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4화 〉몽정과 함께 찾아온 천사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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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정과 함께 찾아온 천사들 (8)
"미국 유학 중에, 남편과 만났을 때가 스무살이었어. 그리고 정말 그때까지 첫키스도 모르는 숫처녀였거든."
"정말요?"
"응. 그리고.. 손으로 해준 것도 영호 네가 처음이야."
스무살까지 금수저로 온실 속의 화초로 자란 은희는 정조관념이 강해서 남자를 믿지 못하고 조금 두려워해서 그때까지 처녀를 간직하고 있었다.
하지만 결혼을 한 뒤, 섹스를 알고 여자의 행복에 눈을 뜬 은희는 적극적으로 남자를 탐구해 보고 싶은 호기심이 생겼다.
* * *
"아.. 너, 계속 선 상태니?"
은희가 불쑥 입을 열었다.
영호가 고개를 숙인 채, 계속 두 손으로 사타구니를 누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영호는 은희의 예쁜 입에서 튀어나온 말은 어떤 말도 추잡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그런 야한 소리를 들을 때마다 더 은희에게 응석을 부리고 싶었다.
"저도 왜 이렇게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누나처럼 생각해 왔는데.... 요즘은 은희 누나를 생각하면.. 이렇게 되어 버려요."
영호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리자, 은희가 일어서서 영호의 옆에 나란히 앉았다.
"알았어. 누나한테 기대도 좋아."
은희가 영호의 어깨에 왼손을 얹고 가볍게 품에 안았다.
영호는 부드러운 은희의 몸이 밀착되자, 은은한 향기에 취해 황홀한 표정을 지었다.
부드러운 은희의 몸에 밀착되자, 성욕보다는 그냥 이대로 누나의 품에서 잠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호는 눈을 감고, 은희의 포근한 품에 안겨 꿈결 같은 기분에 잠겼다.
은희는 오른손으로 영호의 턱을 치켜들어, 약간 위를 쳐다보게 했다.
감았던 눈을 뜨자, 영호의 입술에 부드러운 것이 닿았다.
은희의 따뜻하고 달콤한 숨결에 언젠가 맡은 적이 있는 립스틱 냄새가 어렴풋이 코속으로 스며들었다.
은희의 입술이 살짝 닿았을뿐인데, 영호는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다.
마치 첫키스처럼 흥분 되었다.
영호는 천천히 입술을 벌려, 은희의 입술을 빨아 보았다. 아무 맛도 나지 않았지만, 부드러웠다.
은희는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입술을 벌렸다. 그녀의 혀가 다가와, 영호의 혀끝에 살짝 닿았다.
은희의 혀는 부드럽고 촉촉하고, 달콤하게 젖어 있었다.
영호는 모든 용기를 쥐어짜내, 은희의 입 속에 혀를 밀어 넣었다. 매끄러운 앞니를 핥고 타액에 젖은 입술 뒤쪽 점막과 매끄러운 잇몸을 핥았다.
은희는 가만히 미소년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이윽고 영호는 은희의 입 안에 침입해 들어가, 따뜻하고 촉촉한 입 안에 혀를 날뛰었다.
그러자 은희의 혀가 영호의 혀를 휘감았다.
영호는 은희의 혀를 입술 사이에 끼우고 처음에는 수줍게, 그리고 곧 세게 빨았다.
딥키스를 나누면서, 은희의 부드러운 손가락이 영호의 뺨을 부드럽게 쓰다듬다가 머리를 어루만졌다.
영호는 두 눈을 감고, 가만히 있었다. 섣불리 은희의 가슴이라도 만지면, 누나가 자신을 거부하고 입술을 떼어 버릴 것 같아 두려웠다.
영호가 다시 은희의 입안에 혀가 집어 넣자, 그녀의 혀가 쫓아오면서 영호의 입 속에 침입해 들어와 구석구석 핥기 시작했다.
영호도 은희의 혀를 빨면서 향긋한 숨결과 달콤한 타액을 마음껏 마셨다.
실눈을 뜨자, 복숭아 같은 은희의 뺨과 귀 그리고 귀밑머리가 영호의 눈에 들어왔다.
동경하던 여신의 얼굴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는 처음이었다.
'아.. 꿈이라면, 제발 깨지 않기를...'
드디어 길고 긴 딥키스가 끝나고, 은희는 입술을 떼고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영호는 눈이 마주치는 게 부끄러워, 그대로 은희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말았다.
유방의 봉긋한 볼륨이 블라우스를 통해서 볼에 닿았다. 부드러움과 포근함, 그리고 희미하고 달콤한 체취가느껴졌다.
"누나.. 하아.. 저 너무 답답해요... 그리고..."
영호는 당장이라도 폭발해 버릴 것 같은 고양된 감정을 느끼며, 마음껏 어리광을 피웠다.
"그럼, 전에처럼 누나 손을 빌려 줄까?"
부드럽게 속삭이며, 은희는 영호의 발기된 아랫도리를 힐끔 쳐다보았다.
* * *
"하아.. 누나.. 손 말고... 더...."
"후훗.. 욕심쟁이.. 알았어. 그럼 우선 옷을 벗어."
은희는 자리에서 일어서, 영호를 소파에 길게 눕혔다. 그 다음 카펫에 무릎을 꿇고 소파에 누워 있는 영호의 바지 벨트를 풀기 시작했다.
영호는 이사벨이나 혜인 때와는 달리, 은희에게는 아기처럼 응석을 부리고 싶었다.
전부 누나가 해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영호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성숙한 여성인 은희를 어떻게 애무하면 좋을지 잘 알수가 없었다.
삽입해서 사정하는 것 외에 은희를 만족시킬 방법이 전혀 떠오르지 않았다.
'은희 누나에게 그냥 아기처럼 몸을 맡기고 싶어.'
은희는 일부러 침착하고 여유로운척 했지만, 비록 소년이라 해도, 남편이 아닌 남자에게 호기심이 생기면서 은근히 달아오르고 있었다.
하지만 이성을 잃고 욕망에 몸을 맡겨 버리면, 저도 모르게 영호와 섹스를 하게 될 것 같아, 두려운 생각도 들었다.
은희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행동에 제동을 걸고 있었다.
게다가 은희는 옛날부터 맛있는 건, 조금씩 음미하면서 천천히 오래오래 즐기면서 먹는 스타일이라,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자신의 호기심을 충족시킬 작정이었다.
이윽고, 영호가 바지와 속옷을 끌어내리고, 은희의 눈앞에 살색 성기를 드러내었다.
* * *
"싫어.. 누나도 벗어. 나만 벗으면 부끄러워..."
떨리는 목소리로 영호가 은희에게 응석을 부리 듯 말했다.
순직했던 영호도 어느새 꽤 뻔뻔해져 있었다.
일주일 전의 영호라면, 차마 입 밖에 내지 못했을 말이었다.
영호의 아랫도리는 이미 폭발 일보직전이었다.
손가락으로 조금만 만져줘도 사정해 버릴 게 틀림없었다.
영호는 은희와 조금이라도 더 오래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조금이라도 은희와 더 가까워지고 싶었다.
허무하게 사정해 버린 뒤, 은희의 곁을 떠나고 싶지는 않았다.
"안 돼. 창피해서 싫어."
"누나, 제발... 나, 여자의 몸을 가까이서 보고 싶어요."
아무 것도 모르는 동정인 척, 영호는 아이가 칭얼대 듯 은희에게 애원했다.
"제발, 누나..."
"영호는 아이네. 때만 쓰고..."
"누나, 어서..."
"떼쟁이~ 귀여워.."
은희는 머뭇거리며 마음을 정한 듯, 치마 속에 손을 넣고 팬티를 벗기 시작했다.
"섹스는 안 돼. 알았지? 그냥 보기만 하는 거야. 알았지?"
"......."
타이르 듯 말하며, 은희는 뺨을 붉히면서 긴장으로 안색이 굳어져 갔다.
팬티를 벗은 뒤, 소파로 다가가자, 영호는 재빨리 몸을 일으켜 앉을 자리를 만들었다.
은희는 소파에 걸터 앉아, 두 무릎을 세우고 다리를 오므리고 있었다.
영호의 자위를 도와줄 때와는 달리, 자신의 부끄러운 곳을 드러내려고 하자 상당한 용기가 필요했다.
"알았지? 정말 보기만 해."
은희가 다시 한번 영호에게 못을 박고, 두 다리를 살짝 벌렸다.
영호는 망설임 없이 다리 사이에 얼굴을 갖다댔다.
통통하고 하얀 허벅지의 은은한 살갗 냄새가 코 속을 간지럽혔다. 그리고 중심에서 영호를 취하게 하는 열기와 습한 기운이 감돌았다.
"아 으응... 영호야. 그렇게 가까이서 보지 마. 창피해..."
허벅지에 미소년의 뜨겁고 끈적이는 숨결이 느껴지자, 은희의 몸이 가볍게 떨렸다.
까만 치모는 가늘고 부드러워 보였다.
역삼각형으로 품위 있게 그늘져 있고, 그 아래 골짜기에는 거의 좌우대칭의 하트꼴의 꽃잎이 있었다.
반질반질한 분홍색의 점막이 물기에 젖어 촉촉히 빛나고 있었다.
하트꼴 위에는, 음핵의 포피가 있었고, 아래쪽에는 작은 진주 같은 앙증맞은 클리토리스가 들여다보였다.
그리고 세로 틈 아래쪽에는 작게 사그라진 항문이 긴장과수치심에 떨며 움찔움찔 수축하고 있었다.
"누나, 저 못참겠어요.. 하아.. 조금만 만져 보면 안 되요?"
"안 돼. 이제 봤으니까 그만 해."
"싫어. 안쪽도 보고 싶단말이야."
영호가 아이처럼 떼를 쓰자,
"그래도 만지는 건 안 돼. 대신 누나가 펼쳐서 안을 보여 줄 게."
영호는 차츰 긴장이 풀려가고 있었다. 그에 반해 처음에는 담담했던 은희가 차츰 긴장하기 시작했다.
여신처럼 순결한 이상형으로 동경해 오던 은희의 성기를 눈 앞에서 보고 있자, 영호는 너무 흥분해서 자신이 긴장하고 있다는 것도 느끼지 못했다.
반면, 소년이라고 해도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에게 자신의 은밀한 곳을 드러내 놓고 있는 은희는 수치심에 몸이 떨렸다.
이제 상황은 역전되어, 수세에 몰린 것은 은희 자신이었다.
영호는 더 자세히 보기 위해 눈도 깜빡하지 않고 뚫어지게 은희의 보지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었다.
이윽고 은희의 우아한 손가락이 사타구니에 뻗어나가, 좌우 손가락을 갖다대고 세로 틈을 벌렸다.
하트꼴이 좌우로 늘어나 듯 확대되고, 중심에 요염하게 숨쉬는 질 입구가 드러났다. 소음순 전체와 질 입구에 조금씩 투명한 밀액이 번져 있었다.
* * *
"누나.. 나.. 나.. 빨고 싶어."
굴을 바싹 갖다대면서, 응석을 부리 듯 말하자,
"안 돼... 영호야. 거긴 더러워. 그냥 보기만 해."
"누나, 더럽지 않아요. 맑은 시럽 같은 게 묻어 있어서 꿀처럼 달콤할 것 같아요."
영호의 말에 반응하 듯, 은희의 질이 움찔 수축했다.
은희는 애타는 설레임과 흥분, 그리고 수치심에 휩싸여, 애액이 계속 흘러 넘쳤다.
"그럼, 살짝 조금만 빨아. 이상한 맛이 나면, 바로 그만 두는 거야."
영호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은희는 소파 등받이에 머리를 기댄 채, 두 눈을 감고 입술을 벌린 채 가뿐 숨을 내쉬고 있었다.
영호는 카펫에 무릎을 꿇고, 부드러운 치모에 코를 묻었다.
"아..."
은희의 허벅지가 움찔 떨리고 작은 신음이 흘러나왔지만, 그녀는 곧 신음을 삼켰다.
치모에는 미지근하고 습한, 야릇한 여자의 체취가 섞여 있었다. 새콤달콤한 자극적인 여자의 냄새가 구석구석 스며들어 있었다.
들큼한 땀냄새와 잔뇨의 조금 지릿한 냄새 그리고 분비물과 애액의 냄새가 뒤섞인 야릇한 냄새지만, 영호에게는 그윽하고 달콤한 향기처럼 느껴졌다.
치즈 케이크 같은 이사벨의 체취나 아기 같은 혜인의 체취와는 전혀 다른 성숙한 여자의 요염하고 숨 막히게 자극적이고 도발적인 냄새였다.
영호는 통통한 허벅지 사이에 얼굴이 낀 상태로, 혀를 내밀어 소음순 사이를 핥았다.
맑은 애액의 시큼하고 조금 아릿한 맛이 혀끝에 느껴졌다. 혀에 끈끈하게 달라붙으면서 영호의 입술을 끈적끈적하게 적셨다.
"아! 아아...."
가만히 숨을 죽이며 참고 있던 은희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신음을 내질렀다. 그리고 양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영호의 혀가 움직일 때 마다, 가볍게 몸을 떨었다.
귀여운 미소년은 성숙한 은희의 보지에서 넘치나는 애액을 홀짝거리며 혀를 질 안쪽 깊숙이 밀여넣었다. 그리고 안쪽의 따듯하고 미끈미끈한 점막을 핥았다. 이어서, 엄지 손가락으로 음핵 포피를 전부 드러내어, 발기되어 있는 클리토리스를 혀끝으로 날름날름 핥기 시작했다.
"아, 아아... 이제, 그, 그만!"
은희는 허리를 띄우고 흐느끼면서 몸부림치며, 거머리처럼 달라붙는 미소년의 머리를 두 손으로 밀쳐서 떼어내려고 애썼다.
영호는 맞서지 않고 그냥 얼굴을 밑으로 내려서, 양쪽 엄지손가락으로 은희의 엉덩이의 골짜기를 옆으로 벌렸다.
그리고 벌렁거리고 있는 분홍빛 항문를 혀로 할짝이며, 자극적인 냄새와 야릇한 주름의 맛을 마음껏 맛 보았다.
'은희 누나의 항문.. 이 구멍으로 천사 같은 누나가 배설을 하는 거야.. 누나도 나처럼 배설을 하는 거야...'
"아아, 안 돼, 거, 거길 빨면!"
은희가 수치심과 야릇한 위화감에 미친 듯이 흐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항문를 감싸듯 몸을 웅크리고 소파에 벌렁 누웠다.
"좋은 냄새가 났어. 거기 꿀도 정말 맛있었고. 누나, 여자는 전부 이래?"
영호는 수세에 몰려 몸을 웅크리고 있는 은희에게 시치미를 떼며, 아무 것도 모르는 아이처럼 말했다.
"모, 몰라. 아, 으응~ 기분이 이상해. 머리가 어떻게 되어 버릴 것 같아."
은희는 다리를 꽉 오므리면서, 밭은 숨을 내쉬다, 영호가 손을 내밀어 꽃잎을 만지작거리자, 움찔 허리를 띄웠다.
"누나.. 어디다 넣는지 가르쳐 주세요. 어떻게 넣는 거예요?"
"아.. 안 돼, 넣는 건 안 돼."
은희는 흥분을 느끼면서도 미소년과의 불륜 섹스에 주저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자신을 우상처럼 여기는 귀여운 미소년을 보면서 여자로서 기쁨과 우월감을 느꼈다.
또 짓궂게 약간 놀려주려는 마음도 있었지만, 그 미소년이 상상 이상의 쾌감을 자신에게 가져다 주자, 당황했다.
은희는 이성을 잃고, 귀여운 미소년에게 몸을 던져 버릴 것 같아 두려웠다.
잃어버릴 뻔한 자신을 간신히 추스리며, 그녀는 느릿느릿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조금씩 잃어 버렸던 자신을 되찾기 시작했다.
"영호야. 누워 봐. 이대로 사납게 날뛰면, 내게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까. 그전에 누나가 개운하게 해 줄 게."
은희가 겨우 미소를 되찾고, 영호를 소파에 눕혔다.
* * *
"싫어, 더 빨고 싶어. 누나의 보지.. 더 빨고 싶어요."
"안 돼! 이제 그만. 그 대신 훨씬 기분 좋게 해 줄 게. 자, 어서 누워."
은희는 영호의 살색의 포경자지를 살짝 쥐었다.
부드러운 손바닥 안에서 미소년의 성기가 움찔 고동쳤다.
간신히 수세에서 공세로 전세를 뒤집은 은희는 소년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
은희는 손가락으로 발기된 음경을 감싼 채, 헐떡이고 있는 영호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영호도 다시 은희에게 모든 것을 맡긴 채, 어리광을 부리는 소년으로 되돌아갔다.
"아, 아아... 누나.. 나 답답해.. 고추.. 너무 아파. 누나 빨리 편안하게 해 줘."
아이처럼 영호가 보채자, 은희는 손을 움직이면서, 미소를 지었다.
곧이어 날름 입술을 축이고, 곧바로 몸을 수그려, 영호의 살색 자지를 덥썩 입에 머금었다.
"아! 윽! 아아..악!"
영호는 움찔하고 몸을 뒤로 젖히며 비명을 내질렀다.
은희의 입 속은 따뜻하고 촉촉했다. 목구멍안쪽까지 삼키고, 뿌리를 예쁜 입술로 꽉 조였다.
은희는 아까 영호가 한 못된 짓을 되갚아 주려는 듯, 대담하게 혀를 움직여, 귀두와 음경의 민감한 뒤쪽을 요염하게 휘감아 버렸다.
살색 성기 전체가 금새 은희의 침으로 얼룩졌다.
은희의 손이 거웃 아래의 뿌리를 부드럽게 쥐고 훑자,
"아! 어우! 누나!"
"괜찮아? 나올 것 같니?"
"하아...하아...네..."
영호는 밭은 숨을 몰아쉬며 계집 아이처럼 흐느꼈다.
은희는 입에 머금은 미소년의 살색 수컷을 사탕처럼 추웁추웁 빨면서, 혀로 굴리며 귀여워해 줬다.
그리고 고개를 주억거리며, 입으로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율동적으로 강하게 빨면서, 혀로 요도 틈새를 날름거리고, 귀두의 잘록한 곳을 입술로 추웁추웁 빨거나, 원을 그리듯 혀를 움직이면서 정성껏 미소년의 살색 자지를 애무했다.
"아! 아아... 나, 나와!"
이윽고 영호는 미친 쾌감에 몸을 움찔 떨었다.
여신의 입안을 자신의 정액으로 더럽히면 안 될 것 같아 망설였지만, 은희는 입을 떼려고 하지 않았다.
영호는 황홀한 쾌감에 휩싸여,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생각한 은희의 입안에 뜨거운 정액을 토해내고 말았다.
은희는 위아래로 흔들던 고개를 멈추고, 미소년의 자지에 달라붙아 정액을 쥐어짜 입 안에 그러모았다.
그리고 꿀꺽꿀꺽 목을 울리며 미소년의 농후하고 비릿한 정액을 삼켰다.
미친 쾌감 속에서, 영호는 이대로 은희의 몸 속으로 빨려들어 갈 것 같은 트랜스를 맛보며 의식이 멀어져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