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20 219.최면을 풀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수면간♥
“그러지.”
명령을 듣고서 모연화에게 대답한 뒤,곧바로 천서은에게 공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모연화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천서은에게 아무런 감정 없이 살초를 연속해서 사용한다.
캉-카앙-카아앙-
“큿..읏..!”
모든 힘을 다해 남궁연이 내지르는 살초들을 막아 내지만,반격할 틈새도 없이 들어오는 남궁연의 공격에 천서은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잠깐의 틈을 내주는 순간,목숨도 내줘야 한다는 생각에 식은땀을 흘리며 막아 낸다.
고수들의 싸움은 평소라면 별것 아닌 사소한 것에서 승부가 난다고 하던가?
천서은의 식은땀이 살짝,아주 살짝 눈가의 흘러 눈을 잠시 찡그린 순간,이때다 하고 남궁연이 휘두른 검에 자세가 무너진다.
“끝이다.”
냉정하게 말하는 남궁연의 말과 함께 자신의 급소로 날아오는 검을 보고서도,막을 수 없다는 생각에 눈을 질끈 감으며 죽음을 예상한 천서은이지만.
“안 되지.”
“어...?”
분명 수많은 사람들과 싸우고 있어야 할 인혁이 자신을 끌어안으며 남궁연의 검을 맨손으로 잡아냈다.
놀란 것은 천서은 뿐만이 아닌,남궁연과 모연화도 마찬가지였다.
그런
“이 여자는 이제 내 거라서 말이야.살려 줬으면 좋겠는데 연아?”
“누,누구 마음대로 네 거야!!”
내 품 안에서 볼을 붉히며 놀라서 말하는 천서은을 내 뒤에 안전하게 숨기자,내 손에 붙들린 검을 빼내기 위해 남궁연이 나를 향해 그대로 검을 내려쳤다.
정말 봐주는 것 같은 거 하나 없이 나를 죽이기 위한 검격.
“우리 사이좋은 연인 아니었어?”
“아무리 인혁.그대와 내가 연인이라 하여도,하오문주의 명령을 방해한다면 벨 수밖에 없다.어서 비켜라.”
대놓고 다른 여자와 바람피는 모습을 보여주면 빡쳐서 정신이 돌아온다던가 하는,그런 것을 생각했는데 안타깝게도 그럴 리가 없었나 보다.
어서 나를 치우고서 하오문주의 명령대로 천서은을 죽일 셈인 것 같지만.
절대 그렇게 둘 수는 없지.
잠깐 아프게 하더라도 남궁연을 무력화시킬 셈으로 내가 자세를 잡았다.
그런 나를 상대하기 위해 남궁연도 검을 다시 잡고서 자세를 잡는 순간.
“남궁연 당장 자결하세요!”
“.....!”
갑작스레 소리치는 모연화의 목소리보다,내뱉은 말에 깜짝 놀라 설마 하고 남궁연을 바라봤지만.
“알겠다.”
남궁연은 무표정한 얼굴로 모연화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검을 고쳐 잡아,자신의 목을 향했다.
그리고서는 단숨에 자신의 목을 검으로 찌르려 한다.
“안 돼!!!”
소리치며 내가 달려가 막으려고 해도 막기에는 이미 늦은 것처럼 검은 목을 꿰뚫으려고 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떻게든 막아내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해서 남궁연의 검을 붙잡으려는 순간.
“멈추세요.”
멈칫-
모연화의 말 한마디에 남궁연이 목을 향하던 검을 멈췄다.
자신의 목을 꿰뚫으려던 남궁연의 검이 목 바로 앞에서 멈춰,살갗만 살짝 찔렀는지 피가 아주 조금만 새어 나오고 있었다.
멈춘 모습을 보고 나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남궁연을 바라보다가 분노 가득한 얼굴로 모연화를 쳐다봤다.
“어때요.제 말 한마디면 당신의 연인인 무림맹주 남궁연이 바로 죽을 수 있어요.연인이 자결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면..”
“원하는 게 뭐야.”
원하는 것이 있으니까 갑자기 이 지랄을 떠는 것이 아닐까.
감히 남궁연을 죽이려한 모연화가 괘씸해 말을 끊고 잔뜩 살기를 내뿜으며 쳐다봤다.
내 살기 가득한 모습에 모연화가 흠칫 놀라는 모습이 보였지만,금세 아무렇지 않다는 듯 말을 이어나갔다.
“당신 제 것이 되세요.”
“네 것이 되라고?”
“네.”
저 소리에 아까처럼 다시 좆까 라고 대답해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저 여자가 한마디 하는 순간 남궁연이 또다시 자결을 하려 할 수도 있다.
검을 막아 내는 것은 둘째치고 혀를 깨물거나 하는 것을 막을 방도는 없으니 순순히 응할 수밖에 없긴 하지만..
“내가 네 것이 되겠다고 하지 않는다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죠.남궁연 당장 자..”
저것이 그냥 나를 제어하기 위한 겁주기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곧바로 몸을 움직여 칼로 목을 꿰뚫으려는 남궁연을 보자 어쩔 수 없었다.
“알겠어 그만.네 것이 될 게.이러면 되는 거지?”
모연화는 씨익 하고 웃으면서 내게 말했다.
“아니요,그런 구두 약속만으로 될 리가 없는 건 알고 있지 않나요?”
“그렇다면?”
“제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다가오세요.만약 허튼 수를 쓰려 하거나 다른 곳을 보는 순간,남궁연의 목숨은 없을 줄 아시는 게 좋을 거예요.”
최면에는 걸리지 않아,최면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는 없으니 걸린 척하고 모연화에게 달려들까 생각도 해봤지만.
무리야.
거리상 모연화가 자결하라 외치는 것이 더 빠르기에 이런 도박은 위험하다.
대체 무슨 방법이 좋을까..
계속 고민하던 내게, 마치 전구가 번쩍이듯 좋은 생각이 들었다.
왜 이렇게 간편한 생각을 못 했지?
저렇게 말로 명령해야 하는 최면 따위 쉽게 무력화할 방법이 있었는데 말이다.
어떤 타이밍에 이 방법을 사용할까 생각하던 순간.
“자 어서 제 눈을 바라보세요.”
모연화가 내게 말해 왔다.
계속 분노한 듯한 얼굴을 유지한 채 일단 모연화가 말하는 대로 모연화의 눈을 바라보았다.
“조금씩 앞으로 오세요.”
눈을 바라보며 천천히 앞으로 걸어갔다.
모연화는 내가 천천히 눈을 보며 다가오다가 어느 순간 미소를 짓는다.
미소와 함께 신기할 정도로 세차게 돌아가는 동공에 새겨진 별 문양.
잠시 신기해서 멍한 눈으로 별 문양을 보고 있으니 내가 최면에 걸렸다 생각했는지 내게 명령했다.
“당신은 누구죠?”
“송인혁..”
“후후후...”
최면에 걸린 척 트랜스 상태인 것처럼 말하자,최면에 걸린 나를 바보 같다는 듯 웃음 짓는다.
“이제부터 당신은 저 하오문주 모연화의 충실한....”
“사일런스.”
“.....!”
모연화가 말하던 중간,갑작스레 모연화를 향해 손을 내밀고서 마법을 사용했다.
사일런스,침묵.
저택에 침입할 때도 사용해 놓고서 이것을 이제야 떠올리다니.
섹스만 하느라 쾌락으로 뇌가 좀 마비가 되기라도 한 건가?
왠지 점점 지성이 없어지는 기분이다.
“.....!”
내가 침묵 마법을 사용한 것을 알 리가 없는 모연화는 계속해서 소리친다.
정확히는 소리치는 것처럼만 보이는 거지만,입 모양으로 봤을 때 내가 최면에 안 걸린 모습을 보고 계속해서 남궁연 자결하세요!자결!하고 외쳐 대는 것 같다
하지만 아무리 소리쳐도 모연화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하아..또 무슨 수를 쓴 거야..?”
시끄러운 소리로 인해 하오문주를 지키러 올라오는 최면의 걸린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내가 남궁연과 모연화를 상대할 때 힘들게 막아 낸 천서은이거친 숨을 내쉬며 물었다.
“내 무공.”
“......”
또 무공이라는 소리에 할 말을 잃었는지 천서은이 나를 째려본다.
내 전용 마법무공.
누군가들이 마법무공이라는 소리를 듣는다면 각혈하며 소리 칠 그런 소리지만 말이다.
그래도 일단은 나를 화나게 한 저 여자를 참교육하는 것이 먼저다.
“.....!”
꽈아악-
곧바로 모연화에게 다가가서 목을 붙잡았다.
내가 다가오자 열심히 반항은 해봤지만,결국엔 내게 목을 붙잡혀 숨이 막히는지 켁켁 댄다.
켁켁 대는 소리도 안 들리지만..
아까와는 다르게 절망적인 얼굴을 한 모연화를 보며 이 여자를 어떻게 참교육 해 줄까 하고 생각할 때.
키잉-
“연아.”
“인혁.당장 하오문주를 놔라 그러지 않겠다면.”
꺼내고 있던 검과 다른 천뢰검이라고 하는 검을 남궁연이 뽑아 들었다.
“그대라도 베겠다.”
모연화만 붙잡으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러고보니 연이도 남아 있었다.
자결과는 다르게 이미 걸린 최면에 의해서 하오문주에게 손대는 나를 죽이려든다.
경고가 아닌지 곧바로 초식을 펼쳐 전력을 다해 나를 베어내려는 모습이다.
“제왕검형(帝王劍形).”
한눈에 봐도 필살기처럼 보이는 남궁연의 공격을 그냥 무시할 수는 없기에 꽤나 힘을 써 막아 낸다.
쿠과과-
“제왕검형을 맨손으로 받아 내다니..!”
생각보다 위력이 더 강해서 막아 낸 내 손에 큰 상처가 생겨 피가 철철 흐른다.
상처가 난 손이 따갑지만,남궁연의 검을 붙잡고 절대 놔주지 않는다.
내게 온 신경을 집중하고 내게 검을 붙들린 지금.
“지금이야 천서은!”
“말 안 해도 알고 있어..!”
“.....!”
남궁연이 뒤늦게 반응했지만,그때는 이미 늦었다.
쩌억-
“컥..!”
배후에서 공격한 천서은의 공격에 기도 두르지 못하고 무방비하게 맞아 그대로 앞으로 쓰러져 기절한다.
날 생각해서 남궁연이 큰 상처를 입지 않을 정도의 기절할 정도의 피해만 입힌 천서은.
내게 다가와 잘했지 라고 말하는 듯한 의기양양한 얼굴을 보고 웃음이 나와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는다.
“잘했어 천서은.”
“어,어린 애처럼 대하지 마!피 묻은 손으로 뭐 하는 거야..!”
그러고 보니 피가 묻었었네.
머리가 피범벅이 되자 성질을 내면서도 내가 머리 쓰다듬은 것이 좋았는지 얼굴은 썩 나쁘지 않다.
그러면 일단 연이도 해결했으니 이제 남은 건.
“......”
“이제 더 없지?”
하오문주 모연화,이 여자뿐이다.
남궁연까지 쓰러지자 이를 꽉 물고서 잔뜩 분한 얼굴을 한 모연화를 남궁연과 마찬가지로 기절시킨다.
허튼짓 할 수 없게 눈을 가려 놓고서 납치하는 것처럼 몸을 마법으로 만든 밧줄로 꽁꽁 싸맨다.
연이도 마찬가지로 꽁꽁..
“일단 여기서 빠져나가자.”
혹시 더 부하들이 몰려온다면 귀찮아지니,다른 곳으로 가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천서은도 그렇게 생각했는지 내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남궁연을 들쳐 맨다.
저 작은 몸으로 자신보다 잘도 들쳐 매네.
그렇게 기절한 남궁연,모연화를 데리고서 천서은과 함께 모연화의 전 은신처로 향했다.
그곳을 찾아올 사람은 아무도 없을 테니 딱 적당한 장소다.
***
은신처에 도착한 뒤.
은신처 안에 위치한 작은 저택으로 들어왔다.
“그래서 이제 어쩌게.”
저택 안에서 밧줄에 묶여 쓰러져 있는 남궁연과 모연화를 보며 천서은이 말했다.
“어쩌다니?”
“하오문주는 이제 어떻게 할 거고,검후가 일어나면 또 기절시키게?”
“아니,하오문주에 대해서는 내가 다 생각해 둔 것이 있고.연이는..”
쓰러진 연이를 보다가 바지를 내린다.
“가,갑자기 옷은 왜 벗어..!”
“그야 연이의 최면을 풀어야 하니까.”
“최면을..?아..”
쓰러진 남궁연과 내 자지를 번갈아 보다,자신의 최면이 어떻게 풀렸었는지 깨달은 모양이다.
“그딴 말도 안 되는 방법으로 최면이란 것이 풀리다니..”
천서은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정말 기가 차다는 얼굴을 한다.
섹스로 최면이 풀리는 것을 경험해봤으면 좀 믿어야 될 텐데,천서은은 직접 경험하고서도 완전히는 못 믿는 듯한 얼굴이다.
“왜 같이 하고 싶어?”
“무,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야..!!?”
원래 정곡에 찔린 사람들이 저렇게 화를 내는 데.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하는 말도 있으니까.
“다 되면 나와서 말 해.나가 있을 테니까..”
성을 내며 말하던 천서은은 한숨을 푹 쉬며 그리 말하고는 저택 밖으로 나갔다.
나가는 와 중에도 내 자지를 힐끔 거리는 것을 보면 나랑 하고 싶은 것이 분명한데..
솔직하지 못하기는.
천서은도 함께하지 못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일단 아쉬움은 나중으로 미룬다.
손과 발을 쓸 수 없게 꽁꽁 묶인 남궁연의 밧줄을 풀어 준다.
어떻게 건드려도 깨어나지 않을 것 같은 무방비한 모습에 연이를 보고 있자니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오..”
단숨에 옷을 벗기자 연이의 야한 몸이 드러난다.
봉긋하게 솟은 커다랗고 야한 젖탱이와 그렇게 내 자지로 쑤셨는데도 처녀의 보지처럼 핑크빛으로 앙다문 예쁘고 도톰한 보지.
오랜만에 보니까 더욱 색달라서 그런지 완전 흥분 된다.
“연아!!”
이름을 부르며 남궁연의 몸으로 다이빙 하듯 위에 올라가 커다란 맘마통을 맘껏 주무르고 쯉쯉 아기처럼 빨아대며 발기한 자지를 보지균열에다가 열심히 비볐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최면에 걸렸다지만 몸은 내 자지를 기억하는지,잠시 보지에다 비볐다고 금세 자지가 들어갈 수 있게 보지가 젖어 들어간다.
보짓살을 잡고 살짝 벌리자 자지주세요~하고 뻐끔거리는 귀여운 보지구멍이 보인다.
더 못 참아..!!
이런 자지 꼴리게 하는 보지를 보고 삽입 참는 것은 어떤 현자가 와도 못 참는다.
보지에 자지를 제대로 붙잡고서 그대로..
-찌봅♥
“흐응...”
“오옷..”
삽입♥
단숨에 보지 깊숙이 발기자지를 삽입해 버린다.
천천히 집어넣으려 했는데 도저히 참을 수 없어 그대로 뿌리까지 전부 집어넣었다.
하아..이거지..
넣자마자 느껴지는 내 자지 모양이 되어 버린 용암처럼 뜨겁고 따끈따끈한 보지가 내 자지를 감싼다.
오랜만에 맛보는 남궁연의 보지가 내 자지를 꽉 물고서는 놔줄 생각을 안 한다.
연이의 보지도 내 자지가 그리웠던 모양이다.
“으응..흐응...”
자지를 전부 집어넣었는데도 야릇한 신음만 흘릴 뿐 깨어나지 않는다.
수면간 못 참지..
-찌봅♥찌봅♥찌봅♥찌봅♥
“응,흐응..앗..아읏..”
단숨에 스퍼트를 올려 마치 사정 직전의 허리 움직임을 냈다.
단순 쑤시는 것이 아닌 내 불알이 보짓살을 때리도록..
힘차게 철썩철썩♥ 하고 교배 프레스로 강하게 보지를 찍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