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7화 〉자매 암캐 : 색다른 유희
자매 암캐 : 색다른 유희
<언니, 오늘 저녁 같이 먹고 싶어. 기다릴 게.>
하연은 근무중에 여동생 지연에게 받은 카톡 문자를 확인하며 화이트 스완 하이츠 주차장에 파킹시킨 차에서 내렸다.
오랜만에 동생과 오붓하게 저녁을 먹을 생각에 하연의 가슴은 작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가득차 있었다.
그건 건호와 만날 때와는 전혀 다른 설레임이었다.
"오늘은 너와 색다른 플레이를 즐길 생각이야. 듬뿍 귀여워해 줄테니까 기대해."
하연은 오늘 회사에서 건호가 한 말이 문든 떠오르자, 왠지 불안한 예감에 고개를 흔들고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하연은 건호가 어제와 마찬가지로 화장실이나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뒤의 빈 사무실에서 재갈을 물리거나 눈을 가리고 수갑을 채운 뒤 자신을 능욕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퇴근할 때까지 건호는 하연에게 손가락 하나 대지 않았다.
빅토리아가 휴가로 자리를 비운 뒤로는 건호는 호텔보다 사내 플레이를 즐겼다.
사장실이나 화장실은 물론 탕비실이나 옥상에서도 태연하게 하연을 덮쳤다.
하연은 일터에서 그것도 낮에 옥상이나 화장실에서 음란한 봉사를 하는 사이, 평소보다 더 강렬한 자극과 흥분을 느꼈다.
어제 오후, 옥상에서 있었던 야외플을 떠올리자 하연은 그 때의 피학적 흥분이 다시 생생이 떠올라 거기가 젖어 들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복도를 걸으며, 내려쬐는 햇살 속에서 펜스망을 잡고 뒤로 쑤셔졌던 장면을 떠올리자, 하연은 젖기 시작한 보지가 더 촉촉히 젖기 시작했다.
'사랑'이나 '섹스'의 열기 때문이 아닌 피학에 젖어 보지가 젖어들기 시작한 것이다.
복도 끝, 지연의 집 앞 도어 앞에 서자,
건호가 요즘 입버릇처럼 얘기하는 '조교'나 '조교의 성과'라는 말이 문득 그녀의 뇌리를 스쳤다.
'지금 내가 젖었다는 걸 알면 주인님은 싱글벙글 웃으며 '조교의 성과'가 나타났다고 좋아하며 짓궂게 날 놀리겠지..'
하연은 보지가 뜨거워지는 걸 느끼며, 지현의 집 현관 도어의 비밀번호를 눌렀다.
* * *
현관문을 열고 한걸음 안으로 들어선 순간,
"아..."
하연은 숨이 턱 막혔다.
입에 재갈이 물린 여동생이 브라와 팬티와 걸친 채 소파에 앉아 고개를 흔들고 있었다.
"지연아! 무슨 일이야!?"
하연은 하이힐도 벗지 않고 그대로 동생에게 달려갔다.
지연의 양손은 등 뒤로 꺾여 금속 수갑이 채워져 있었다.
"무슨 일이야? 강도? 강도가 들어온 거니?!"
황급히 동생의 입에서 재갈로 물린 넥타이를 떼어낸 순간, 하연은 인기척을 느끼고 뒤를 돌아보았다.
"아!"
하연은 심장이 멎을 뻔했다.
"옷 벗어!"
눈과 코만 드러낸 검정 마스크를 쓴 검은 정장을 입은 남자가 하연에게 잭나이프를 들이밀며 위헙적으로 외쳤다.
하연은 공포로 얼어붙은 채, 눈만 씀뻑거리며 지연을 쳐다보았다.
동생은 괴한이 시키는 대로 하라는 식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돈이라면 드릴 게요. 그러니까 제발..."
하연은 떨리는 목소리로 남자에게 애원했다.
"빨리 벗어!"
남자는 지연의 곁으로 다가와 잭나이프를 목에 들이댔다.
"언니..."
'지연이를 혼자 남겨 두고 달아날 수는 없어..'
하연은 현관에서 거실로 들어와, 침입자에게 등을 돌리고 정장을 벗기 시작했다.
'강간 당할 거야.. 그것도 지연이가 보는 앞에서...'
그렇게 생각하자, 속이 메스꺼워 구역질이 올라왔다.
치밀어 오르는 치욕감과 공포에 떨리는 손으로 정장을 벗어 속옷 차림이 되자,
"그것도 벗어!"
다시 괴한의 위협적인 외침이 귓가에 날아들었다.
하연은 살색 팬티스타킹을 벗고 곧바로 등 뒤로 손을 뻗어 연보라색 브라를 끌렀다.
건호와 만나기 전에는 거의 화이트나 베이지 계통의 심플한 속옷을 걸쳤지만, 요즘은 건호의 취향에 맞춰 화려한 원색의 대담한 디자인의 속옷을 주로 걸쳤다.
투명감이 느껴지는 희고 볼률감이 넘치는 유방을 양팔로 가리고 브라와 한쌍인 팬티로 손을 뻗어 망설이며 쭈뼛거리고 있자,
"뭘 꾸물거려?! 빨리 벗어!"
괴한의 위협적인 외침에,
하연은 천천히 팬티를 끌어내리고 발목에서 차례로 빼냈다.
알몸이 된 하연은 자신의 몸에 쏠리는 남자의 찌르는 듯한 따가운 시선을 느끼고 두려움에 몸을 떨었다.
잭나이프를 손에 든 남자가 하연의 등뒤로 다가왔다.
"여동생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으면, 쓸데 없는 반항은 하지 않는 게 좋아."
'여동생? 지연이가 내 여동생이란 걸 이 남자가 어떻게 알고 있지? 잠깐.. 이 목소리.. 왠지 귀에 익어..'
곧이어 괴한은 유방과 아랫배를 가리고 있는 하연의 손을 거칠게 등 뒤로 돌려 금속 수갑을 손목에 채웠다.
"걸어!"
남자는 키친으로 하연을 데려가, 식탁 의자를 끌어당겨 거기에 앉혔다.
"암캐, 팔걸이 위에 두 다리를 올려."
"아.. 싫어요! 못해!"
하연이 격렬하게 고개를 흔들며 저항하자,
"벌려, 보지 찢어발기기 전에."
남자가 잭나이프를 허벅지 사이에 찔러넣었다.
"아! 싫어!"
공포에 떨며 하연은 천천히 팔걸이 위에 두 발을 올려놓았다.
팔걸이 위에 M자로 가랑이를 벌리고 있자, 강렬한 수치심에 온몸이 화끈 달아오르고 현기증이 났다.
"보지가 벌렁거려.. 그렇게 하고 싶어?"
"아.. 제발..."
웅크리고 앉아, 보지를 빤히 쳐다보던 남자가 과장된 목소리로 탄성을 질렀다.
"벌써 이렇게 흠뻑 적시고.. 암캐, 강간 당하는 게 그렇게 좋아?"
"아, 아니에요.."
"뭐가 아닌데? 보지에 씹물이 흥건하잖아?!"
"그건..."
하연이 기어드는 목소리로 말을 흐리고 고개를 흔들자, 남자는 일어서 하연의 등 뒤로 다가갔다.
"그 자세 그대로 있어. 발 내리면 가만 안 둬."
남자는 귓가에 낮게 속삭이며, 두 손으로 유방을 잡고 흔들었다.
"그만.. 제발.. 그만 두세요.."
"뭘 그만 둬? 아직 아무 짓도 안 했어. 말해 봐. 보지가 왜 이렇게 젖은 거야?"
하연은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었다.
자신도 왜 이렇게 흠뻑 젖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하연은 거칠게 유방을 희롱하고 있는 남자에게 신음을 토해내지 않으려고 이를 악 물었지만, 차츰 뜨거운 한숨과 함께 달콤한 신음이 새기 시작했다.
"음란한 암캐.. 네가 얼마나 음란한 여자인지 여동생에게 똑똑히 보여 주라고. 이것 봐. 젖꼭지가 빨딱 섰잖아."
"싫어...아.. 지연아.. 보지 마.. 고개 돌려.."
남자의 말처럼 하연의 유두는 발기되어 응어리져 있었다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꽉 쥐고 비틀고 잡아당길 때마다, 하연은 달콤한 흐느낌을 흘리며 고개를 뒤로 젖혔다.
남자의 손이 하복부로 기어들어 왔다.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희롱하며, 다른 손으로 치모를 쓸어넘기고 손가락으로 꽃잎을 만지작거리더니,
"이것 봐. 정말 흠뻑 젖었어."
"아.. 그만.. 싫어..."
하연은 달콤한 욱신거림에 허리를 야릇하게 이리저리 꿈틀댔다.
클리토리스를 손가락 사이에 끼우고 문지르자, 젖꼭지와 클리토리스에서 동시에 솟구치는 쾌감에 하연은 더는 참지 못하고 달콤하게 흐느끼며 음란하게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아.. 안 돼.. 지연아.. 보지 마.. 제발..."
하연은 지연을 쳐다보며 애원하기 시작했다.
남자에게 희롱 당하며 교태스럽게 흐느낌과 신음을 흘리며 헐떡이고 있는 언니 하연을 동생 지연이 상기된 얼굴로 쳐다보고 있었다.
"유두뿐 아니라 클리도 빨딱 섰어. 자지를 넣고 싶어 미치겠지?"
하연은 음란하게 허리를 흔들면서, 여동생을 쳐다 보았다.
달콤한 피학 충동에 휩싸여 하연은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솔직한대? 우선 손가락부터. 말해 봐. 손가락을 어디에 넣어 줄까?"
남자는 히죽거리며 손가락으로 질 입구를 문질렀다.
달콤한 욱신거림이 보지에 퍼지자, 하연은 헐떡이며 남자를 올려다 보며 추잡한 말을 토해냈다.
"보지...응.. 하연이 보지에.. 손가락.. 넣어 주세요.."
"보지에 넣어 줘?"
"네. 어서.. 하연이 보지에.."
남자는 손가락을 보지 속살에 천천히 밀어 넣었다.
"음란한 보지.. 손가락을 조이면서 빨아 들이고 있어.."
흥분한 남자가 자지를 쑤시 듯 손가락으로 보지를 쑤시기 시작했다.
하연은 흐느끼면서 손가락의 움직임에 맞춰 허리를 흔들었다.
그리고 다음 순간,
'이 향기....'
귀에 익은 목소리.. 거기에 이 향수는.. 주인님이 쓰는 것과 같은... 설마... 아니야. 우연일 거야..'
하연의 머릿속에 떠오른 의문은 온몸이 녹아내리는 쾌감에 삼켜져 곧 사라졌다.
* * *
"손가락만으로는 1프로 부족하지?"
하연은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착하다. 착한 암캐야."
'암캐?'
남자는 하연의 정면으로 걸어와 복면과 상의는 그대로 둔 채, 바지와 팬티를 벗어던졌다.
곧이어 배꼽에 닿을 듯 예리하게 휘어진 자지를 손으로 누르고, 하연의 입에 들이댔다.
"손가락 대신 이걸 보지에 넣어 줄테니까, 빨아서 빳빳하게 세워 봐."
하연은 저항하지 않고 입술을 벌려 고분고분 자지에 혀를 뻗었다.
등 뒤에 수갑이 채워져 있어서 손은 쓸 수 없었다.
끈적끈적 혀를 기면서 귀두를 구석구석 핥다, 얼굴을 옆으로 기울여 혀를 위아래로 오고가며 자지를 핥고 또 핥았다.
자지를 정성껏 핥는 사이, 곧 강간 당할 거란 생각에 하연은 짜릿한 피학적 흥분에 휩싸여 자지를 덥썩 입에 물고 콧소리를 흘리며 열심히 입술로 자지를 훑었다.
페라를 하며 하연은 문득 남자의 표정이 궁금해 눈을 치뜨고 얼굴을 쳐다보았다.
남자의 눈은 짓궂은 웃음을 띠고 있었다.
* * *
갑자기 남자가 허리를 뒤로 뺐다.
"아.. 싫어.."
남자는 하연을 의자에서 끌어내려 소파로 데리고 간 뒤, 소파 위에 올라가 등을 보이고 무릎을 꿇게 했다.
"엉덩이 치켜들어."
두 손이 구속된 상태에서 암캐의 자세로 강간 당할 생각을 하자, 하연은 피학적 흥분에 휩싸였다. 거기에 여동생 지연이 보는 앞에서 강간 당하는 상황이 그녀의 피학적 흥분을 더 고조시키고 있었다.
남자는 하연의 허리에 손을 얹고 거대한 자지로 보지 틈을 문지르다 그대로 찔러넣었다.
"아! 주인님!"
깊숙이 꿰뚫리는 순간, 하연은 두 눈을 질끈 감았다. 동시에 익숙한 감각에 무심코 주인님의 페니스를 떠올리며 복종의 목소리를 내질렀다.
다시 눈을 뜨자,
"아!"
하연은 너무 놀라 무심코 탄성을 내질렀다.
여동생 지연이 속옷을 벗고 알몸으로 자신의 눈 앞에 서 있었다.
"오늘은 너랑 색다른 플레이를 즐길 거라고 했지? 나랑 지연이가 널 강간할거야. 듬뿍 귀여워해 줄테니까 기대해.
복면을 벗으며 건호가 이 상황이 재밌어 죽겠다는 듯 히죽히죽 웃었다.
"좋아. 조교한 보람이 있어. 조교의 성과가 나오고 있어."
"언니, 너무 야해. 그래도 너무 귀여워.."
하연은 놀라서 눈을 크게 뜨고 동생을 멍하니 쳐다보았다.
"지연아, 너 지금..."
"이거? 딜도 밴드(Dildo band) 이걸로 언니의 아날을 귀여워해 주라는 주인님의 명령이야."
"아! 아아.. 응.. 하아.. 주인님.."
여동생 지연이 밴드가 달린 딜도를 허리에 차는 모습을 쳐다보고 있던 하연의 입에서 교성이 흘러나왔다.
주인님이 허리를 흔들기 시작한 것이다.
"허리에 차는 딜도로 언니의 아날을 희롱하고 싶다고 해서 특별히 허락해 줬지."
"지연이 너..."
"응, 나.. 전부터 언니랑 하고 싶었어.. 언니를 먹고 싶어서 주인님한테 부탁해서 허락을 받은 거야."
"응, 그렇게 된 거야."
건호는 하연의 수갑을 풀어 주었다.
* * *
"엎드려."
하연은 소파에서 내려와 바닥에 네발로 엎드려 암캐 자세를 취하고 엉덩이를 들었다.
"널 먹고 싶다는 지연의 말을 듣고 좀 놀라긴 했지만.. 내가 색다른 플레이를 즐길 거라고 했지?"
"주인님, 싫어요. 이런 건...아.. 으으..."
말하는 도중, 하연의 입에 건호가 자지를 밀어넣었다.
동시에 뒤에서 여동생 지연이 허리에 고정한 딜도를 아날에 밀어넣었다.
하연은 여동생에게 아날을 범해지며 주인님의 자지를 입에 물고 얼굴을 앞뒤로 흔들며 입술로 훑었다.
그녀는 주인님과 여동생 지연에게 동시에 범해지며 지금까지 한번도 느껴 본 적 없는 강렬한 피학적 흥분에 휩싸여 암캐처럼 음란하게 흐느끼며 달콤한 콧소리를 빼돌리기 시작했다.
"체인지."
"네, 주인님."
건호가 허리를 뒤로 뺀 뒤, 엉덩이 쪽으로 다가가자, 여동생 지연이 언니의 얼굴쪽으로 다가왔다.
"언니, 언니의 아날 속에 들어 있던 딜도니까, 입에 물면 언니의 맛이 날거야."
지연이 하연의 입 안에 가짜 자지를 밀어넣자, 뒤에서 건호가 하연의 아날에 자지를 쑤셔 넣었다.
하연은 항문 속을 드나드는 주인님의 거대한 자지를 느끼며, 자신의 항문 속을 들락거린, 노란 얼룩이 진 여동생의 실리콘 자지를 입에 물고 미친 듯이 빨기 시작했다.
여동생의 자지를 빨면서 주인님에게 항문을 능욕당하는 도착적이고 배덕적인 희열에, 하연은 달콤한 피학에 젖어 발정난 암캐처럼 계속 음란한 울음을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