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재벌의 노예 암캐들 (233)화 (233/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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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한 두명의 누나 (9)

나는 깜짝놀라, 눈을 휘둥그레 뜨고 작은누나를 쳐다보았다. 누나는 내 시선에 살짝 긴장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은은한 분홍빛으로 물든 살결에서 아직 김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달랑 목욕 수건 하나만 두른 채, 작은누나가  앞에  있었다. 브라랑 팬티도 걸치지 않은 것 같았다. 허벅지 윗부분까지 가리고 있어, 앉으면 부끄러운 곳이 그대로 드러날  같았다. 그런 생각을 하자, 아랫도리에 열기가 퍼지면서 뜨거운 피가 쏠렸다.

"뭐, 뭐야...누나. 갑자기 그런 꼴로..."

갑자기 내 방에 거의 벌거벗은 채로 등장한 유라 누나를 힐끔거리며, 나는 횡설수설하고 있었다.

"뭐? 내 모습이 어때서? 아니, 그것보다 바다 너한테 물어보고 싶은  있어."

유라는 태연하게 말하고 있었지만, 속마음은 그렇지가 않았다. 발을 희미하게 떨고 있었다. 그러나 절대 바다에게 자신이 긴장하고 있다는 걸 들키고 싶지 않았다.

느긋한 발걸음으로 유라는 남동생의 침대로 다가와, 천천히 걸터앉았다.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고 있던 바다의  뒤로 유라의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다. 바다는 누나를 힐끔거리며 곁눈질로 쳐다보았다. 목욕 수건 끝자락이 위로 올라가자, 다리를 엇갈리게 꼬면서 부끄러운 곳이 보이지 않게 자세를 취했다. 그렇지만, 완전히 감출 수는 없었다. 정면에서 들여다보면, 목욕 수건 안에 감춰진 털이 들여다 보일 것 같았다.

유라는 속옷도 입지 않은 채, 목욕 수건 한 장만을 두르고 남동생 앞에 앉아있자 온몸에 기분 좋은 자극이 느껴졌다. 평소 같으면, 남동생 앞에서 벌거벗고 있어도 아무렇지도 않았다. 하지만 며칠 전의  사건 이후, 유라는 남동생을 남자로 의식하기 시작했다.

남동생은 그날 자러 온 누나와 징그러운 짓을 하고 있었다. 남매이면서, 언니와 살을 섞은 것이다. 너무나 역겨운 배덕적인 짓이었다.

'바다는 언니를 여자로 느낀 것 처럼, 나 역시 여자로 의식하고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자, 유라는 야릇하고 짜릿한 흥분을 느꼈다.

"뭐? 뭐야? 왜 그렇게 빤히 쳐다 봐?"

작은누나의 얼굴에 좀 심술궂은 표정이 번졌다. 내게 짓궂은 장난을 칠 때, 누나가 짓는 표정이었다.

'바다를 조금 못살게 구는 것도 재밌을 것 같은데.'

"바다 너, 지금 사귀는 여자 친구 있어?"
"뭐? 무슨 소리야. 왠 뜬금포?"
"말해 봐. 있어?"

작은누나가 다리를 교차시켰다. 사타구니가 아슬아슬하게 잠깐 보였다가 다시 감춰졌다.

'후후. 역시  다리를 빤히 보고 있어.'

나는 누나의 허벅지를 계속 들여다보고 있었다. 하복부가 쑤시면서 열기를 띠기 시작했다. 야릇하고 음란한 감각이 아랫도리에 퍼졌다.

"어... 없어, 그런 거."

나는 누나의 허벅지를 엿본 게 창피해서 바닥으로 시선을 떨구었다.

'어머. 츄리닝을 입은 바다의 거기가 불룩하잖아. 어떡해. 발기?'

유라는 동생의 수컷이 부풀어 오른  보자, 심장이 두근거렸다.

"그치만, 섹스 한 적은 있지?"
"뭐! 무, 무슨 소리하고 있는거야! 누나 왜 그래? 갑자기...미쳤어?"

나는 눈을 크게 뜨고, 놀란 표정으로 작은 누나를 쳐다보았다.

'후후. 역시 동요하고 있어.'

"거짓말하지마. 섹스한 적 있잖아."

누나가 여유 있는 미소를 입술에 띄웠다.

"됐어.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
"누나, 오늘 이상해."
"후후. 이상한 건 바다 너잖아"

누나가 히죽 짓궂은 웃음을 띠웠다.

"왜 내가 이상해?"
"어머! 끝까지 오리발?"
"무, 무슨 오리발?"
"바다 너...언니랑 섹스했잖아."

누나가 진지한 표정으로 나를 빤히 쳐다보았다. 나는 너무 놀라 입을 쩍 벌리고 꼼짝도 하지 않았다. 너무 당황스러워, 변명할 여유도 없었다.

"왜 아무  없니? 누나가 정곡을 찔렀지? 그치?"

누나가 다리를 내려놓고 양손을 침대에 짚은 채, 약간 앞으로 상체를 숙였다. 목욕 수건 끝자락이 위로 치켜 올라갔다. 밑에서 보면 누나의 털이 보일 것 같았다. 나는 불끈 꼴린 가랑이를 두 손으로 가렸다.

"언니랑 몸을 섞다니. 바다  미친 변태야."

작은누나의 목소리는 매우 침착했다.

'아, 왜 이러지. 아까부터 몸 속에서 야릇한 열의가 점점 커져가.'

"아니...누나가...그러니까..."

입술을 뻐끔뻐끔 움직여도, 말이 제대로 새어나오지 않았다.

"너무 창피해서 말도 제대로 못하잖아. 피를 나눈 언니랑 섹스를 하다니. 바다 너 제정신이니? 변태. 바다  싸이코야."

작은누나가 도발하는 눈빛으로 날 쳐다보았다. 나는 그 시선을 감당할 수 없어 힘없이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목욕 수건에 가려진 작은누나의 유방이 내 눈에 들어왔다. 가슴 골짜기가 뚜렷이 드러나 있었다. 앞으로 구부리고 있어서,  선정적으로 보였다.

'아, 머리가 어지러워. 현기증이 날 것 같아. 바다에게 왜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거지. 혹시 언니를 질투하고 있는걸까?'

"...누나. 어떻게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해? 지난 밤에 그렇게 대담한 짓을 해놓고는...내가 모를  알았니?"
"깨, 깨어 있었던거야?"

나는 창백하게 굳어졌다.

'역시 옆방에 있는 작은 누나에게 소리가 들렸던거야.'

"왜, 놀랐어?"

작은누나가 침대에서 일어나, 천천히 내가 앉아 있는 의자 앞까지 걸어왔다. 나는 새파랗게 질려 희미하게 온몸을 떨고 있었다. 누나가 차가운 눈빛으로 나를 내려다보았다.

"너랑 언니가 서로 몸을 섞다니...역겨워. 너무 끔찍해. 싸이코."

누나가 정면에 섰다. 나는 작은누나의 얼굴을 쳐다볼 수가 없었다. 바닥에 시선을 떨구고, 양손을 허벅지 위에서 움켜쥐고 있었다.

"누가 먼저 꼬리를 친거야?"

'심장이 터질 것 같아.'

여유 있는 표정으로 누나가 나를 내려다 있었다.

"바다 네 성격으로 언니를 먼저 유혹했을 리가 없어. 그럼...역시 언니가  꾀었지? 그렇지? 대답해 봐. 바다야."
"그...그건..."
"그건 뭐?"
"상관 없잖아. 누가 먼저 유혹했는지 따위. 알아서 뭐하게?"
"말하기 싫어? 바다 네가 말하지 않으면, 내가 하연 언니에게 물어볼거야."
"젠장! 그건 안 돼!"

나는 고개를 들었다. 누나가 나를 조금 슬픈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바다가 언니를 감싸려고 애쓰고 있어. 바다 너, 언니를 그렇게까지 생각하는거니? 그렇게 언니에게 애정을 갖고 있는거야? 둘이 그렇게 서로를 생각하고 있는거야? 둘 사이에 내가 끼어틀 틈은 없는거니?'

"말하기 싫어?"
"하연 누나에게 말하지 마. 아무말도 하지마."
"왜?"
"다 내 탓이야. 큰누나는 잘못한 거 없어. 그러니까 하연 누나를 탓하지 마.   잘못이야."
"그 말은, 바다 네가 언니를 유혹했다는 말이네."
"그래. 내가 누나를 그렇게 만들었어."

몸이 가늘게 떨리기 시작했다.

'작은누나가 엄마나 아빠에게 고자질하겠지? 어쩔  없어. 이렇게 된 건 다  잘못이야.'

"바다 네가 억지로 언니에게 다가가 그런 짓을 했다는 말이지?"

작은누나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나를 노려보았다.

'화가 나. 바다가 언니를 이렇게 뜨겁게 생각하고 있다니. 언니가 부러워. 나도 바다를...안 돼.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지. 어떻게 그런 말도 안 되는 생각을...하지만, 몸이 뜨거워. 내가 미쳤나 봐. 자궁이 욱신거려. 바다를 원하고 있어.'

"그래...내가 큰누나를 유혹하고, 큰누나를 억지로 그렇게 만든거야."

나는 고개를 숙이고. 가볍게 끄덕 고개를 움직였다.

'바다는 언니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어. 모든 잘못을 자기가 뒤집어 쓸 만큼. 언니가 부러워. 내가 왜 이러지. 언니를 질투하고 있는 걸까. 아니면 다른 감정일까.  모르겠어. 하지만...나도 바다를...'

내 말이 끝나자, 작은 누나가 믿을 수 없는 짓을 하기 시작했다.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양손을 츄리닝의 사타구니에 갖다 댄 것이다.

"바다 너..."

나는 너무 놀라,  눈을 휘둥그레 뜨고, 꼼짝도 않고 가만이 있었다. 작은누나가 내 사타구니를 가볍게 문지르기 시작했다. 반쯤 꼴려 있던 내 꼴꼴이가 깜짝놀라 순식간에 츄리닝을 뚫고 나올 듯이 고개를 치켜들었다.

"이렇게 서 있네.  이렇게 된거니. 무슨 생각을 하고 이렇게..."

작은누나가 발기된 페니스를 부드럽게 잡고, 내 표정을 살폈다. 나는  눈을 감은 채, 아랫입술을 깨물며 필사적으로 흥분을 억누르고 있었다.

"으...아아아..."

누나가 페니스의 끄트머리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문지르자, 기분 좋은 자극에, 더는 참을 수 없이 관능에 찬 신음을 내질렀다. 내 수컷은 이제 풀발기되어, 우뚝 솟아 있었다. 작은누나가  끝으로 츄리닝 위에서 페니스를 문질렀다.

"왜 여기가 이렇게 커진거야. 바다야."
"아, 아아...그야...누...작은누나가 그렇게 만지니까..."
"어머. 바다 네가 좋아하는 건 하연언니 잖니? 바다 넌, 아무나 만져도 이렇게 커지니?"

작은누나가 손목을 위로 가게해서, 페니스를 부드럽게 훑었다. 츄리닝 위에서 훑자, 미묘한 자극이 페니스에 전해졌지만, 그래도 나는 쾌감에 신음을 내지를 수 밖에 없었다.

"크아...하지마. 누나, 그러면....아, 아악!"

나는 고개를 흔들며 저항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 몸은 자연스럽게 쾌감을 흡수하기 위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나는 폭발직전까지  오른 사정감을 필사적으로 누르고 있었다.

'역시 바다는 나를 여자를 느끼고 있는거야. 기뻐. 언니에게 지고 싶지 않아. 바다는 언니보다 날 더 좋아해. 나도 언니처럼 바다를 갖고 싶어. 언니가 그렇게 했다면, 나도 할거야. 나도 미쳐 버릴거야.'

'내 손길에 바다의 남자가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뜨겁게 부풀어 올랐잖아? 바다는 언니를 나보다 더 좋아하는 게 아닐지도 몰라. 내가 바다를 기분좋게 해주면, 언니보다 날  좋아해 줄지 몰라. 언니에게 바다를 빼앗기고 싶지 않아.'

작은누나가 츄리닝에 손을 걸어. 트렁크 팬티와 함께 밑으로 끌어내렸다. 나는 저항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우뚝 솟아, 검붉게 보일 정도로 흥분한 페니스가 누나의 눈앞에서 꿈틀거리고 있었다.

'숨이 막힐 것 같아.  풋풋하고 비릿한 남자 냄새. 아, 너무 흥분 돼.'

작은누나는 가볍게 코를 킁킁거렸다. 내 사타구니에서 쏟아지는 수컷의 냄새를  듯. 귀두 틈새의 요도에서 이미 투명한 수컷의 이슬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다음 순간, 작은누나가 오른손으로 딱딱하게 꼴린 내 자지 밑부분을 꽉 움켜쥐고, 덥석 입에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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