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전부 조교해서 타락 시켜버립니다-260화 (260/275)

EP.260 259.섹스 금지령

갑작스러운 키리아의 난입.

“응? 서방님?”

빨리 설명하라는 듯 재촉하듯 말하는 키리아와.

“서방님이라니.. 인혁 저 여자는 대체 누구인가?”

갑자기 나타난 키리아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남궁연과 여자들.

이 상황이 너무나 당황스러워 뇌가 경직되어 버리는 느낌이다.

씨발.. 진짜 좆 됐다..

뭐라 설명해야 좋게 넘어갈 수 있을지 계속 머리를 굴려보아도 마땅한 것이 떠오르지 않는다.

결국에 내가 선택한 방법은.

“죄송합니닷!”

이실직고 하고서 엎드려 빌기였다.

무협 세계에 여자들을 몽땅 헤븐으로 데려와 모든 여자들을 모은 상태로.

두 세계 살림을 하려던 것을 모두 이실직고하고서, 내 앞에 서 있는 아내들에게 싹싹 빌었다.

“또 여자들을 이렇게 들이신 건가요?”

“이리 많은 아내들을 숨기고 우리에게 그런 짓을 한 건가 그대는?”

“정말 죄송합니다...!!!”

아내들에게 매도 섞인 말들을 마구 듣는다.

내가 공처가 같은 것은 아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웬만한 공처가 저리 가버리는 공처가가 될 수밖에 없었다.

“스승님께 이리 아내 분들이 많으셨다니..”

“아내들을 이렇게 두고서 내게 그런 짓을 했던 거야?”

윽.. 말 한마디 한마디가 비수가 되어 가슴에 꽂히는 기분.

알몸 도게자는 아니지만 모든 것을 말하며 싹싹 비는 내 모습에 아내들이 연민을 느끼....

“아무리 여보라도 이번에는 벌이 필요하겠네요.”

지는 않고 따끔한 벌을 내리겠다고 한다.

아이리스가 팔짱 낀 채 말하자 모두 동의하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그냥 빨리 말할걸 괜히 숨겨서..

아내들이 어떤 벌을 내릴 지 가늠이 안 간다.

설마 당분간 섹스 금지라던가 하는 그런 벌을 내린다면 나는 정말 미칠 지도 모른다.

섹스만 빼고 다 괜찮으니 제발..!

내가 벌에 대해 걱정하고 있을 때.

아내들은 새로운 아내들과 통성명과 대화를 나눠보기 위해.

그리고 내 벌을 정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

“아빠.. 뭐 잘못했어?”

“아, 엘리..”

숨어서 상황을 지켜보던 딸 엘리가 궁금한 듯 물어온다.

딸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다니..

나는 좋은 아빠는 아닌 것 같다.

“아빠가 뭘 잘못했는데 엄마들에게 빌고 있어?”

“응.. 아빠가 좀 많이 잘못해서 그래. 가서 놀고 있으렴..”

“내가 엄마들한테 아빠 용서해 달라고 말해볼까?”

아니야.. 그럴 필요 없어 엘리.

너도 좀만 자라면 아빠가 혼날 만한 짓을 했단 것을 알게 될 거야.

어쩌면 나중에 엘리가 “아빠 개 쓰레기!” 하고 내 면전에 대고 욕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면 슬프네..

“하하. 괜찮으니까 엘리 잠시 다른 데서 놀고 있자?”

억지로 웃으면서 엘리를 다른 데서 놀도록 보내놓고, 나는 다시 정좌한 상태로 아내들을 기다린다.

꿀꺽... 꿀꺽..

아내들의 자리를 비운 시간이 길어질 수록 목울대를 움직이며 마른침만 계속 삼키게 된다.

대체 무슨 이야기들을 나누기에 이렇게 오래 걸리는 건지..

그렇게 억겁의 시간과도 같은 기다림 속에서, 이야기가 모두 끝났는지 아내들이 다시 내 앞으로 돌아온다.

그중 아이리스가 아내들의 대표인 것처럼 다가와 내게 말을 건넨다.

“여보.”

“아이리스..”

“여보는 저희들이 여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알죠?”

“물론 잘 알지.”

“그럼 여보가 애초에 숨기지도 않았으면 이러지도 않았을 것이란 것도요.”

“그것도 물론...”

잘 안다.

아는데 바보같이 나 혼자 찔린다고 바로 말하지 못하고 숨기려 든 것이었다.

병신..

아내를 갑자기 늘려도 나답다면서 받아들여 주는 아내들한테 숨기려 들다니.

뇌가 좆에 지배당해서 제정신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그럼 이제 여보에게 내릴 벌이 무엇인지 알아야겠죠?”

드디어 올 것이 왔다.

벌이 대체 무엇일지 심장이 벌렁벌렁 거리지만 아무런 내색 않고 아이리스의 말을 기다린다.

그럴 확률은 적지만 내 아내들이 나를 딜도처럼 사용한다는 벌일 수도 있는 것이다.

모두의 공용 딜도 같은..

“당분간은 섹스 금지예요.”

하지만 그런 내 행복 회로를 부숴 버리듯.

아이리스는 너무나 차갑고 냉정하게 말했다.

“..아, 아이리스... 제발..”

“결정된 거니까 빌어도 소용없어요.”

아이리스 너무 단호해..

너무 단호해서 단호박 같은 아이리스를 바라보다 다른 아내들을 바라봐도.

“......”

전부 나를 외면한다.

섹스 금지라는 벌을 내게 주기로 모두 마음먹은 듯한 상황.

“그럼.. 기한은..?”

“충분히 반성했다고 느낄 때까지예요.”

헉..

너무나 무서운 기약이 정해지지 않은 섹스금지령이 내려졌다.

내가 아무렇게나 좆을 놀린 업보를 이제야 받는 건가 싶은 상황에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뭐.. 내가 눈물이 나오려거나 말거나 내 원래 아내들과 새로운 아내들은 계속 이야기를 나눈다.

“남궁연.. 저도 편하게 연이라 불러도 될까요?”

“상관없다. 같은 지아비를 모시는 몸이니. 나도 편하게 아이리스라고 부르도록 하지.”

“그렇다면 연. 혹시 그쪽 모두 이 성에서 함께 살 생각은 없나요?”

“이 성에서 함께..?”

아이리스의 갑작스런 제안에 남궁연이 꽤나 당황한듯했지만,

아이리스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남궁연에게 이야기한다.

“일단 저희 모두 여보의, 인혁의 아내잖아요. 사이가 멀어서 좋을 것도 없고.. 성도 넓어서 함께 지내면 어떨까 싶은데요.”

“으음...”

“난 괜찮은 것 같은데 연아?”

남궁연의 옆에서 백설이 거들듯 한마디 한다.

백설의 한마디에 곰곰이 고민하던 남궁연은.

“그래. 천마신교도 사라졌고, 이제 무림맹주의 자리를 놓을 때도 되었지.”

..라고 말하면서 아이리스의 제안을 수락한다.

무림맹주인 남궁연이 수락했는데 다른 여자들은 말할 것도 없었고,

그렇게 빠르게 세계를 넘는 이주가 결정 되었다.

***

무협 세계의 아내들의 이주가 끝나고.

내게 섹스 금지령이 선포 된 지도 어언 일주일가량이 지났다.

“이 마법영상구라는 것. 우리의 행동과 모습을 저장할 수 있다니 참으로 신기하군..”

“다른 것도 많아요. 이것도 봐요. 연.”

무협에서 아예 벗어난 판타지 세계에서도 점차 적응해가는 모습들을 보고 있자면 꽤나 신가하다.

아내들과도 전부 다 친해진 것인지 잘 섞여든 모습을 보고 있으니, 남편 입장에서는 꽤나 보기 좋은 장면이었다.

하지만 좋은 건 좋은 거고.

내 아내들은 과연 섹스 금지령을 대체 언제쯤 풀어 줄 생각인 걸까.

“하아아...”

아내의 수만 약 20명이지만 내 좆은 일을 할 수가 없다.

그 누가 믿을까, 하렘을 일궈도 섹스 따위는 못하는 상황이라니.

저 야한 몸들을 가진 미녀들과 함께 살지만 불알에 정액만 차곡차곡 쌓이는 상황.

성욕이 무척 들끓어 틈만 나면 발기하는 바람에 참 곤란하다.

딸을 쳐서 해소 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저런 아내들을 두고서 자위로 성욕 해소를 하라고?

아까워서 그런 짓 못한다.

거기다.

“같이 자는 것도 안 돼...?”

“안 돼요. 서방님이랑 함께 자면 자연스레 분위기가 야릇해질 거니까 당분간은 각방이에요.”

이 대로면 외로워서 죽어버려...!!

함께 살을 맞대고 자는 것도 못하고 각방을 쓰니, 외로움이 MAX가 되었다.

그렇든 말든 오늘도 마찬가지로 혼자 자는 상황.

그렇게 인혁은 자지는 잔뜩 발기한 채로 넒은 침대 위에서 혼자 잠든다.

***

“..쮸웁... 쮸우웁.....”

“으응....?”

자던 도중, 익숙한 소리와 아래에서 느껴지는 위화감 때문에 잠에서 깬다.

이상하리만치 툭 튀어나온 이불.

나는 설마 싶어 이불을 곧바로 들쳐 냈다.

이불을 들쳐 내자 나온 것은.

“..연아?”

“쮸웁, 쮸우웁.. 아, 인혁. 잠을 깨운 모양이군.”

내 자지를 정성스레 빨고 있는 남궁연이었다.

“뭐야.. 나 이제 섹스 금지 풀린 거야?”

“그건 아니다. 아직 그대의 벌은 끝나지 않았다. 쬬오오옵....♡”

“읏.. 그럼 지금, 이건 뭔데..”

벌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면 자지 빨아대고 있는 너는 뭐냐고..

불알까지 열심히 빨아댄 건지 자지부터 불알까지 남궁연의 침 범벅이 되어있다.

오랜만에 입보지로 빨려서 그런지..

정액이 잔뜩 올라온 상태라서 금방이라도 쌀 것 같다.

“부끄럽게도 그런 벌을 내리고 참기 힘들어져서 말이지... 아마 다른 여자들도 마찬가지 일 거다.”

참기 힘들면 안 참아도 되는데..

“그래서 참기 힘들어서 연이 너만 온 거야? 다른 아내들도 알아?”

“아니.. 당연히 모른다.”

“괜찮아? 걸리면 연이 너도..”

“그래서 몰래 온 것 아닌가 인혁.”

남궁연이 자지 빠는 것을 멈추고 내 쪽으로 엉덩이를 내민다.

그리고 내가 참은 만큼 자신도 참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듯, 푹 젖은 보지를 내게 보여준다.

“몰래.. 몰래 라면 괜찮을 거다.”

“......”

“아니면 인혁 그대는 섹스 금지를 계속 지킬 생각인가?”

“그야 당연히..”

내가 저지른 것에 대한 벌을 받는 거니까 지키는 것이 당연..

-찌보옵♥

한데....

“연아 보지 너무 조여...!”

“하앗.... 앙.. 인혁, 그대의 자지... 너무 커서 보지 조일 수밖에 없다..♡”

저렇게까지 말하는데 섹스를 참으라고?

이런 보지가 바로 앞에서 자지 유혹하는데 섹스 어떻게 참아..!

내가 일주일이나 섹스 참아냈으면 정말 잘 참아낸 것이나 마찬가지다.

잘 참은 내 자지한테 상을 줘도 되는 것 아닐까?

그래.. 충분히 참았어.

애초에 공처가는 내게 맞지 않다.

연이의 말대로라면 다른 여자들도 많이 참고 있는 것이 분명한 사실.

자지를 써서 내가 강제로 섹스 금지를 해금하는 것이 내게는 어울린다.

일단 내 아내들 중 가장 참을성 없는 이 보지부터♥

-찌봅♥찌봅♥찌봅♥찌봅♥

“오, 오옥... 오오오옥....!!”

“벌써 그런 신음하기는..! 보지 개 꼴리잖아 연아!”

곧장 허리를 털어 힘차게 보지를 쑤신다.

참았던 것을 폭발시키듯 보지에 허리를 강하게 부딪친다.

-쮸걱♥쮸걱♥쮸걱♥쮸걱♥

하아.. 오랜만에 하는 보지섹스 존나 맛있어..!

허리를 부딪칠 때마다 파도치는 커다랗고 부드러운 엉덩이부터.

자지 꼭 물고서 보지즙 흘려대는 이 촉촉하면서 눅진눅진한 보지까지.

대체 내가 왜 섹스를 참고 있었지? 싶을 정도로 기분이 좋다.

계속해서 남궁연의 꼭 죄는 보지에다 발기 자지 존나게 투척..!

“연이도 보지 많이 참았나 봐? 씹물 개 많아..!”

“으항... 하앙...! 다, 당연하다.그대를 앞에 두고서 섹스를 금하다니.. 그건 내게도 벌이었다.”

“하앗.. 하앗.. 참았던 만큼 보지하자 연아..! 보지 잔뜩 사랑해줄게♡”

사랑을 담아서 보지에다 힘껏 발기 자지를 내지른다.

-찌봅♥찌봅♥찌봅♥찌봅♥

“어때 보지 사랑받는 거 좋아?”

“호옥......! 보지, 보지 사랑받는 거 죠아....!”

하아.. 나도 자지 존나 좋아...!

자지에 착 감겨 늘어나는 보짓살을 맛보며 짐승처럼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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