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9화 〉몽정과 함께 찾아온 천사들 (13)
노벨피아 소설 무료 다운로드
https://t.me/NovelPiaShare
몽정과 함께 찾아온 천사들 (13)
영호는 은희의 다리를 들고, 엉덩이의 골짜기를 손가락으로 벌려 국화꽃처럼 생긴 항문 구멍을 빨기 시작했다.
영호는 커닐링구스를 할 때는, 항문까지 빨아야 직성이 풀리는 것 같았다.
"아! 안 돼. 영호야. 거긴 핥지마...샤워 안 해서.."
은희가 몸을 흐들며 영호를 떼어놓으려고 했다.
하지만 영호는 거머리처럼 달라붙어 항문 주위를 할짝이면서 가끔 혀끝으로 입구를 쪼거나 깊숙이 쑤셔 넣고 핥고 빨았다.
항문 주위의 자극적인 냄새와 바퀴살처럼 뻗은 주름 그리고 미끈한 항문 안쪽의 직장 점막의 자극적인 맛이 영호를 미치게 흥분시켰다.
'아저씨는 아마 누나의 항문을 애무해 준 적이 없을 거야.'
영호는 여신 같은 은희의 항문을 애무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했다.
그리고 이번엔 혀를 옮겨가, 부드러운 보지 틈에서 계속 솟아나는 달콤한 과즙을 계속 핥아 먹었다.
웅크린 자세에 지친 영호가 겨우 얼굴을 들자,
"하아.. 하, 하아... 정말 나쁜 아이... 이렇게 누나를 흐느끼게 만들고...못 됐어..."
은희가 가뿐 숨을 몰아쉬며, 황홀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영호는 은희의 허벅지에 볼을 대고 포동포동한 감촉을 즐기면서 혀로 스윽스윽 핥았다.
매끄럽고 부드러운, 여신에 걸맞는 길고 아름다운 다리였다.
둥근 무릎을 핥고 올라와 그 뒤의 무릎 안쪽의 부드러운 살갗을 핥은 뒤, 다시 정강이에서 발목으로 혀를 옮겨 갔다.
그리고 발바닥을 손에 들고 핥았다.
분홍색 매니큐어가 칠해진 발톱과 발가락을 하나하나 입에 넣고 빨고, 발가락 사이 사이에 혀를 집어 넣고, 맛있게 빨았다.
* * *
"아! 하아.. 그런 것까지 빨지 마. 제발 그만 해. 영호야..."
몸부림치는 은희를 무시한 채, 영호는 양쪽 발을 정성스럽게 핥고 빨았다. 그러면서 보지 틈에서 넘쳐나는 과즙을 할짝이며 마신 뒤, 다시 혀를 기어올라와, 세로로 사그라진 귀여운 배꼽을 핥고 빨았다.
"아! 아아....."
간지러운지 은희가 몸을 가늘게 떨었다.
'이 배꼽이 아기랑 이어져 있어...'
영호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 은희의 배꼽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하지만 겉으로는 임신한 티가 별로 나지 않았다.
영호는 은희의 풍만한 가슴에 얼굴을 파묻었다. 젖꼭지도 아직 색소침착이 심하지 않아 연한 초콜릿색을 띠고 있었다.
영호는 쫄깃하게 응어리진 젖꼭지를 번갈아가며 핥고 빨았다. 임신하긴 했지만, 아직 모유가 나오지는 않았다.
'아기가 태어나면, 누나의 모유를 먹고 싶어.'
임신 중이라는 것을 생각하자, 은희의 체취가 더 요염하고 짙게 느껴졌다.
달콤한 우유 냄새가 강해지고, 계속 맡고 있자, 몸에서 힘이 빠지고 황홀한 기분에 뇌가 녹아 내릴 것 같았다.
영호는 희미하게 땀이 배인 은희의 겨드랑이에 얼굴을 파묻었다.
'여기도 누나의 냄새가 가득 차 있어.'
영호는 여신의 체취에 점점 더 매료되어 갔다.
'누나의 겨드랑이에 털이 나 있어 임신 중이라 깎지 말고 그냥 두라고 병원에서 얘기한 걸까?'
까칠하지 않고, 가늘고 부드러워서 무척 기분이 좋았다. 영호는 은희의 양 쪽 겨드랑이와 젖꼭지를 혀로 애무하면서, 손을 뻗어 부드러운 보지 틈을 찾아 더듬었다.
"아! 아, 으응....."
은희가 신음을 토해냈다. 그리고 점차 그 간격이 짧아졌다. 이윽고 은희가 영호에게 매달려 그대로 벌렁 뒤집어, 자신이 위로 올라갔다.
"이번엔 내 차례야. 너에게 듬뿍 서비스해 줄 게."
요염한 눈빛으로 영호를 내려다보며, 얼굴을 대고 입술을 포개 왔다.
"으.. 우우...."
영호는 힘을 빼고 은희의 달콤한 숨결을 폐부 깊숙이 가득 들이마셨다. 그리고 실눈을 뜨고, 바짝 다가오는 은희의 하얀 뺨을 바라보며, 침입해 오는 그녀의 달콤한 혀를 받아들였다.
은희의 혀는 부드럽고, 달콤한 침으로 젖어 있었다. 영호는 입을 벌려 은희의 혀가 마음껏 날뛰도록 맡기고 가끔 그녀의 침을 꿀꺽꿀꺽 목을 울리면서 삼켰다.
'누나의 붉은 립스틱이 내 입술에 잔뜩 묻었어..'
가끔 영호도 은희의 입에 혀를 밀어넣고 달콤한 침을 빨아 먹었다.
은희의 입술이 떨어지더니, 이번엔 영호의 귓구멍을 핥거나 귓불을 부드럽게 씹기 시작했다.
은희는 미소년의 얼굴 전체에 키스 세례를 퍼붓고, 마치 페라치오라도 하 듯 코를 빨고, 콧구멍까지 정성스럽게 빨아 주었다.
영호는 여신의 따뜻한 침에 젖어가면서, 은은한 머리카락 냄새와 달콤한 숨결에 숨이 막혀 정신이 나갈 것 같았다.
은희는 영호의 목덜미를 핥으며 내려와 아까 영호가 한 것처럼 겨드랑이와 유두에 입술을 파묻고 핥거나 가볍게 깨물었다.
그리고 얼마나 딱딱한지를 확인하려는 듯 손을 뻗어서 페니스를 살며시 감쌌다.
"아..누나...."
"사정할 것 같니?"
영호가 움찔 몸을 떨면서 신음하자, 은희가 페니스를 부드럽게 훑기 시작했다.
"사정하고 싶으면 해. 참지 말고."
"하아.. 누나.. 입으로 해 주면 안 되요?"
영호가 흐느끼며 조르자, 은희는 작게 고개를 끄덕이고 영호의 배꼽 근처를 혀로 할짝이기 시작했다.
이윽고 은희의 혀가 아랫배로 내려와, 음경에 혀를 대고 오고내리면서 핥기 시작했다.
그리고 은희는 영호의 두 다리를 위로 치켜올리고, 미소년의 항문를 핥기 시작했다.
"아! 아아... 안 돼, 누나 그러지 마."
근질거리는 감각에 영호의 몸이 가볍게 튀어올랐다. 아까는 자신이 그녀의 항문을 빨았지만, 여신이 자신의 더러운 항문을 핥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은희는 집요하게 혀를 놀리면서 항문 구멍 안쪽으로 혀끝을 집어 넣었다.
"아! 아악!"
영호는 항문를 꼭 조이며 침에 젖은 여신의 축축하고 시원한 혀의 자극에 흐느끼기 시작했다.
곧 은희의 혀가 항문 중심에서 벗어나, 영호의 허벅지에 키스를 하다가, 가볍게 깨물기 시작했다.
잡고 있던 영호의 다리를 내리고 여신의 입술이 소년의 페니스 쪽으로 다시 다가왔다. 더 이상 애태우지 않고, 영호를 곧장 사정으로 이끌 생각이었다.
영호는 똑바로 누워, 은희의 애무에 가만히 몸을 맡겼다. 은희는 페니스의 뿌리에 손을 넣고 영호의 허리에 밀착되도록 옆으로 앉아서 얼굴을 가까이 가져왔다.
부드러운 검은 머리카락이 영호의 아랫배와 허벅지를 간지럽히고, 맑은 이슬이 맺혀 있는 갈라진 귀두 틈에 은희의 뜨거운 입김이 닿았다.
그리고 영호가 마음의 준비를 하기도 전에, 은희가 덥썩 귀두를 입에 물었다.
"아! 으으..."
영호는 작게 비명을 토해내고 앞으로 닥칠 쾌감을 예감하며 크게 숨을 들이마셨다.
은희는 그대로 목구멍 안쪽까지 페니스를 삼키고, 흠뻑 침으로 적셔 이빨에 닿지 않도록 입술과 혀를 우물거리며 입 속으로 페니스를 점점 더 깊숙히 삼켰다.
미묘하게 혀가 움직이며 페니스의 잘록한 목부분을 핥는가 싶더니, 다시 빼내 귀두 틈에 고여 있는 맑은 점액을 핥아 먹었다.
미지근한 숨결이 치모를 산들산들 간지럽히며 축축한 소리를 내면서 은희의 고개가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삔삔스럽게 솟은 미소년의 살색 성기가 목구멍 깊숙이 삼켜지자, 은희는 다시 입술로 조이면서 훑 듯이 빨기 시작했다.
입으로 몇 번 피스톤 운동을 했을뿐인데, 영호는 정액이 작열하는 요도를 타고 단숨에 치솟는 걸 느꼈다.
그리고 그걸로 끝이 났다.
"아! 아아...누나!! 가, 가!"
영호는 마치 몸이 하나의 거대한 페니스가 된 것처럼, 꿈틀거리며 몸을 떨었다. 그리고 쾌감에 흐느끼면서, 여신의 따뜻하고 촉촉한 입 안에 마음껏 정액을 토해냈다.
"으..음... 읍.."
은희가 신음하며 입술 사이에 귀두를 끼우고 집중적으로 빨며 정액을 쥐어짰다.
정액이 계속 넘쳐나와 은희의 목구멍 깊숙이 튀었다.
영호는 쾌감에 흐느끼며 계집 아이처럼 달콤한 신음을 흘렸다.
조금씩 삼키면서 은희가 정액을 받아 마실 때 마다, 꿀꺽 꿀꺽 그녀의 목이 울리는 소리가 들렸다.
잠시 뒤, 은희가 입 안에서 정액을 모두 짜내자, 페니스가 서서히 힘을 잃기 시작했다. 하지만 은희는 여전히 입을 떼지 않았다.
은희는 막 사정을 끝낸 민감한 귀두를 혀로 자극하지 않고, 가만히 멈춘 채 따뜻하고 촉촉한 입에 담그고 있을 뿐이었다.
영호는 은희의 따뜻한 입 속의 온기와 아랫배에 닿는 부드러운 숨결을 느끼고 있는 사이에 어느새 다시 발기가 시작되는 걸 느꼈다.
기분 좋은 피로감에 젖은 영호의 페니스가 대가리를 들어올리자 은희의 젖은 혀와 목구멍 아래에 직접 닿기 시작했다.
'어차피 내일 밤까지 누나와 섹스 할 수 없어. 그러니까, 한번 더 사정할 거야.'
금새 발기한 페니스를 은희가 다시 혀로 핥으며 기분 좋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누나, 이번엔 내가 누나를 기분 좋게 해 주고 싶어요."
"정말? 착하네.. 좋아."
은희는 일단 입을 떼고, 식스 나인 자세로 몸을 돌렸다. 영호는 은희의 엉덩이를 안고, 보지 틈에 코와 입을 바짝 갖다 댔다.
미지근하고 들큼한 냄새가 코 끝을 간지럽히고, 영호의 턱 주위에서 은희의 치모가 사각사각 부드럽게 움직였다.
영호의 눈앞에 여신의 귀여운 항문과 복숭아 같은 엉덩이가 있었다. 영호는 보지에 혀를 집어넣어, 마치 긁 듯이 혀를 돌리면서 애액을 핥은 뒤, 입을 떼고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아! 아아..."
페니스를 입에 물고 있던 은희가 작은 신음을 흘리며 엉덩이를 흔들었다.
영호는 막 사정한 뒤라 은희의 페라를 느긋하게 즐기며, 비교적 여유롭게 은희를 애무하면서 살펴볼 수 있었다.
식스 나인 자세에서, 집게 손가락을 보지 구멍 안에 넣고, 점막 안쪽의 천장 돌기를 만지작거렸다.
아직 출산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질이 단단한 상태라, 이사벨과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요염하게 손가락을 죄여 왔다.
이윽고 영호는 질 안쪽을 꼼꼼히 만져본 뒤, 그대로 얼굴을 들어서 은희의 항문를 빨기 시작했다.
은희가 엉덩이를 떨면서, 페니스를 머금은 채 뜨거운 숨결을 토해냈다.
영호는 항문을 침으로 축축하게 적시면서, 보지에 넣고 있던 손가락을 천천히 뽑아, 애액으로 미끈거리는 손가락을 항문에 밀어넣기 시작했다.
"아! 으으. 안 돼."
마침내 은희가 페니스에서 입을 떼고, 움찔거리며 엉덩이를 떼려고 몸부림쳤다.
하지만 영호는 침과 애액으로 젖은 손가락을 더 깊숙이 처박아 버렸다.
"아! 안 돼! 하지 마!"
은희는 괄약근을 꽉 조이면서, 비명을 질렀다.
영호는 이사벨과 혜인에게 한 것처럼 엄지를 보지에 넣어서 항문에 넣은 손가락으로 가는 살점을 꽉 집었다.
"아! 싫어! 그만!"
은희는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며, 영호의 허벅지에 손톱을 박아넣으며 저항했다.
영호는 엄지 손가락을 보지에서 빼내고, 좁은 항문에서 천천히 집게 손가락을 빼냈다.
"아.. 음. 좀 더 천천히... 아파."
은희는 고통으로 흐느끼며, 빼내지 못하게 하려는 듯 항문를 강하게 조였다.
마침내 손가락을 뽑자, 그와 동시에 항문이 꽉 움츠려들었다.
은희가 벌떡 일어나서, 영호의 손가락을 휴지로 닦아 버렸다.
"못된 아이야. 어떻게 이런 창피한 짓을 다 하니?"
은희는 영호를 흘기보며, 손가락 끝에 침을 흘려 말끔히 더러움을 닦아내었다.
"아.. 누나의 냄새가 사라져 버렸어.."
영호가 아쉬운 듯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여신인 은희에게 더러운 곳은 없다고 영호는 제멋대로 생각하고 있었다.
"안 돼! 그곳에 손가락을 넣으면...거긴 더러워.."
은희는 영호의 입을 막 듯이 위에서 입술을 포개면서, 손을 뻗어 페니스를 부드러운 손가락으로 감쌌다.
동시에 영호의 입 속에서 혀를 요염하게 움직였다.
영호는 가만히 은희의 손가락의 움직임에 몸을 맡긴 채, 향긋한 숨결과 부드러운 혀의 감촉 그리고 달콤한 침을 마시면서 황홀경 속으로 빠져 들었다.
은희가 입술을 떼자,
"하아.. 누나, 한계야. 곧 갈 것 같아."
"손으로 해줄까? 아니면..."
은희의 속삭임에 영호는 도리질을 했다.
"싫어. 누나 젖가슴으로 하고 싶어. 가슴 사이에 끼워서 훑어 줘."
"중학생이면.. 그런 변태 같은 것까지 알고 있니? 그래, 알았어."
영호가 눕자, 은희가 부드럽고 풍만한 가슴 골짜기에 페니스를 끼웠다. 은희도 섹스 이외에는 뭐든 영호가 좋아하는 걸 해 주고 싶었다.
두 손으로 젖가슴을 오므려, 주무르면서 사이에 끼워진 페니스를 자극했다.
"기분 좋아?"
"하아.. 누나, 더 세게 젖가슴을 움직여..."
긴 속눈썹을 떨며 요염한 눈빛으로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은희의 얼굴을 보면서, 영호는 은희의 가슴에 페니스를 끼운 채, 조금씩 허리를 앞뒤로 움직였다.
탱탱한 유방 사이에 끼워진 페니스는 풀 발기 상태였다.
가끔 은희가 얼굴을 숙여, 혀를 내밀어 날름날름 귀두를 핥아 주었다.
"아! 갈 것 같아. 누나 이대로 싸도 괜찮아? 내 정액으로 누나가.. 하아.. 더러워 질 거야."
영호는 쾌감 속에서도 필사적으로 은희의 허락을 구했다.
"괜찮아, 누나에게 정액을 뿌려 줘."
은희가 유방을 비비며 젖싸를 허락하자,
"아! 으... 아, 으으!"
영호는 격렬하게 몸을 떨며, 하얗고 부드러운 은희의 젖가슴으로 절정에 도달했다.
젖가슴 사이에, 끼워져 있는 페니스가 움찔거리며 맥동치더니, 정액이 거세게 뿜어져 나왔다.
"아! 아아...."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간 체액이 은희의 얼굴을 강타했다.
'안 돼. 누나의 얼굴을 정액으로 더럽히고 싶지 않아.'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영호는 아름답고 신성한 은희의 얼굴을 자신의 정액으로 더럽히고 있다는 정반대의 충동에 휩싸여, 항문를 움찔거리며 계속 정액을 쏟아냈다.
정액은 은희의 한쪽 눈에 튄 뒤, 흘러내려 코를 적시면서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은희는 입술에 묻은 정액을 혀를 내밀어 핥아먹었다.
사정이 조금씩 약화되자, 턱에 닿지 않은 정액이 하얀 목과 부드러운 유방 끝에 튀어 작은 젖빛 얼룩이 되었다.
은희는 다시 귀두를 머금고, 남은 정액을 빨아먹기 위해 쪽쪽 소리를 내며 빨았다.
"아! 윽! 아아아..."
영호는 은희의 얼굴을 끌어당겨 목구멍 깊숙이 페니스를 밀어넣어, 마지막 한 방울까지 정액을 짜냈다.
영호가 겨우 한숨을 쉬며 힘을 빼자, 은희는 귀두를 정성껏 빨아 깨끗이 해 준 뒤, 살짝 입을 뗐다.
"누나, 미안... 누나를 더럽혔어..."
영호는 티슈로 은희의 예쁜 얼굴에 묻은 정액을 정성껏 닦아 주었다.
쾌감에 이성을 잃었다고 해도, 신성하고 아름다운 여신의 얼굴을 자신의 정액으로 더럽혔다는 죄책감이 밀려왔다.
"괜찮아. 신경 쓰지 마. 귀여운 영호의 정액인걸."
은희는 영호가 얼굴에 묶은 체액을 닦을 때까지 가만히 몸을 맡기고 있었다.
'내일... 내일은 누나와 섹스를 할 수 있어..'
영호는 은희의 우아한 뒤태를 황홀하게 바라보며 어서 빨리 내일이 오기를 간절히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