀로 핥았다.
"하연 언니보다 더 좋아?"
"응. 하연 누나보다 유라 누나가 더 좋아."
나는 무의식적으로 대답했다. 큰누나의 발과 다리는 맛 본 적이 없었지만, 그런 생각을 할 여유는 없었다. 이성은 이미 마비되어 있었다. 머리가 텅텅비어,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다. 나는 그저 눈앞에 있는 작은누나의 발을 정성껏 할짝거렸다.
"내 몸은 어때?"
속삭이듯 말하면, 누나가 잠옷 단추에 손을 갖다대었다. 발등을 핥으며 휘둥그레진 눈으로 누나를 쳐다보았다. 가느다랗고 귀여운 누나의 손가락이 잠옷 단추를 끄르기 시작했다.
잠옷 아래 누나의 하얀 피부가 들여다보았다. 투명감이 넘치는 매끄러운 피부였다. 누나가 단추를 모두 풀자, 잠옷 앞이 드러낸다.
'역시 노브라였어.'
하얀 살갗이 잠옷 틈새로 들여다보였다. 나는 누나의 발을 핥던 걸 멈추고, 멍하니 누나의 흰 살결을 바라보았다. 비단처럼 매끄러운 살갗이 조금 드러나 있을 뿐이고, 유방은 아직 잠옷 천에 가려져 일부만 보였다. 그런데도 내 아랫도리는 끓어오르며, 열기를 더해갔다.
교차하고 있던 다리를 내리고, 잠옷 바지에 손을 갖다대면서, 누나는 입가에 고혹적인 미소를 지었다. 귀엽고 청순한 외모에 떠오르는 요염한 웃음이 너무 당돌해 보여, 당황한 나는 순간 고개를 돌렸지만, 작은누나의 손이 잠옷 바지를 내리기 시작하자, 자석에 끌리 듯 다시 누나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침대에 걸터앉은 채, 잠옷 바지를 무릎까지 내리고, 다리를 번갈아 들면서 벗었다. 작은누나의 팬티가 내 눈에 들어왔다. 붉은색 바탕에 하얀 체크무늬가 들어간 귀여운 속옷이었다.
가슴이 메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섰다. 어젯밤엔 누나의 나긋나긋하고 부드러운 맨 허벅지를 보면서 거기에 혀를 올려 놓고 핥았다. 게다가 목욕 수건 틈새로 어렴풋하게나마 누나의 음부까지 보았다. 그런데도 지금 누나의 속옷을 보자, 가슴이 설레이면서 온몸의 피가 끓어오르고 음란한 열기가 아랫도리로 쏠렸다. 걷잡을 수 없이 흥분이 고조되고 있었다.
그만큼 누나의 몸은 매력적이고 아름다웠다. 잠옷 사이로 엿보이는 비단처럼 매끄러운 살결과 하복부에 작게 오목하게 파인 앙증맞은 배꼽 그리고 붉은색 바탕에 하얀 체크무늬가 들어간 팬티에 감싸인 엉덩이는 부드럽고 통통했다. 가늘고 부드러운 허벅지는 엷은 분홍빛으로 물들어 있고, 종아리에서 발목까지 이어지는 곡선은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내 몸, 어때? 하연 언니보다 더 예쁘니?"
"응. 누나가 더 예뻐."
그 말은 진심이었다. 지금 내 머릿속에서 큰누나는 사라지고 없었다. 작은누나의 입에서 큰누나의 이름이 나오기 전까지 나는 하연 누나를 까맣게 잊고 있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해?"
누나가 아름다운 맨 다리를 뻗자, 발끝이 내 허벅지에 닿았다. 그리고 천천히 발끝으로 내 허벅지를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아..정말이야...정말 유라 누나가 더 예뻐."
누나의 발끝이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움직이자, 짜릿한 쾌감이 하체에서 솟아났다. 나는 두 눈을 꼭 감고, 치밀다 오르는 흥분을 애써 참고 있었다.
"바다 너, 언니보다 내가 더 좋니?"
작은누나의 발끝이, 사타구니에 다가와, 허벅지 안쪽으로 미끄러지면서 아까부터 화가 단단히 나 있던 똘똘이를 살며시 어루만졌다.
"으읏!"
나는 곧바로 짧게 관능에 찬 외침을 터뜨렸다. 쾌감이 솟구치면서 등줄기를 타고 달렸다. 작은누나는 닿을 듯 말 듯 가벼운 터치로 페니스를 발끝으로 살며시 감쌌다.
"아, 아읏."
한숨처럼 달콤한 신음이 새어나왔다. 나는 뒤로 묶인 양손에 힘을 주었다. 두 손을 뻗어, 누나의 발을 만지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난, 몸을 비틀며 솟구치는 쾌감에 몸부림칠 뿐이었다.
"어때, 바다야? 내가 좋아?"
누나의 발끝이 페니스의 잘록한 부분에 닿았다. 불꽃 같은 뜨거운 쾌감이 사타구니를 때리고, 나는 몸을 경직시켰다.
"좋아! 유라 누나가 좋아서 미치겠어!"
"알았어. 그럼, 이제 보지를 빨아도 좋아."
누나가 페니스에서 발 끝을 떼고, 두 다리를 크게 벌렸다. 하얀 체크무늬가 박힌 빨강팬티가 내 눈에 들어왔다. 나는 잠깐동안 미동도 하지 않은 채, 누나의 사타구니를 멍하니 쳐다보았다. 하지만 곧 벌떡 일어나 침대 가장자리에 걸터앉아 있는 작은누나에게 다가갔다.
상체를 숙여, 작은누나의 허벅지에 입술을 짓뭉갰다. 내 눈 바로 앞에 귀여운 팬티에 감싸인 누나의 사타구니가 있었다. 향듯한 과일 같은 냄새가 거기서 피어올랐다. 나는 그 달콤한 냄새를 폐부 깊숙이 빨아들이면서, 혀를 쭉 내밀어 유라 누나의 허벅지를 할짝거렸다.
"아, 아응~!"
누나는 양손을 내 머리에 묻고, 안타까운 듯 신음을 흘리며 흐느꼈다. 나는 누나의 다리 사이에 몸을 미끄러뜨려, 허벅지 안쪽에 축축한 혀를 올려 놓았다. 침을 듬뿍 묻히면서 혀로 누나의 부드러운 허벅지를 할짝거렸다.
'마시멜로처럼 부드러워.'
혀로 정성껏 핥을 수록, 누나의 허벅지에 내 침이 끈적끈적 들러붙었다. 허벅지를 할짝거리며 혀끝을 작은누나의 사타구니에 가깝게 가져갈수록, 달콤한 과일향 같은 좋은 냄새가 더 강하게 감돌았다. 사타구니를 덮고 있는 누나의 귀여운 팬티를 바라보고 있자, 머리 뒤쪽이 짜릿짜릿 저렸다.
"아, 아아아...으응~ 좋아. 좋아, 바다야. 더 핥아."
누나가 양손으로 내 머리를 마구 휘저으면서, 허리를 비비꼬기 시작했다. 그러자 팬티가 흐트러져 조금 틈이 생겨, 몇 개의 주름진 털이 들여다보였다. 작은누나의 털을 보는 순간, 가슴이 터질 듯이 심장이 두근거렸다. 한계였다. 이제 더는 참을 수가 없었다.
나는 혀를 쑥 내밀어, 작은누나의 사타구니에 입술을 들이밀었다.
"아아앙!~"
누나의 허벅지 안쪽에 핏대가 도드라졌다. 코 속으로 누나의 새콤달콤한 여자 냄새가 스며들었다. 마음껏 숨을 들이 마시며, 작은누나의 음부 냄새를 맡고 또 맡았다. 가랑이에 코끝을 묻고 그 냄새를 맡자, 레몬 같은 냄새 속에 깔끔한 비누 냄새도 섞여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물론 누나의 사타구니에서 나는 자극적이고 생생한 여자 냄새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나는 마구 뒤섞여 있는 누나의 음부 냄새를 가슴 가득 빨아들이면서, 혀끝을 세워, 사타구니의 중심에 짓뭉개며 핥았다. 혀끝이 음부에 닿자, 작은누나의 허벅지가 꿈틀하면서 핏줄이 드러났다.
"아, 으응~ 아아...바다야..."
누나가 마구 머리를 손으로 휘저었다. 나는 혀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누나의 음부를 팬티 위에서 자극했다. 핥으며 깨달은 사실이지만, 누나의 팬티는 이미 촉촉한 습기를 띠고 있었다. 애액이 새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머리 속은 새하얗게 되면서 사고가 정지되어 버렸다. 귀여운 작은누나가 흥분하면서 팬티를 애액으로 적시고 있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작은누나가 음부를 애액으로 적시고 있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어지지 않았다.
젖은 가랑이 부분의 천을 입에 머금고, 입술로 스며든 체액을 짜내면서 빨자, 흐미하게 작은누나의 애액의 맛이 입안에 퍼졌다.
'살짝 이온음료랑 비슷한 맛이 나. 맛있다.'
나는 입술을 밀착시키고, 마음껏 혀로 핥으며 누나의 애액을 핥아 먹었다.
'누나도 느끼고 있어.'
허벅지에 실룩실룩 핏줄이 도드라지고, 머리를 휘젓는 손가락의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었다.
'팬티를 벗기고 싶어! 팬티를 벗기고 직접 누나의 보지를 핥고 싶어.'
솟아나는 격렬한 충동에 나는 몸부림쳤다. 하지만 손이 등 뒤로 묶여 있어, 팬티를 끌어내릴 수가 없었다. 온몸에 음란한 열기가 퍼져나가면서, 자지가 터질 듯이 꼴려 뜨겁게 달아올랐다. 하지만 충족시킬 수 없는 욕망에 초조함이 커져 갔다.
나는 최대한 혀를 내밀어, 누나의 팬티 속에 꽂아 넣었다. 혀끝이 부드럽고, 축축한 살점에 닿았다.
'누나의 틈새에 혀가 닿았어. 이게 작은 누나의 보지구나.'
나는 혀를 필사적으로 할짝거리며 그 감촉을 즐겼다.
"아! 아아...아앙~"
인형처럼 귀여운 누나의 얼굴이 쾌락으로 일그러지자, 왠지 몹쓸 짓을 하고 있는 듯한 죄책감이 들었다.
혀끝에 부드러운 살점의 감촉이 확실히 느껴졌다.
'틈새에서 삐져나온 살꽃잎에 닿은거야.'
새어나온 애액이 끈적끈적 혀끝에 닿았다. 누나의 애액은 혀가 녹아 내릴 정도로 새콤하고 맛있었다.
"아, 아아 기다려... 기다려 바다야..."
누나가 허리를 뒤로 뺐다. 내가 다시 혀를 내밀자, 누나가 양손으로 내 어깨를 잡았다.
"서둘지 마. 지금 벗어 줄테니까."
누나는 내 어깨에 얹은 두 손을 팬티 상단에 걸쳤다. 허리를 띄우고 허벅지까지 살짝 내린 뒤, 두 다리를 침대 위에 쳐들어 한쪽 한쪽 팬티를 다리에서 벗겨냈다.
사타구니를 중심으로 역삼각형으로 나 있는 털은 부드럽게 불거져 있는 검은 솜사탕 같았다. 그 아래 세로로 나 있는 음육의 틈새는 4~5 센치 정도로, 큰누나보다 짧았다. 틈새에 아까 구석구석 핥았던 살꽃잎이 두 장 간직되어 있었다. 아주 얇은 모란꽃의 꽃잎을 닮은 살꽃잎이었다. 클리토리스는 틈새에 묻혀 보이지 않았다. 음렬 주위가 흘러넘친 애액과 내 침으로 젖어서 요염한 광택을 발하고 있었다.
"자, 누나 보지를 빨아."
누나가 허리를 밀어 사타구니를 내 입술에 밀착시켰다. 검은 솜사탕 같은 털이 코끝을 간지럽히고, 틈새가 입술을 막았다. 나는 숨을 멈추고 반사적으로 혀를 내밀었다.
"아, 아아!"
작은누나가 온몸을 경직시키고 다시 내 머리에 손가락을 묻었다. 나는 정신없이 누나의 틈새를 탐하며 새어나온 애액을 목을 울리며 삼켰다. 코 속에 새콤달콤하면서 짐승의 생생한, 누나의 여자 냄새가 스며들었다. 현기증이 날 정도로 짜릿하고 좋은 냄새였다.
풀어헤쳐진 잠옷 사이로 누나의 유방이 들여다보였다. 밥공기를 엎어놓은 것 같은 불거진 하얀 젖가슴 꼭대기에 보석처럼 예쁜 분홍빛 젖꼭지가 뾰족 솟아 있었다. 유륜도 젖꼭지와 똑같이 산호빛이었다. 만지고 싶었지만, 손이 묶여 그럴 수가 없었다. 나는 다시 누나의 틈새를 탐욕스럽게 핥았다.
"아, 아아아! 아응~ 아아아아 "
틈새에서 점점 애액이 흘러넘쳤다. 나는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맑은 점액을 빨아마셨다. 작은누나의 애액은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달콤한 주스 같았다. 숨어 있던 클리토리스도 볼록하게 부풀어 틈새에서 얼굴을 내비치고 있었다. 혀끝으로 진주알처럼 예쁜 클리를 핥자, 누나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져 갔다.
"아, 아아, 거긴 안 돼...바다야...이상해 져..."
누나가 나를 침대에 눕히자, 손이 뒤로 묶여 있어, 몸이 짓눌리는 느낌이었다. 나는 멍하니 작은누나를 쳐다보았다. 누나는 내 허리를 타넘고 자기 손으로 내 자지를 쥐고, 뜨거운 보지에 갖다대었다.
'아! 젠장! 기분 좋아 아아...유라 누나의 보지..."
누나가 허리를 가라앉히자 자지가 누나의 보지에 파묻히는 게 느껴졌다. 누나의 보지가 내 자지를 녹여 버릴 것 같았다.
"아읏!"
자지가 뿌리까지 누나의 보지에 파묻히자, 누나의 부드러운 보지 안쪽에 살점이 꿈틀거리며 자지에 감겼다. 누나의 보지 속은 쾌락의 도가니였다. 무수한 작은 주름이 뒤섞여 서로 꿈틀거리며 딱딱한 자지에 달라붙었다. 넘치는 애액이 쾌감을 더 고조시켰다.
나는 작은누나의 허리를 손으로 잡고 싶었지만, 뒤로 묶여 있어, 속수무책으로 누나에게 당하는 상황이었다.
"아, 아아아 "
누나는 내 배 위에 손을 얹고 허리를 앞뒤로 들썩이기 시작했다. 무수히 많은 부드러운 주름이 자지를 문지르고 있었다. 격류 같은 거세고 뜨거운 쾌감이 아랫도리에서 솟구쳤다. 정신이 나갈 것 같았다.
나는 겨우 몇 번 허리를 밀어 올리며, 작은누나의 질 안쪽을 휘저었다. 하지만 곧 사정감이 차올랐다.
"아아, 으응~ 바다야!"
"아아, 누나! 가! 갈 것 같아! 누나 보지 안에 싼다!!"
작은누나가 짧게 외친 순간, 내 자지가 누나의 보지 안에서 폭발했다. 좆이 부르르 떨리면서, 힘차게 정액이 요도를 타고 올라왔다. 나는 작은누나의 자궁을 향해서 진한 좆물을 뿜어내며, 짐승 처럼 쾌감에 찬 외침을 내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