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전부 조교해서 타락 시켜버립니다-269화 (269/275)

EP.269 268.강간 할 수밖에 없는 보지에 질내사정♥

아무리 밀쳐 내려고 안간힘을 써 보아도, 눈앞에 남자는 꿈쩍도 안한 채 자신을 강간했다.

내가.. 내가 왜 이런 짓을 당해야 해..!

‘내가 탑에 온 것은 겨우 이딴 층에서 이딴 짓을 하려는 게 아닌데..!’

마르샤가 탑에 들어온 것은 동생인 마르아를 만나기 위해서.

자신을 버린 동생과 대화하기 위해서이다.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으앙.. 언니이..”

“괜찮아 마르아?”

마르샤가 7살 일 때는 자신보다 2살 어린 동생 마르아와 함께 살았다.

지금보다도 더욱 어렸을 때 부모님이 죽어 버렸다.

두 자매는 구걸과 도둑질을 일삼으며 뒷골목에서 살아오고 있지만.

“오늘은 배부르게 먹을 수 있겠네? 좋지 마르아?”

“응! 언니!”

동생 마르아와 함께이기에 조금은 웃으면서 뒷골목 생활을 해 나갈 수 있었다.

그렇다 해서 뒷골목 생활이 결코 행복한 것은 아니었다.

“켈룩.. 쿨럭.. 쿨럭..”

“애새끼가 나대고 말이야..”

자신보다 힘이 세고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처 맞을 때도 있었고.

온갖 불합리함이 가득한 뒷골목 생활이 진저리 날 때도 정말 많았다.

“괜찮아.

언젠가는 남들처럼 평범한 집에서 평범히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목이 메이는 빵을 억지로 집어 넘긴다.

언젠가는 이곳에서 벗어나 평범한 집에서 마르아와 함께 평범히 살아갈 것을 꿈꾸며.

그러던 어느 날 등반자가 되는 시험장 근처에 오게 되었다.

마침 시험도 곧 시작되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

나는 이것을 운명이자 기회라고 느꼈다.

“우리가 시험을 보자고..?”

“응. 마르아! 등반자가 된다면 지금 같은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야!”

“그렇지만 언니. 시험에 떨어지면 20년 동안 다시 시험을 보지 못하잖아..”

“괜찮아. 우린 어리니까 시험에 실패해서 재시험을 볼 때도 20살 중반 정도인 걸. 밑져야 본전이라고 하잖아.”

어린 나이부터 부모님을 힘들게 살아온 우리에게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까, 자격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그런 기적은 쉽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난 저 눈앞에 높이 솟은 검은 기둥이, 하늘에서 우리를 위해 내려 준 동아줄처럼 보였다.

정말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이었을까.

기적은.

“언니..!”

“마르아 너..!”

일어났다.

마르아가 기둥에 손을 대는 순간, 손에서부터 튀어나온 빛이 마르아의 몸 전체를 감싸기 시작했다.

저렇게 빛이 몸을 감싼다는 것은 등반자가 될 자격을 지녔다는 것.

시험을 합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언니이...”

등반자가 되어 이 좆 같은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동생 마르아가 울먹거린다.

그런 동생을 다독여주며 자신도 합격에서 뒤따라갈 터이니 어서 가라고 하는 마르샤.

마르샤의 말을 따라서 울먹임을 참은 마르아가, 기둥 안으로 들어가 탑의 2층으로 향한다.

‘마르아가 했다면 나도..!’

자신보다 2살이나 어린 마르아.

언제나 나에게 보살핌 받는 그 마르아가 등반자가 될 수 있다면 자신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나는 믿어 의심치 않았다.

“후우우...”

꿀꺽-

긴장되는 마음으로 검은 기둥에 천천히 손을 가져다 대었다.

손바닥이 기둥에 맞닿는 순간.

“......”

차가운 기둥의 느낌과 함께, 동생과는 달리 나에게는 자격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현실이 다가왔다.

동생 마르아가 했는데 내가 못 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기에, 몇 번이고 기둥에 손바닥뿐만 아니라 온몸 전체까지 대보았지만..

“꺄읏!”

아무런 기적 따위 없이 천사에게 저지당해 시험장 밖으로 쫓겨났다.

신은 공평한 걸까?

등반자가 될 수 있는 기적 같은 기회는 동생에게 주어져서일까?

나에게는 주어지지 않았다.

등반자가 되기 위한 재시험은 무려 20년 뒤.

하지만.. 탑을 올라갔다고 영원히 1층으로 못 내려오는 것도 아니니까..

마르아라면 분명 언니인 나를 다시 찾으러 내려올 거야!

라는 믿음으로 혼자서 1층에서 지내는 시간이 하루.. 이틀.. 일주일..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흐를 쯤에는 탑에서 마르아가 죽어 버린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니야..”

마르아가 죽었을 리가 없어.

뒷골목에서도 나와 함께 악착같이 살아남은 마르아가 쉽게 죽을 리 없다는 믿음을 가지고서,

마르아가 다시 자신을 만나러 올 때까지 언제까지나 기다릴 것을 굳게 다짐한다.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 1년, 3년,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의 시간이 흘렀다.

10년 쯤 지나니깐 이젠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완전히 익숙해져 버렸다.

“여기 술 나왔습니다!”

“끄윽.. 마르샤가 가져다주는 술은 더 맛있는 것 같아.”

“가, 감사합니다.”

주정뱅이들을 상대하는 것은 힘들지만 도둑질이나 구걸이 아닌 직접 돈을 버는 것은 즐거웠다.

그날도 어김없이 술을 챙겨 주문에 따라 내오던 중.

“마르아 그 꼬맹이 참 대단하지 않냐?”

“대단하지. 그 어린 나이에 탑에 들어와서 이제는 우리 길드의 간부급이나 마찬가지인데.”

“누구는 이 나이에도 말단이나 마찬가지인데, 아직도 어린 마르아는 벌써 간부급이라니.. 세상 참 불공평해~”

“불공평하기는 네가 마르아의 반만이라도 노력했으면 너도 말단에서 조... 금은 벗어날 수 있었을 거다.”

술집에서 일을 하던 중 들려오는 동생 마르아에 대한 소리.

동명이인 일 수도 있지만 혹시 모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

“마르아의 언니라고..?”

“네! 언니인 마르샤라고 해요.”

곧장 달려가서 마르아의 언니인 마르샤인 것을 밝혔다.

그런 내 모습에 이상한 표정을 지으며 서로를 바라보던 남자들.

그러고는 먹던 술을 내려놓고서 머리를 긁적이며 한 남자가 말한다.

“어.. 마르아가 직접 말해줬었는데 자신한테 가족은 없다던데?”

“...네?”

남자들의 말을 믿을 수가 없어서 몇 번이나 더 물어보고 마르아에 대해서 대화해 보았지만..

“마르아의 머리색 말이야? 주황빛의 가까운 붉은색이지.”

“다른 층은 다 다니는데 왜 1층에는 내려오지 않으려 하는 건지, 이해가 안 되기는 해. 정말 네가 마르아의 언니라면 언니까지 1층에 있는데 말이야.”

“나이? 15살이었지 아마?”

남자들이 말하는 것을 들을수록 저들이 말하는 마르아는 내 동생 마르아가 맞는 듯했고,

마르아는 일부러 탑에서 이 1층으로 내려오지 않는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되었다.

나에 대한 얘기를 일절하지 않고 1층으로 내려오지 않으려 한다는 것.

그것은 동생 마르아가 가족인, 언니인 나를 버렸다는 것이 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알려주셔서 감사.. 합니다.”

하나뿐인 가족에게 버려졌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일까.

마음이 텅 빈 것처럼 무척이나 공허해졌다.

마르아에 대한 모든 진실을 알게 된 그날로 바로 술집을 그만두었다.

술집을 그만두고서 내가 먼저 한 짓은.

촤르르륵-

금고를 열어 지금까지 모은 돈을 꺼내는 것이었다.

마르아가 없어진 날 부터 악착같이 모은 돈.

함께 평범하게 살아갈 집을 마련한다는 생각으로 다른 것에 낭비하는 것 없이 모은 것이지만.

“하하핫...”

마르아가 나를 버렸다는 것을 알게 된 이상 아무 쓸모없는 돈이 되었다.

쓸모없어진 돈.

이 돈을 챙겨서 나는 어릴 때는 죽을 만큼 벗어나고 싶던 그곳.

뒷골목으로 돌아가 생활하기 시작했다.

이유는 모르겠다.

무슨 생각으로 뒷골목으로 돌아간 것인지, 그곳에서 썩어서 죽으려 한 것인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그때 내가 한 선택은 옳은 선택이었다.

“히, 히익 마르샤.. 용서해 줘!”

또 시간이 흘러 뒷골목 생활도 벌써 10년.

싸움에 재능이 있던 것인지 뒷골목 생활을 하는 동안 나는 아무나 건들일 수 없는 그런 사람이 되어 있었다.

“핫.. 먼저 덤벼 놓고는 꼴이 웃겨?”

-콰직!

사람의 안면 정도는 가볍게 부숴 버릴 수 있을 정도로.

내 성격 또한 10년 전과는 크게 달라졌다.

단순히 강해지기 위해서 뒷골목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싸우던 것과는 다르게.

어느새 나는 싸움을 하면서 남에게 폭력을 선사하는 것에 희열을 느끼고 있었다.

“......”

하지만 이렇게 변했어도 10년 전에 생긴 마음의 응어리는 전혀 풀리지 않아 언제나 가슴 한편이 답답하게 느껴져 왔다.

그래서 일까.

스윽-

동생과 내가 찍혀 있는 사진 또한 도저히 버릴 수가 없어, 마치 보물인 양 소중하게 품속에 챙겨 다녔다.

싸움꾼 마르샤, 미친년 마르샤라고 뒷골목에서는 불리는데다,

돈도 사치를 부릴 수 있을 정도로 많아졌다.

무시당하지 않고 여유도 생겼지만 가슴에 생긴 응어리가 풀리지 않는다.

이 응어리를 해결하려면 동생을 만나 보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 나는.

무작정 시험장을 찾아 재시험을 보았다.

20년 전과는 다르게 너무나도 쉽게 합격해 탑으로 발을 내디딘 나는, 동생을 찾기 위해서 한시도 쉴 생각이 없었다.

그렇게 등반자가 되고 나서 보는 3층으로 가는 첫 번째 시험.

피터지게 싸운다던가 하는 그런 시험을 기대한 것과는 다르게, 24시간 동안 포기 안 하고 버티기만 하면 되는 너무나도 간단한 시험이었다.

‘너무 지루하잖아..’

1시간 정도는 가만히 있는 것이 괜찮았지만, 내게는 도저히 이런 시험이 맞지 않는다.

그냥 아무한테나 시비 걸고서 싸움을 걸까 싶어 주먹에 붕대를 다시 갈던 중.

갑자기 찾아온 웬 남자 3인방.

왜 나한테 오나 싶었더니 아까 시험 보기 전 나한테 작업을 걸어대던 한심한 녀석들이다.

어떤 시험인 줄도 모르는데 좆밥들한테 힘 빼기 싫어서 대충 무시했었는데..

덕분에 잘됐네.

“마침 잘 됐어.”

이 녀석들을 시작으로 싸움판을 벌이면 되겠다 싶어 세 남자 모두 포기한다고 말할 때까지 패준다.

“방 나 혼자 써야겠으니 다 덤벼.”

그리고서는 광역 도발.

순식간에 난장판을 만들어 싸움을 즐긴다.

‘그래.. 이거지.. 시험이 이래야지!’

“퉤.”

한 명을 더 포기시키고 이젠 마지막으로 남은 남자를 바라본다.

이 난장판 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누워 싸움을 구경하던 저 남자.

저 남자라면 나를 재밌게 해 줄 것이 분명했다.

“너, 재밌는 놈이네.”

하지만 이것은 나의 크나큰 실수.

나는.. 저 남자에게 싸움을 걸었으면 안 됐다.

***

“하앗.. 앗.. 앙..! 씨, 씨바알....”

“보지가 점점 내 자지에 익숙해지고 있는 모양이네.”

“다악.. 쳐...”

“보지즙도 더 나오고 말이.. 야..!”

-찌보옵♥

“응홋.....!!”

원래 여자는 질을 보호하기 위해서 억지로 당할 때도 보지즙이 나온다고 하지만..

자지에 딸려 나오는 이 끈적한 보지즙의 양은 절대 질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다.

-쮸걱♥쮸걱♥쮸걱♥쮸걱♥

보지가 기분 좋아서 나오는 그런 보지즙.

마르샤의 보지에서 나는 야한 물소리가 점점 커져가는 것에 맞춰.

“앙.. 아앙.. 앙..! 앙..!!”

마르샤의 신음 또한 커져갔다.

쑤시는 맛 제대로인 보지야..!

쫄깃쫄깃한 보지가 시도 때도 없이 조여 와서 허리를 도저히 멈출 수가 없다.

보지 완전 명기야..

강간 할 수밖에 없는 보지잖아♥

이런 보지에는 또 교배 프레스를 참을 수가 없지..

곧바로 다리를 붙잡고서 허리를 들어 올려 체중을 잔뜩 실어서 보지를 찍어 내렸다.

-쮸봅♥쮸봅♥쮸봅♥쮸봅♥

“옥..♡ 오옥...! 씨발 지금, 이게 뭐 하는.. 옥.. 오오옥....♡”

교배 프레스에 강한 여자는 없다지만.

마르샤는 특히 교배 프레스에 약한 듯했다.

교배 프레스 당하자마자 혀까지 내밀고서 개 꼴리게 느끼는 모습.

-쮸봅♥쮸봅♥쮸봅♥쮸봅♥

“교배 프레스 맛이 어때?”

“맛이 어떻기는 옥.. 응옥..! 개새끼가...♡ 나를 강간하고 무사할 것 같.. 호옥.. 옥..! 옥..♡”

마르샤.. 입이 너무 험하잖아.

아랫입은 이렇게 조신하게 자지를 잘 물어 오는데 윗 입도 조신할 필요가 있다.

저런 험한 입을 고쳐주는 방법은.

-팡♥팡♥팡♥팡♥팡♥

“호오옷... 혹.. 혹.. 응호오오옥♡”

보지로 느끼게 해서 신음 말고는 나올 수 없게 만들면 된다.

천박한 짐승 같은 신음 소리가 마르샤에게 잘 어울린다.

혀 내밀고 침까지 질질 흘리면서 따먹히는 모습은 도저히 내게 강간당하는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모습이다.

이 모습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백이면 백 전부 강간이라고는 생각 못 할 것이다.

“강간 당하는 거 맞아? 보지로 너무 느끼잖아 마르샤!”

“닥쳐엇... 응, 응구우우웃.... 오옥... 오호오옷♡”

얼마나 느끼면 보지즙이 질질 새냐고..!

자지를 뺄 때마다 주르륵하고 보지에서 빠져나오는 보지즙의 양이 심상치 않다.

내 딱딱한 발기 자지를 쑤실 때마다 부랄과 만나 찹찹♥ 하는 물소리가 이 흰 방안에 울려 퍼진다.

정액 존나 올라온닷..!

-찌봅♥찌봅♥찌봅♥찌봅♥

“하앗.. 일단 한 발 싼다. 질내사정할게 마르샤!”

“학.. 하윽..?지, 질내사정..?”

“내 아이 임신할 만큼 진한 정액 싸줄게♡”

“아, 안 돼애...!”

-꼬옥♥꼬옥♥

오옷...!

질내사정, 임신이라는 말에 마르샤가 반응해서 보지가 꼭 조인다.

벗어나려고 힘주려는 것 같지만..

그렇게 보지에 힘 꽉 줘 버리면..!!

“보지에 싼닷...!”

“응긋.....♡”

-뷰루루룻! 뷰룻! 븃! 뷰르르륵! 뷰르르르륵!

더 못 참고 보지에 쌀 수밖에 없잖아..!

자지를 깊숙이 처박고 자궁에 딱 붙여서 정액을 잔뜩 싸질러준다.

임신할 준비 안 된 아기방에다가 조절 없이 븃븃♥

보지로 첫 질내사정 당하자 격하게 움찔움찔하는 모습이 귀엽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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