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재벌의 노예 암캐들 (12)화 (12/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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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 둘만  버리고..."


빅토리아는 혼잣말처럼 중얼거리고, 혜원의 엉덩이에서 얼굴을 뗐다.


"아..., 빅토리아, 뭐하는 거야?"


"주인님 저도.. 느끼고 싶어요. 저도 가고 싶어요."


빅토리아는 그렇게 중얼거리고 손에 들고 있던 딜도를 자신의 보지 틈에 대고 닫혀진 주름 꽃잎을 헤집고 안에 밀어넣었다.

"아... 응.. 좋아...."

낮고 잠긴 신음 소리를 흘리며 빅토리아는 꿈틀대는 딜도로 자신의 보지를 위로했다.


"아아…빅토리아... 너, 제멋대로..."


"주인님도 넣어요... 저처럼 주인님도 딜도로.. 하세요.."


"하아... 하아..."

혜원은 음란하게 흐느끼는 빅토리아의 얼굴을 보며, 스스로 딜도를 항문에 밀어넣었다.


"아! 아아..."

"아!"

"응! 아아...."

빅토리아가 딜도로 보지를 쑤시고,  옆에서 혜원이 아날에 딜도를 넣고 움직이면서 미나의 항문과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시기 시작했다.

"아아... 응... 하아.. 주... 죽을 것 같아.."


미나가 울부짖으며 신음을 흘리자, 혜원이 더 강하게 그녀의 보지와 항문을 손가락으로 쑤셨다.

딜도로 아날을 쑤시며 입술을 떠는 혜원의 유두를 빅토리아가 입에 물고 빨다가 이빨로 깨물고 잡아 당겼다.


"어! 죽여! 하아.. 빅토리아 날 죽여 줘.."


유방을 물결치고 머리카락을 흩뜨리며 혜원이 외쳤다.


항문과 유두를 동시에 강하게 자극받자, 혜원은 따끔따끔 온몸에 전기가 흐르는 것 같았다.


"나도 가고 싶어.. 같이 가고 싶어요.. 아!"


짧은 비명을 지르며 빅토리아가 상체를 뒤로 젖히고 경련하다, 그대로 혜원의 등에 쓰러져 가슴을 포갰다.

혜원은 빅토리아를 업은 채 미나의  위에 가슴을 포개고 있었다.

쥐 죽은 듯한 정적이 한 순간 흐르고  여자는 절정의 여운에 취해 서로의 몸을 밀착시킨 채 꿈틀거리고 있었다.

시트는 여자들의 땀과 침과 육즙으로 축축히 젖어 있었다.

* * *

"자, 여기서 끝내는 거야"

혜원과 빅토리아는 항문과 보지에서 각각 딜도를 빼냈다.


모조 성기는 여자들의 땀과 분비물로 흠뻑 젖어 번들거렸다.


혜원은 빅토리아에게 딜도를 건네받아 두개의 딜도를 입으로 가져가 혀를 내밀어 핥다가  안에 넣고 맛을 보듯 빨았다.

"빅토리아, 이번 한번은 용서해 줄게."

"아... 감사합니다, 주인님.."


혜원은 흐트러진 머리를 손으로 매만지며 말을 이었다.

"자, 오늘 파티는 끝났어. 그만 침실에서 나가 줘."


그렇게 말하고 혜원은 가운을 걸치고, 자신이 먼저 침실에서 걸어 나갔다.

* * *

다음날, 빅토리아가 부엌에서 미나가 파티 음식을 만드는  거들고 있자, 승현이 부엌으로 걸어들어오며 집사로서 지시를 내렸다.

"오늘밤 마스크 파티엔 중요한 인사들이 참석하니까,  넉넉하게 준비해 줘. 미나."


"네."

"미디어 관계자 중애 젊은 사장이 한명 끼여 있는데 그 작자의 입이 무척 까다롭다는 소문이야. 그러니까, 선도나 맛에도 각별히 신경 써 주면 좋겠어."

* * *

마스크 파티는 저택의 거실에서 열렸다. 정원에도 와인과 칵테일과 함께 음식이 차려져 있어 저택 안은 오랫만에 많은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대화 소리로 활기가 넘쳤다.

참석자들이 다양한 가면을 쓰고 있어 정체를 파악하기 힘들었지만, 시중을 들며 그들의 대화 내용에 귀를 쫑긋 세운 빅토리아는 참석자들이 거의 미디어와 영화 관계자라는 걸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승현이 영화 감독과 각본가들은 초대받지 않았다고 빅토리아에게 살짝 귀띔해 주었다.


스타급 배우들과 방송국 PD들의 면면도 마스크를 쓴 내객들 무리에 섞여 있었다.

강성이 키우거나 뒷배가 되어 받춰 주고 밀어 줘서 충무로에서 데뷔한 강성 사단의 스타급 인물들도 거의 다 참석한  같았다.

인원은 십여 명 정도로 여자보다는 남자들이 더 많았다.


손님들은 제각기 작은 그룹을 이루어 대화를 나누거나 정원 여기저기를 산책하거나 정자 등에 앉아서 와인이나 칵테인 잔을 부딪치고 있었다.

미나가 메인 세프를 담당하고, 출장 뷔페 직원들과 함께 빅토리아도 여급사가 되어 눈꼬 뜰새 없이 바쁜 주방에서 음식 쟁반과 접시를 부지런히 마스크 파티 장소로 옮기고 있었다.

내객들은 집 주인인 진강성과의 인사가 대충 끝나자, 각자 자유롭게 수다를 떨며 웃고 즐기면서 저택과 정원을 돌아다녔다.

아내인 혜원이 호스티스 역할을 하며 손님들의 말 상대를 하면서 돌아다녔기 때문에 빅토리아가 그녀 대신 진강성의 와인 시중을 들고 있었다.

강성의 와인잔에 와인을 채우자, 그의 곁에 얼굴을 절반쯤 가린 은색 마스크를 쓴 뚱뚱한 중년 사내가 다가오며 인사를 건넸다.

"오랜만입니다. 진감독님."

"무비 월드의 편집장 님 아니십니까? 요즘 경기는 어떠신지요?"

"영화잡지가 요즘 팔려야지요? 거덜나기 직전입니다."


"그래도 무비 월드는 국내 최고의 발행부수를 자랑하지 않습니까?"

"꽤 오래 전부터 조짐이 시작되었지만, 이제 종이 매체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국내 최초의 영화잡지라는 자존심 때문에 버티고 있지만.. 언제 폐간되어도 이상할 게 없지요."

"엄살이 심하시군요."


"아, 결혼한  은퇴한 톱 스타 전희선이 곧 이혼할 거라는 소문은 들으셨습니까?"

"아, 그런 일이 있었군요. 몰랐습니다."


"복귀한다는 소문입니다. 한때는 작품의 흥행보증 수표였지만, 어지간히 좋은 작품과 감독에게 발탁되지 않으면 빛나는 옛 영화를 되찾기는 힘들거라는 게 미디어 관계자의 중론입니다."


"화려한 연예계 생활을 경험했으니까, 복귀를 단념할 순 없겠죠. 몸을 팔아서라도 영화의 주연을 꿰차려고 할 겁니다."


"하하.. 설마 톱스타인 전희선이 그렇게까지 하려고요? 제 생각으로는 영화보다는 드라마나 예능 쪽으로 승부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은데. 자존심 때문인지 대작 영화에 애착을 보인다고 합니다. 아직도 자신이 스타인걸로 착각하는 것 같은데, 글쎄요...."


영화잡지 편집장은 손에 든 샴페인 잔을 들이킨 뒤, 다른 그룹 쪽으로 걸어갔다.


가면을 쓴 남녀들이 저택에서 정원으로 나가고 또 어떤 사람은 다시 들어왔다. 거실에 모여 얘기를 나누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2층 객실로 술잔을 든 채 계단을 올라가는 사람도 있었다.

"주인님, 괜찮으시면 부엌에 가서 미나 씨를 거들고 싶어요."


"거든다?"

빅토리아의 말에 강성은 순간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히죽 미소를 짓더니, 빅토리아의 귓가에 입술을 바짝 붙였다.

"아니…술이나 요리 시증은 미나가 출장 뷔폐 인원을 데리고 알아서  처리할 거야. 집사인 승현이 옆에 있으니까 걱정할 것 없어. 신경쓰지 말고, 빅토리아 너는 다른 걸 거드는 게 좋을 것 같군."


"어떤 걸 거들라는 말씀이죠?"

"2층 안쪽에 있는  방에 가 봐. 거기에 너를 필요로 하는 손님들이 있으니까."


빅토리아는 강성의 말 속에서 뭔가 야릇한 늬앙스를 느꼈다.

하지만 메이드는 주인의 말에 거역할 수 없었다.


빅토리아는 가볍게 고개를 숙이고 2층의 큰 방으로 들어갔다.


그곳에는 가면을 쓴 세 명의 남자가 있었다.


* * *


"이건... 아까 진감독님 옆에 서 있던 메이드잖아? 이렇게 보니까,  반반한데?"

조금전 진감독과 얘기를 나눴던 영화 월드의 편집장이 아는 척을 했다.

다른 두 사람은 그보다 훨씬 젊었다.

"아.. 좋아.. 더.. 더 찔러..."

'이 소린...?'

열려진 방문 사이로, 신음소리가 들려 들여다보자, 한 젊은 여자가 알몸으로 남자 위에 올라타고 허리를 찧고 있었다.


게다가 입에는 또 다른 남자의 자지가 물려 있었다. 모델처럼 멋진 몸매의 여자가 윤기나는 흑발을 흐트러뜨리며 두 개의 입으로 남자를 받아들이며 헐떡이고 있었다.

문 틈으로는 보이지 않았지만, 남자의 울부짖음과 여자의 교성과 신음이 어지럽게 들리는 걸로 봐서, 다른 커플이 한방에서 난교를 벌이고 있는 게 틀림없었다.

"거들 일이 뭐죠? 왜 부르신 거죠?"


"용건? 뻔하잖아? 우리 파트너를 하라고 진감독이 너를 보낸 거야. 자, 이쪽으로 오지."

"네? 파트너라면?"

"섹스 퍄트너. 메이드니까, 색스시중이라는 말이  어울릴까?"


노골적으로 말하고, 뚱보 편집장이 빅토리아 팔을 움켜쥐었다.

"아! 뭐하는 거예요?"


편집장은 빅토리아를 침대 옆으로 데려가 등을 쳐서 침대에 자빠뜨렸다.

지켜보고 있던 두 명의 젊은 남자들이 눈을 반짝거리며 빅토리아에게 다가와 그녀의 옷을 강제로 벗기기 시작했다.

"싫어! 무슨 짓을... 하지 마! 다른 사람을 부르겠어요!"


빅토리아의 날카로운 외침은 남자들에게 전혀 위협이 되지 않았다.


세 사람은 히죽히죽 웃으면서, 계속 거칠게 메이드복을 벗겼다.

"꺄아아! 그만! 하지 마!"


"저항해도 소용 없어. 넌 진감독이 우리에게 바친 산제물이니까."


"싫어! 하지 마!"


"정말 모르는 거야? 이 가면 파티의 진짜 목적은 난교를 위한 거야.  집에서 여자는 남자를 거부할 권리가 없어."


"아아.. 싫어.. 용서해 주세요.."

애처롭게 중얼거리며 몸부림치는 빅토리아의 메이드복은 세 남자들의 의해 차례차례 벗겨지고 있었다.


빅토리아는 남자들의 손길을 거부하며 상반신을 흔들고 하반신을 굼실거렸다.


하지만 그런 몸짓과 흐느낌은 오히려 남자들의 가학적 수욕을 더욱 부추길 뿐이었다.


* *

"가만히 있어.. 덜 떨어진 짓거리 하지 말고. 우린 널 마음대로 할 권리가 있어. 말했지? 가면을 쓰고 정체를 숨긴  난교파티에선 여자나 남자나 섹스를 거부할 권리가 없어."


"진감독님 파티에 초대된 우리들은 이렇게 친목을 다지면서 하나가 될 수 있었어. 이 파티는 충성에 대가로 감독님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거든."


"헤헤 얼굴 보니까, 섹스 좋아하게 생겼는데. 메이드 아가씨.."


남자들이 한마디씩 하며 본격적으로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한 남자가 브라를 찢어 발기 듯 가슴에서 제거하자, 또 다른 남자의 손이 속치마와 스타킹과 가터 벨트를 벗겨냈다.


그리고 다시 여러 개의 손이 가랑이로 뻗어 와, 마지막 남은 팬티를 무릎까지 끌어내리고, 구두를 벗긴  발목에서 빼냈다.


빅토리아는 순식간에 먹기 좋게 껍질이 제거된 모습으로 속살을 전부 드러낸  침대에 눕혀졌다.


"제발.. 난폭하게 하지 마세요.."


"그래. 그냥 좀 서로 재미를 보는 것뿐이야. 너무 떨지 말라고 메이드 아가씨."


"......."

"옆에 있는 젊은 친구들을 소개해 줄까? 나비 마스크를  남자는 곧 데뷔할 신인 배우야. 그리고 다른 한 명은 CF감독으로 곧 상업영화를 찍을 예정이지. 잘 보이면, 조연으로 영화에 출연시켜 줄지도 모르니까, 참고하라고."

"아아..."

두 젊은이는 빅토리아가 보고 있는 앞에서 옷을 벗어 던지고 알몸을 드러냈다.

그리고 침대 위로 기어올라와 뚱보 편집장과 함께 빅토리아를 덮쳐서 난폭하게 몸을 더듬기 시작했다.


"아, 으음.. 아아..."


나비 가면을 쓴 신인배우가 빅토리아의 얼굴 옆에 무릎을 꿇고 갑자기 자지 끝을 입술에 대고 문질렀다.


그의 자지는 대물이라고 좋을 만큼 크고 굵었다. 20가 훌쩍 넘어 30센치에 가까운 크기였다.


신인배우는 자신의 대물을 뽐내 듯 빅토리아의 입술에서 이마와 코와 뺨으로 이동해 문지르다가 입술을 강제로 열어  안에 귀두를 쑤셔 넣었다.


"음... 하.. 으음.. 음...."

누워 있는 상태로 강제 페라치오를 당하자, 빅토리아는 괴로운 듯 아름다운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하아.. 존나 부드러워.. 씨발.. 하아.."

숨을 헐떡이며 CF감독이 빅토리아의 젖가슴에 자지를 문지르다 귀두로 유두를 때리기 시작했다.


"자, 제대로 빨아. 자지 좋아하지? 자지가 좋아서 죽겠다는 얼굴 표정이야."

나비 마스크의 신인배우가 거만하게 명령하자 빅토리아는 이맛살을 찡그리면서 더 깊숙이 자지를 물고 빨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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