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6화 〉민혜경 : 신인 여배우 (7)
민혜경 : 신인 여배우 (7)
"어때? 꽤 자극적이었지? 솔까 나도 꽤 흥분했거든."
건호는 새파랗게 질려 파르르 입술을 떠는 혜경의 얼굴을 쳐다보며, 히죽 입꼬리를 치켜올렸다.
"못 참겠어.."
건호는 가학적인 불꽃으로 이글거리는 눈동자로 혜경을 들여다보다, 그녀의 손목을 잡고 걷다가 오래된 슈퍼 앞에 있는 뒷골목으로 그녀를 데려갔다.
"느껴 봐. 내가 널 얼마나 원하는지."
건호는 불길한 피학의 예감에 떠는 혜경의 손바닥을 잡고 자신의 사타구니로 이끌었다.
"쥐어 봐."
혜경이 바지 위에서 부드럽게 쥐자, 뜨겁게 달아올라 강직하게 굳어진 수컷이 손바닥에 느껴졌다.
"느껴져? 민혜경, 네가 너무 섹시해서 아까부터 그 상태야. 귀여운 암캐에게 줄 맛있는 정액이 가득 고여 있거든."
건호는 빙긋 웃으면서, 지퍼를 내리고 흉기나 다름 없는 거대한 자지를 꺼냈다.
"자지가 아파서 더는 못 참겠어. 왠만 하면 집에 돌아갈 때까지 참을려고 했는데 무리야. 한번 빼야겠어."
"네? 설마 여기서..."
"응. 여기서."
"네? 그래도.. 아무리 급해도 어떻게 여기서.."
찰싹!
건호의 손바닥이 머리 위로 치켜올라가더니, 곧장 혜경의 드러난 맨볼기를 사납게 후려쳤다.
"아야!"
엉덩이가 붉게 물들 정도로 세게 스팽킹을 당하자, 혜경은 비명을 지르며 겁먹은 표정으로 곧바로 제자리에 웅크리고 앉았다.
"무릎 꿇어."
"아, 잘못했어요."
"무릎 꿇고 입 벌려."
강직하게 발기된 자지가 입을 향해 다가오자, 지독한 악취에 혜경은 인상을 쓰며 입을 꾹 다물었다.
구역질이 나는 걸 꾹 참고 있자,
"민혜경, 입 벌려."
"으.. 으으..."
'비참해..'
입을 꾹 다물고 신음을 흘리며 혜경이 고개를 흔들자, 건호는 엄지와 검지로 코를 막았다.
"물어!"
"푸하~ 하아.. 으.. 음..."
혜경의 입이 벌어지는 순간, 건호의 자지가 거칠게 혜경의 입 안으로 침입해 들어왔다.
야외의 뒷골목에 무릎을 꿇고 악취가 풍기는 자지를 입에 물자, 비참함에 몸이 떨리고 동시에 이미 젖어 있는 보지가 더 뜨겁게 욱신거렸다.
무릎을 꿇고 있어서 다리엔 차가운 한기가 느껴졌지만, 입 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악취가 풍기는 수컷의 살덩어리는 작열하 듯 뜨거웠다.
혜경은 입을 찢을 듯이 밀고 들어오는 압도적인 자지의 박력에 흐느끼며 차츰 야릇한 피학의 희열에 젖어 갔다.
"물고만 있지 말고, 혀도 움직여. 혀로 자지 구석구석을 핥아. 널 위해서도 날 빨리 만족시키는 게 좋을 거야. 뒷골목이지만 언제 사람이 올지 모르니까. 뒷골목에서 남자 좆을 입에 물고 있는 모습을 들키고 싶지 않으면 거머리처럼 자지에 달라붙어 쪽쪽 빨아서 빨리 날 보내."
건호의 말에 혜경은 고개를 잘게 흔들고 음란한 립서비스를 재개했다.
자지가 입 안에서 당장이라도 폭발할 듯 꿈틀거리는 그 순간, 갑자기 골목 입구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냐옹~ 냐옹~
더러운 길고양이 한마리가 골목 입구에서 무릎을 꿇고 건호의 자지를 입에 물고 있는 혜경을 쳐다보며 울기 시작했다.
깜짝 놀라 반사적으로 얼굴을 뒤로 빼려고 하자, 건호가 두 손으로 귓통수를 거칠게 움켜쥐고 제지했다.
"계속 빨아."
혜경은 겁먹은 눈빛으로 건호를 올려다보며 자비를 구했다.
냐옹~ 냐옹~
이 골목길이 자신이 다니는 길인지, 고양이는 마치 길을 비켜달라는 듯 계속 울면서 자리를 뜨지 않았다.
"고양이가 골목 입구에서 계속 울면, 호기심에 누군가 골목 안을 엿볼지도 몰라."
건호의 말에 혜경의 심장은 당장이라도 터질 듯이 두방망이질 쳤다.
냐옹~ 냐옹~ 냐옹~
고양이의 울음 소리가 더 많아지자 혜경은 입구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어디서 왔는지 다른 길고양이 한 마리가 더 나타나 이제 길고양이 두 마리가 동시에 울어대고 있었다.
혜경은 다른 사람에게 들킬지 모른다는 공포심과 비록 고양이지만 누군가에게 음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수치심에 정신이 아득해지면서 실신해 버릴 것 같았다.
그리고 다음 순간,
"싸노라면~ 째째하게 싸지 말고, 시원하게 쫙 싸라~"
갑자기 가까이서 술주정뱅이의 노랫소리가 들려오자, 대담한 건호도 깜짝 놀랐는지 재빨리 허리를 뒤로 빼 몸을 구부렸다.
머리를 못 빼게 누르고 있어서 혜경은 여전히 자지를 물고 있었다.
"걱정 마. 그냥 술주정뱅이니까, 그냥 지나칠 거야."
건호가 목소리를 죽여 혜경에게 속삭였다.
"째째하게 싸지 말고~ 시원하게 쫙 싸라~ 내일은 좆이 선다~ 내일도 좆이 선다~"
하지만 건호의 생각과 달리 꽐라가 된 중년의 술주정뱅이는 고양이에게도 시비를 걸며 고함을 질렀다.
"야! 쪼용히 안 해! 한밤중에 시끄롭게~ 꺼져~ 쉬마렵단 말야~ 계속 떠들면 오줌 싸 갈긴다~"
경계심 깊은 동물답게 고양이들은 미련 없이 후다닥 자리를 떴다.
고양이가 사라져 혜경이 가슴을 쓸어내리는 순간,
"아 오줌마려~"
노상방뇨를 할 생각인지 술주정뱅이가 골목 입구에서 안으로 비틀거리며 몇 발자국 걸어들어 왔다.
"어? 시발 먼저 싸고 있는 새끼가 있네."
어정쩡한 자세로 서 있는 건호를 보며 투덜대는 순간, 혜경의 입 안에서 자지가 폭발하면서 비릿한 정책이 뿜어져 나왔다.
* * *
"하아..꺼.. 꺼져!"
"꺼억~ 시발 나도 좀 싸.. 하악!"
"꺼져 씹새야. 평생 못 싸게 이걸로 불알을 까 버리기 전에."
건호가 바지 주머니에서 잭나이프를 꺼내 흔들면서 사납게 노려보자,
"꺼, 꺼질 게요. 꺼.. 꺼진다니까요.."
술주정뱅이는 줄행랑을 쳤다.
* * *
"먹있지? 밖에서 먹으면 뭐든 더 맛있거든. 정액은 특히 더 맛있지."
건호는 허리를 뒤로 빼며 잭나이프를 접어 바지 주머니에 집어 넣었다.
가학충동에 사로잡힌 건호와 달리 혜경은 차츰 피학의 기쁨에 눈 뜨기 시작했다.
수치심과 공포와 고통이 쾌락으로 치환되어 음란한 성적 에너지가 끓어오르고 있었다.
"안에 있는 거 삼키고, 깨끗이 청소해."
혜경은 건호가 한 말을 곧 깨닫고 입 안에 가득찬 쓰고 비릿한 물컹거리는 단백질 덩어리를 꿀꺽 삼킨 뒤, 음경과 귀두에 묻은 백탁액을 깨끗이 혀로 핥아 먹었다.
* * *
"아 개운해~ 암캐, 조금만 더 걷고 집에 돌아가자."
건호는 축 늘어져 바닥에 엉덩이를 붙이고 있는 혜경에게 손을 내밀어 일으켜 세웠다.
"가자~"
"네.."
건호는 혜경을 데리고 다시 밤 거리를 산책하기 시작했다.
혜경은 여전히 오줌 마려운 강아지처럼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
"아..."
갑자기 발걸음을 멈춘 혜경이 허리를 비비 꼬면서 다리를 떨기 시작했다.
수치심과 공포에 떠는 혜경에게 새로운 시련이 덮쳐왔다.
요의(尿意)..
혜경은 계속 요의를 참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거의 한계였다.
방광 가득히 찬 오줌이 곧 넘칠 듯 찰랑거리고 있었다.
더 이상 참기 힘들 정도로 요의가 치밀어 올랐다.
혜경은 아랫입술을 깨물며 치밀어 오르는 요의를 참았다. 하지만 오줌보가 터질 것 같은 미칠 듯한 요의에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 오는 것까지 참을 수는 없었다.
"응? 아까부터 오줌 마려운 강아지처럼.. 왜 그렇게 낑낑대?"
다리를 떨고 있는 혜경을 쳐다보던 건호의 입가에 씨익 의미심장한 미소가 번졌다.
"아, 아니.. 아무 것도 아니에요.. 으...응..정말 아무 것도.. 하아.. 아니에요.."
"정말?"
"네.. 하아.. 정말..아, 아니에요.."
말도 제대로 못하고 우물우물 얼버무리는 혜경의 노랗게 뜬 얼굴을 빤히 쳐다보던 건호가 혜경의 귓가에 바싹 입술을 가져왔다.
"너, 오줌 마렵지?"
정곡을 찔리자, 혜경은 움찔 어깨를 떨며 고개를 과장되게 흔들었다.
"아, 아니에요."
"이게 어디서 구라야.. 오줌 싸고 싶어서 얼굴이 노랗게 떴는데. 조금만 더 참으면 눈에서 오줌 나오겠다."
건호가 큭큭 웃음을 터뜨렸다.
"눈에서 오줌.. 크크.."
"아, 아니에요. 그런 거.. 하아.. 아니라고.. 아.."
건호의 무신경한 말에 여배우는 도끼눈을 뜨고 건호를 노려봤다.
"흐응~ 그래? 오줌 마려우면 산책 끝내고 집에 돌아가려고 했는데.. 아니라니까 조금 더 걷다가 들어갈까?"
"아.. 안 돼.."
혜경의 아파트가 눈앞에 보이는 곳에서, 건호는 일부러 방향을 틀어 반대 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악마..."
아름다운 여배우는 치밀어 오르는 요의에 걸음도 제대로 못 걷고 허리를 비비꼬꼬 필사적으로 건호에게 매달렸다.
"기, 기다...리세요. 제발.. 부탁드려요.."
혜경은 노랗게 뜬 얼굴로 울먹이며 호소했다.
"제발.. 집에 돌아가고 싶어요.. 배..배가 너무 아파요..."
"어? 오줌 마려운 거 아니었어? 배 아프면.. 여배우 님, 똥 마려우세요?"
"아.. 아니에요.. 오, 오줌..."
건호의 말에 혜경은 허리를 비비꼬며 처음으로 오줌 마렵다는 걸 시인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어? 이것 봐라. 주인님한테 거짓말까지 하고.. 오줌 마려우면 오줌 마렵다고 솔직히 말하면 되잖아?"
건호는 웃음을 거두고 혜경을 차갑게 노려보았다.
"자, 잘못했어요. 제가 거짓말 했어요.."
"거짓말하는 버릇은 초장에 바로잡아야 해. 내 버려두면, 거짓말하는 습관이 몸에 배거든. 민혜경, 넌 내가 오줌 마렵냐고 물었을 때, 거짓말을 했어. 주인님에게 거짓말하는 건 용서가 안 돼. 거짓말한 벌로 길거리에서 노상방뇨해."
"네? 그게 무슨... 네?!"
혜경은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건호를 쳐다봤다.
야외에서 배설을 하라는 건호의 말이 도무지 믿기지 않았다.
"못해.. 그런 짓은 죽어도 못해요.."
"그럼 참던지."
"아.. 안 돼. 제발.. 비어 있는 건물에 들어가서..."
"안 돼! 이건 거짓말한 벌이야. 싫으면 방광이 터질 때까지 참던지."
"아... 응..."
혜경은 미칠 것 같은 요의에 더 이상 대답할 여유도 없었다.
게다가 아무리 애원해도 악마 같은 건호가 실내에 들어가서 오줌을 싸게 해 줄 것 같지도 않았다.
"아! 하아.. 응!"
한계였다. 오줌이 차올라 몇분 더 버틸 수도 없을 것 같았다.
집은 커녕, 근처의 건물에 들어갈 때까지 참을 수도 없을 것 같았다.
"아, 하아... 악마.. 너무해..."
"여배우 님, 고집 그만 부리시고 시원하게 싸 갈기시죠? 아니면 옷에 싸서 말리던지~"
"제발.. 나..하아.. 나와..."
"이리와~"
건호는 피식 장난스럽게 웃더니, 혜경의 손목을 잡고 변두리에 있는 버려진 공터로 데려갔다.
"자, 빨리 싸. 아까처럼 들고양이한테 들켜서 또 개쪽 당하지 말고."
"아, 하아.. 너무해.. 이런 건..."
혜경은 굴욕에 휩싸여 울먹이며 건호를 노려보았지만, 방광이 터지기 직전이라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었다.
혜경은 웅크리고 앉아, 치마를 돌돌 말아 손에 쥐고 소변 볼 준비를 했다.
"고개 돌려.. 주세요. 보지 마세요." 부탁드려요..제발.. 하아..아..."
"싫어."
건호는 고개를 돌리기는 커녕 웅크리고 앉은 혜경의 정면에서 몇발짝 떨어진 곳에 웅크리고 앉았다.
"아, 비참해.. 보지 마세요.. 제발.. 창피해.. 미칠 것 같아... 제발..."
"싫어."
"아! 안 돼!"
혜경은 건호가 빤히 쳐다보는 앞에서 애절한 비명을 지르며, 방광에 가득찬 오줌을 뿜어냈다.
아름다운 여배우의 보지 틈에서 황금빛 물줄기가 포물선을 그리며 세차게 솟구치고 있었다.
"이런, 비싼 옷에 오줌 튀잖아?"
건호는 웅크리고 앉아 있는 혜경의 몸을 갑자기 등 뒤에서 안아 올렸다.
"꺄아! 싫어! 내려주세요!"
"쉬~ 착하지.. 쉬~"
"아.. 응… 싫어.. 싫어..."
어린 계집아이처럼 허공에 떠 다리를 벌리고 오줌을 싸자, 혜경은 마침내 울음보를 터뜨렸다.
하지만 여자는 남자와 달리 일단 오줌 줄기가 뿜어져 나오면 도중에 그칠 수 없는 법.
여배우의 벌어진 가랑이 사이에서 황금빛 오줌 줄기가 계속 뿜어져 나오며, 달빛에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자, 사양말고 시원하게 싸갈겨."
"악마.. 아.. 죽고 싶어.. "
건호는 혜경의 몸을 흔들어 보지에 묻은 오줌방울까지 털어낸 뒤, 그녀를 다시 땅바닥에 내려놓았다.
웅크리고 앉아 있는 혜경의 보지 틈에서 찔금찔금 오줌 줄기가 새고 있었다.
"민혜경, 내가 보는 앞에서 오줌까지 쌌으니까, 이제 넌 진짜 내 암캐야. 내 암캐가 된 기념으로 너에게 멋진 상을 주지."
"싫어요. 절 그냥 내 버려 두세요..."
"민혜경, 고개 들어."
혜경은 수치심과 혐오감에 휩싸인 채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아! 싫어.. 하지 마!"
건호의 자지 끝에서 뿜어져나온 오줌발이 얼굴을 때리자, 혜경은 비명을 지르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오줌 범벅이 된 암캐의 얼굴처럼 아름다운 건 없지. 암캐, 주인님이 주는 상이니까, 고맙게 받아 먹어."
가학충동에 취해 웅크리고 앉아 있는 미모의 여배우의 온몸에 오줌을 싸갈기자, 얇은 베이비돌 원피스가 노란 오줌에 젖어, 맨살에 달라붙었다.
"입 벌려."
건호는 코를 잡고 혜경의 입을 벌려 그 안에 오줌을 싸갈겼다.
"민혜경, 넌 나비가 아니라 하찮은 똥파리야. 권력자에 빌붙어 똥물을 빨아먹는 똥파리."
나비처럼 화려한 여배우의 입 안에 소변을 싸갈기며 건호는 가학적 열정에 사로잡혀 짜릿한 정복감에 몸을 떨며 혜경의 입 안에 계속 오줌을 싸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