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화 〉서하연X서지연 : 자매조교 (11)
서하연X서지연 : 자매조교 (11)
이튿날, 건호는 여비서 하연과 함께 화이트 스완 하이츠를 찾아가 셋이 함께 저녁을 먹었다.
식탁 정리와 설거지를 마친 자매가 거실에 들어오자, 묘한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했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평정을 가장해도, 자매 사이에 감도는 어색함은 어쩔 수 없었다.
화이트 스완 하이츠로 향하는 벤츠 안에서 주인님에게 구순봉사를 한 하연. 그리고 이틀 동안 언니 몰래 건호를 주인님으로 섬기며 암캐의 조교를 받은 지연.
자매는 각기 다른 이유로 서로를 의식하면서, 어색하게 거실에 앉아 있었다.
하지만 자매는 서로에 대한 위화감을 느끼면서도 그 이유를 살필 여유가 없었다.
지연은 언니를 배반했다는 죄책감에 그리고 하연은 어서 주인님에게 봉사하고 싶다는 피학의 충동에 젖어 있었다.
하지만 건호만은 평소와 다를 게 없었다.
하지만 자매인 하연과 지연은 주인님과 눈이 마주치면, 부끄러워 하며 얼굴을 분홍색으로 물들였다.
자매는 거의 말을 나누지 않았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변에 떠도는 어색한 분위기는 조금씩 약해져 갔지만, 자매는 여전히 가능한 시선을 맞추지 않으려고 조심하고 있었다.
* * *
샤워를 끝낸 건호가 근육질의 알몸에 목욕 타월을 두르고 나오자, 기다렸다는 듯 이번엔 지연이 샤워실로 사라졌다
건호는 허리에 목욕 타월을 두른 그대로 소파에 털썩 앉았다.
"서하연, 이리 와."
"아..."
소파에 앉아 있던 건호가 허리에 두르고 있던 목욕 타월을 아무렇지 않게 끌러 젖은 머리를 닦기 시작했다.
그러자 하반신이 그대로 드러나 무성한 털로 뒤덮인 사타구니와 페니스가 하연의 눈 안으로 날아들었다.
바닥에 앉아 있던 하연은 아름다운 얼굴을 핑크색으로 물들이고 주인님의 발밑으로 기어갔다.
"아까 차에서 했던 페라치오 연습을 재개해 볼까?"
발밑에 무릎을 꿇은 암캐의 뺨을 건호는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차분한 주인님과 달리, 하연은 불안한 표정으로 욕실쪽을 곁눈질하며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샤워실에서 동생인 지연이 언제 나올지 몰라 걱정하는 것 같았다.
"고개 들어."
"네, 주인님."
고개를 들자, 이미 발기가 시작된 건호의 거대한 자지가 하연의 눈에 들어왔다.
"주인님... 욕실에 지연이가..."
"그게 뭐? 잊었어? 서하연, 넌 내 노예야."
하연은 그런 주인님에게 응석어린 눈빛으로 고개를 흔들었다.
"그, 그렇지만...."
"서하연, .. 벌써 잊었어?"
"아.."
" 주인님은..."
"...부모형제보다 더 소중한 존재다."
"내가 똥을 된장이라고 하면..."
"... 된장으로 생각하고 맛있게 먹을 것."
"나의 행복은..."
"... 암캐의 행복이다."
"개목걸이는..."
"... 암캐에 대한 주인님의 사랑이다."
"주인님의 정액은..."
"... 착한 암캐에 대한 최고의 칭찬이다."
"암캐의 사명은?"
"주인님의 성욕해소예요."
"암캐의 보지는..."
"... 주인님 소유로 주인님 전용이예요."
건호는 입가에 흡족한 미소를 띤 채 고개를 끄덕였다.
"서하연, 부모형제보다 더 소중한 존재인 주인님의 명령을 거역할 셈이야?"
잔혹하게 쏘아붙이는 건호를 보자, 하연은 겁먹은 표정을 지었다.
"명령을 거역하는 노예 따윈 필요 없어. 서하연, 대답해. 내가 누구지?"
"주인님.... 저의 주인님입니다. 저의 유일한 주인님이세요.."
"넌?"
"전 주인님의 착한 암캐예요."
하연은 주저 없이 그렇게 대답했다.
"입 벌려."
"네. 암캐의 입을 사용해 주세요."
건호는 걸쭉한 침을 하연의 입안에 듬뿍 흘려넣었다.
하연은 그 침을 맛있게 꿀꺽 삼켰다.
"맛있어?"
"네.. 맛있어요..."
하연은 입 속에 퍼지는 침 맛을 확인하며 다시 꿀꺽 침을 삼켰다.
키스가 아닌 단순히 주인님의 침을 삼켜 몸 안에 받아들이는 행위에 암캐의 가슴은 피학적 흥분으로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마치 사육하는 펫에게 먹이라도 주 듯, 자신의 침을 먹이자 하연은 다시 한번 자신이 건호가 사육하는 암캐라는 사실을 분명히 이해할 수 있었다.
'난 주인님의 지배를 받으며 봉사하고 성욕해소를 위해 사육되는 한 마리 암캐야..'
"서하연, 착한 암캐에 대한 칭찬으로 주인님의 정액을 듬뿍 줄테니까 정성껏 봉사해서 한방울 남김 없이 모두 삼켜."
"네, 주인님."
마치 뭐에 홀린 듯, 하연은 주인님의 벌어진 다리 사이에 정좌하 듯 공손히 무릎을 꿇었다.
"봉사, 시작해."
건호의 입에서 나온 '봉사'란 단어가 암캐 하연의 복종심을 더 강하게 만들었다.
"주인님, 봉사할 게요..."
눈을 치뜨고 건호를 흘깃거리며, 하연은 예리하게 발기된 자지 끝에 입술을 가져 갔다.
그 표정은 동생 지연과 함께 있을 때와는 전혀 달랐다.
어느새 언니에서 주인님을 섬기는 암캐의 요염한 눈빛을 띠고 있었다.
강인한 수컷의 동물적 냄새가 발산되는 자지 끝부분에 하연의 붉은 입술이 닿자, 자지가 꿈틀거리며 순식간에 경직성을 더했다.
"아! 주인님..."
자지의 힘찬 반응에 하연이 응석어린 목소리를 높였다.
보라색으로 팽창한 귀두를 바라보자, 하연의 심장이 쫄깃 조여 들었다.
이 굵은 자지에 지배되어 정복 당할 생각을 하자, 보지가 욱신욱신 쑤셨다.
"혀로 핥어."
이미 좆을 탐내는 암캐의 얼굴을 하고 있는 하연에게 건호는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거만하게 명령했다.
"네, 주인님. 혀로 봉사할 게요."
고분고분 하연은 분홍색의 작은 혀를 삐죽 내밀어 귀두에 대고 혀를 기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미 발기된 자지가 더 강직하게 굳어지며 예리함을 더했다.
자신의 혀에 기뻐하는 자지에 하연은 더 열심히 작은 혀로 귀두와 음경을 할짝이면서 구석구석 핥았다.
자신의 입과 입술과 혀로 주인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여자로서 아니 암캐로서 봉사하는 기쁨에 하연은 동생의 일은 까맣게 잊고 그저 행복감에 젖어 들었다.
"서하연, 그만 핥고 입에 물어."
"아.. 네, 주인님"
"그냥 빨지 말고, 혀와 입술과 손을 사용해서 오직 주인님인 나의 기쁨만을 생각하면서 너의 모든 걸 담아, 봉사하는 거야."
"네... 주인님."
응석어린 눈으로 건호를 바라 보며, 하연은 희고 작은 손으로 자지를 감쌌다.
달리는 벤츠 안에서 청소페라까지 한 하연이었지만, 다시 노골적으로 암캐에 대한 욕망을 드러내는 강한 수컷에 지배되기 시작하자, 복종심이 상승하면서, 더 고분고분한 암캐로 변해 갔다.
희고 우아한 손가락이 줄기를 감싸자,
'아..느껴져..'
힘차게 맥동하는 강한 수컷의 힘이 손가락 끝에 전해졌다.
희고 가는 암컷의 손가락과 검붉은 수컷의 줄기가 극적으로 대비되어 주종관계를 명확히 보여 주고 있었다.
하연은 무릎 꿇은 자세로 예리하게 발기된 자지를 입에 물었다.
귀두 전체를 입안에 물면서,
"아.. 으응...응...."
한숨 섞인 신음과 뜨거운 콧김을 토해내며 붉은 입술로 음경을 꽉 조였다.
"서하연, 넌 착한 암캐지?"
하연이 고개를 끄덕이자,
"침을 더 듬뿍 묻혀서 혀를 자지에 휘감아."
건호는 명령를 내리며, 순종적으로 자지를 물고 있는 하연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마치 착한 암캐를 칭찬하 듯..
* * *
"으.. 으응...."
주인님의 명령에 하연은 달콤한 한숨을 흘리며 귀두를 혀로 핥으면서 고개를 흔들며 자지를 빨았다.
아무리 주인님의 명령이라고 해도, 크게 부풀어 오른 거대한 귀두 전체를 혀로 감싸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했다.
그래도 하연은 축축한 입 안에 물고 있는 귀두를 침이 고인 분홍색 혀로 할짝거리며 열심히 귀두를 애무했다.
암캐로 조교된지 얼마 되지 않아, 테크닉은 뛰어나지 않았지만, 진심 어린 암캐의 구순봉사였다.
건호는 동생인 지연이 있는 공간에서 언니인 하연의 입을 더럽히고 있는데, 쾌감을 느끼며, 평소보다 더 흥분했다.
"서하연, 착하지.. 그래.. 암캐.. 더 깊이 물고 빨아."
건호는 하연의 뒤통수에 손을 돌려 사타구니로 끌어당기며 명령을 내렸다.
"음...으음..으으..."
하연은 목구멍을 막는 귀두에 숨이 막혀 괴로워하면서도, 필사적으로 주인님의 자지를 뿌리까지 입에 머금었다.
그러자, 입안에 강인한 자지의 맥동이 그대로 느껴졌다.
'으응.. 주인님의 자지가 힘차게 맥동하고 있어.. 기뻐.. 주인님, 하연이의 입이 그렇게 기분 좋으세요?"
자신을 지배하는 강한 주인님의 강인한 자지에 보지가 뜨겁게 달아올라 욱신욱신 쑤셨다.
자신의 봉사에 기뻐하는 자지의 반응에 강한 수컷에게 복종하고 싶어하는 암컷 본능이 자극받고 있었다.
하연은 얼굴을 위아래로 흔들며, 자지를 달콤하게 자극했다.
빨면 빨수록 입 안에서 딱딱하게 굳어지는 자지에, 암캐의 보지가 욱신거리며 젖어갔다.
"서하연, 자지만 빨지 말고, 불알도 빨아"
건호가 새로운 봉사를 명령하자, 하연은 얼굴을 들고 고개를 끄덕인 뒤, 털로 뒤덮인 주름 투성이 음낭에 붉은 입술을 가져 갔다.
곧이어 손으로 줄기를 감싸고 붉게 상기된 얼굴을 털로 뒤덮인 사타구니에 파묻었다.
날름날름 음낭을 혀로 핥다가, 다시 달라붙어 불알을 입 안에 머금고 빨고 가볍게 깨물자, 음낭이 곧바로 하연의 침으로 축축하게 젖어 갔다.
"서하연, 손이 놀고 있어. 손도 사용해."
예리하게 발기된 자지를 잡고 하연의 작고 하얀 손이 위아래로 움직였다.
그러자 음경이 손바닥 안에서 더 힘차게 굳어져 갔다.
수컷의 농밀한 동물적 냄새가 강해지자, 보지가 욱신욱신 쑤셨다.
하연은 눈은 어느새 음란한 기대로 빛나 고 있었다.
"자지가 탐이 나 죽겠다는 표정인데?"
"네.. 입과 손도 좋지만.. 보지로.. 봉사하고 싶어요."
"그래, 착한 암캐네... 착한 암캐에 대한 최고의 칭찬은 뭐다?"
"주인님의 정액이예요."
"듬뿍 줄테니까, 입으로 빨면서 손으로 훑어. 곧 동생인 지연이 나올 거야. 보지 봉사는 나중에. 무슨 말인지 알지?"
지연이 욕실에 들어간지 벌써 십분 이상이 지났다. 짧으면 5분. 길어야 10분.
아니 2~3분 안에 나올지도 모른다.
"으..으으.. 아...."
음란한 콧소리를 빼돌리며, 하연은 입에 문 귀두를 쪽쪽 빨면서 자신의 침에 젖은 음경을 손으로 빠르게 훑기 시작했다.
"좋아.. 암캐.. 하아.. 그래.. 그렇게.. "
주인님의 흥분한 목소리에, 하연의 보지가 욱신거렸다.
자신의 구순봉사로, 주인님이 기쁨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하자, 더 열심히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솟아났다.
팽창한 귀두를 빨던 하연이 눈을 치뜨고 건호를 올려다보았다.
음욕에 젖은 암캐의 눈동자는 주인님의 정액을 간절히 조르고 있었다.
"먹이를 주지. 입 안에 그대로 물고 있어. 먹고 싶다고 곧장 꿀꺽 삼키지 말고."
삼키지 말고 입에 머금고 있으라는 주인님의 명령에, 하연의 움직임이 멈췄다.
건호는 두 손으로 하연의 머리를 감싸고, 마치 오나홀처럼 암캐의 입을 사용했다.
"윽... 싸 줄게! 서하연!"
"음.... 으.... 으으.. 으!"
주인님이 자신의 머리를 잡고 거칠게 흔들어도, 하연은 필사적으로 귀두를 입에 물고 있었다.
"가! 간다! 암캐!"
건호가 울부짖는 순간, 귀두가 폭발하면서 뜨거운 정액이 힘차게 뿜어져 나왔다.
"으, 으음... 음...."
걸쭉한 정액이 사이를 두고 입천장과 목구멍을 때리고, 주위에 비릿한 수컷의 냄새가 퍼졌다.
그 순간, 하연은 입으로 주인님의 정액을 받아내며, 봉사의 기쁨과 피학의 희열에 젖어 몸을 떨었다.
주인님의 명령대로, 하연은 정액을 삼키지 않고 입 안에 머금고 있었다.
입안에 고인 액체가 자신에 대한 주인님의 칭찬이라고 생각하자, 당장 꿀꺽 삼키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 꾹 참고 있었다.
마지막 한방울까지 토해낸 뒤, 건호는 자지를 천천히 빼냈다.
"착하다.. 잘했어, 암캐. 서하연, 입 안의 정액을 오물거리면서 침이랑 섞어."
뜻밖의 말에 하연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서하연, 그럼 널 버리고 지연이를 내 전용 암캐로 삼을까?"
주인님의 말에 놀란 눈을 크게 뜨고 하연은 오물거리며 침과 정액을 뒤섞었다.
"좋아. 이제 손바닥 위에 토해 내."
하연은 재빨리 손바닥 위에 정액을 뱉어냈다.
뭉클거리는 정액에 침이 섞인 하얀 액체는 독특하고 짙은 냄새를 풍겼다.
"그래, 착하다. 그래야 내 암캐지. 자, 이제 냄새를 맡아 봐."
하연은 손바닥에 토해낸 정액을 코앞에 가져가 킁킁 냄새를 맡았다.
비릿하고 역겨운 냄새였지만, 피학에 취해 이성이 마비된 하연에게는 달콤한 향기처럼 느껴졌다.
"주인님, 저.. 뜨거운 걸 마시고 싶었어요.."
정액 냄새를 맡은 하연이 애교어린 눈빛으로 아양을 떨며 말했다.
"원래 맛있는 건 눈으로 보고 냄새를 맡은 다음에 먹는 거야. 착한 암캐에 대한 상이니까, 흘리지 말고 전부 마셔."
보통 여자라면 굴욕과 비참함을 느끼며 거부했겠지만, 하연은 활짝 웃음을 머금고 손바닥에 토해낸 정액을 핥아 먹기 시작했다.
마치 개나 고양이가 우유를 핥아먹 듯 비릿한 정액을 날름날름 한 방울 남김없이 핥아 먹었다.
"맛있어?"
"네! 맛있어요! 주인님."
건호는 소파 옆에 놓아둔 타월로 하연의 손바닥과 정액이 묻은 입가를 닦아 주었다.
"서지연, 네 입은 내 소유물이니까, 늘 청결히 유지해. 내가 쓰고 싶을 땐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게."
"네, 주인님."
건호가 다시 한번 입과 손을 타월로 깨끗이 닦아 내자,
"언니, 욕실 써."
욕실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지연의 목소리가 거실에 울려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