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재벌의 노예 암캐들 (215)화 (215/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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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는 간호사 (14)

동생에 대한 추억이 떠오르면서 나는 관능적이고 도착적인 쾌락의 파도에 흔들리면서, 머리를 주억거렸다. 그러면서 혀와 입술을 거칠게 움직이며 입 안에 머금은 동생의 페니스를 애무했다. 동생의 페니스를 이대로 몸 속에 집어 넣고 언제까지나 나 만의 것으로 간직하고 싶었다.

"아..안 돼..누나..나올 것 같아.."

괴로운  신음을 흘리며, 허리를 비비꼬았다.

민우의 사정감은 거의 정점까지 차올랐다. 버티려고 해도 이미 한계였다.

"아..누나..."

무심결에 외치며 민우가 내 머리와 어깨를 밀어내려 했다.

"안 돼. 아직 참아.."

나는  자궁에 민우의 체액을 받아들이고 싶었다. 정액이 분출되기 직전의 살덩어리를 입에서 꺼내 움켜쥐고, 갈라진 살틈에 받아들이기 위해 동생의  위에 올라탔다.

"아..으읏.."

민우는 몸을 경직시키면서, 다급한 목소리로 짧은 신음을 내질렀다. 그리고 다음 손간, 내 손에 쥐어진 페니스에서 정액이 솟구쳤다. 나는 재빨리 페니스를 유방에 갖다대고, 솟아져 나오는 점액을 막으려고 했지만, 일단 솟구친 정액을 다시 억누를 수는 없었다.

맥동하는 뜨거운 정액이 내 유방으로 튀었다.  뜨거운 체액을 나는 눈을 감고 느끼고 있었다.

힘차게 솟구치던 동생의 페니스가 모든 걸 토해내자, 내 손에서 천천히 힘을 잃어 갔다. 에어컨을  놓고 있었지만, 민우에게서 떨어져 바닥에 누운 온몸에 관능의 땀방울이 배어 있었다. 나 자신은 엑스터시의 절정을 맛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조용한 숨을 고르고 있는 사이, 희미한 도취감이 느껴졌다.

나는 눈을 감은 채, 젖가슴에서 배 쪽으로 손을 문질러, 듬뿍 뿜어져나온 동생의 정액과 배어나온 땀방울을 하나로 섞었다. 민우의 생명을  속으로 스며들게 하고 싶었다.

옆에서 민우가 일어나는 기척이 느껴져 살짝 눈을 뜨자, 내 눈에 애타게 가만히 내려다보는 민우의 모습이 보였다. 허벅지를 살짝 벌리고 똑바로 누워 있는 내 모습을 민우가 보고 있다고 생각하자 부끄러워서 뺨이 살짝 붉어졌다.

'동생이 내 부끄러운 곳을 빤히 쳐다보고 있어..'

하지만  부끄러움 속에는 어쩐지 육감적인 설레임이 섞여 있었다. 나와 마주  채, 내 옆에 앉아 있는 민우의 다리가 눈앞으로 뻗어 있었다. 나는 동생의 다리에 얼굴을 대고 내 가슴으로 껴안으며 손을 뻗어 허벅지에 가져갔다. 그리고 허벅지를 더듬다가, 허벅지를 잡고 일어났다.

동생의 허벅지 중앙에 살덩어리가 웅크리고 있는 게 보였다. 나는 민우의 겨드랑이에 팔을 끼워 동생을 끌어안았다. 그리고 유방을 밀착시키면서 어깨에 얼굴을 묻었다. 동생의 훌쩍거리는 소리와 뜨거운 숨결이 느껴졌다.

민우는 울고 있었다. 기쁨의 눈물이 아니라는  나 역시 알고 있었다. 금기를 어겼다는 두려움에 동생은 떨고 있었다. 나 역시 두려웠다. 아니, 이렇게 될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내 자신의 죄가 더 깊었다. 내 눈에도 눈물이 배었다.

"민우야, 울지 마..."

허벅지에 얹은 손을 부드럽게 움직이며 동생을 위로하던  손이, 위로 미끄러지면서 민우의 사타구니에 힘없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살덩어리에 닿았다. 내 혀와 입을 태울 듯이 뜨겁게 달아올랐던 살덩어리는 지금은 연체동물처럼 말랑말랑하게 변해 있었다.

나는 살며시 페니스를 움켜쥐고, 부드럽게 훑기 시작했다. 내가 젖가슴을 떼자, 민우의 손이  유방을 밑에서 받치  감싸고 주물렀다. 곧이어 손 끝으로 젖꼭지를 굴리고, 유방 전체를 흔들고 비비며 문질렀다. 내 몸의 중앙에 갈라진 살틈에서 열기가 퍼지면서 다시 붉은 스파크가 튀었다.

민우는 왼손으로  유방을 주무르며 오른손을 가랑이에 뻗었다. 치골 위의 수풀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손이 그 아래의 갈라진 살틈에 도착하는 순간을 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마침내 금기의 낭떠러지에서 몸을 내던져 버린 슬픔이 욕정을 고조시키고 있었다. 벼랑 아래의 깊숙한 골짜기에 피어 있는 달콤한 향기를 내뿜는 독초의 마력이 나와 동생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있었다.

나는 살짝 허벅지를 열고, 민우를 이끌었다. 수풀을 어루만지던 동생의  끝이 매끄럽게 허벅지 사이로 미끄러져 내려가, 이미 딱딱하게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 클리토리스를 희롱하고 있었다. 쾌락의 물결이 소름이 돋을 것 같은 성감으로 바뀌어 몸 속으로 퍼져나갔다.

나는 페니스를  채, 민우의 입술을 요구했다. 민우의 얼굴이 다가와 입술이 포개졌다. 민우의 입술에서는 눈물 맛이 났다. 나는 혀를 동생의 입 안으로 들여보냈다. 그러자 민우의 혀가 맞이하면서, 두 개의 혀가 하나로 얽혔다. 곧이어 나와 같은 피가 흐르고 있는 동생의 침과 내 침이 하나가 섞였다. 이제 둘은 서로의 혀를 탐닉하면서 달콤한 독초의 향기에 마비되어 금단의 쾌락에 빠져 들었다.

"아아.."

답답함과 황홀감에 휩싸여, 입술을 떼어도 어느새 다시 달콤한 꿀에 이끌려서 동생에게 입술을 맞추지 않을  없었다. 민우에게 잡혀 있는 유방으로도 손 끝이 뒤놀고 있는 살틈에서도, 쾌감의 파도가 넘실거리면서 내 몸의 여심은 빨갛게 달아오르면서 밀액이 넘쳐 흘렀다.

어느새 동생의 검붉은 수컷의 살덩어리는 우뚝 솟아, 이전보다  늠름하고 꿋꿋한 수컷의 흉기로 변모해, 내 손바닥을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  젊은 수컷의 살덩어리의 매력에 나는 저항할 수 없었다.

나는 입술을 포갠 채, 민우를 안고 바닥에 넘어졌다. 복부와 치골에 딱딱하고 뜨거운 동생의 페니스가 부딪쳤다. 그건 암컷을 겁먹게 하는 수컷의 흉기 이외에는 아무 것도 아니었다.

나는 딱딱하고 뜨거운 흉기를 꼭 쥐고, 무릎을 세워서 마음껏 허벅지를 벌렸다. 자신에서 흉기에 꿰뚫려 괴롭힘을 당하기 위해 갈라진 살틈으로 이끌었다.

'이 흉기에 찢겨 괴롭힘을 받다가 죽는  금단의 문을 열어 버린 벌이라면 기쁘게 받아 들일거야. 피할 수 없는 벌이라면 받아 들이고 싶어'

쾌락의 끝에 죽음이 있다는 망상이 나를 이상할 정도로 흥분으로 내몰았다. 오싹한 성적 흥분으로 자궁이 욱신거리며 스르륵 살틈에서 밀액이 흘러나와 젊은 수컷의 흉기를 적셨다.

'곧 처벌이 시작되는 거야..내 알몸이 찢기는 벌이..'

나는 민우를 이끄면서 허리를 앞으로 밀었다.

'누나가..여신 같은 누나가 나를 허락했어..나를 받아들이려 하고 있어..'

황홀한 기쁨과 금지된 배덕의 화원에 발을 들여놓은 공포에 떨면서도 민우는 실에 매인 꼭두각시처럼 여신의 지시에 묵묵히 따르고 있었다.

5센치 정도 갈라진, 칠기처럼 광택이 나는 따뜻한 살틈의 살꽃잎을 나누고 동생의 젊은 수컷이 푹 침입해 들어와,  그 뿌리까지 촉촉히 젖은 부드러운 육벽에 감싸였다.

"아..아아 으..으응~"

나는 잠긴 목소리를 흘리며, 등을 뒤로 젖혔다. 하나 둘씩, 주름살을 짓이겼고 결국 피로 이어진 친동생의 젊은 수컷이 내 몸에 박혔다.

깊숙한 곳까지 들어온 흉기의 끝이 자궁 입구에 닿아 있었다. 살틈의 주름은 민우의 살덩어리를 감싸고 저절로 꿈틀거리며 달라붙어, 쾌감을 받아들이며 흡수하고 있었다.

 속에서 불씨가 꺼지면서, 더 커다란 불덩어리로 타올랐다. 미칠 것만 같은 황홀한 쾌감을 더 느끼고 싶어, 나는 민우의 허리에 다리를 두르고 꽉 조였다.

동생의 허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사타구니에서 진창을 걷는 듯한 질척질척한 습하고 음란한 소리가 울렸다.

쿡쿡 살틈의 둘레를 찌르는, 민우의 따가운 치모도 지금은 피학적인 쾌감을 선사하는 자극이었다.

지금 몸을 섞고 있는 두 사람은 누나인 것도 동생인 것도, 남자와 여자인 것도 잊은 채, 하나로 뒤엉켜 음란한 짐승이 되어 갔다. 강렬한 성적 흥분과 쾌감만이 두 사람에게 남겨진 감각이었다.

끌어안은 내 손 아래서 동생은 근육을 약동시키며 부지런히 허리를 들썩이면서 움직였다.

"좋아..그대로..아, 아아..민우야..깊게.."

나는 잇달아 불꽃처럼 터지는 불덩어리에 몸을 태우며, 몸을 뒤로 젖혔다. 그러자 극한까지 경직된 뜨거운 동생의 페니스가 쥐어뜯 듯, 살틈에서 거칠게 날뛰고, 살틈은 떨면서 페니스에 휘감겼다. 한번 사정을 마친 민우의 살덩어리도 격렬하게 조이면서 수축하는 살틈의 살꽃잎의 자극에는 견딜 수가 없었다.

"아, 안 돼...누나..그렇게 죄면..나..아..이제.."

민우는 신음을 내지르며 격렬하게 허리를 들썩였다. 곧 젊은 수컷이 뜨겁게 폭발하면서 내 몸 깊숙한 곳을 강하게 때렸다.

'들어오고 있어..민우의 젊고 뜨거운 정액이  몸 속으로 가득 들어오고 있어..'

그 생각이 몸의 깊은 곳에서 춤을 추며, 생명을 토해내고 있는 수컷의 살덩어리를 더욱 뜨겁게 느끼게 했다. 자궁 안으로 흘러들어오는 뜨거운 용암에 나는 비명이 섞인 소리를 외쳤다. 그 순간,  머리 속에서 새하얀 섬광이 터졌다.

'타 버릴  같아..뜨거워..너무 뜨거워..이제..되돌릴  없어.'

깜깜한 나락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는 듯한 황홀한 도취감이 나를 덮쳤다. 금기를 저지른 천형의 끝은 너무나 달콤하고 짜릿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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