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재벌의 노예 암캐들 (32)화 (32/286)



〈 32화 〉여비서 서하연 : 조교 (4)

건호는 비서실의 문을 살짝 열고, 쭉 안을 훔쳐보고 있었다.

'마치 여왕님이 귀여운 여자 노예를 괴롭히는  같은데..'


자신의 암캐들이 캣 파이터를 벌이고 있는 모습에 건호의 음경은 빳빳하게 굳어져 갔다.

바지 위에서 가볍게 어루만지면서, 꺼내서 직접 훑고 싶은 충동을 간신히 억누르고 있었다.

'빅토리아, 정말 잘하고 있어. 모르는 사람이 보면 마조 암캐가 아니라 영락 없는 SM의 여왕님이야.'

꼴린 자지를 달래며, 건호는 흡족한 미소를 띠고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슬슬...'

건호는 비서실 문을 천천히 열고, 안으로 살금살금 기어들어갔다.

하연은 차렷 자세로 고개를 숙인 채, 빅토리아에게 유방을 희롱 당하며 시달리고 있었다.


"응.. 빅토리아 언니, 이제 그만 용서해 주세요. 여자끼리 이런 음란한 짓은.. 제발.."


"호텔에서 레즈 플레이할 때는 그렇게 좋아했으면서, 이제와서 여자끼리는 음란해서 싫다? 변덕이 너무 심하네."

하연이 저항하면 저항할수록 빅토리아의 표정이 가학적으로 변해가면서  심하게 하연의 유방과 유두를 가지고놀고 괴롭혔다.

"아! 언니, 싫어.. 제발.. 응! 으응....싫어..."

빅토리아가 손가락 사이에 젖꼭지를 끼워 누르고 쭈욱 잡아당기자 하연은 고개를 흔들며 신음을 흘렸다.

"팬티만 입고 여기서 쫓겨나고 싶어?"

"아.. 안 돼. 싫어요."

"그럼 얌전히 있어."


속옷 차림으로 밖으로 내쫓겠다고 협박하자, 하연은 두 손을 허리 옆에  붙인 채, 몸을 비비 꼴 수밖에 없었다.

문쪽으로 등을 향한 채,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하연은 주인님인 건호가 안으로 들어   눈치채지 못했다.


건호는 하연의 등 뒤로 발소리를 죽여 천천히 다가갔다.


하연의 등에서 몇 발자국 떨어진 곳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빅토리아의 못된 장난에 흐느끼고 있는 하연의 등에 시선을 돌렸다.


'티끌 하나 없는 희고 부드러운 등이야.'


투명감이 느껴지는 섬세한 하연의 피부가 건호의 눈 앞에서 요염하게 너울거리고 있었다.


견갑골이 흔들리는 모습이 무척 요염하게 느껴졌다.


빅토리아가 하연의 유방을 세게 움켜쥐자, 뭉개진 유방이 겨드랑이로 삐져나왔다.


애초의 목적을 잊은 듯, 빅토리아는 연기가 아니라 정말로 하연에게 빠져들어, 달콤한 유방의 감촉을 즐기고 있었다.

'슬슬 암캐들의 봉사를 받아 볼까?'

건호는 하연의 등 뒤로 바싹 다가가 겨드랑이에 두 손을 꽂고,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해서 하연의 젖가슴 밑부분을 받치고 주물럭거렸다.

그러자 부드럽고 탱글탱글하지만 중량감이 느껴지는 유방의 감촉이 느껴졌다.


"뭐!? 아! 누구세요?!"

갑자기 등 뒤에서 겨느랑이로 찔러 들어온 크고 두툼한 손에 하연은 깜짝 놀라 비명을 질렀다.

건호는 하연의 반응 따윈 신경  쓰고 이번에는 유방에 손가락이 파묻힐 정도로 꽉 움켜쥐고, 세게 주물렀다.


"빅토리아가 너무 심하게 혼내는  아닌가 해서 걱정이 돼서 들어와 본거야."


"주인님...으응.. 갑자기.. 싫어요.. 어서 손 떼세요... "


"어딜!"

갑작스러운 기습에 달아나려고 하는 하연을 건호는 겨드랑이에 찔러 넣은  팔로 자기쪽으로 끌어당겼다.

그리고 젖가슴뿐 아니라 어깨와 허리를 쓰다듬으며 맛있게 익어 열기를 띠고 있는 암캐의 매끈매끈한 피부 감촉을 즐겼다.


동시에 바지 밑에서 풀발기된 페니스를 하연의 엉덩이의 갈라진 틈에 문지르며 쿡쿡 찔러댔다.

"서하연, 빅토리아에게 잘못을 빌라고 했지, 암캐처럼 가슴을 애무 받으며 즐기라고 한 적은 없는  같은데?"

하연의 백치미 쩌는 베이비 페이스가 일순 일그러졌다.


"아, 아니에요. 주인님, 그런 게 아니라, 빅토리아 언니에게 억지로... 아!"


주인님이 싫어하는 추잡한 암캐로 비춰질 게 두려워, 하연이 필사적으로 변명을 하자, 빅토리아가 젖꼭지를 쭈욱 잡아당겼다.


"어머, 앙큼한 암캐! 서하연! 너 지금 나한테 책임을 떠넘기는 거니?  그냥 좀 놀렸을 뿐이거든.   달라는 식으로 흐느끼며 조른 게 누군데.. 너 정말 어이 없다."

쭉쭉 젖꼭지를 잡아당기며, 빅토리아가 짓궂게 이죽거렸다.

"응! 아아.. 빅토리아 언니.. 주인님에게 거짓말하면.. 아!"


빅토리아가 충혈된 유두에 손톱을 박아 넣자, 하연은 말을 잇지 못하고 비명을 지르며 고개를 흔들었다.

하지만 피학에 젖은 목소리는 요염하게 상기되어 있었다.


손톱 끝이 응어리진 유두에 더 깊이 파고들자, 고통섞인 신음이  날카롭게 울려퍼졌다.

"주인님이 들어오기 전에는 암캐처럼 흐느낀 주제에, 이제와 나한테 책임을 전가하겠다? 서하연,  좀 너무 뻔뻔한 거 아니니?"

"서하연, 빅토리아의 말이 맞아?"

"모르겠어요. 전...."

"주인님, 하연이 전혀 반성하지 않았어요. 영혼 없이 사과하는 척이나 하고..."

"원하는 걸 말해 봐."

"주인님 앞에서 거짓말하는 암캐는 벌을 받아야 해요."

"그래서?"


"서하연, 알몸으로 내 가랑이 사이를 기어. 그럼 거짓말하는 못된 버릇도 조금은 고쳐질 거야."

"자, 잠깐만요! 싫어요! 그런 짓은... "

하연의 표정이 창백하게 얼어붙었다.

"그거 좋네. 알몸으로 개처럼 기어 가랑이 밑의 보지 밑을 기어간다? 반성  할 수 없겠는데."

"싫어요! 못 해요, 그런 건... "


하연은 몸을 바둥거리며 주인님의 품에서 벗어나려고 했지만, 건호는 하연을 뒤에서 끌어안은 채,  주지 않았다.

하연이 몸부림 칠 때마다 통통한 엉덩이가 건호의 바지 앞을 문지르며 식욕을 부채질했다.


"어머, 음란하게 엉덩이 흔드는 것  봐."

건호는 엷은 웃음을 짓고 아랫도리에 퍼지는 음탕한 감촉을 즐기고 있었다.

"빅토리아, 손을 잡고 있어."


"네.."

정면에 서 있던 빅토리아가 하연의 양 손목을  붙잡았다.

그러자 건호가 뒤에 웅크리고 앉아 팬티 위에서 엉덩이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빅토리아의 앞에서 팬티마저 곧 벗겨질  같아, 하연은 허리를 비비꼬며 수치심과 두려움에 떨었다.


"아! 싫어!"


허리를 앞으로 쑥 내밀며 하연이 짧게 비명을 질렀다.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감싸고 쓰다듬던 손이 볼기살을 찰싹 후려친 것이다.

"싫어?"

건호는 하연의 볼기살을 꽉 움켜쥐고 강하게 주물럭거리기 시작했다.

"아!..."


하연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건호의 거친 애무로 팬티 천이 엉덩이의 갈라진 틈에 말려들어 가자, 섹시한 T백으로 바뀌었다.


"왜 T백이 부끄러워? 암캐 엉덩이엔 T백 만한 게 없잖아?"

건호의 놀림에 하연의 뺨이 벌겋게 상기되었다.


"T백이 싫으면..."


"아!"

엉덩이 골짜기의 중간 정도까지 팬티를 끌어내린 뒤, 건호가 다시 손을 뗐다.


힙의 중간에 팬티를 걸치게 해 놓고, 유쾌한 표정으로 엉덩이를 바라보며 건호는 입맛을 다셨다.

껍질을 벗긴 복숭아처럼 싱싱하고 하얀 엉덩이..


매끈한 곡선을 뽐내는 살갗에는 티끌 하나 없다.


건호는 당장이라도 엉덩이에 달라붙을 듯한 얼굴이었다.


"주인님 제발 다시 팬티를 올려주세요..."

빅토리아가 두 손을 잡고 있어 하연은 건호에게 애처롭게 호소할 수밖에 없었다.

"어머, 내숭은.. 그리고 뒤만 신경쓰지 말고 앞도 좀 신경 쓰는  어때? 같은 여자라도 보기 민망하거든."


"네?"

하연은 천천히 시선을 아래로 향했다.


"아...."


보고 싶지 않은 수치스러운 부분이 눈에 그대로 들어왔다.

배꼽 아래 까만 수풀이 드러나 있었다.

하얀 살결과 흰 팬티 사이에 끼어 있어 약간 진한 털이 더 눈에 잘 띄었다.

"싫어.. 그렇게 쳐다보지 마세요."

빅토리아의 따가운 시선을 견디지 못하고 허리를 구부리며 엉덩이를 뒤로 쑥 내밀자, 건호의 손이 다시 엉덩이로 뻗었다.


"아! 주인님... 제발..."


"팬티가 엉덩이에 걸쳐 있어서 창피해서 미치겠지?"


"네.. 어서 팬티를..."


"응. 내려 줄게."

"아!...."

엉덩이를 쓰다듬던 건호의 손이 허벅지에서 발목으로 미끄러졌다.

발을 들어올려 팬티를 빼낸 뒤, 검지에 끼우고 빙빙 돌리자,

"아! 싫어!"

팬티가 벗겨지자, 하연은 재빨리 제자리에 웅크리고 앉았다.

"서하연, 너 정말 제멋대로구나? 주인님 앞에서 버릇 없어..."

빅토리아가 손목을 위로 잡아당기자, 그에 딸려 상체가 올라오면서, 엉덩이가 바닥에서 조금 뜬 어정쩡한 자세가 되었다.


"주인님 얼굴 앞에 배설기관을 들이밀다니.. 서하연,  정말 부끄러움도 모르는 추잡한 암캐니?"

"응, 똥꼬가 눈 앞에서 벌렁거리고 있어."


"싫어! 주인님, 싫어요! 보지 마세요!"

엉덩이 구멍에 쏟아지는 따가운 시선을 느끼며 하연은 졸도할 것 같은 수치심에 사로잡혔다.

* * *

"아아..."


하연은 알몸으로 빅토리아의 가랑이를 기었다.

하지만 옷을 입는 대신, 이번엔 비서실 테이블 위에  손을 짚고 엉덩이를  내밀고 있었다.

빅토리아는 건호가 처음에 시킨 대로, 하연이 가랑이 사이를 기어서 지나간 뒤에도 계속 건방지다고 트집을 잡으며 하연이 전혀 반성하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몰아세웠다.

건호는 못 이기는 척, 엉덩이를 때리는 정도로 하연을 용서해 주라고 빅토리아에게 제안했다.

발가벗겨져 빅토리아와 건호에게 희롱당하는 사이, 하연은 모든 걸 체념하고, 쓸데 없는 저항을 포기했다.

그저 어서 빨리  자리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일념으로 건호가 말한 엉덩이 체벌을 순순히 받아들였다.

이걸로 깨끗이 끝내자는 건호의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

* * *

"빅토리아 시작해."

"네, 주인님. 서하연, 회사에서 위아래도 없이 제멋대로 설친 벌이야. 이 악물고 참으면서 반성 해."

빅토리아는 사납게 쏘아붙이고, 손바닥을 머리 위로 치켜올려 하연의 볼기살을 후려쳤다,


찰싹!


볼기살이 떨리면서 경쾌한 소리가 울려퍼지자, 하연의 얼굴이 고통으로 일그러졌다.


"아.. 아파.. 아파... 요.. 언니.. 용서해 주세요.."


스팽킹 경험이 없는 빅토리아는 힘조절을 전혀 하지 않고 하연의 볼기살을 사정 없이 후려쳤다.

팔을 위로 쭉 뻗어, 마음껏 휘두르면서 볼기살을 때렸다.

"아! 아파! 언니, 제발, 그만!"

"어머, 아직 몇 대밖에  때렸어. 백  정도는 때릴 생각이니까, 이 악물고 참아."


"언니.. 제발..."

빅토리아의 손바닥에 맞은 엉덩이가 따끔거리고 화끈거렸다.


 대를 맞으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뇌리를 스쳤다.

"엄살 부리지 마. 도중에 그만 두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거니까 그렇게 알아."

다시 빅토리아의 손바닥이 볼기살을 후려갈기자, 하연의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눈물까지 찔끔 흘러나왔다.


빅토리아가 다시 손을 위로 치켜드는 순간,

"그만!"


주인님의 명령에 스팽킹을 하려던 빅토리아의 손이 천천히 내려왔다.


"그렇게 무식하게 때리면  귀여운 암캐의 엉덩이가 씹창나잖아?"


"자, 잘못했어요. 용서해 주세요.."

"그리고  손도 벙어리 장갑처럼 퉁퉁 불어 버릴거고. 비켜, 지금부터 주인님인 내가 직접 징계할테니까."


부드러운 여자 손이 아니라, 크고 두툼한 남자 손으로 볼기살을 맞느다고 생각하자, 하연은 공포를 느꼈다.

찰싹! 찰싹!


"아...."

하지만 건호의 스팽킹은 하연의 생각보다 훨씬 소프트했다.


말 안 듣는 아이의 엉덩이를 팡팡 때리는 정도의 강도로 볼기살을 두드렸다.

"난, 소중한 암캐의 부드러운 살갗을 무식하게 후려갈기는 짓 따윈 하지 않아. 느껴지지, 내 다정한 마음이?"

"하아.. 네... 제가 잘못했어요. 용서해 주세요.. 주인님.."

건호는 적당히 힘을 빼고 스팽킹을 하면서 가끔 하연의 엉덩이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빨갛게 부어오른 볼기살에 건호의 손이 스치자, 형언할 수 없는 쾌감이 솟구쳤다.

빅토리아와 달리 너무 강하지 않게 엉덩이를 때리자, 하연은 점점 고통보다는 쾌감이 강해지는 걸 느꼈다.

하지만 하연은 차츰 다른 의미로 공포를 느끼기 시작했다.


스팽킹의 강도는 세지 않았지만, 전혀 그만둘 생각이 없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조절을 해서 때린다고 해도, 연속으로 몇십 대를 맞자, 하연의 엉덩이는 새빨갛게 물들어 부풀어 올랐다.


거기에 빅토리아가 옆에서 젖가슴과 젖꼭지를 계속 희롱하고 있었다.

손바닥으로 유방을 감싸고 주무르면서, 젖꼭지를 계속 자극했다.


유방과 엉덩이에 가해지는 상쾌한 쾌감과 통증섞인 짜릿한 쾌감에 하연은 미칠 것 같았다.

"그만.. 더 이상은... 엉덩이에 불이 붙은 것 같아요.. 타 버릴 것 같아... 주인님, 제발..."

"어머, 그럼 지금까지 한 게 모두 수포로 돌아갈텐데, 그래도 좋니?"

빅토리아가 짓궂게 묻자, 하연은 고개를 가로저을 수밖에 없었다.

"빅토리아,  정도 했으면, 충분히 반성했을 거야. 끝내."

"네, 주인님."

스팽킹이 끝나자, 엉덩이가 화끈거리면서 따끔따끔 통증이 느껴졌다.


"하얀 엉덩이에 예쁜 장미꽃이 피웠어."

"아.. 주인님.. 응! 아아.."

빨갛게 부푼 볼기살을 부드럽게 쓰다듬던 건호가 붉게 부풀어오른 살점에 혀를 올려 놓고 부드럽게 핥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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