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재벌의 노예 암캐들 (89)화 (89/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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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의 각성 : 서지연 (5)

둘은 가슴을 포갠 채, 여운에 젖어들었다.


'기분 좋아... 섹스.....'

건호는 지연의 유방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머리카락을 손에 쥐고 냄새를 맡았다.


"아....."

지연은 이제껏 맛본 적 없는 행복감 속에서 이따금 가늘게 몸을 떨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달뜬 몸이 식자, 지연은 수치심과 함께 후회가 밀려왔다. 수상한 주사를 맞았다고는 해도 추잡한 말로 섹스를 조르면서 발정난 암캐처럼 헐떡이다 절정으로 치닫았다.

그뿐 아니라 자신을 이곳으로 납치해 감금한 악마 같은 사내의 부드러운 손길에 시간이 흐르는 것도 잊을 정도로 행복감에 감싸였다.

'어쩌면 난 이 남자에게서 벗어날 수 없을지도 몰라....'


지연은 자신이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같은 생각이 들어 두려웠다.

"섹스, 좋아하지?"


"네?"

"꽤 귀여운 말을 내게 들려 줬잖아. 더 거칠게.. 더 세게.. 더 깊이..."


"아, 그, 그건...이상한 약 때문에.. 그런 거예요."

"바보~"

"네?"


"미안, 장난 좀 쳤어. 그거 그냥 영양제 주사였어."

바닥에 놓여 있던 빈 주사기를 들어 눈앞에서 흔들자,


"거짓말... 분명히..."


"아니, 넌 그냥 섹스가 좋은 거야."


건호가 자리에서 일어서자, 지연도 재빨리 일어나 뒷걸음질 쳤다.

"영양제 주사를 맞고 그렇게 음란하게 헐떡이면서 섹스를 조를 줄은 몰랐어. 그래서 사과하는 의미로 이번엔 내가 가진 힘으로 민감도를 더 올려 줄 생각이야."


'여기서 더 음란해지면 망가져 버릴지도 몰라.'


지연은 정신이 왜곡되면 자신이 더이상 자신이 아니게 될 것 같아 두려웠다.


"싫어요.  이상... 몸을 민감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요."

"섹스 좋아하는 거 아니었어? 엄청 기분 좋아 보이던대.."

건호가 지연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짓궂게 이죽거리자,

"시키는 대로 할테니까, 용서해 주세요."

"더 기분 좋게 되고 싶지 않아?"

"무서워서 싫어요."


"그래? 뭐, 그럼 할  없지. 본인이 싫다는데 굳이 강요하고 싶은 맘은 없어."

건호는 어깨를 으쓱거리고 다시 지연의 눈을 들여다보았다.


"그럼, 우선 벽에 등을 기대."

지연이 시키는 대로 하자,

"다리 벌리고 손가락으로 보지를 벌려."


지연은 주저하면서도 천천히 다리를 벌리고 자기 손가락으로 꽃잎을 벌렸다.


"서지연, 왜 네 손으로 보지를 벌리고 있지?"

"네?"

"나보고 빨아 달라고 그렇게 벌리고 있는  아냐?"

"전...."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그대로 따라해. [주인님, 지연이의 더러운 개보지를 빨아 주세요.]"

"아, 너무해..."


너무 추잡한 말을 강요당하자 지연은 수치심에 말문이 막혔다. 지연이 주저하자 건호가 앞으로 손을 뻗었다.


"지금 당장 네 머릿속을 휘젓고 마사지해서 발정난 음란한 암캐로 만들어 줄까?"


다음 순간, 겁에 질린 지연의 입에서 추잡한 말이 튀어나왔다.

"주인님, 지연이의 더려운 개.. 개보지를 빨아 주세요....."

건호가 흡족하게 빙긋 웃었다.


"빨아 줄테니까, 암컷스럽게 귀엽게 응석을 부려. 말 없이 그냥 신음만 흘리면 최면으로 음란한 암캐로 만들어 버릴 거야."

위협적인 말투로 겁박한 뒤, 건호는 곧바로 지연의 보지에 달라붙어 춥춥 빨면서 애액을 빨아먹기 시작했다.


"아! 아아... 안 돼....."

커닐링구스만으로 지연은 가벼운 절정을 느끼며 몸을 떨었다.

"지연아, 응석 안 부려?"

혀를 사용해 클리를 할짝이며 손가락으로 보지 구멍을 쑤시자, 지연의 입에서 여자의 녹아내리는 교성과 응석어린 말이 튀어나왔다.


"아.. 흐으응~ 주인님, 좋아요. 주인님의 혀.. 기분 좋아.. 더..  해 주세요...응~"

건호는 귓가에 흐르는 귀여운 목소리를 들으며 더 격렬하게 혀와 손가락을 놀렸다. 그렇게 웅크리고 앉아 입술과 혀와 손가락으로 한동안 보지를 희롱한 뒤, 보지에서 입술을 떼고 건호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빨아."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중지를 얼굴 앞에 들이밀자, 지연은 자신의 분비물이 묻은 손가락을 입에 물고 춥춥 빨았다.

"그만."

지연의 입에서 손가락을 빼내 뺨에 문질러 침을 닦아낸 뒤, 고개를 뒤로 젖히게 만들어  안에 자신의 타액을 듬뿍 흘려넣어 주자, 지연은 입안에 고이는 비릿한 타액의 맛에 이맛살을 찡그렸다. 뱉고 싶었지만 그렇게 했다간 어떤 짓을 당할지 몰라 두려웠다.

지연은 계속 입안으로 흘러드는 건호의 침을 꿀꺽꿀꺽 목을 울리며 받아마셨다.


"맛있어?"

"네..."

목구멍을 타고 넘어가는 미지근한 타액의 감촉이 역겨웠지만, 지연은 솔직히 말할 수 없었다.


"이번에도 예쁘게 울면서 내 귀를 즐겁게 해 주는 거야. 최면으로 음란한 암캐가 되고 싶지 않으면.."


건호가 다시 웅크리고 앉아 지연의 보지에 입술을 갖다댔다. 그리고 이번엔 혀를 집중적으로 놀려 보지를 구석구석 핥았다. 혀끝을 구멍 속에 꽂고 육벽을 할짝이다 클리토리스를 포피 위에서 핥고 혀로 뭉갰다.


부드럽고 축축한 혀로 부드럽게, 그리고 때론 강하게 보지와 클리토리스를 공격하자, 섹스와는 다른 신선한 감각이 솟구쳤다.

지연은 곧 신음을 흘리며 암컷의 교성과 애교를 토해내기 시작했다.

"아! 아아... 아아.. 좋아... 으응~ 주인님 너무... 미칠 것 같아...기분 좋아...."


음란한 최면에 조종 당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솔직한 감정을 그대로 토해내며 헐떡이고 흐느끼는 사이, 보지에서 솟구치는 쾌감에 의식이 잠식 당해 저절로 쾌감에 가득찬 목소리가 쉼 없이 흘러나왔다.


"좋아.. 이런 건 처음.. 아아.. 주인님.. 아, 으응~ 주인님의 혀... 좋아....."

계속 혀로 핥던 건호가 갑자기 입술을 밀착시키고 춥춥 보지를 빨아대자, 점점 더 뜨거운 열기가 사타구니에 퍼졌다. 그리고 다시 건호가 혀를 놀리며 지연의 급소를 찾아내 집중적으로 핥자,

"아! 어머, 거기.. 주인님, 거기.. 더.. 아.. 좋아....이런 건...."

건호의 혀가  안으로 더 깊숙이 기어들어와 꿈틀대자, 지연의 목소리가 더 높아져 갔다.

"아! 아아... 주인님, 거기.. 그렇게.. 좋아.. 가.. 갈 것 같아.. 좋아....."


지연은 자신도 모르게 건호의 머리를 잡아당겨 사타구니에 밀착시키고 스스로 허리를 흔들었다.

지연이 절정으로 치닫기 시작한 순간, 갑자기 건호가 애무를 멈추고 지연의 손을 거칠게 뿌리치고 보지에서 입을 떼었다.

"아! 안 돼! 아아.. 싫어! 주인님, 아! 계속.. 그만 두지 말고.. 더 해 주세요...."

절정의 문턱에서 쾌감이 중단되자, 지연은 참지 못하고 허리를 흔들며 건호를 졸랐다.

하지만 건호는 지원의 간절한 호소를 무시하고 몸을 일으켜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입술을 손등으로 훔쳤다.


* * *


"주인님, 싫어요.. 제발...."

"미안. 더 해 주고 싶은데, 나도 슬슬 인내심의 한계야."


그렇게 말하며 건호는 다시 웅크리고 앉아, 지연의 젖은 보지에 손가락을 집어 넣었다.

"여기에 넣고 싶어 미치겠거든."


"아.. 주인님, 넣어 주세요."


"서지연, 이번엔 네가 봉사하는 거야. 정식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해 봐."

지연은 고분고분 따랐다.

"주인님께 봉사하고 싶어요."


"빨아.  쓰지 말고, 입으로만 봉사해."

그렇게 말하고 건호는 길고 굵은 페니스를 지연의 얼굴에 바싹 들이댔다. 바로 눈앞에서 꿈틀거리는 자지는 상당히 그로테스크한 인상을 줬지만, 독특한 냄새를 맡는 사이 지연은 저도 모르게 조금씩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조심스럽게 혀끝을 귀두의 갈라진 틈에 대자, 맑은 점액의 쓰고 짭조름한 맛이 혀에 퍼졌다. 코를 바싹 대고 킁킁 냄새를 맡자, 무심코 고개를 돌리고 싶을 정도로 심한 악취가 풍겼다. 하지만 지연은 고개를 돌리기는 커녕 오히려 더 크게 킁킁 코를 울리며 냄새를 맡았다.


문뜩 정신이 들자, 탐욕스럽게 자지를 빨고 있었다. 고개를 흔들면서 쿠퍼액을 핥아먹고 민감한 부분을 혀로 자극할 때마다 건호가 민감하게 반응했다. 그게 너무 기뻐 지연은 더욱더 페라치오에 몰입했다. 그러는 사이 지연은 건호의 항문 주위를 손가락으로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더럽다는 생각보다는 건호에게 쾌감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앞섰다.

"아, 잠깐.. 내 허락도 없이.. 아, 시키지도 않은 걸.. 아!"


항문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깔짝대면서 빨자 건호의 페니스가 입 안에서  딱딱하게 굳어지는 게 느껴졌다. 그게 기뻐서 지연은 넋을 잃고 페라치오에 열중했다.


어느새 지연은 건호의 뒤에 웅크리고 앉아 항문을 핥으면서 손으로 페니스를 훑기 시작했다. 혀끝을 아날 안쪽에 꽂아넣고  주위가 침으로 번들거릴 때까지 계속 핥고 빨았다.

"응.. 잘하고 있어.. 아.. 그래 거기....."

항문에 꽂혀 있는 지연의 혀를 조이며 건호는 환희에 찬 목소리를 토해냈다.


* * *

"갑자기 아날을 공격하는 바람에 깜짝 놀랐어. 서지연, 제법 하는데?"

지연이 거침 숨을 빼돌리며 대답을 못하자,


"맛있었어?"


입가에 묻은 곱슬털을 떼내며 건호가 묻자, 피학에 물든 지연의 입에서 곧 대답이 흘러나왔다.

"주인님의 자지.. 맛있었어요."


"아날은?"

"아주 맛있어요."

"노예스러운 훌륭한 대답이야."


건호는 지연의 이마에 입을 맞춘 뒤, 질문을 던졌다.

"말해 봐. 내가 빨아 주길 원해? 아니면  걸 빨고 싶어?"


그렇게 말하며 지연의 풍만한 젖가슴을 커다란 손으로 움켜쥐었다.

"아, 응.. 으응...."

건호의 손길이 닿는 것만으로 지연은 여자의 목소리를 냈다. 사타구니는 이미 흠뻑 배어나온 애액으로 촉촉히 젖어 있었다.


건호가 빈 손을 사타구니로 뻗어 보지를 만지작거렸다.


"뜨겁고 질척질척해. 그렇게 내 자지가 탐이 나?"

지연은 얼굴을 붉히며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아직  물음에 대답 안 했어. 빨고 싶어? 빨리고 싶어?"

그렇게 말하며 지연을 벽에 세워두고  발짝 뒷걸음질 쳐, 파이프 의자에 안자 우뚝 솟은 페니스를 가볍게 훑어 보였다.


"자,  입으로 분명히 말해 봐. 원하는  뭐야? 페라치오? or 커닐링구스?"


지연은 자신이 원하는 걸 천천히 말했다.

"페라치오... 주인님의 페니스를 빨고 싶어요.."


"착해. 서지연, 넌 좋은 암캐가  거야."

건호는 파이프 의자를 앞으로 옮겨 다리를  벌리고 다시 걸터앉았다.

"자지를 어떻게 빠는지 가르쳐 줄테니까, 입과 혀에 각인시켜 둬. 서지연,  착한 암캐의 소질이 있으니까 금방 요령을 터득할 거야. 페라치오가 끝나면 이걸로 보지 속을 실컷 휘어저 줄테니까."

"감사합니다, 주인님."

건호는 지연을 자신의 벌어진 다리 사이에 무릎 꿇게 만들었다.

"자, 그럼 봉사 시작해. 이번엔 손을 써도 좋아."


지연은 순순히 명령에 따랐다.

"주인님, 봉사하겠습니다...."


건호의 말밑에 공손하게 무릎 꿇은 지연이 건호의 페니스를 손에 쥐고 얼굴을 귀두에 가까이 가져갔다.


'아....'


확 풍겨오는 동물적 냄새에 지연은 되도록 코로 숨을 쉬지 않으려고 애쓰면서 귀두에 혀를 갖다댔다. 음경을 쥐고 있는 손에 뜨거운 열기가 전해졌다.

"입에 물기 전에 우선 구석구석 핥으면서 깨끗이 청소 해."

귀두를 혀끝으로 할짝이자 불쾌한 맛이 퍼지면서 저절로 양미간에 주름이 졌지만 계속 핥자, 차츰 거부감이 약해지면서 맛과 냄새에 둔감해져 갔다.


"혀끝으로 귀두 끝을 할짝이면서 줄기를 훑어. 그리고 빈 손으로 불알을 애무해."

지연은 건호가 명령하는 대로 고분고분 따랐다.

우뚝 서 있는 거대한 페니스를 손에 쥐자 공포와 기대감에 신선한 애액이 질 안쪽에서 배어나오는  느껴졌다.

음경을 쥐고 있는 손에 힘이 들어가자, 귀두 끝에서 맑은 액체가 흘러나왔다.

"핥아 먹어."

"네..."


지연은 혀 끝으로 쿠퍼액을 할짝거렸다. 그러자 입안에 쓰고 비릿한 맛이 퍼져나갔다. 하지만 그 맛은 곧 미약처럼 야릇한 흥분을 자아냈다. 지연은 어느새 정신 없이 귀두에서 흘러나오는 쿠퍼액을 핥아먹고 있었다.

건호는 혀를 할짝이며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지연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지연은 그게 기뻐서 혀에 힘을 주고 더 정성껏 핥았다.

"그렇게 맛있어?"

정신 없이 자신의 자지를 핥고 있는 지연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건호가 묻자,


입술을 떼며 지연이 공손히 대답했다.

"네, 주인님의 자지, 맛있어요."


"빨아 먹으면  맛있을 거야. 입에 물고 빨아도 좋아."


건호의 허락이 떨어지자, 지연은 망설임 없이 입을 크게 벌리고 거대한 페니스를 조금씩  안에 머금기 시작했다.

"으.. 으으..."


절반 정도 집어 넣자, 지연의 작은 입이 가득찼다.


"빼면서 혀로 휘감고 핥아."


건호가 지시를 내리자,

"으..음...으음...."

숨쉬기가 어려운 듯 코를 울리면서도 지연은 건호가 시키는 대로 충실히 따랐다. 한동안 그렇게 절반쯤 집어넣었다가 빼면서 혀로 핥는 행위가 이어졌다.

조용한 지하실 안에 지연이 토해내는 가뿐 숨소리만이 떠돌고 있다.

"자, 이번엔 끝까지 삼키는 거야. 조금 답답하겠지만 참아."


건호가 지연의 뒤통수에 손을 뻗어 자기쪽으로 세게 잡아당겼다.

다음 순간, 목구멍 안쪽까지 페니스가 밀고 들어오자, 지연은 질식할 것 같은 공포 속에서 고통에 가득찬 신음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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