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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의 노예 암캐들 (22)화 (22/286)



‍h‍‍tt‍‍ps:‍/‍/‎‎t‍.me‎‎/‎‎No‎‎v‎‎el‍Pia‎‎S‍ha‎‎r‎‎e

그날 밤, 하연은 헤어진 애인의 꿈을 꾸었다.

두 손으로 유방을 주무르면서, 젖꼭지를 입에 머금고 빨면서 할짝이자 하연은 고개를 젖힌 채, 암캐처럼 흐느꼈다.


유방의 달콤한 욱신거림이 젊은 애인의 강직하고 뜨거운 살이 닿아 있는 하체까지 퍼지자, 하연은 허리를 굼실대며 헐떡였다.

하지만, 하연은 충족되지 않은 욕구에 안타까워하며, 꾹 참고 입밖에 내지 않던 그 말을 토해냈다.


"하아.. 응.. 깨물어.. 씹어 주세요.."

 이상 참지 못하고 하연은 애인에게 자신의 유두를 깨물어 달라고 애원하며 졸랐다.

꿈이 아닌 현실에서, 하연이 그런 음란한 요구를 남자에게 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애인이 고개를 들더니,

"젖꼭지를 깨물고 씹어?"

놀란 표정으로 되물었다.


수치심을 느끼면서도 하연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하연의 적극적인 요구에 흥분한 애인은 다시 유두를 입에 머금고 조심스럽게 이빨 사이에 끼워 깨물고 씹었다.

"아! 하아...더 강하게... 응.. 더 세게... 좋아.."


오싹한 쾌감에 하연은 허리를 뒤로 젖히고 떨리는 목소리로 더 강한 자극을 요구했다.

애인이 젖꼭지에  세게 이빨을 박아 넣자,


"응!.. 하아.. 아! 그래! 아아아..."


아릿한 통증과 함께 얼얼한 쾌감이 달리자, 하연은 몸을 떨며 거의 절정을 느낄 뻔했다.


하연의 민감한 반응에 애인은 점점 더 흥분했다.


남자는 하연의 유두를 세게 깨물고 씹다가 갑자기 입을 떼고 하연의 다리 사이로 이동했다.


그리고 이번엔 하연의 비순을 두 손으로 벌려 보지 틈에 혀를 기면서 핥기 시작했다.

애인의 혀가 클리토리스를 사로잡아 할짝거리자, 하연은 더 높은 목소리로 헐떡이며 허리를 뒤로 젖혔다.


하연은 목구멍까지 치민 말을 꾹 삼켰다.

'말 못해.. 묶어 달라고 하면 날 변태라고 생각할 거야. 싫어.. 말할  없어..'

차마 입밖에 낼 수는 없었지만, 두 손이 등 뒤로 묶인 걸 상상하자, 가슴이 조여드는 듯한 안타까운 설레임에 가슴의 동계(動悸)가 진정되지 않았다.

건호에 의해 눈뜨게 된 피학의 희열에 마음과 몸이 수치심과 가학적 행위를 요구하고 있었다.

하연은 마음 속으로 자신의 욕망을 토해냈다.


'저를 묶어 주세요. 전 당신에게 묶이고 싶어요. 학대 당하고 싶어요. 당신의 발밑에 엎드려 복종하고 싶어요. 묶인 채로, 보지를 빨리고 싶어... 묶인 채로 당신의 발가락을 빨고 싶어요. 당신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고 당신의 자지에 봉사하고 싶어요.. 그럼 지금보다 훨씬 더 타오를 거예요...'


단조로운 애무에 부족함과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민감한 여자의 몸은 애인의 커닐링구스로 어느새 오르가즘의 물결에 삼켜졌다.


"아아.. 가요.. 하아.. 으응....."

쾌감이 몸 속을 관통하는 순간, 나신을 뒤로 젖힌 채, 하연은 몸을 경련시키며 절정에 휩싸였다.


그녀는 깊지 않은 얕은 절정을 맞았다.


하연의 애인은 자신이 먼저 커닐링구스 서비스를 해 준 뒤에는 으레 페라치오를 요구했다.

하지만 젖꼭지를 깨물어 달라는 하연의 음란한 요구와 평소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그녀에게 흥분한 탓인지, 허리를 다리 사이에 끼워넣고, 곧바로 보지 틈에 자지를 비비며 삽입할 준비를 했다.


충혈된 클리토리스를 귀두로 문지르고, 질 척질척 야한 소리를 내면서 보지 구멍을 귀두 끝으로 쑤셨다.

"아! 아아.. 안 돼.."


하연은 애교스러운 목소리를 내며 허리를 넘실거렸다.


이대로 뜨거운 자지로 꿰뚫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그에게 희롱당하고 모욕과 수치심 속에서 흐느끼고 싶은 생각이 더 강했다.


하지만 애인은 하연의 그런 생각을 전혀 알 수가 없었다.

그는 그저 삽입하고 싶어서 애가 탈 뿐이었다.

남자는 단번에 보지 속에 자지를 밀어넣었다.


평소와는 달리 거칠게 찔러들어온 자지에 하연은 신음 소리를 빼돌리며 허리를 뒤로 젖혔다.

질이 꽉 차는 감각..

하연은 자지가 깊숙이 삽입되는 순간을 좋아했다.

"하연아... 좋아... 깊숙이 들어 갔어.. 하아.."


빠르게 빼고 꽂으면서, 그는 흥분한 톤으로 하연의 이름을 불렀다.

"하아.. 하연아...서하연..."


"아.. 좋아.. 응.. 으응.. 아아...."

하연도 보조를 맞추면 열에 달뜬 목소리로 쾌감을 표현하며 애인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쾌감에 빠져 헐떡일 뿐이었다.

'하아.. 왜  보지가 기분 좋다고 말해 주지 않는 거죠?  안의 어디가 기분 좋을지  묻지 않죠? 더러운 말을 뱉어 주세요! 내게 더러운 말을 뱉으라고 명령해 주세요'


자신의 피학적 간망을 전혀 모른 채, 그저 자기 성욕만을 채우고 있는 애인에게 하연은 서운함과 답답함을 느꼈다.


그런 하연의 머릿속에 갑자기 건호의 얼굴이 떠올랐다.


'아.. 주인님.. 저의 주인님...'


그때 애인의 목소리가 귓가에 들렸다.

"하아.. 갈 것 같아.. 안에.. 괜찮아?"

상체를 두 손으로 지탱하고, 결렬하게 허리를 흔들면서 애인은 절박한 목소리로 질싸를 애원했다.

하연은 마음에 내키지 않았지만 그냥 고개를 끄덕였다.


* * *

하연은 새벽에 잠이 깼다.

화장실 변기에 앉아 오줌을 배설하자, 자신의 얼굴에 거만하게 오줌을 싸 갈겼던 건호의 모습이 떠올라, 하연은 보지가 욱신거리며 쑤셔 왔다.


배설을 하면서 하연은 타는 그리움으로 건호를 생각했다.


'다시 한번, 주인님의 오줌 세례를 얼굴로 받고 싶어. 주인님의 오줌을 마시고 싶어..'


건호가 하연에게 눈독을 들인 건 최근의 일이지만, 하연은 한강기획에 입사한 이래, 쭉 건호를 이상적인 남자로 의식하고 있었다.


그녀에게 8살의 나이 차이는, 전혀 문제될 게 없었다. 게다가 건호는 독신이었다.


하연은 건호가 말이나 물개처럼 절륜남일 거라고 멋대로 상상하곤 했다.

30대초의 돈과 권력을 지닌 잘생긴 절륜남.


24살의 사회초년생 하연은 그와 깊은 관계를 맺기를 간절히 원했다.


하연은 볼일을 끝내고, 보지 틈의 오줌을 티슈로 훔친 뒤, 변기에서 일어나 팬티를 끌어올렸다.


'난 주인님의 개가 되고 싶어. 주인님의 발밑에 엎드려 봉사하며 귀여움 받는 착한 암캐...'

하연은 자신이 원하던 진정한 주인님을 만난 기쁨에 다시 침대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간 뒤에도 오랫동안 잠을 이룰  없었다.


* * *


시내 중심의 특급 호텔.


호텔 룸 현관에 들어서는 순간, 건호는 발로 거칠게 문을 닫은 뒤, 하연을 끌어안고 거칠게 벽에 밀어붙여 그녀의 입을 자신의 입으로 틀어막았다.

하연은 거부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입 안으로 침입해 들어온 건호의 혀에 자신의 혀를 얽고 빨면서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다.

레스토랑에서 몇잔 마신 와인으로 취기가 오른 탓에, 하연은 건호의 짐승처럼 농후한 키스가  달콤하고 짜릿하게 느껴졌다.


건호는 하연의 허리를 끌어당겨 바지 앞의 딱딱하게 굳은 살덩어리를 하연의 아랫배에 밀착시키고, 타이트한 스커트 위에서 힙을 쓰다듬었다.

"아.. 아아.. 흐..응...하아..하.."


하연은 하체에 밀착된 자지의 생생한 감촉에 피학에 취해 흐트러지면서 애처로운 흐느낌과 콧소리를 흘렸다.


건호는 밀착된 자지를 하연의 아랫배에 뭉개면서 음란하게 허리를 돌렸다.

건호의 입술이 떨어지자, 하연은 제대로  있기도 힘든지 흐느적거리며 벽에 손을 짚었다.

"서하연,  정말 섹시해. 널 먹고 싶어."

건호는 입가에 미소를 띠고 하연의 정장을 벗기기 시작했다.

"아, 기다리세요. 그 전에.. 샤워부터 하고 싶어요."


"아니, 샤워는 필요 없어. 땀과 분비물이 배인 서하연 본래의 맛을 즐기고 싶으니까. 난 뭐든 가공되지 않은 날 것을 좋아해. 여자는 특히 더."

"그래도..."

"암캐에게 샤워 따윈 필요 없어!"


"네.. 주인님.."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때, 하연에게 보여 주었던 지적이고 젠틀한 표정과 태도는 이미 건호의 얼굴에서 사라지고 없었다.

표정뿐 아니라, 말투도 어제 그녀가 보았던 위압적이고 거만한 주인님의 그것으로 이미 바뀌어 있었다.


건호는 이미 하연의 정장 상의를 벗기고 있었다.


하연은 젠틀한 회사 오너에서 거만한 주인님으로 되돌아간 건호의 말과 태도에 차츰 순종적인 암캐가 되어 갔다.

그녀의 몸과 마음은 이미 건호에게 종속되어 있었다.

건호에게 복종하며 온순히 몸을 내맡기자, 달콤한 피학의 기대가 피어나면서 하연은 점점 더 마조히스틱하게 변해 갔다.


"나머진 내가 보는 앞에서 네 스스로 벗어."

"네, 주인님.."

정장 상의를 벗긴 뒤, 건호는 다리를 벌리고 소파에 앉아, 턱을 어루만지며 스트립쇼가 시작되길 기다렸다.

"수캐에게 꼬리치는 암캐처럼  도발해 봐."


"네...."

하연은 주인님 건호에게 등을 돌린  블라우스를 벗기 시작했다.

암캐처럼 수캐를 도발하라는 건호의 말이 머릿속을 스치자, 하연은 의도적으로 섹시하게 몸을 흔들기 시작했다.

"레스토랑에서도 네 알몸을 상상하며 그걸 안주 삼아, 와인을 마셨거든."


자신의 몸에서 떠나지 않는 건호의 따가운 시선을 민감하게 느끼며 옷을 벗는 사이, 하연은 오싹오싹한 피학적 감각에 젖어 들었다.

원래 젖기 쉬운 민감한 몸이, 물리적 페팅이 필요 없을 만큼 젖어 들었다.

이상적인 남자로 동경하던 건호의 시선이 온몸을 구석구석 핥 듯이 기어다니며 수치심과 피학적 본성을 자극하고 있었다.


몸과 마음으로 복종을 맹세한 남자의 강렬한 시선에 하연의 수치의 근원은 계속 젖어 갔다.


"서하연, 넌 정말 입맛 돋는 섹시한 암캐야."


허리를 야릇하게 흔들며 팬티스타킹을 끌어내리고 있는 하연의 희고 둥그스름한 힙에 건호는 입맛을 다셨다.

하얀 브라와 팬티 차림이 되자,

"멈춰!"

위압적인 목소리와 함께 등 뒤로 다가오는 건호의 발자국 소리에 하연은 달콤한 기대로 몸이 떨려왔다.

건호의 손이  뒤로 뻗어 브라의 후크를 끄르자, 하연은 두 손으로 브라 컵을 눌렀다.

"손 떼. 넌 내 암캐고, 암캐의 몸은 주인님인 내 소유야."

"네, 주인님."

하연이 손을 떼자, 건호는 하연의 어깨 줄을 미끄러뜨려, 가슴을 감싸고 있는 브라를 잡아채 듯 떼냈다.

하연은 여자의 본능적 수치심에 두 팔로 유방을 숨기면서, 주인님인 건호에게 뜻밖의 말을 꺼냈다.


"건호 씨.."

"주인님."

"제가.. 주인님의 몇 번째 여자죠?"

"뭐"


"알고 싶어요.. 제가 주인님의 몇번째 여자인지.."

"내가 사귄 여자는 수 없이 많아."


브라를 빼낸 건호는 히죽거리며 하연의 어깨를 쓰다듬었다.

"걱정 마. 너하고 사귄 생각 전혀 없으니까."

"네?"

건호는 희고 가는 팔을 쓰다듬으며 내려와, 하연의 두 손을 등 뒤로 가져갔다.

왜 손을 등 뒤로 돌리는지 신경이 쓰였지만, 자신과 사귈 생각이 전혀 없다는 건호의 말에서 받은 충격이 더 켰다.

"그럼  어떻게 하실 생각이죠?"


"키울 거야."

"네? 그게 무슨.. 아!..."


갑자기 손목에 차가운 금속성의 감촉이 느껴져, 하연은 비명을 질렀다.


"싫어요! 싫어! 풀어 주세요!"

비로소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달은 하연이 두 팔을 흔들며 외쳤다.

순식간에 등 뒤로 돌려진 두 손에 금속 수갑이 채워진 것이다.

"난  사육할 거야. 몇번째냐고 물었지?  두번째야. 이미 눈처럼 하얀 살결의 혼혈 암캐를 한 마리 키우고 있거든."


건호는 귓가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넣으며, 하연의 풍만한 유방을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건호에게 SM취미가 있다는 걸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었지만, 갑자기  손이 꺾여 차가운 금속 수갑이 채워지자, 하연은 두려움에 떨며 애원하기 시작했다.

"싫어, 어서 수갑을 풀어 주세요. 이런 건 싫어.. 안 돼..."

"넌 정말 남자의 가학심을 자극하는 백치미쩌는 섹시한 암캐야. 몇번 먹으면 싫증 나는 얼굴만 반반한 시시한 계집들과는 달라."


"건호 씨, 싫어요. 어서 수갑 풀어 주세요."


"주인님."

"주인님, 제발..."


"잊었어?   노예야. 내 오줌을 뒤집어 쓰고  오줌을 마신 진성 마조 암캐야. 서하연, 난  키울 거야. 그리고 난 절대 내가 사육하는 암캐를 버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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