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재벌의 노예 암캐들 (149)화 (149/286)


〈 149화 〉셀럽의 펫 (12)

셀럽의 펫 (12)

민호는 바로 뒤에 있는 서희를 향해 엉덩이를 내밀었다.


항문 구멍이 그대로 노출되자, 치욕스럽고 창피했다. 온몸이 수치심으로 후끈거렸다.

"엉덩이 구멍이 훤히 보여요, 민호 씨."


서희는 즐거운 듯이 말하면서, 항문 주위를 손가락으로 문질렀다. 짜릿한 전류가 달리면서, 쾌감이 하체에서 용솟음쳤다.


쾌감이 고조되면서 온몸에 소름이 끼칠 정도로 흥분되었다.


"아아!"


"착한 아가지? 민호는 누나의 귀여운 아기야."

예린이 혀를 내밀고, 날름 귀두를 핥자, 자지 끝에서 쾌감의 불꽃이 튀었다.

"아! 아악...."


짜릿한 쾌감에 민호의 허리가 움찔거렸다.


"민호씨.. 불알이 너무 긴장돼 있어요."


서희가 손을 아래쪽으로 뻗어, 가볍게 고환을 쓰다듬자, 간질간질한 쾌감이 고환을 기어 다녔다.

"아! 아아... 아악!"


이제 도무지 뭐가 뭔지  수가 없었다.

쾌감이 제트 코스터처럼 빠르게 민호의 전신을 질주하면서 이성은 커녕 의식까지 어딘가로 날아가 버렸다.

민호는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그저 헛소리처럼 뜻모를 소리를 외치고 있었다.


그런데도 사정을 할 수가 없었다. 예린이 자지 밑부분을 꽉 움켜쥐고 있어서 폭발 직전의 쾌감이 거기서 막히고 말았다

민호는 힘이 빠져, 백치처럼 촛점 없는 눈으로 멍한 표정을 지으며, 입술을 반쯤 벌리고 쾌감에 찬 외침을 지르고 있었다.

"예뻐. 너무 귀여워..."

예린이 할짝할짝 귀두를 핥아 주었지만, 충분한 자극을 주지는 않았다. 애를 태우며 간질간질 아련한 쾌감을 주면서 민호의 쾌감을 조금씩 높이며 맛을 보는 것 같았다.

예린이 귀두 틈새에 혀끝을 찔러넣고 콕콕 찌르면서 자극하자, 무시무시한 쾌감이 정수리를 때렸다.

"아! 누나!! 살려 줘! 으아아아!"

민호는 다시 서희 쪽으로 항문을 내밀었다. 그러자 다음 순간, 섬뜩하고 차가운 느낌이 항문에서 퍼져 나갔다.

"으, 우아!"

이번에는 민호가 허리를 앞으로 내밀었다. 예린의 콧구멍에 자지를 집어 넣을 듯이 들이밀자, 예린은 이번에도 민호의 자지를 옆으로 피했다.


항문에는 서희의 손가락의 감촉이 느껴졌다. 그녀는 항문 둘레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그냥 만지작거리고 있는 느낌이 아니었다. 서희는 젤을 항문에 바르고 있었다.

축축하고 차가운 감각이 민감한 곳을 간지럽혔다. 다른 사람이 항문을 만진 것은 처음이었다. 근질근질한 감각이 하체에 퍼져 나갔다.

"아악! 으우우우우...."

허리를 비비꼬고, 비틀어 보지만, 서희의 손가락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양손은 뒤로 묶인 채고, 자지도 예린이 꽉 움켜쥐고 있었다.


민호는 반쯤 실신한 상태로 그냥 몸을 꿈틀대고 있었다.

"더 기분 좋게 해 드릴게요."

즐거운  맑게 웃고 있는 서희의 오른손에는 작은 달걀 모양의 핑크색의 장난감이 들려 있었다. 로터였다.

"자, 엉덩이를 내밀어. 서희가 귀여워해 줄거야."


예린이 갑자기 뜨거운 입김을 귀두에 토해냈다. 조건반사적으로 민호는 허리를 뒤로 내밀었다.


그러자 서희가 오른손에 들고 있던 알처럼 생긴 로터를 엉덩이 구멍에 대고 힘껏 밀어넣었다.

분홍색  모양의 로터가 어이 없을 정도로 쉽게 민호의 항문 속에 파묻혔다.

그 순간, 민호는 눈앞에 불꽃이 파지직 튀는 것 같은 짜릿한 쾌감을 느꼈다.

* * *


"악! 아아, 아아아아!"


민호는 비명을 내질렀다.

항문에서 미친 듯한 쾌감이 용솟음쳤다.


안쪽에 박힌 핑크빛 로터가 미묘하게 부들부들 진동하면서 안쪽으로 기어들어 오고 있는  같았다.

그 부들부들 떨리는 진동이 한껏 고조된 쾌감과 뒤섞여 불꽃이  정도로 쾌감을 만들어 냈다.

서희는 핑크색 로터에 달린 선을 끌어당기거나, 다시 밀어 넣으면서 미묘하게 자극을 다채롭게 조정하고 있었다. 동시에 다시 엉덩이에 입술을 밀착시키고 부드럽게 빨았다.


한편, 이번엔 예린이 자지를 입술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아까보다 끈끈하게 혀를 휘감고, 가끔 귀두도 빨아 주었지만, 여전히 자지의 뿌리를 움켜쥐고 있어서 절정에 도달할 수가 없었다.

"아아, 으으~ 크크! 아이야! 아아아아아!"

울부짖는 듯한 흐느낌을 내지르며, 민호는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머리 속은 이제 완전히 하얗게 되어 버렸다. 사정할  느끼는 절정감은 지금 느끼고 있는 미친 듯한 쾌감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었다.

민호는 사정을 못하게 제지당하고 있었지만, 사정의 절정감보다 더 큰 쾌감에 헐떡이고 있었다.

"아아! 살려 줘! 누나! 나 미쳐 버려! 오, 오오!"


아무렇게나 외치면서도, 민호는 자신이 지금 무슨 말을 지껄이고 있는지조차 알 수 없었다. 그저 본능이 이끄는대로 멋대로 헛소리처럼 지껄이고 있었다.

정말 이 상태로 계속 있다가는, 쾌감에 미쳐 죽어 버릴 것 같았다.

"아가야. 기분 좋니?"

예린이 자지에서 입술을 떼었다.

"아! 아아아아! 좋아! 좋아! 누나!"


"그렇게 좋아? 다행이네, 민호가 좋으니까 누나도 기뻐."


예린은 매혹적인 눈을 가늘게 뜨고, 웃었다.

"그럼 슬슬 보지에 넣고 싶겠네?"


민호는 그저 고개를 끄덕였다. 예린의 말이 귓구멍에 흘러들어도 무슨 말인지도  수가 없었다. 민호는 거의 반 실신 상태였다. 거의 의식이 없었다.

"민호는 역시 서희의 보지가 좋지?"


고개를 끄덕였다. 그저 본능이 이끄는 대로.

"서희야. 역시 민호는 네가 좋은가 봐."

"예린아. 미안해. 그럼 내가 먼저 민호씨를 가질게."

서희는 민호의 항문에 핑크빛 로터를 그대로 남겨 놓은 채, 하얀 레이스 팬티에 손을 가져갔다. 그리고 아무 주저 없이 팬티를 밑으로 끌어내렸다.


* * *


민호는 무의식적으로 서희를 돌아보았다. 희미하게 의식이 돌아왔다. 그러고 보니 서희의 벌거벗은 하체를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풀 사이드에서 벗거벗으라고 명령을 내렸을 때도 서희는 부끄러워하면서 전라가 되려고 하지 않았다.


민호는 서희의 사타구니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다.


민호의 눈에 서희의 사타구니에  있는 타원형의 치모가 보였다. 그렇게 무성하지는 않았다. 털 사이로 하얀 피부가 보일 정도로 성겼다. 치모가 나 있는 범위도 좁고 가랑이에 가까워질수록  엷어졌다.  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다리를 벌리면 보지가 완전히 노출될 것 같았다.


서희의 보지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었다. 오래 전부터 짝사랑하고 있던 그녀였다.


아르바이트 하는 주유소에서 그녀를 처음 본 이후 계속 은밀하게 짝사랑해 왔던 그녀의 보지가 눈앞에 드러났다. 머리가 하얗게 되면서 벅찬 감동이 솟아났다.

서희는 다리를 들어, 팬티에서 한발씩 빼내고 있었다. 발을 빼낼 때, 치모 아래 음육의 균열이 약간 보였다. 꼭 끼는 두 장의 꽃잎이 제대로 입을 닫고 있었다, 예쁜 틈새였다.

'서희 누나의 보지...누나의 보지에 넣고 싶어.'

민호는 조금씩 의식이 돌아왔다. 온몸을 감싸는 격렬한 흥분은 여전했지만, 이제 서희와 예린을 분간할 수 있었다.

민호는 지금 두 명의 유부녀 앞에서 벌거벗은 채, 백치처럼 욕정에 빠져 흐느낌을 흘리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민호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정말 최고였다.

"민호 씨. 어서 넣어 주세요"

서희가 뒤를 향하고, 희고 둥그스름한 엉덩이를 민호에게 내밀었다. 그동안 서희한테는 볼 수 없었던 대담한 짓이였다.

'서희 누나?'

민호는 순간 자신의 눈을 의심했지만, 곧 적나라하게 드러난 서희의 보지를 무엇에 홀린  멍하니 쳐다보았다.

서희의 세로 틈은 그리 길지 않았지만, 음렬에서 희미한 소음순이 삐져 나와 있고 색깔은 선명한 분홍빛이고 입을 꼭 다물고 있었다.


사타구니의 비모을 보자, 민호의 예상 대로 틈새 주위에는 전혀 털이 없었다. 틈새 주위의 살갗은 발그스름한 빛을 띠고 있었다. 음렬에선 이미 투명한 애액이 넘쳐 나고 있었다.


성스러울 만큼 아름다운 여자의 성기라고, 민호는 생각했다. 사타구니에서 더 이상 발기될  없을 거라고 생각한 자지가, 예린의 손을 뿌리칠 기세로 더 강직하게 굳어졌다.


민호는 예린이 자신의 자지를 쥐고 있다는 것조차 잊고 있었다. 이제 민호의 욕정은 정점을 향해 치달렸다.


예린이 자지 밑부분을 쥐고 있던 손을 천천히 떼어내자, 너무  쥐고 있어 감각이 마비되어 있던 자지에 다시 감각이 돌아왔다.

민호는 서희에게 다가가 그녀의 허리를 양손으로 짚으려고 했다. 하지만 등 뒤로 손이 로프에 묶여 있어 양손을 쓸 수가 없었다.


민호는 자신의 두 손이 등 뒤로 구속되어 있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


"서희 누나.. 넣을게..."

민호는 기가 꺾이지 않았다. 여신인 서희가 눈 앞에 있었다. 그리고 지금 발기된 자지를 그녀의 보지에 넣을  있는 것이다.

"민호씨 할 수 있겠어요?"

서희는 어깨 너머로 민호를 돌아보고, 장난스러운 새끼 고양이처럼 눈을 가늘게 떴다. 민호는 비틀거리면서도 자지를 그녀의 보지에 바짝 갖다 댔다.


"아악!"

미지근한 서희의 질 안쪽의 감촉이 자지 줄기에 느껴졌다. 터질 듯한 쾌감이 사타구니에서 튀었다.


요도를 타고, 당장에라도 정액이 뿜어져 나올 것 같았다. 민호는 입술을 씹으며, 사정감을 억눌렀다. 마그마처럼 뜨거운 흐름이 간신히 멈췄다.

 손을 쓸 수 없는 민호는, 이를 악물고 그대로 허리를 밀어 올리려고 했지만, 축축한 보지 틈에서 미끄러지면서 귀두는 서희의 보지에 박히지 않았다. 다시 뜨거운 흐름이 터져 나왔다.

'미칠 것 같아.. 하아.. 보지에 넣고 싶어...'

그렇게 생각했을 때, 옆에서 가늘고 아름다운 손 끝이 다가와 자지 밑부분을 움켜쥐었다. 예린의 손가락이었다.


"혼자서는 안 돼.."


예린이 서희의 보지 틈을 문지르며 자지의 각도를 조절해 주었다. 아랫배에 찰싹 붙을 정도로 자지가 발기되어 있어서 조금 아팠지만, 고통보다는 쾌감이 더 컸다.

정말 당장에라도 폭발할 것 같았다.

"자, 지금이야."

예린이 귀두의 각도를 맞추자, 서희의 예쁜 버지 틈에 강직한 자지 끝이 파묻혔다. 민호는 한번에 허리를 밀어 넣었다.


"아아, 아! 들어왔어요!"


서희의 목에서 관능에 찬 달콤한 흐느낌이 올라와 벌려진 입술 사이로 새어 나왔다.


"아아, 아아악!"


하지만 서희의 신음 소리는 민호의 짐승 같은 절규에 묻혀 버렸다.

민호가 허리를 밀어 넣는 순간, 예린은 자지에서 손을 뗐다. 그 순간, 고여 있던 욕망이 출구로 몰리면서, 한꺼번에 모든 것이 쏟아져 나왔다.


자지가 경련하면서 꿈틀거렸다. 그 감각은 평소의 사정과는 달랐다. 온몸의 에너지 전부가 자지 끝에서 뿜어져 나간 듯한 감각이었다.


사정감은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졌다.

절정감에 민호는 몸을 떨었다.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쾌감의 전류가 달렸다.

"아아! 아아아아!"

서희의 허리를 양 손으로 움켜쥐고 싶었다.

하지만 두 손이 뒤로 묶여 있어서 그럴 수가 없었다. 힘껏 허리를 들쑤시면서 밑부분까지 성난 수컷을 서희의 보지에 파묻었다.

자지의 꿈틀거림은 아직도 멎지 않았다. 계속 요동치면서 서희의 질내에, 그리고 자궁에 정액을 쏟아부었다.


이윽고 자지가 얌전해지고, 미쳐 버릴 듯한 사정의 쾌감이 사그러들자 자지의 경련이 끝났다.

그러자 힘이 넘쳐나던 젊은 수컷에서 힘이 빠져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자지는 완전히 시들지는 않았다. 서희의 질내에서 움찔움찔 경련을 일으키면서 어느 정도 딱딱함을 유지한 채, 아직도 반쯤 발기된 상태였다.

하지만  상태로는 서희의 보지를 휘젓기에는 부족했다.


민호는 허리를 앞뒤로 움직여 보았다. 애액으로 축축한 보지에 정액을 듬뿍 사정한 탓인지 서희의 질 안쪽은 무척 미끌미끌했다.

 점액이 사정을 끝낸 자지를 기분 좋게 만들면서 다시 발기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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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의 펫 (13)

"으응~ 민호씨 또 커졌어요?"

서희가 허리를 흔들었다. 삽입과 동시에 사정해 버렸지만 그녀도 한마디 불평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번엔 어리광을 부리 듯 민호의 하체에 엉덩이를 들이밀고 문질렀다.


그런 서희에게 화답하 듯, 민호도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아까 쏟아낸 정액이 걸쭉하게 나오면서 민호의 사타구니를 적셨다. 자지에 묻은 정액과 애액이 섞인 맑은 액체로 서희의 곱슬털이 엉망이 되었다.

서희의 질안에 정액이 흐르고 있었다.

그 에로틱인 광경에 민호는 끓는 듯한 뜨거운 쾌감과 흥분을 느끼며, 자지가 강직하게 부풀어 올랐다.

어느새 사정하기 전의 발기상태로 다시 돌아가 있었다. 민호 자신도 놀랄 만큼 회복이 빨랐다.

아까는 삽입과 동시에 싸 버린 민호지만 이번엔 서희에게 쾌감을 안겨 주고 싶었다.


허리를 흔들고 또 흔들었다.


"아아, 굉장해요. 민호 씨, 멋져요."


서희의 입에서 어리광 섞인 목소리가 새어 나오자, 민호는 더 빠르게 허리를 흔들며 강직한 페니스로 서희의 속살 안쪽을 쑤시고, 휘저었다.


"아.. 굉장해. 굵고 딱딱해.. 응.. 뜨거워.."

예린은 어느새 두 사람의 왼쪽에 주저앉아, 민호의 자지와 결합되어 있는 서희의 보지를 쳐다보고 있었다. 서로 이어진 성기를 남이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는  수치스러웠지만, 한편으로는 묘한 우월감이 느껴졌다.

허리 뼈 부분이 근질근질했다. 그 감각을 눈채챈 듯, 예린이 손을 뻗어 허리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아아!"


민호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서희의 씹에 강직을 들락거리며 헐떡였다.

예린의 손가락은 허리에서 엉덩이, 그리고 항문 입구로 옮겨갔다. 그리고 다음 순간, 예린의 손가락이 민호의 항문에 꽂혔다.

"아아, 안 돼! 아아아아!"


민호는 미친 듯이 절규했다. 민호의 항문에는 아직 서희가 집어넣은 핑크빛 로터가 부들부들 떨면서 미묘한 진동을 하체에 전달하고 있었다. 그곳에 예린의 손가락까지 잠입해 들어오자, 민호는 참을 수가 없었다.


"하아! 아아아...예린 누나!"

민호의 목소리는 점점 더 커지고 있었다.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본능적으로 허리를 흔들며 속살을 자지로 훑고 있었다.


서희도 달뜨고 관능적인 흐느낌을 흘리며 보조를 맞췄다.

"아아, 하아... 아아..."

보지 속살이 꽉 조이면서 탄력을 띠기 시작했다.


서희의 보지가 자지를 물고 조이면서 쾌감을 극대화시켰다. 너무 달콤해 녹아 버릴 것 같았다.

민호는 허리를 다시 천천히 흔들었다.

자지에 전해지는 쾌감과 항문에서 느껴지는 예린의 손가락 감촉이 하체에서 하나로 섞여 녹아들었다.


몸이 흐물흐물 녹아내리고, 다리가 바닥에서 떠 몸이 허공에 둥둥 떠 있는 느낌이었다.

자지를 휘감고 있는 서희의 보지 속살의 감촉. 그리고 항문 안 직장 점막을 휘젓고 있는 예린의 교묘하고 기분 좋은 손가락 놀림...


민호는 자지가 버터처럼 달콤하게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

자신의 여기 있다는 것을 확인하 듯, 민호는 허리를 흔들었다. 자지가 서희의 보지 틈을 후비벼 쫀득한 속살을 쑤시고 휘저었다.


축축하고 뜨거운 보지 속살이 귀두를 감싸고  마찰될 때마다, 머릿속이 하얗게 되면서 짜릿한 불꽃이 튀었다.

항문에서는 떨리는 로터의 진동과 휘젓고 있는 예린의 손가락이 날카로운 쾌감을 주면서 상쾌한 쾌감이 하체에서 치솟았다.

예린의 손가락이 항문 안쪽을 휘젓고 할퀴고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예린의 가느다란 손가락은 항문에 살짝 박혀 있을뿐이었다. 그런데도 마치 주먹이 아날에 박혀 있는 것 같은 착가이 들었다.

"크아, 아아, 아아아아! 좋아! 누나!! 좋아! 거기!!"

민호는 바보처럼 뜻모를 소리를 지껄이며, 원숭이처럼 허리를 흔들었다.

허리뼈가 서희의 볼기살에 부딪칠 때마다,  서희 역시 목을 뒤로 젖히고, 들큼하고 요염한 흐느낌을 내질렀다.


"아. 아아! 민호 씨, 좋아! 아아아...."

예린은 쭈그리고 앉아 민호의 항문을 손가락으로 쑤시면서, 다른  손으로 팬티를 옆으로 젖히고 자기 손가락으로 보지를 쑤시고 때리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었다.


클리토리스를 애무하는 손끝이 가늘게 떨렸다.


민호는 두 미인을 번갈아 쳐다보았다.


희고 둥그스름한 엉덩이를 뒤로 내민 채,  생머리를 흩날리며 쾌감에 헐떡이고 있는 서희.

웨이브진 머리카락을 땀에 젖은 이마에 붙인 채, 상기된 표정으로 민호의 항문과 자신의 보지를 동시에 만지작거리고 있는 예린.

둘  아름답고 요염했다. 그리고 너무나 맛 있었다.

"아! 아으으... 아아악!"

하체에 뜨거운 마그마가 다시 소용돌이 치기 시작했다. 자지 뿌리에 열기가 집중되면서 열기가 고였다.

민호는 허리를 더 빠르게 흔들수록 자지가 붉게 달아올랐다.

서희의 보지가 다시 음경을 꽉 조여 왔다.

"아! 가, 가버려!!"

"아 나도! 아이야! 나도 가버려요. 아아아아"


서희가 머리를 흩날리면서, 고개를 뒤로 젖혔다.

"나도! 아! 좋아! 좋아! 아아아!"

예린의 손가락의 움직임이 더욱 격렬해졌다.


"아아, 아아아아!"

민호는 다시 머리 속이 하얘졌다. 사타구니에서 꿈틀거리던 욕정은 뜨거운 체액이 되어, 자지 끝에서 뿜어져 나왔다.


머리 속이 하얗게 되면서 의식이 멀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호는 희미하게 서희와 예린이 절정을 맞이하는 달콤한 흐느낌을 들었다.

* * *


"이번 토요일에, 멋진 파티가 있어요."

예린의 집에서 꿈같은 3P를  다음날, 서희는 전화로 그렇게 말을 꺼냈다.


파티라는 말에 상류사회의 사교 파티를 상상한 민호는, 순간 주눅이 들어 버렸다. 하지만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정말 멋진 파티라는 서희의 말에, 민호는 무심코 참가하겠다고 대답하고 말았다.

그리고 파티가 열리는 당일, 민호는 서희의 빨간 포르쉐를 타고, 약속 장소로 향했다.

서희는 섹시한 하얀 이브닝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멋지게 차려입은 그녀는 넋 놓고 바라볼 정도로 아름다웠다. 상류층의 부인이 아니라 어디 다른 나라의 공주 같았다.


민호도 오늘은 턱시도풍의 정장을 차려입고 있었다. 파티용으로 서희가 사준 것이었다. 게다가, 정장 뿐 아니라 셔츠나 구두, 심지어는 속옷까지 골라 주었다.

부잣집 부인의 젊은 정부 같았지만, 민호는 전혀 부끄럽지 않았다.


서희와 만난 이후 꿈 같은 나날이 이어지고 있어서 현실감각각이 둔해져 있었다. 젊은 정부처럼 서희에게 취급당해도, 그런 생각조차 못하고 있는 것 같았다. 민호는 순순히 서희가 시키는대로 할 뿐이었다.

클럽 입구 앞에 차를 세운 뒤, 서희는 종업원처럼 보이는 검은 정장 차림의 남자에게 키를 맡겼다. 청년은 모델처럼 잘 생긴 외모에 키가 훤칠하게 컸다.

입구 옆에는 검은 정장을 입은 백인 청년 두 명이 서 있다 민호를 정중하게 맞이했다.

금발에 피부가 흰 잘 생긴 청년들이었다.

민호는 왠지 주눅이 들었지만, 서희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민호와 팔짱을 끼면서 우아한 걸음걸이로 클럽 안으로 들어갔다.


민호는 쭈뼛거리며 서희를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


플로어는 상당히 넓었다. 입식파티가 열리는 장소 같았다. 플로어 중앙에 음식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고, 그 주위에는 작은 원탁이 흩어져 있었다. 꽤 많은 성장을 한 남녀가 모여 있는  같았지만, 조명이 밝지 않아서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다.

자신이 사는 세계와는 전혀 다른 이질적인 공간이었다.


"누나, 무슨 파티예요?"

민호가 서희를 쳐다보며 묻자,

"곧 알게 될거에요. 오늘은 그냥 마음껏 즐기세요"


"무슨 파티인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즐겨야 할지..."


"예린이 먼저 와 있을거에요."


서희는 민호의 팔에 손을 얹은 채, 두리번거리며 플로어를 훑어보았다.

"아, 저기 있어요."

서희는 오른쪽을 보고, 입가에 웃음을 지었다. 민호는 그녀의 시선을 쫓았다.


예린은 키가 큰 남자와 팔짱을 끼고 서희쪽으로 다가왔다. 그녀의 파트너에 민호는 당황했다.

짧은 머리에 코와 귀에 귀걸이나 코찌를 잔뜩 달고 있는 흑인이었다.

"안녕."


두 사람의 옆으로 다가온 예린은 흑인 남자의 허리에 손을 둘렀다. 흑인은 예린의 엉덩이에 손을 대면서 동시에 서희에게 노골적으로 욕망어린 시선을 보냈다.


"소개할게. 이쪽은 오늘  파트너인 캐빈."

"잘 부탁합니다, 에디 스미스입니다."

에디는 마치 당장이라도 서희를 범하려는 끈적이는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예린의 엉덩이를 만지작거리면서, 서희에게 음란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 흑인에게 민호는 화가 치밀어 올랐다.

하지만 서희는 그런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 같았다. 그녀는 즐거운 듯이 에디과 대화를 시작했다. 에디는 한국어도 제법 지껄일 수 있는 것 같았지만, 서희가 영어로 말하기 시작하자, 흑인 특유의 빠른 영어로 대화를 나누었다. 입가에 음란한 미소가 번져 있었다.


민호는  사람이 영어로 대화를 시작하자, 무슨 말인지 하나도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에디는 어느새 서희에게 바짝 다가와, 음란한 시선으로 온몸을 구석구석 핥으며, 가끔 자연스럽게 바디터치를 하고 있었다.


민호는 속이 부글부글 끓었다. 하지만 당사자인 서희가 낄낄 웃으면서, 흑인과 떨어지려고 하지 않았다.


'서희 누나.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이리 와. 민호야."


예린이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면서 민호를 바 카운터 쪽으로 끌고 갔다. 예린이 애용하는 은은한 향수 냄새가 콧속을 간지럽혔다.

"예린 누나. 아까 그 흑인 믿을 수 있는 사람이야?"

"괜찮아. 그보다 우선 가볍게 한잔 할까?"


예린은 잘생긴 바텐더에게 칵테일  잔을 주문했다.


"누나.나 서희 누나가 걱정 돼."


"민호야. 너무 이것 저것 생각하면, 너만 손해야. 알았어?"

칵테일이 카운터 위에 놓였다.

:그래도..."

"그냥 편하게 즐겨."


"서희 누나도 똑같은 소리를 했어."

"그래. 그냥 즐기는 거야. 맘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다가가서, 말을 걸어 봐."


"네?"

"민호는 멋지니까, 몇 마디 나누다 보면, 여자들이 쉽게 넘어올걸."

"누나..."

"자, 그럼. 천천히 즐겨."

"누나!"


예린은 살짝 윙크을 날린 뒤, 민호를 남겨두고 바 카운터 구석에서 위스키를 마시고 있는 단정하고 품위 있게 생긴 남자에게 다가갔다.

예술가풍의 그 남자는 나이를 가름하기 어려웠다.


예린은 그 남자의 옆에 앉아, 몇 마디 나눈 뒤, 갑자기 진한 입맞춤을 시작했다.

민호는 입이  벌어졌다. 예린은 마치 민호에게 일부러 보이려는 듯 입술을 조금 떼고 남자와 혀를 얽으며 키스를 하고 있었다.


혀끝을 구부려, 키스를 하고 있는 예린을 보자, 민호는 짜릿하게 흥분이 되었다.

두번이나 섹스를 한 예린이 눈앞에 다른 남자와 입을 맞추고 있었다. 민호는 야릇한 흥분을 느꼈다.

 사람의 혀는 오랫동안 맞닿아 굼실대고 있었다. 천천히 서로의 혀의 움직임을 음미하면서 키스를 나누고 있었다.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그냥 말을 걸라고 예린 누나가 말했다. 서희 누나는 마음껏 즐기라고 했고.. 예린 누나랑 저 남자도 지금 만난 사이 같은대. 처음  남자랑 곧바로 혀를 휘감으며 키스를 하다니. 이 파티는 대체 무슨 파티지?'


민호는 플로어를 살펴보았다.


'잠깐 서희 누나는 지금 뭘 하고 있는거지?'


하지만 서희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

"안녕하세요? 혹시 이 파티 처음이세요?"

 뒤에서 자신에게 말을 거는 듯한 소리가 들리자, 민호는 고개를 돌렸다. 몸에 꼭 끼는 검은색 파티 드레스를 입은 우월한 외모의 여자가 민호를 야릇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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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의 펫 (14)

나이는 20대 초반쯤으로 보였지만, 부드럽게 웨이브가 진 긴 머리 때문에 소녀의 풋풋함도 느껴졌다.


가슴이 깊이 파인 드레스에서 선명하게 골짜기가 보일 정도로 유방이 멋지게 봉긋 솟아 있었다.

분명 미인이지만, 서희와 예린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네. 파티는 처음입니다."

"이름은?"

"네? 민호. 신민호입니다."


"딱딱하니까 말 놓을게. 몇살이야?"

"20살..."

"그렇구나..."


여자가 입가에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나랑 2살 차이네."

"네? 그럼 22살?"

"여자 나이는 묻는 거 아니거든."

"......"

여자는 민호의 바로 앞에 서 있었다. 살짝 시트론계통의 달콤한 냄새가 감돌았다.


향수인지 아니면 샴푸 냄새인지 아니면 그녀의 몸에서 풍기는 페로몬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은은하고 기분 좋은 향기였다.


"나는 미나야. 최미나. 만나서 반가워."


미나가 갑자기 민호의 사타구니 쪽으로 손을 뻗었다. 바지 위에서 살짝 미나의 손바닥의 온기가 느껴졌다.


"아...저..."


"너, 긴장하고 있구나? 처음이니까, 그럴만도 해."

미나는 망설임 없이 민호의 바지 지퍼를 끌어내렸다.


"아.. 저, 일행이 있어요. 그리고 저 좋아하는 사람이..."

"나도 그래. 아,  싱글아니야. 결혼했거든."

미나는 민호의 귓가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넣었다.

'유부녀? 요즘엔 어째 유부녀랑 계속 얽히네.'

"이 파티에 혼자온 사람은 없어."

"저.. 이 파티, 무슨...아!"

미나의 손가락이 팬티 위에서 민호의 귀두를 쥐었다. 아찔한 쾌감이 사타구니에서 퍼졌다.

"이것저것 생각하지 마. 그냥 자기 욕망에 충실하면 돼. 그게 이 파티의 유일한 규칙이야."

미나는 손가락으로 민호의 자지를 희롱했다.

참아 보려 해도 어쩔  없이 자지가 부풀어 오르면서 고개를 치켜들었다.

'이 파티.. 혹시 난교 파티? 하지만 오르기-난교 파티-치고는 규모가 너무 크잖아? 백명 이상은 이 안에 있는 것 같은대..'

미나는 처음 보는 민호의 자지를 주저 없이 가지고놀고 있었다. 지금 처음 본, 이름밖에 모르는 남자의 자지를 즐겁게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이다.

민호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여기저기서 남녀가 껴안거나 키스를 하면서 서로의 몸을 애무하는 모습이 민호의 눈에 들어왔다.


 모습에 자지가 강직하게 발기되어 갔다.

자지의 발기와 함께 민호의 이성도 차츰 마비되어 갔다. 마음껏 즐기라는 서희의 말이 희미하게 민호의 머리 속에 떠올랐다.


"으...하아.. 기분 좋아..."

민호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신음을 흘렸다. 미나는 그런 민호의 표정을 바라보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민호 너, 여동생이나 누나 있어?"

미나의 손가락이 자지의 뒤쪽, 민감하게 느끼는 힘줄 부분을 천천히 훑었다. 상쾌한 쾌감이 하체로 퍼져 나갔다.


"아...없어."


"그래? 내겐 남동생이 있어 여동생도 있고."

"그게 무슨 상관이야?"


"남동생이 너랑 무척 닮았거든. 이름은 동혁이야. 그래서 그러는데, 지금부터  동혁이라고 불러도 될까?"


민호의 귓가에 입술을 가까이 대고 속삭이자, 뜨거운 입김이 귓불을 간지럽히고 희미한 쾌감이 등줄기를 달렸다.


"왜 나를 동생 이름으로? 아....아!"


미나의 손가락이 팬티를 끌어내리자, 자지가 지퍼 사이로 고개를 내밀었다.

사람들 앞에서 자지를 꺼내자, 수치심과 야릇한 쾌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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