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화 〉빅토리아 : 혼혈 여기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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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시중을 무사히 마치고, 출장 요리사와 늦게 같이 밥을 먹은 뒤, 빅토리아는 밤 10시가 넘어서야 자신의 작은 방에 돌아와 한숨 돌릴 수 있었다.
하지만 빅토리아는 여전히 긴장을 풀 수 없었다. 그녀의 진짜 업무는 지금부터였다. 그녀의 보스인 건호에게 지시받은 미션이 그녀의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고 빙빙 멈돌고 있었다.
'한달.. 한달 안에 시나리오의 카피본을 보스에게 건네야 해. 원고 카피본과 내 출세의 문을 열어 줄 황금키를 맞바꾸려면 느긋하게 쉬고 있을 시간은 없어.'
요즘도 강성은 서재에 들어가 타자기를 두드리며 시나리오를 탈고하기 위해 퇴고를 거듭하고 있었다.
타자기가 아니라 노트북을 사용했다면, 이미 퇴고가 끝난 최종 시나리오가 완성되었을지도 모른다.
빅토리아는 그런 생각을 하자 초조해서 가만히 쉬고 있을 수가 없었다.
'한달.. 아니 그전에라도 진감독이 시나리오를 완성해서 세상에 공개하면 게임은 거기서 끝이야. 시간이 별로 없어..'
사실 빅토리아는 처음 경험하는 메이드 일이 무척 힘에 부쳤다. 자신의 상상을 뛰어넘는 힘든 일에 시간을 빼앗기며 메이드 일 자체에 압도 당하는 느낌이 들었다.
'낭비할 시간 없어. 장미를 꺾기 위해선 가시가 돋아난 줄기를 손에 쥐어야 해. 피가 좀 나더라도.'
빅토리아는 메이드복을 걸친 채 손에 청소도구를 들고 있으면 강성이나 집사인 승현의 의심을 받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살짝 방을 빠져나와 총채와 물걸레를 손에 쥐고 2층계단을 살금살금 올라 갔다.
복도 벽에 커져 있는 램프의 불빛 외에는 저택 안에 불이 켜져 있는 곳은 없었다.
요리사는 돌아갔고, 집사 승현과 아들 인표와 아내 혜원은 각자 자기 방으로 돌아가 쉬고 있었다.
2층 복도에 서서, 빅토리아는 주위를 두리번거린 뒤, 발소리를 죽여 조심스럽게 걸었다.
정면 왼쪽 벽에 강성이 주로 머무르는 서재의 문이 보였다.
그 문 앞까지 살금살금 걸어와, 빅토리아는 귀를 쫑긋 세우고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엿들었다.
남자와 여자가 대화를 나누는 목소리가 그녀의 귀에 들려왔다.
* * *
"다시 충무로로 복귀하고 싶다?"
"얼굴만 반반하던 저를 스타로 만들어 준 건 감독님이세요. 복귀할 수 있게 한번만 더 힘을 빌려 주세요."
"교포 사업가 남편께선 자신의 아내가 내조에 힘쓰며 평범하게 살길 바랄텐데?"
"그 사람과는 곧 이혼할 거예요."
"왜?"
"그건...."
"사업이 망했다는 찌라시가 돌던데.."
"......."
"그래 희선이 넌 가난이 지긋지긋 하고 싫어서 반반한 얼굴하나 믿고 영화판에 뛰어들어 왔으니까. 거기에 지금껏 돈맛을 봤으니, 가난해 지는 게 죽는 것보다 싫겠지.. 알아. 넌 나와 닮았어. 희선이 넌 절대 가난을 참을 수도 견딜 수도 없어."
"그래요. 부정하지 않겠어요."
"은퇴한지 오래 되서 선도가 떨어지는 여배우를 내 모든 걸 건 새 영화에 출연시키는 건 리스크가 너무 커서 좀 곤란해. 너도 알다시피, 젊고 얼굴 반반한 섹시한 여배우는 충무로에 널렸거든. 난 이번 작품을 꼭 성공시켜야 해. 모험은 사양하겠어."
"부탁 드려요, 진감독 님. 주연이 아니라 조연이라도 기회를 주시면 죽을 각오로 열심히 하겠어요."
"각오 따위는 개나 주고, 내게 뭘 줄 수 있는지 말해 봐."
"저.. 감독 님을 위해 뭐든지 하겠어요."
"뭘 줄 수 있는지 물은 것 같은데?"
"원하시면.. 저를 드릴게요. 제 몸 전부를.."
"처음 내 영화의 주연을 따낼 때 썼던 그 방법을 그대로 재탕하겠다?"
"......."
"무릎 꿇어."
"네.."
"기어. 내 발밑으로 기어와."
"........."
갑자기 대화 톤이 낮아지면서, 빅토리아는 문 너머에서 뜨문뜨문 들려오는 소리밖에 알아들을 수 없었다.
단편적인 대화 내용을 참고해서, 빅토리아가 짜맞춘 대화 내용은 이렇다.
교포 사업가 남편의 사업실패로 이혼을 결심한 왕년의 탑 여배우 전희선은 자신의 허영심과 사치를 포기할 수 없어,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 준 진강성의 힘을 한번 더 빌려서 충무로에 복귀하고 싶어 한다.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해..'
빅토리아는 심호흡을 한 뒤, 문 손잡이를 살짝 잡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살짝 돌려 보았다.
'럭키!'
문은 잠겨 있지 않았다.
빅토리아는 다시 심호흡을 한 뒤, 살며시 손잡이를 돌렸다.
천천히, 아주 조금씩 오래오래 시간을 들여 문손잡이를 몇 센치씩 돌렸다.
문 틈이 살짝 벌어지자, 진강성의 목소리가 또렷하게 빅토리아의 귀에 들어왔다.
"좋아. 그럼 받지. 희선이 네가 줄 수 있는 모든 걸 내게 줘. 배역 얘기는 네가 준 걸 받고 나서 다시 하지."
"아.. 감사합니다. 드릴게요. 제 모든 걸..."
"우선 스트립부터."
스마트폰에서 조 쿠커(Joe Cocker)의 - You can leave your hat on-이 흘러나오자,
청순하고 단아한 미모로 일세를 풍미한 여배우가 의자에서 일어서 도발적인 눈빛으로 진강성을 유혹하며 옷을 벗어 던지기 시작했다.
조 쿠커의 노래는 에로티즘 영화의 전설인 나인 하프 위크(9 1/2 weeks)에서 킴 베이싱어가 미키 루크를 유혹할 때 흘러나왔던 곡이었다.
음악에 맞춰 얇은 가운의 가슴 앞자락을 풀어 헤쳤다 닫고, 허벅지를 슬쩍 보이다가 다시 대담하게 드러내며 도발적인 몸짓으로, 국제영화제에서 주연 여우상을 수상한 아름다운 여배우가 스트립 쇼를 펼치고 있었다.
전희선이 갑자기 움직임을 멈추고 가운 앞자락을 옆으로 활짝 젖히자, 브라에 감싸이지 않은 희고 탐스러운 맨가슴이 그대로 들어났다.
몸을 떨어 풍만한 가슴을 흔들던 희선이 자기 손으로 젖가슴을 움켜쥐고 주무르다가, 밑에서 받치고 밀어올려 삐죽 부풀어 있는 유두에 입술을 가져가 혀로 핥았다.
"아아.. 감독님.. 제발 제 젖가슴을 빨아 주세요.. 어서..."
"아직 부족해. 너의 매력은 그정도가 아니야. 더.. 더 너를 내게 보여줘."
강성은 부드러운 미소를 띠고, 소파에 걸터앉았다.
"아.. 으응.. 제발.. 부탁이예요. 감독님, 제 젖가슴을 귀여워해 주세요.. 감독님의 손길이 닿기를 기다리는 제 젖가슴을 달래 주세요.. 괴롭히고 가지고 놀아 주세요..어서..."
애절하게 호소하며, 희선은 두 손으로 유방을 과시하 듯 쥐어짜고 흔들면서 다시 교태스럽게 몸을 흔들며 안타까운 신음과 함께 음란한 말을 뱉어냈다.
"아아.. 어서요.. 제 젖가슴을 괴롭히면서 빨아 주세요. 아, 하아.. 젖꼭지가 저릿저릿 아파요. 제발.. 감독님 어서... 어서 빨아 주세요.. 젖가슴뿐만 아니라, 선희의 가랑이 사이의 음란한 보지도 빨아 주세요.. 제발...."
어느새 전라가 된 희선은 여배우답게 아름답고 음란하게 진감독을 유혹하며 도발했다.
"내가 새 영화에 등장 시킬 주연급 여배우의 스트립 쇼는 그 정도가 아니야. 지금 오디션을 하고 있다는 걸 명심해. 극장에 온 남자들의 자지를 빳빳하게 세울 정도가 되야 배역을 맡을 자격이 있어."
"네, 감독님."
"그리고 좀 더 더럽고 추잡한 말을 지껄여 봐. 새침 떨지 말고."
"네, 그럴게요. 더 노력할 게요."
"그럼, 내 자지부터 세워 봐."
"어서.. 가슴을 빨고 핥고 마음껏 가지고 놀면서 괴롭혀 주세요..하아.. 아기처럼 춥춥 소리를 내면서 젖꼭지를 빨아 주세요.. 아.. 좋아.. 으응... 가랑이도.. 가랑이에 붙어 있는 뜨겁게 타오르는 선희의 보지도 마음껏 가지고 놀면서 빨아 주세요.. 어서.. 괴롭혀 주세요.."
치모와 속살까지 드러낸 채 미모의 여배우가 온몸을 너울거리고 비비꼬며 유혹적인 몸짓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녀는 머릿속으로 이 모든 음란한 몸짓과 말이 자신의 두번째 배우 인생을 위한 '첫 오디션'이라고 생각했다.
"아, 아아.. 싫어... 어서 해 주세요.. 정말로 했으면 좋겠어요...어서.. 아아아아..."
"원하는 대로 해 주지. 이쪽으로 기어 와."
강성의 명령에 희선이 네발로 기어 발밑으로 다가오자, 강성은 머리채를 움켜쥐고 위로 잡아 당겨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가슴 내밀어."
"아! 아아..."
유방을 꽉 움켜쥐자, 그것만으로 희선은 신음을 내질렀다.
강성은 다시 소파에 앉아,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의 풍만한 젖가슴을 가지고 놀았다.
주무르고 흔들다, 굵은 엄지와 집게 손가락 사이에 충혈되어 있는 포도알 크기의 젖꼭지를 끼고, 비틀고 잡아당겼다.
"아아아아아! 하아.. "
"희선이 넌, 내 암캐였을 때부터, 가슴이 특히 민감했지? 지금도 마찬가지겠지?"
"하아.. 네... 아.. 하아.. 그래요. 너무... 좋아..."
"넌 이렇게 해 주면 무척 좋아했지."
입꼬리를 씨익 치켜올리며, 강성은 오른쪽 젖꼭지를 비틀며, 왼쪽 유방에 얼굴을 밀착시켜 입으로 빨아댔다.
"아아.. 그거.. 하아.. 음.. 아아 좋아... 아아.. 좋아.. 너무 좋아..."
강성은 윗입술과 아랫입술 사이에 유두를 끼워 빨다가, 앞니 사이에 끼우고 쫄깃하게 부푼 유두를 깨물고 씹다가 다시 세게 빨아들였다.
"응! 아아.. 으응.. 하아.. 하.. 어떻게.. 될 것 같아.. 젖가슴으로 갈 것 같아.. 아..."
방금 그녀의 입술 사이로 새어나온 말은 의도적 연기를 위한 대사가 아니라, 그녀의 본심이었다.
그녀의 급소를 꿰고 있는 테크닉에 미모의 여배우는 몸도 마음도 강성에게 빼앗겨 음란한 신음 소리를 흘리며 울부짖었다.
그녀의 흐느낌과 울부짖음은 강성의 오른손이 젖꼭지에서 아랫배로 미끄러져 바들바들 떨고 있는 그녀의 허벅지와 허벅지 안쪽의 습하고 부드러운 살점에 미끄러져 들어가자 더 높아져 갔다.
"아! 아아.. 응.. 좋아!"
빅토리아의 위치에서는 보이지 않았지만, 강성은 미모의 여배우의 꽃잎을 헤집고 손가락으로 쑤시고 있었다.
"달아올라 미끌미끌해. 끈끈한 과즙이 손가락에 들러붙어 바닥에 뚝뚝 떨어지고 있어."
강성은 손가락을 보지 속살에 찔러넣고, 후벼파면서 문질렀다.
"아.. 하아.. 하아. 안 돼..."
그러자, 희선이 암코양이처럼 응큼한 신음을 흘리며 고개를 뒤로 젖혔다.
농익은 수밀도가 어지럽게 흔들렸다.
'저 타자기로 집필을 하는 걸까?'
빅토리아의 눈에 소파 너머에 강성이 사용하는 커다란 책상이 들어왔다.
스탠드 불빛 아래, 엔틱 소품처럼 보이는 오래된 타자기가 놓여 있었다.
빅토리아는 용기를 내어 문 손잡이를 조용히 밀어 문틈을 더 벌렸다.
"아아.. 개새끼! 어서.. 해 줘! 빠구리를 해줘.. 못 참겠어.. 하아. 주세요...어서 제 보지에..보지 안에.. 넣어 주세요..."
"그래 시발년아! 개 같은 암캐년. 이제야 내가 듣고 싶은 말을 지껄이는군. 그래 난 감독이 아니라 씹에 환장한 개새끼야. 그리고 넌 개좆 같은 여배우도 청초한 연기파 배우도 아닌 그냥 좆에 환장한 암캐년이고..."
강성은 자신을 개새끼라고 부른 톱 여배우의 말에 걷잡을 수 없이 흥분하며 즐거워 참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그녀의 귓가에 낮게 속삭였다.
"더 지껄여봐.. 시발년아.. 그 예쁜 얼굴 속에 감춰진 더럽고 변태적인 네 본성을.. 영화대사처럼 나에게 싸질러 보란 말이야! 좆같은 암캐년!"
"아.. 하아... 잔인해.. 감독님, 너무 잔인하세요..."
"뭐든지 한다고 했잖아? 충무로에서 다시 한번 마른 나무에 꽃을 피우고 싶다고 지껄인 게 누구지?!"
"하아.. 하, 할게요.... 저는 좆에 환장한 똥개예요. 더럽고 추잡한 변태 암퇘지예요.. 제 보지를 범해 주세요... 주인님의 러브 주스를.. 제 보지에 듬뿍 싸질러 주세요..."
"시발년, 외국물 먹었다고.. 좆물을 러브 주스라고 부르면 고상해 보여? 개 같은 년!"
"그래, 개새끼야! 니 좆이 탐이나 미칠 것 같아! 니 좆을 씹에 박고 싶어 돌 것 같아! 개새끼! 개새끼!"
"하아.. 시발년.. 내 좆이나 빨아, 암캐년!"
다시 한번 강성에게 강렬한 쌍욕을 퍼부고 나서, 희선은 연기가 아니라 정말 참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강성의 발치에 웅크리고 앉아, 하체를 더듬어 자지를 꺼냈다.
"아.. 이거야.. 강직한 주인님의 자지.. 아까부터 갖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었어.. 하아.. 주세요.. 주인님의 자지.. 변태 유부녀에 보지에...."
"닥치고, 빨아. 쌍년아!"
"음.. 음... 으음...."
굵은 자지가 주저 없이 미모의 여배우의 입 안으로 빨려들어가자 강성은 무심코 흐느낌을 흘렸다.
강성의 페니스는 오십대 초의 그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강인하고 힘이 넘쳤다.
힘이 가득차 있는 강성의 검붉은 살덩어리를 희선은 미친 듯이 빨면서 구순봉사를 시작했다.
"하.. 음... 오우... 그래.. 시발.. 좋아..."
강성은 소파에 앉아 톱 여배우의 머리를 왼손으로 감싸고 오른손으로 젖가슴을 만지작거리며 쾌감으로 이맛살을 찡그렸다.
한국뿐 아니라 한류의 영향으로 전세계에 많은 고정팬을 갖고 있는 미모의 스타가 한갖 노예 암캐로 전락해 비만한 중년의 더러운 자지를 맛있게 빨고 있었다.
어느 분야에나 소수의 권력자만이 돈과 여자를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다.
희선은 넋 나간 얼굴로, 눈을 감고 뺨을 움푹 오므려 진공페라를 하다가 뺨 안쪽 점막에 귀두를 비비다, 강성의 자지를 깊숙히 삼키고 안으로 빨아 들이며 헌신적으로 페라치오에 열중하고 있었다.
살과 혀와 침이 한데 뒤섞인 음란한 소리가 방 안에 음란하게 울려퍼졌다.
빅토리아는 눈을 부릅뜨고 자신의 눈 앞에서 펼쳐지고 있는 음란한 광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름다운 톱 배우 희선의 음란한 페라치오 얼굴을 쳐다보는 사이, 문득 자신도 숨을 헐떡이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자신이 이 저택에 숨어든 목적도 잊고 희선의 요염한 구순봉사에 마음을 빼앗겨 버린 것이다.
꿀꺽 마른침을 삼키는 소리가 귓가에 들리자, 그 소리가 두 사람에게 들릴 것 같아 빅토리아는 무심코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하지만 스트립을 위해 틀어놓은 음악이 여전히 방 안에 흐르고 있어 들키지 않았다.
"아아.. 응... 겨우 넣어 주시는 거군요?"
강성이 희선의 페라치오를 중단시키고 그녀를 바닥에 눕혔다.
강성은 가운을 벗어 던지고 여배우의 몸 위에 올라탔다.
거대하고 굵은 자지가 형광등 불빛 아래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강성은 희선의 위에 걸터앉아, 자신의 자지를 그녀의 젖가슴 사이에 들이밀었다.
"아아…아니.. 이런 건 싫어요.. 하아. 제발 가랑이에… 보지에 넣어 주세요..."
아름다운 눈썹을 한데 모으며 얼굴을 찌푸리는 희선을 내려다보며, 강성은 아무 대꾸도 하지 않고, 자지를 유방 사이에 끼우고 허리를 흔들며 문지르기 시작했다.
"아.. 거기... 좋아요... 감독님... 좋아... 가슴도 좋아요...더.. 세게.. 꽉 끼우고..."
희선은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를 포기하고 강성을 기쁘게 할 생각으로 스스로 가슴을 잡더니 양쪽에서 젖살을 모아 자지를 끼우고 흔들면서 훑기 시작했다.
"오우.. 시발... 아.. 시발..."
가슴 골에 끼워진 자지를 압박하며 훑다가 강성은 자지 끝을 여배우 희선의 입에 쑤셔 넣었다.
"아아... 으..으음... 아...."
희선은 이제 적극적으로 강성의 욕망만을 생각하며 눈앞에서 왔다갔다 하는 거대한 자지를 입술을 꽉 오무려 빨았다.
"으.. 하아.. 시발..."
두번째 페라치오였지만, 강성의 반응은 전혀 달랐다.
강성은 허리를 빠르게 흔들며 욕설을 토해냈다.
혐오하고 증오하는 여자의 상징인 가슴에 자지를 끼우고 유린하고 능욕하면서 여배우의 입술을 마치 보지처럼 다루면서 빠르게 허리를 흔들며 쑤시고 있었다.
"으.. 으으...."
하반신을 이리저리 비틀면서 입보지에 자지를 빠르게 쑤셔넣으며 강성은 통제할 수 없는 흥분 속으로 빠져들었다.
여배우 희선은 채워지지 않은 욕망에 답답함을 느끼며 오른손을 자신의 허벅지 안쪽으로 뻗어 꼭 오므리고 있는 보지에 밀어 넣었다.
가늘고 하얀 손가락 끝이 대음순의 부드러운 살점을 헤집고 보지 속살을 헤집고 스스로 클리토리스를 찾아내 콩알처럼 생긴 여자의 쾌감의 급소를 문지르고 비볐다.
"아!·하아..·아아아아아아!"
쾌감에 젖어 울부짖는 여배우의 몸 위에 올라탄 거물 영화감독이 여배우의 뺨을 찰싹찰쌀 후려갈기기 시작했다..
''어쩌지 내일은 새벽에 일어나 강성의 아내가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걸 거들어야 해. 그만 자러가지 않으면...'
문을 닫기 위해 빅토리아가 조심스럽게 문 손잡이를 잡고 천천히 당기는 순간,
"하!"
빅토리아는 무심코 짧은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누군가가 등 뒤에서 그녀의 어깨에 살짝 손을 얹은 것이다.
재빨리 뒤돌아보자,
거기에 집사 승현이 서있었다
심장이 덜컥 내려앉으며 그녀는 그대로 얼어붙었다.
그녀가 무심코 변명을 하려고 입을 움직이는 순간, 승현은 빅토리아의 입술을 거칠게 빼앗아 자신의 입으로 틀어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