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재벌의 노예 암캐들 (159)화 (159/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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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정과 함께 찾아온 천사들 (3)


영호는 방금 본 이사벨의  무릎 사이의 부드러운 비원을 은희로 것으로 치환해 상상해 보았다.

'은희 누나도 이사벨 처럼 그렇게 흠뻑 젖을까.. 이사벨처럼 요염하고 자극적인 냄새가 날까.'

영호는 팬티 속에서 성기가 발기하며 굳어지는 걸 느꼈다.


"언니,  영호 방에 놀러가고 싶어. 가도 되지?"


이사벨의 말에 망상에 빠져 있던 영호는 깜짝 놀랐다.


이사벨은 도중에 쾌감이 중단된 탓에 아직 몸이 달아 있었다.

"영호가 싫어하지 않을까?"


이사벨이 의미심장한 눈빛을 쏘자,


"아, 아니. 괜찮아요. 이사벨에게 영어 가르쳐 달라고  수도 있고, 또.. 아, 저희.. 누나 없는 동안 많이 친해졌어요."

영호는 재빨리 대답하면서, 이사벨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럼, 좋아."


고모의 허락을 받자 이사벨은 빙긋 웃으며 영호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둘이서 마당을 가로질러, 옆집인 영호의  안으로 들어갔다.

영호의 어머니가 요리교실에서 돌아오는 시간은 어둑어둑해질 저녁 무렵이라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사벨은 나올 때, 은희에게 저녁까지 영호 집에서 있다고 오겠다고 말해 놓았다.


이윽고 계단으로 2층으로 올라온 뒤, 이사벨은 영호의 방에 함께 들어갔다.


* * *

"아, 닌텐도 스위치네."


방을 둘러보던 이사벨이 최신 게임기를 발견하자 눈을 반짝이며 그쪽으로 걸어갔다.

이사벨이 그저 순진한 중학생처럼 새침하게 행동하자,


'어쩌지?'


영호는 비디오 게임보다는 아까하다 중단된 응큼한 게임을 재개하고 싶었다.


"이사벨, 밤까지 아무도 안 돌아와. 저.. 아까 하던 거.. 계속하고 싶어.."


서로의 알몸을  뒤라, 범생인 영호의 입에서 제법 대담한 말이 흘러나왔다.


영호는 하룻밤 사이에, 자위는 커녕 몽정도 경험해 보지 못한 자신이 전혀 다른 사람이 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이사벨도 여자 애 답게 게임에 대한 흥미가 곧 식어 버려서 곧바로 영호를 돌아보고 방긋 미소를 지었다.

* * *

"항문까지 빨아 줄지는 몰랐어. 깜짝 놀랐는걸."


이사벨은 영호의 품 안에 뛰어들어와 먼저 입술을 포개 왔다.


입을 포갠  두 사람은 침대까지 뒷걸음질치다가 시트 위에 같이 쓰러졌다.


이사벨의 새콤달콤한 침을 삼키며, 영호는 은은한 박하향의 입김을 가슴 깊이 들이마셨다.


밤까지 단둘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자, 오싹오싹 몸이 떨리면서 여자를 모르는 살색 성기가 굳어져 갔다.

영호는 은희를 가장 좋아했지만, 그래도 아까는 은희가 조금만 늦게 왔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정도로 이사벨에게 매료되었다.

이윽고 입술이 떨어지고, 이사벨이 몸을 일으켰다.

* *

"영호야. 옷 벗어. 나도 벗을게."

이사벨이 블라우스의 단추를 위에서부터 하나씩 끄르자, 앞자락이 벌어지면서 하얀 피부가 조금씩 드러났다.

영호도 흰 셔츠와 교복 바지를 벗기 시작했다.

영호가 사람이 있는 곳에서 알몸이 되는  찜질방에  때 정도였다.

게다가 지금은 팬티까지 모두 벗어야 했다.


영호가 옷을 모두 벗고 알몸이 되자, 이사벨도 아기 때의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돌아가 있었다.


이사벨이 침대에 눕자, 사과 같은 한쌍의 젖가슴이 부드럽게 떨렸다.


"끝까지 가고 싶어. 오늘은 괜찮은 날이고, 나도 첫경험을 하고 싶어"

이사벨이 검은 눈동자를 반짝거리게 말했다.


그러나 이사벨의 빛나는 하얀 피부를 눈앞에 두자, 영호는 다시 긴장이 되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좋을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


"영호야 이리 와. 처음에는 좋아하는 곳을 마음껏 만지고 핥거나 빨아도 좋아."

이사벨이 손을 잡아 끌어, 자신의 위로 영호를 끌었다.


영호는 자신의 밑에 있는 머쉬멜로우 같은 두 쪽의 젖가슴을 황홀한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부드러워 보이지만, 물풍선 같은 탄력을 지닌 여자의 매혹적인 가슴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가슴 크기에 비해, 젖꼭지와 유훈이 조금 큰 듯한 인상을 받았다. 청순한 분홍색의 유두가 이사벨이 아직 어린 소녀라는  보여 주는 것 같았다.


영호는 한쪽 가슴을 움켜쥐고, 다른 한쪽을 입에 머금었다. 한 손에 다 들어오지 않는 젖가슴을 주무르며, 쫄깃하게 응어리진 유두를 빨았다.


그윽하고 달콤한 체취를 맡으며, 영호가 아기처럼 젖꼭지를 입에 머금고 빨자,


"아! 으응.. 간지러워, 너무 부드러워. 더 세게 쥐고 주무르면서, 빨아 줘..."

이사벨이 달콤한 체취를 풍기며, 몸을 흔들면서 두 팔로 영호의 머리를 끌어안았다.

영호는 입술 사이에 끼운 분홍빛 돌기를 세게 쪽쪽 빨았다.

그리고 다른 한쪽에도 달라붙어 유두를 빠고 나서, 이번엔 엷게 땀이 밴 겨드랑이에 얼굴을 파묻었다.

겨드랑이는 아직 털이 자라지 않은건지, 손질을 한 건지, 빨아도 매끄러운 맛이었다.


그리고 혼혈이라 체취가 짙은 탓인지, 치즈 케이크 냄새가 그윽하게 퍼지면서, 영호는 현기증을 느끼면서 민감한 겨느랑이에 달라붙어 계속 빨았다.


그리고 이번엔 이사벨의 옆구리 아래로 내려와 포동포동한 허벅지에서 다리까지 핥으며 미끄러져 내려 갔다.

누구에게 배운 적은 없는데, 그저 본능에 이끌려 이사벨의 희고 여자다운 부드러운 몸을 하나도 남김 없이, 구석구석 빨아 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아, 아아... 좋아.. 기분 좋아...응!"

엄지 발가락을 빨다, 발가락 하나 하나를 혀로 핥으며, 입에 머금자, 이사벨은 양손으로 시트를 움켜쥐고 침대를 들썩거리며 달콤하게 흐느꼈다.

영호는   발가락을 남김없이 빨고, 정강이를 핥으며, 사타구니의 뜨겁고 습한 골짜기까지 혀를 기면서 더듬어 올라 갔다.


"아! 아아, 어서, 빨아 줘! 안쪽까지.."


이사벨이 참지 못하고 두 다리를 더 벌렸다.

영호는 애액이 샘솟고 있는 여자의 부드러운 틈에 얼굴을 파묻고,숨이 막힐 것 같은 자극적인 냄새를 들이마시며 열심히 핥았다.

얼굴을 좌우로 움직이면서, 코끝을 무성한 거웃에 비비며 혀를 한껏 내밀어  속에 밀어넣었다. 그리고 끈끈한 애액을 훌쩍이고, 항문에서 클리토리스까지 정신 없이 핥고 빨았다.


* * *

"아! 아아...좋아. 영호야... 나도 빨고 싶어."

이사벨이 몸을 출렁이며 영호의 몸을 요구하며 팔을 뻗어 왔다. 식스라인(69) 체위 같은  몰랐지만, 본능적으로 영호는 이사벨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은 채, 천천히 몸을 틀어 위에서 그녀의 얼굴을 타넘고 자신의 사타구니를 이사벨의 얼굴에 갖다댔다.

이사벨이 영호의 허리에 양손을 두르고, 발기한 페니스를 입에 물자,


"악! 아.. 우아!"

영호는 이사벨의 클리토리스를 빨다가 쾌감에  탄성을 내질렀다.


이사벨도 자신의 쾌감을 참기 위해서인지 입 안의 음경을 혀로 감싸고 열심히 핥았다.

그러자 어느새 페니스가 미지근한 침에 젖어, 이사벨의 목구멍 깊숙이 박혔다.


이사벨이 기분 좋게 성기를 애무하며 자극하자, 영호는 사정을 참기 위해 필사적으로 이사벨의 핑크색 보지 틈을 핥았다.

그러나 역시 남자인 영호 쪽이 먼저 항복하고 말았다.

경험이나 나이 때문이 아니었다. 여자는 끝없이 흐느끼며 느낄 수 있지만, 남자는 한번 절정에 도달하면 그걸로 끝이다.

"아, 안 돼. 이사벨.. 나, 나올 것 같아."


영호가 신음하 듯 중얼거리며 허리를 뒤로 뺐다. 그러나 이사벨은 두 팔을 떼지 않고, 여전히 페니스를 입에 물고 빨았다.


"아! 안 돼!"

이사벨의 입 안에서 팔딱팔딱 음경이 맥동치고 있었다.


'안 돼.. 이사벨의 입 안에 토해낼  같아...'


사정직전에 이사벨이 페니스에서 입을 떼었다.

"하아.. 하아.. "

"영호야.. 하고 싶어.. 넣어 줄래?"

"어.. 나도...."

영호는 몸을 일으켜, 다시 크게 벌려진 이사벨의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 * *

"어서... 내 안으로 들어 와, 영호야... 어서..."


이사벨이 황홀한 표정으로 속삭이자, 영호는 사납게 발끈 솟은 음경을 한 손으로 잡고 끝을 이사벨의 부드러운 틈에 갖다대었다.

"그래, 거기.. 그대로 밀어 넣어."


이사벨도 첫경험의 흥분과 긴장으로 숨을 헐떡이며, 목소리를 높였다.

영호는  머뭇거린 뒤, 이리저리 자세를 바꿔가며 허리를 밀어 넣었다.


그러자  순간, 귀두가 이사벨의 질 안에 박혔다.

"아! 아아... 좋아, 더 깊숙이...들어와.. 어서..."


이사벨이 몸을 뒤로 젖히고 조르자, 영호는 처음 느껴보는 보지 속살의 감촉에 신음하며, 이사벨의 몸에 자신의 몸을 포개면서, 촉촉하고 미끌거리는 보지 안에 페니스를 뿌리까지 밀어넣었다.

'하아..이게 여자의 보지? 하아.. 말도 안 돼.. 미치게 기분 좋아....'

뜨겁고 촉촉한 점막이 사방에서 페니스에 달라붙어, 꿈틀대면서 압박하며 조였다.

영호는 가장 안쪽까지 밀어넣고, 사정이 다가오자, 재빨리 항문를 조여 절정을 참았다.

이사벨도 흥분이 고조되어, 처녀막이 찢길 때 통증은 그다지 느끼지 못했다. 거기에 지금까지 자기 손가락으로 질 안쪽에 삽입하며, 자위를  탓도 있었다.


"악!. 좋아... 이사벨... 싸,  것 같아."


영호가 다급하게 외쳤다. 정말 몇번만  허리를 움직여도, 순식간에 사정해 버릴  같았다.

영호는 아직 자위도  본 적이 없어서, 피스톤 운동을 하는 것조차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았다.

그저 이사벨의 속살 점막의 감촉과 포근함을 느끼면서 그대로 꼼짝 못하고 가만히 있었다.


가슴에 밀착된 이사벨의 탄력 있는 젖가슴이 뭉개지는 감촉이 너무 근사했다.


이사벨은 영호의 등에 두 손을 두르고, 몇  몸을 물결치면서 꾹꾹 본능적으로 질을 조였다.

"하아.. 영호야.. 제발 움직여 줘. 아프지 않아. 괜찮아.. 어서..."

적극적인 이사벨이 아래에서 허리를 밀어올리는 듯한 동작을 취하자, 영호는 어쩔 줄 몰라하며, 이사벨의 움직임에 맞춰 허리를 움직이게 시작했다.


"아! 아아... 그래, 멋져. 영호야 좋아.. 하아..."

이사벨이 영호를 격려하며 뜨거운 한숨을 토해 내자, 영호도 그녀의 달콤한 향기가 느껴지는 붉은빛이 도는 금발에 얼굴을 파묻고, 리드미컬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일단 요령을 터득하자, 페니스가 미끌거리는  점막에 스쳐서, 습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은 자위조차 모르는 영호에게는 참기 힘든 격렬한 쾌감이었다.

이를 악물고 신경을 집중해 허리를 움직이자, 순식간에 뜨거운 마그마가 요도 끝까지 치솟았다.

살짝 누를 때는, 음경 전체가 따뜻하고 부드러운 점막에 푹 젖었고, 빼낼 때는  조이면서 달라붙는  같았다.

게다가 질 내부가 음경을 조이고, 이사벨이 헐떡일 때마다 점막이 달아오르면서 페니스를 빠는 듯한 착각마저 들었다.

* * *

"아! 이제 틀렸어. 싸.. 쌀 게! 가..  것 같아!"

"하아.. 아! 좋아, 내 안에 듬뿍 주세요!"

리드미컬하게 허리를 움직이며 피치를 올리자, 축축하게 젖은 소리가 빠르고 크게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아! 하아... 아아아!"

영호는 거센 쾌감의 파도에 휩싸여, 미친 듯이 페니스를 쑤셔 댔다. 그리자, 정액이 요도까지 차올라 힘차게 이사벨의 질 속에 뿜어져 나왔다.


"아! 아아... 굉장해! 나오고 있어. 더 뿜어 줘!"

이사벨이 두 다리를 영호의 허리에 휘감고 헐떡이자, 영호는 정액을 짜내 듯 허리를 흔들었다.

* * *

사정이 끝나자, 힘이 빠진 영호는 이사벨 위에 쓰러져 몸을 포갰다.


둘은 몸을 하나로 포갠 채,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녹아내려 하나로 섞여 버릴 듯한 기분 좋은 여운이 두 사람을 감쌌다.


이윽고 이사벨이 먼저 느릿느릿 몸을 일으키자. 영호의 살색 페니스가 정액에 젖어 질에서 빠져나왔다.

이사벨은 영호에게 등을 돌리고, 티슈로 자신의 사타구니를 닦아낸 뒤, 영호의 페니스를 닦아주었다.

이사벨은 피가 나지 않았다. 출혈도 없이, 첫경험에서 고통보다는 쾌감을 느꼈다.


* *

그날 밤, 영호는 자위도 하지 않은 채, 침대에서 뒤척였다.

이사벨과의 첫경험을 이리저리 뒤척이며 곱씹고 있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영호는 다시 몽정을 했다.

꿈 속에서 영호의 여신인 은희가 등장한 탓이다.

꿈 속에서 은희의 침대에 몰래 숨어들어가, 침대에서 자고 있는 은희의 가랑이에 얼굴을 묻었다.


이사벨과의 경험은 꿈 속에서도 영호를 대담하게 만들었다.

은희의 보지의 모양뿐 아니라 맛과 냄새까지도 생생하게 느껴졌다.


꿈속에서 은희의 치모는 갈색인 이사벨과 달리 까만 색이었다. 영호는 자신이 기억하는 대로, 음경을 은희의 질 속에 밀어넣었다.

그리고 위에서 은희에게 올라타 장미 향기가 나는 예쁜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갰다.


그러자, 은희의 얼굴이 어느새 이사벨로 바뀌었다.


영호는 은희가 아니어서 아쉬움을 느끼면서도, 쾌감에 헐떡이며 격렬하게 허리를 들썩였다.

뜨거운 정액이 요도에서 솟구치는 느낌이 들고, 잠시 뒤 사정의 쾌감이 사라졌을 때, 영호는 침대에 엎드린 채, 눈을 떴다.

꿈을 꾸면서, 계속 침대에 사타구니를 뭉개고 허리를 흔들었던 것이다.


'아.. 은희 누나....'


영호는 몽정의 대상이 이사벨이란 사실을 아쉬워하며, 어제와 똑같이 티슈와 드라이어로 속옷을 말린 뒤, 창가로 걸어가 커튼을 열어 젖혔다.

이웃집을 내려다보며, 영호는 은희와 이사벨을 생각했다.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은 이사벨과 달리, 은희는 왠지 손을 뻗어도 닿을 것 같지 않았다.

이대로 은희가 자신에게서 멀어질 것 같아, 영호는 불안과 초조함에 사로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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