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전부 조교해서 타락 시켜버립니다-244화 (244/275)

EP.244 243.자위중독 무림맹주

카르세린이라는 말도 안 되는 존재로 인해 전쟁의 승패가 갈렸지만.

그런 존재가 있다 한들 무림맹에게 패배해서 이렇게 붙잡혀 있다는 사실에, 모든 천마신교의 교인부터 대장로까지 치를 떨며 분함을 감추지 못했다.

천마가 돌아와 자신들의 패배한 모습을 보고 실망할 모습을 생각하니 도저히 살고 싶어지지가 않는 천마신교.

“크흑..”

그것은 장로 흑란도 마찬가지였다.

이송당하는 자신의 부하부터 남은 천마신교의 교인들이 끌려가는 모습과 포박되어 무릎 꿇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 한심했기 때문이다.

마음 같아서는 독왕 당운의 독을 사용해 자결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

하지만 천마가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서 천마신교의 장로와 대장로는 얌전히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흑란, 분하더라도 지금은 잠시 참아라. 기다리면 천마님께서 곧 돌아오실 테니. 그때 맹주를 포함한 저년들을 모두 죽일 수 있을 것이다.”

“..네 알겠습니다.”

다른 이들보다도 더욱 크게 분함을 표출하는 흑란에게 백경 대장로가 위로하듯 말을 건네었다.

백경은 단순히 흑란이 천마님에 대한 충성심으로 자신들의 처지에 분개하는 것이라 생각한 것이지만.

실상은 흑란을 사실 큰 불안감을 내비치고 있던 것이었다.

“천마님....”

자신들의 신과도 같은 천마가 지는 것을 상상할 수 없기에, 천마가 돌아올 것이라 굳게 믿고 있는 다른 이들과는 달리.

인혁에게 무력으로, 여자와 남자로서도 너무나 압도적인 패배를 당했던 흑란에게는 천마가 혹시나..

정말 말도 안 되지만 혹시나 진다는 생각을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품게 되었다.

불안감은 자연스레 몸의 떨림으로 나타나 흑란의 커다란 젖가슴이 조금씩 출렁거렸다.

그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가슴은 같은 여자도 시선이 끌릴 수밖에 없는 마성의 매력이 있었다.

“크흠..”

검을 든 채로 포박된 천마신교의 주요 인물들을 감시하던 남궁연도, 그 파괴력에 자신도 모르게 헛기침을 하며 놀람을 감추었다.

‘어떻게 저리 거대하면서도 예쁜 모양일 수가 있는 것인지..’

자신도 꽤나 커다란 가슴이것만 커다랗지만 징그럽지 않고 예쁜 미유인 흑란의 가슴에, 남궁연은 자신도 모르게 패배한 기분이었다.

인혁이었다면 저 큰 가슴을 좋아했을 것이라 생각하며 변태 성벽을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한다.

인혁이 흑란을 가지고 놀았던 것도 저 파괴적인 폭유를 마음대로 사용하며 가지고 놀았다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흑란에 비하면 부족한 자신의 가슴을 보며 인혁이 자신을 신경도 안 쓴 채 저 가슴만을 원한다고 생각하면...

“흐읏...”

자신도 모르게 나온 신음에 남궁연이 놀라 급히 입을 가린다.

자신의 신음에 별로 큰 반응이 없는 천마신교를 보며 안심하지만 어느새 팬티는 자신이 흘린 보지즙으로 질척질척해진 것을 느끼게 되었다.

금방이라도 가랑이 사이로 흐를 것만 같은 애액의 양에 자세를 주춤하자.

“연. 이제 내가 있을 테니 잠시 쉬어.”

“아, 백설...”

그런 남궁연에게 뒤에서 백설이 다가와 어깨를 툭툭 두드리며 말한다.

본래라면 백설이 저리 말해도 쉬지 않고 괜찮다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을 테지만..

“음.. 부탁하지. 그렇다면 조금만 쉬겠네.”

백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잠시 쉬기 위해서 자리를 벗어났다.

그냥 쉰다기보다는 젖어 버린 팬티와 보지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과 약간의 성적 해소를 위함이었다.

백설이 자신이 자위하러 가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생각하며, 근질거리는 보지를 만지러가는 남궁연의 뒷모습을 보며 백설과 그 옆에서 앉아 있던 천서은은..

‘또 자위하러 가네.’

라고 남궁연의 뒷모습을 보며 동시에 같은 생각하였다.

인혁의 의해서 네토 성벽이 해금됨과 동시에 성욕도 사춘기 남자애들처럼 폭발한 남궁연은, 지금처럼 뻑하면 흥분해서 시도 때도 없이 자위하러 가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흥분한 모습과 자위하는 것을 안 들켰다고 생각하는 건지, 저 당당한 모습을 유지하는 남궁연을 볼 때마다 난감한 듯 백설이 살짝 웃음 짓는다.

“후우,,,”

자신도 물론 인혁이 있으면 맨날 섹스를 조르고 아양을 부리지만..

그렇다 한들 저 정도는 아니었기에, 예전 성적인 것에는 전혀 관심 없던 남궁연의 모습과, 현재 자위 중독 남궁연의 모습이 계속 겹쳐 보여 점점 어지러워지는 백설이었다.

“저건 좀 심한 정도 아니야..? 원숭이도 아니고 어떻게 틈만 나면 저래?”

남궁연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당사자가 없어지니 뒷담 하는 여자들처럼 천서은이 입을 열었다.

“그렇게 생각하면 네가 좀 말해 주지..?”

“시, 싫어 내가 왜..! 네가 훨씬 친하니까 네가 말 해!”

“말할 수 있으면 진작 말했지..”

친하다 한들 어떻게 무림맹주에게 자위 좀 그만하라고 말을 하는가.

남궁연이 치욕스러움 때문에 부들부들 떠는 모습을 생각하니 더더욱 말을 할 수가 없다.

***

“하아.. 하아.....”

아무도 없는 곳으로 오자 남궁연은 곧바로 옷과 팬티를 옆으로 치운 채 자신의 즙투성이 보지를 바라본다.

건들지도 큰 자극을 준 것도 아닌데 상상만으로 이렇게 푹 젖은 자신의 변태 같은 보지를 바라보다 자위를 시작한다.

“앗...!”

-찌걱♥

다리를 천박하게 쩌억- 하고 양옆으로 벌린 채, 보지를 비빈다거나 하는 애무도 필요 없이 그대로 보지에 손가락을 삽입한다.

인혁의 보지를 꽉 채우는 커다랗고 딱딱한 자지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찌걱♥찌걱♥찌걱♥찌걱♥

“응, 읏, 읏... 앗.. 아앗....!”

인혁에게 교배 프레스 당하는 것을 상상하며, 스스로 교배 프레스 자세를 만든 채 격렬하게 보지를 쑤신다.

완벽한 상상딸, 보지딸을 미친 듯이 치기 시작하자 추잡한 보지소리가 커진다.

“흐읏.. 하.. 하아.. 하.. 하읏.. 읏, 으읏....!”

남궁연의 딸감용 상상은 보지를 쑤시면서 흥분 정도에 따라 시시각각 바뀐다.

인혁에게 버림받아 처량하게 울며 자위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다가도, 다정하게 사랑 가득한 섹스를 하는 것을 번갈아 가며 계속해서 상상딸을 친다.

-찌븟♥찌븟♥찌븟♥찌븟♥

“하읍.. 쯉.. 쮸웁... 파하... 핫.. 핫....!”

자신의 발기한 유두를 꼬집거나 스스로 빨며 자위에 천박함을 더해간다.

천박함이란 곧 야함.

어떤 남자라도 지금의 남궁연의 자위 모습을 본다면 딱딱하게 자지를 세울 수밖에 없는.. 그런 야한 모습이었다.

“후아.. 하.. 하앗.. 앗, 앗.. 앙.. 아으읏.....!!”

어느새 보지 자위도 클라이맥스.

가볍게 절정을 이루려는 남궁연의 보지가 수축하며 자신의 손가락을 꽉 깨물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계속해서 보지를 찌른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앙..! 가, 가아.. 가앗......!!”

-피슈슛♥ 퓻♥ 푸슛♥ 피시싯♥

인혁이 자신에게 질내사정 할 때 보지 끝까지 자지를 밀어 넣는 것처럼 손가락을 보지에 최대한 깊이 집어넣으며 절정을 이룬다.

“하아.. 하읏...! 하아, 하아..”

보지즙이 터져 나와 자신의 몸을 더럽히는 데도, 남궁연은 기분 좋은 절정의 여운에 잠겼다.

보지 안을 살살 손가락으로 휘저으며 자위를 마무리하고서, 근처 개울에서 자신의 보지즙으로 더러워진 몸을 가볍게 씻어낸다.

마음 같아서는 한 번 더 하고 싶지만..

쉬는데 계속해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 둘이 의심할 테니..

“어쩔 수 없군.”

아쉬움을 뒤로하고서 몸에 물기를 완전히 없앤다.

그리고는 백설과 천서은이 있는 곳으로 빠르게 다시 돌아갔다.

***

남궁연이 자위를 끝내고 다시 돌아와 인혁을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으니, 또 금세 시간이 흘렀다..

아무리 둘 다 체력이 좋고 강하더라도 이렇게 오래 싸울리는 없는데..

생각보다도 더 늦어지는 둘의 싸움에 남궁연을 포함한 백설과 천서은 모두 초조해지기는 같았지만, 그래도 인혁을 믿은 채 자리를 지키며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초조해지는 시간이 흘러갔고.

계속해서 또 몇 시간 뒤.

“.....ㅇ....”

멀리서 작게 들려오는 여자의 목소리.

시간이 지나 주변이 꽤나 어두워져서 목소리가 어디서 들려오는지 제대로 확인할 수 없었다.

“......아.....”

목소리가 조금 더 가까워지자 그 목소리를 들은 천마신교가 조금씩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천마님..”

아까까지 아무런 표정도 짓지 않던 이들이 환희가득한 얼굴로 천마님이라고 작게 중얼거리는 모습.

지금 들리는 여자의 목소리가 정말 천마가 맞는 건가 싶어 무림맹의 세 여자들은 귀를 기울여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더욱 집중했다.

“...오옥......”

?

방금 소리는 분명....?

““......””

집중하니까 제대로 들리는 것은 익히 많이 듣고, 직접 내기도 했던 신음 소리였다.

설마..

설마 인혁이 그 괴물 같은 천마를 따먹었다던가 하는 건가 싶어 침을 꿀꺽 삼키는 세 여자들.

그와 반대로 천마신교의 장로와 대장로들은, 천마의 목소리가 들려옴과 동시에 기쁨으로 가득 차, 신음 소리까진 듣지 못해 그저 포박을 풀고 반격하기를 기다릴 뿐이었다.

잠시 들리던 목소리가 사라지고 위에서부터 느껴지는 기척.

턱-

““...!!!””

남궁연조차 제대로 반응하지 못할 속도로 기척이 느껴진 순간, 하늘에서 무언가가 떨어졌다.

충격의 여파로 생긴 먼지와 어둠 때문에 잘 보이지 않자 천마신교의 장로와 대장로들은 크게 긴장하였다.

그리고 조금씩 보이는 실루엣에 천마신교의 얼굴이 밝아지기 시작한다.

천마 특유의 흩날리는 머리칼과 몸의 형태를 보고서 천마라고 확신한 것이다.

곧바로 몸의 포박을 풀며 천마를 따라 저 무림맹년들을 혼내주려고 자리를 벅차고 기를 운용하기 시작한순간.

“......”

그들은 그대로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듯이 멈췄다.

그리고는 다시 천마가 떨어졌던 자리를 멍하니 바라본다.

어두운 하늘 속에서 빠른 속도로 떨어져 착지한 것은 천마..

“..옥... 오옥... 호오옥....♡”

“자 도착했다. 이제 내가 알려 준 거 해 봐야지. 천마 보지는?”

-찌봅♥찌봅♥찌봅♥찌봅♥

“응호...! 사, 삼류 뷰지이잇......♡”

를 붙잡은 채 오나홀처럼 사용하듯 허리를 흔들어 보지를 손쉽게 따먹는 인혁이었다.

밝아졌던 천마신교의 장로와 대장로의 얼굴들은, 천마가 따먹히며 하는 삼류 보지 선언을 보고서 그대로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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