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6화 〉한여름 밤의 꿈 (4)
한여름 밤의 꿈 (4)
한번 정액을 뿜어냈지만, 은영이 입에 물고 있는 다니엘의 수컷은 잠깐 고개를 숙이는가 싶더니, 곧 고개를 치켜들며 강직하게 굳어졌다.
'이래서 젊은 미소년의 페니스가 좋아.'
은영은 입에서 미소년의 분신을 꺼내, 손가락으로 만지작거리며 희롱하며 미소를 지었다.
룸 서비스를 주문하자, 다니엘과 비슷한 또래의 호텔 직원이 카트를 끌고 들어와 창가에 놓인 테이블 위에 차가운 하이네켄과 기네스 그리고 치즈 크랙커를 놓은 뒤, 침대에 알몸으로 누워 있는 은영과 다니엘을 힐끔거렸다.
은영은 자신의 옆에 누워 있는 다니엘을 질투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남자의 눈빛을 놓치지 않았다.
남자는 노골적으로 질투어린 눈빛으로 쳐다본 뒤, 전표에 사인을 요구했다. 은영은 일부러 자신의 몸을 살펴볼 시간을 주면서 도발하기 위해 천천히 싸인을 했다.
그리고 룸에서 나가는 남자의 바지 앞을 힐끔 쳐다보자, 꼭 끼는 유니폼 바지 앞이 멋지게 부풀어 있는 게 눈에 들어왔다.
다니엘은 아무 것도 모르고 끌려온 탓에 은영의 알몸을 느긋하게 감상할 여유가 없었다.
하지만 사정이 끝나자, 느긋하게 몸을 감상할 여유가 생긴 듯 은영의 몸을 곁눈질하기 시작했다.
거의 동정이나 다름 없는 다니엘은 은영의 몸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은영은 다니엘의 얼굴 표정에서, 미소년이 자신을 여전히 원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다니엘이 쭈뼛쭈뼛 손을 뻗어, 젖가슴을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은영의 젖가슴의 탄력이 마음에 드는지 세게 쥐었다가 다시 살짝 쥐면서 부드럽고 탄력 있는 유방의 감촉을 계속 즐겼다.
"다니엘, 좋았니?"
침대 위에 누워 턱을 괴고 묻자,
"네.. 정말 너무 좋았어요."
"정말?"
"네. 그래서... 이번엔 누나를 기분 좋게 해 주고 싶은대..."
은영은 다니엘의 상냥한 마음이 기뻐 빙긋 웃었다.
"나를 만지고 싶은 거지?"
"들컸네.."
다니엘은 은영의 허리에서 엉덩이까지의 라인을 살짝 어루만졌다.
"누나 피부 정말 희다. 살짝 땀이 배인 피부가 손바닥에 달라붙을 것 같아."
다니엘의 눈이 은영의 아랫배를 덮고 있는 작은 천 조각에 고정됐다.
레이스 사이로 비치는 수풀을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다니엘이 검정 팬티 고무줄에 손을 걸치고 은영의 얼굴을 쳐다봤다.
"벗기고 싶은데, 괜찮죠?"
조금 대담해진 다니엘의 요구에,
"보고 싶어?"
"네."
"보기만 할 거야?"
"만지고 싶은대..."
"다 보여 줄게.. 마음대로 봐도 좋아."
"누나, 벗길 게요..."
다니엘이 검정 팬티 고무줄에 손가락을 걸고, 한꺼번에 무릎까지 끌어내렸다.
* * *
다니엘이 무릎 위에 걸친 팬티를 둥글게 말아 발목까지 끌어내리고 카펫이 깔린 바닥 위에 던졌다.
다니엘의 눈이 은영의 윤기 있고 부드러운 수풀로 감싸인 아랫배에 꽂혔다.
“만지고 싶지?”
“네..."
“싫어."
은영이 다리를 오므리자, 다니엘이 허벅지 사이로 손을 비집고 들어와 비너스의 둔덕을 덮고 있는 곱슬거리는 헤어를 만졌다.
“아! 아아….”
'털에 손이 닿았을 뿐인데, 이렇게 느끼고 있어.... 다니엘의 손이 거기에 닿으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누나, 보여 주세요."
"그렇게 보고 싶어?"
"제발....."
"안 돼."
다니엘을 도발하려고 은영은 재빨리 무릎을 세워서 사타구니를 손바닥으로 가렸다.
"아.... 누나 못 참겠어. 제발....."
"다니엘....그렇게....아!"
은영의 허락이 떨어지기 전에, 다니엘이 힘으로 다리를 벌리고 사타구니에 얼굴을 파묻었다.
"아.. 이게 여자의 보지...."
"뭐? 설마 처음 보는 거니?"
"여친이랑 3 번 정도 했는데, 아무리 보여달라고 해도 안 보여 줬어요. 어두운 데서 불을끄고 해서 지금까지 한번도 밝은 데서 자세히 본 적은 없어요."
다니엘의 눈이 커다랗게 벌어지고, 욕망으로 번들거렸다. 게다가 젊은 수컷이 믿기지 않을 만큼 거대하게 부풀었다.
"이게 클리토리스?"
"보이니?"
"네."
"더 자세히 보고 싶지?"
"네....."
"좋아, 보여 줄 게."
은영은 두 손을 비너스의 둔덕으로 뻗어 외음순과 음란한 구멍을 좌우로 펼쳤다.
"얼굴을 더 가까이 대고 봐. 콩처럼 생긴 게 보이니? 그게 클리토리스야. 여자가 가장 느끼는 곳."
다니엘이 꿀꺽 침을 삼키는 소리가 들렀다.
"가운데에 작은 꽃잎이 삐져 나와 있는 게 보이니? 거길 쓰다듬어 볼래?"
"네.."
"으응..... 그래 그렇게..... 지금 만지고 있는 게 소음순이야."
"젖어서 축축해요....."
"그래. 다니엘이 빨아 주고 거기 밑에 넣고 주길 바라고 있어.... 그래서 젖은 거야."
다니엘이 보지 틈에 손가락을 넣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클리토리스..... 미나도 작게 응어리진 곳을 문지르면, 신음을 흘리면서 좋아했어. 은영 누나도 마찬가지 겠지?'
다니엘이 젖은 손가락으로 루비처럼 붉은 돌기 끝을 어루만졌다.
"아! 아아~ 응....."
갑자기 클리토리스에 가해진 자극에, 깜짝 놀랄 정도로 신음을 흘리며 허리를 좌우로 비비 꼬았다. 하지만 다니엘은 손가락 끝으로 계속 클리토리스를 애무했다.
한 손으로 아까 은영이 한 것처럼, 부드러운 살점을 좌우로 넓히고 클리트 전체를 노출시켜 집요하게 자극했다.
"아! 좋아, 다니엘, 정말.....아.. 아아..... 느껴....."
은영이 갑자기 몸부림치자 다니엘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손을 멈췄다.
"다니엘… 거기..... 살짝 만져 줄래? 아..... 느껴져.....아아응....."
다니엘의 손가락이 갑자기 세게 꽃잎 사이로 파묻혔다. 손가락을 번갈아 가며 보지 틈에 밀어넣어 애액으로 흠뻑 적시더니, 손가락을 코에 갖다대고 냄새를 맡았다.
'톡쏘는 자극적인 냄새..... 미나보다 더 강하고 독해.. 맛은 어떨까?'
다니엘이 끈끈한 애액으로 젖은 손가락을 입에 넣고 빨았다.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맛이 나. 이게 성숙한 여자의 맛일까? 업계 톱 스타일리스, 은영 누나의 맛.....'
다니엘이 쭈그리고 앉아, 은밀한 골짜기에 얼굴을 파묻고, 보지 틈에 입술을 밀착시켰다.
"아! 아아...."
입술이 아직 부드러운 살점에 닿기 전에, 미소년의 뜨거운 입김과 콧김이 느껴져, 은영은 신음을 흘리면서 허리를 들어서 다니엘의 입술을 조르는 자세를 취했다.
"빨아…다니엘....누나 보지..... 빨아줘."
"은영 누나....."
다니엘의 눈이 욕정으로 번들거리며 커다랗게 떠졌다.
다니엘이 은영의 이름을 부르며 살짝 입술을 벌릴 때, 은영은 음부를 더 앞으로 내밀었다.
'누나의 털이 콧구멍에 닿아서 간지러워.....아까 클리토리스의 위치를 머릿속에 새겨 놨어. 여기가 누나의 클리토리스야..'
다니엘의 혀끝이 클리트에 닿았다.
"아.....응~ 다니엘.....핥아."
'혀끝에 찌릿찌릿한 신맛이 느껴져.'
다니엘의 혀가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손가락으로 더듬어 작은 음핵을 찾아내자, 다니엘이 혀를 접어서 돌기 전체를 가볍게 맛보듯 쓰다듬었다.
"아! 하아아아!"
은영은 신음을 내지르며, 자기 손으로 유방을 주무르고, 젖꼭지를 손끝으로 쥐고 문지르고 비볐다.
다니엘이 혀끝에 더 힘을 넣어 작은 돌기를 핥았다.
"그래.... 거기, 아, 거기…아... 느껴져.... 으응~ 다니엘 더... 보지를 핥아…아, 정말... 좋아...."
다니엘이 클리토리스를 혀로 공격하면서 입술을 벌려 보지 틈에 바짝 밀착시켰다.
'누나의 보지... 끈적거려... 야릇한 감촉... 존나 흥분 돼.. 입술에 누나의 애액이 묻어서 끈적끈적해...'
은영은 다니엘이 입술을 움직이면서 충혈된 꽃잎을 농락하는 게 느껴졌다.
'누나의 비릿한 동물적인 보짓물.. 머리가 마비될 것 같아... 그래도 점점 더 빨고 싶어져...'
다니엘의 입술이 천천히 아래로 옮겨가, 혀끝으로 진홍빛의 살점을 핥기 시작했다.
'내가 핥고 빨때 마다, 누나가 신음을 지르고 비명을 질러.. 시발, 존나 꼴릿해... 내 혀가 그렇게 기분 좋을까? 보지를 빨면 좋아서 미치는 걸까?'
침대 스프링이 삐거덕거리는 소리에 섞여, 습하고 음란한 소리와 헐떡이는 신음소리가 룸 안에 가득 메아리쳤다.
"혀.... 넣어. 안쪽까지 혀 넣어서 핥아....."
헐떡거리면서 은영은 미소년에게 더 음란한 명령을 내렸다.
부끄러운 곳을 핥고 있는 소년의 쾌락 봉사를 받으며 은영은 점점 더 도취되어 갔다.
"더 핥아, 다니엘. 여자의 보진 빨면 빨수록 더 젖어... 젖은 보지를 혀로 깨끗이 핥아 먹어.. 다니엘...어서...."
다니엘의 혀끝이 좁은 속살 통로에 들어오자, 순식간에 신선한 과즙이 소음순을 타고 흘러넘쳤다.
"더 깊숙이... 다니엘 혀를 더 깊이 넣어."
혀로 질 안쪽을 할짝거리면서, 입술로 부드러운 살점을 빨았다. 그리고 의도적으로 하는 건 아니겠지만, 다니엘의 코가 민감한 클리에 닿아 기분 좋게 자극했다.
세 가지 다른 종류의 쾌감이 뒤섞여 사타구니에서 정수리까지 짜릿한 쾌감이 올라왔다.
은영은 되는대로 지껄이면서, 허리를 바닥에서 한껏 띄우고, 다리를 다니엘의 어깨에 걸쳤다.
"잘하고 있어.. 그래, 그렇게…아~ 응… 기분 좋아...."
질 안쪽을 자극하는 혀와 주름을 빠는 입, 그리고 부드럽게 클리를 문지르는 코의 자극에, 은영의 입에서 음란한 말이 터져 나왔다.
"아~ 좋아... 보지... 기분 좋아… 다니엘...더...."
'못 참겠어. 자지가 터질 것 같아. 넣고 싶어.'
은영의 눈에 다니엘이 자기 손으로 페니스를 움켜쥐고 훑는 게 보였다.
은영은 어깨에서 다리를 내리고, 비틀거리며 상체를 일으켰다.
"좋은 여자가 있는데, 자기 손으로 하는 건 너무 아깝지 않니?"
"너무 흥분되서... 저도 모르 게... 누나, 못 참겠어....."
"어떻게 하고 싶어?"
은영은 알면서도 짓궂게 속삭이며 입꼬리를 치켜올렸다.
"넣고 싶어..."
다니엘이 들뜬 목소리로 속삭였다.
"어디에 넣고 싶어?"
미소년을 놀리는 게 재미있어, 은영은 계속 짓궂게 다그치며, 상체를 숙여 다니엘의 페니스에 얼굴을 가까이 접근시켰다.
"멋져....정말 예뻐, 다니엘의 페니스…"
은영이 부드러운 손가락으로 자신의 강직한 성기를 휘감자, 다니엘이 욕정어린 눈빛으로 은영을 내려다봤다.
'누나의 가늘고 나긋나긋한 손가락이 내 자지를 쥐고 있어.. 아... 누나의 손바닥 존나 부드러워...개쩐다! 쌀 것 같아... 색깔도 형태도 마음에 들어… 이런 예쁜 보지라면 넣고 싶어.'
은경이 음경에 감겨진 손을 천천히 위아래로 훑자, 갈라진 귀두 틈에서 맑은 점액이 흘러나왔다.
투명한 액체가 룸의 조명을 받아 요염하게 빛났다.
"나랑 똑같아…다니엘 너도 젖어 있잖아?"
은영은 손가락으로 첨단에서 배어나온 맑은 점액을 손 끝에 묻혀 요도 틈를 문질렀다.
"누나... 그만....그러면, 나... 나와..."
"참아. 남자잖아? 약한 소리하지 말고 참아."
"이럴 때만 남자? 하아...힘들어. 이건 참을 수 있는 게 아냐 누나...그냥 찍 나온다구..."
은영은 다니엘의 애원을 무시하고, 손끝에 묻은 쿠퍼액을 불거진 음경을 타고 내려가면서 묻혔다.
다니엘의 요도에서 나온 점액을 골고루 젊은 페니스에 묻힌 뒤, 이번엔 자신의 보지 틈으로 손을 뻗어 애액을 손가락에 듬뿍 묻혔다.
"이건 내 거야. 내 거라는 표시를 하고 싶어."
은영은 장난스럽게 웃고, 애액으로 젖은 손가락을 다니엘의 예리하게 휜 페니스에 골고루 펴발랐다.
그리고 이번엔 남자의 급소를 정확히 알고 있는 은영이 그 급소를 정확하게 공격하자, 다니엘의 억눌렀던 욕정이 그대로 폭발했다.
"아... 은영 누나....정말 못 참겠어… 제발 넣게 해 줘...제발..."
"내 안에 넣고, 안에 사정하고 싶어?"
다니엘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누워."
"네..."
다니엘이 똑바로 눕자, 은영은 그 위에 무릎을 굽혀 걸터앉은 뒤, 미소년의 페니스를 움켜 쥐고, 보지 틈에 맞춘 뒤, 천천히 허리를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