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전부 조교해서 타락 시켜버립니다-214화 (214/275)

EP.214 213.암살자 보지 따먹기

“후우..”

하마터면 카르세린의 구멍에 사로잡혀서 남궁연을 구하러 가지 못할 뻔했다.

연이를 생각하면 정말 미안한 일이지만..

그 몸이 너무 야해서 바로 빠져나올 수가 없는데 어떻게 해.

‘쥬인님.. 쥬인님..’ 하고 매달리는 그녀를 겨우 뿌리치고 나서야 하오문이 위치한 광동으로 떠날 채비를 갖출 수 있었다.

더 늦는 일이 없도록 가희나 당소혜, 제갈수련 한테는 가볍게 인사만 하고 광동으로 떠났다.

제갈수련의 착즙보지에 착즙 당할 뻔했지만..

엄청난 정신력으로 이겨 낼 수 있었다.

백설을 데리러 남해도로 갈 때 한번 갔던 길이기에 전보다 빠른 속도로 목적지를 향해 가던 중.

휴식을 취하러 한 번씩 들리는 마을에서 조금씩 위화감과 이상함을 느꼈다.

“자네, 요즘 하오문에 대해서 좀 들었나?”

“잉? 하오문?”

“지금의 썩어빠진 무림을 고치기 위해서 활동 중 이라는데, 소문으로는 무림맹주 남궁연조차 하오문을 도와주고 있다는 말일세.”

“밑바닥 출신들의 모임인 하오문이 무슨.. 그리고 무림맹주가 하오문을 도와주다니 그게 무슨 말인가?”

“자세한 이야기는 저기 가서 뭐라도 먹으며 하도록 하지. 오늘은 내가 쏘네.”

마치 도를 아십니까, 처럼 흥미로운 말을 건네고서 하오문에 천천히 얘기를 하며 사람을 포섭하려는 듯한, 하오문의 사람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아졌다.

얼마 안 지났는데 벌써 하오문의 크기가 이렇게 커진 건가?

분명 저번에는 하오문의 뿌리로 보이는 광동지역도 하오문에 대한 얘기는 크게 없었는데, 이젠 거기서 좀 떨어진 지역에서도 얘기가 끊이지를 않는다.

틈만 나면 하오문이 이렇고 하오문이 저렇고.

하지만 쉴 새 없이 나오는 하오문의 얘기에서도 꼭 빠지지 않는 인물이 하나 있다.

무림맹주 남궁연.

사실 그 남궁연이 정말 하오문주의 최면에 당한 건지는 긴가민가했는데, 하오문의 얘기가 나올 때면 꼭 빠지지 않는 것을 볼 때.

연이는 무조건 하오문주한테 최면을 당해 하오문과 함께하는 상태인 것이 분명해.

빨리 연이를 구출해 내야 해.

무림맹주에 대한 이상한 소문이 퍼지는 것을 막고 최면을 풀고 데려오기 위해서 말이다.

곧장 광동으로 잠도 자지 않고 직행했기에 빠르게 도착할 수 있었다.

약 한 달만인 광동은 저번에 봤을 때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모든 건물에 하오문이라고 이름 써진 깃발들이 새겨져 있는 모습이, 광동의 대부분.. 아니 광동에 있는 모든 사람을 포함한 전체가 하오문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심각하네..”

마치 스쳐 지나가며 봤던 벌레를 죽이지 못했더니 증식한 기분이랄까.

이렇게 커지기 전에 그때 내가 손을 써놨다면 이렇게 될 일도 없었을 텐데 하고 후회가 된다.

그래도 이미 일어나버린 것은 어쩔 수 없으니까.

지금이라도 싹 다 깔끔하게 치워 버리면 될 일이다.

그러면 일단.. 대가리부터 잡아야지.

최면이라는 사기 스킬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하오문주 모연화부터 무너트려버리는 것이 맞다.

근데 문제는 모연화가 어디있냐는 건데..

“저기 하오문에 대해서 좀 여쭙겠습니다.”

하오문에 관심이 크게 있는 다른 지역사람인척 위장해서 사람들에게 하오문에 대해서 열심히 캐내보았다.

길거리에 사람들 모두 하오문에 대한 것들을 물어볼 때면 전부 하나같이 사람좋게 대답해주며 하오문에 대해서 물어보지 않은 것도 떠벌린다.

하지만 그런 그들이 하오문에 대해서 다 얘기해주더라도 하나같이 대답해주지 않는 것이 하나 있다면.

“문주님의 대해서는 왜 물어보는 건가?”

하오문주에 대한 얘기만 꺼내려 하면 모두 생기 잃은 귀신같은 눈빛을 하고서는 나를 무섭게 바라본다.

뭔가 수를 쓴 모양이네..

하오문이 자신이 없다면 금방 무너진다는 것을 알고 정보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 같다.

자신의 대해서는 발설하는 것이 없도록 입단속을 시키는 것을 보니..

외부에서 하오문을 와해시키려는 나 같은 인물을 방지하고자 하는 모양이다.

“하하.. 그냥 이런 대단한 하오문의 수장은 어떤 분이신가 궁금해서요.”

적당히 하오문을 칭송하면서 넘어가면 사람들의 얼굴은 다시금 밝아진다.

그렇게 저녁이 되도록 하오문주의 대해서 알아보려고 계속 돌아다녔지만.

정말 아무런 정보도 나오지 않아..

그나마 알 수 있던 것은 하오문주가 여자라는 사실?

근데 이건 이미 알고 있는 정보라서 정말 쓸모도 없는 정보다.

몇 시간 동안 허탕쳤다고 생각하며 간단히 허기를 채우기 위해 저잣거리에서 파는 길거리 음식을 하나 사들고서 먹으며 걷고 있을 때.

덥썩-

“.....!”

저잣거리를 지나던 내 팔을 어떤 여자가 붙잡았다.

색기 가득한 얼굴과 몸을 가진 여자가 내 팔을 붙잡고는 절대 놔주지 않겠다는 듯 힘을 주고 잡는다.

뭐지 이 여자?

“어머.. 외모랑 풍채가 참 좋으시네.. 당신 하오문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다면서요?”

“아, 예.”

“제가 좀 자세히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

여자가 나를 보며 입맛이라도 다시는 듯이 자신의 입술을 혀로 살짝 핥더니, 내 팔을 붙잡던 손을 자신의 커다란 가슴위에 올린다.

뭐지..? 하오문에서 자신들에 대해서 캐내고 다니는 내가 수상해서 변녀나 창녀로 보이는 암살자를 보내기라도 한 건가?

딱 봐도 미심쩍고 의도가 있는 듯한 수상한 여자지만..

“앗..”

곧바로 주물주물.. 이런 가슴은 못 참지..

손에 꽉 차다 못해 넘실거리는 젖탱이를 만지게 해주는데 그딴 것이 별 대수인가?

“아읏.. 손놀림이 너무 야해요..”

니 젖이 더 야해.

만질 수록 더 만지고 싶은 그런 탱탱한 젖탱이다.

오랜만에 만지는 가슴이니 신나게 주물주물..

“이 다음은 저를 따라오세요..”

귓가에 속삭이듯 말하는 그녀를 따라 다음을 실행하기 위해 뒤를 따라갔다.

단순히 나를 꼬시러 온 변태같은 여자였으면 참 좋았겠지만.

내 귓가에 속삭이기 위해 얼굴을 가까이 할 때, 아주 살짝이지만 동공에 새겨진 작은 별 문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별 문양이 새겨진 동공을 보면 직접 최면에 당한 인물이라는 소리인데..

하오문주에 대해서 알아보는 나를 수상쩍게 여겨서 나를 처리하거나 포섭하려고 부른 인물이 맞는 것 같다.

덤벼들면 정보도 캐낼 수 있으니 상관은 없나?

여자를 따라 마치 모텔방 분위기가 연상되는 그런 방에 도착하자.

쿵-

“외모랑 다르게 바보 같은 남자네. 뻔한 수를 덥썩 무는 꼴을 보니..”

방안에 들어서자 문을 뭔가로 틀어막더니 본색을 드러내듯, 화려 했던 옷을 찢어 던지고 암살자와 같은 복장을 한 채 양손에 단검을 든다.

“하오문주님의 대해서는 왜 캐내는지는 모르지만. 순순히 나오면 나 청하가 특별히 죽기 전에 천국을 맛보게는 해 줄게.”

“천국?”

“그래, 천국을..”

나를 무조건 죽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지 암살자임에도 자신의 이름을 밝힌 청하가 뽑았던 단검을 내린 채 천천히 내게 다가온다.

마치 나를 안으려는 듯한 그런 매혹적인 분위기를 내뿜으며 내게 천천히 다가오다가..

“끝까지 바보 같기는.”

내게 달려들어 내 허리에 다리를 감싸고 나를 뒤로 눕히게 만들었다.

그리고는 단검을 내 목에 올린 상태에서 히죽하고 웃더니 그대로.

슈욱-

내 목을 향해 어떠한 망설임도 없이 단검을 휘둘렀다.

코앞에서 휘둘러진 단검은 정확히 내 목을 겨냥해서 그대로 내 목을 베어 버리겠다는 듯이 강하게 단검의 날이 목을 찔러왔고.

“말도 안 돼..! 내 단검이 부러지다니.. 당신 도대체 정체가..?”

당연하게도 내 목을 찌르던 단검은 결국 부러져 버렸다.

내 목에 닿자 부러진 단검을 보며 당황하던 청하를 붙잡아, 나를 죽이려한 괘씸함에 그대로..

-찌봅♥찌봅♥찌봅♥찌봅♥

“응히.. 옥.. 오옥..♡”

따먹었다.

최근에 섹스를 못 해서 자지가 근질거렸는데, 스스로 이렇게 보지를 대주는 여자가 있다니..

나도 참 복 받은 것 같다.

“단검으로 내 목을 조였던 것처럼 보지도 좀 조여봐.”

“시, 시러엇.. 응혹.. 호옥..♡”

혹시 몰라서 당소혜한테서 챙겨 온 미약을 뿌려주니까 아주 좋아 죽으려 한다.

당소혜한테 썼던 것보다는 좀 더 희석 된 것이지만.. 그래도 효과 제대로다.

방금까지 나를 죽이려던 여자가 금세 보지즙 질질 흘리면서 엉덩이를 살살 흔들어대니까 말이다.

“아앙♡ 응호옷.. 그만.. 그만해앳..♡”

“뭘 그만해! 사람을 죽일 생각을 했으면 보지 따먹힐 생각도 했어야지! 으럇!”

“응긱♡”

-꼬옥♥꼬옥♥

보지도 싫다면서 꼭 조이고..!

이런 꼴리는 몸으로 암살자를 하고 다니다니.. 여자로서 엄청난 손해라고..!

이렇게 개 꼴리는 젖탱이와 보지를 달고 태어났다면 남자한테 아양 떨며 순순히 보지 대주는 꼴이 암살자보다는 백 배 어울린다.

상대의 직업이 무림맹주든 암살자든 여자라면 당할 수밖에 없는 그 체위.

“후엣♡”

“보지 딱 대!”

-쮸걱♥

교배 프레스로 보지를 힘차게 찍어내린다!

자지한테 보지 찍히면서 불알에 짓눌려 뭉개지는 보짓살의 모습이 일품이다.

“아히익♡ 흐응.. 앙..! 하아앙..♡”

짐승 같은 신음을 내는 그녀의 허리가 휠 정도로 보지절정한다.

하지만 그래도 봐주지 않겠다는 듯 즙이 터져 나오는 보지를 힘차게 쑤신다.

이 보지로 사실 자지 쥐어짜서 사람들을 암살하고 다닌 거 아니야?

정액이 순식간에 다 빨릴 것만 같은 명품 보지다.

-쮸걱♥쮸걱♥쮸걱♥쮸걱♥

“학.. 응헉..♡ 츕.. 츄웁..♡ 후앗.. 학.. 하악..♡”

미약의 효과가 완전히 몸에 돌았는지 발정 난 얼굴로 내 몸에 매달려 열심히 츕츕♥ 하고 빨아댄다.

암살자를 무너트려 암컷으로 만들어 버리는 자지.. 암살자지다!

“하아..! 싼다! 보지에 쌀 테니까 임신하든 말든 알아서 해!”

“후에..? 혹..♡ 응호오오옷...!”

“싼닷..!”

쓰레기 같은 남자의 말을 내뱉으며 무책임하게 질내사정하지만.

미약과 내 자지에 절여져 보지 굴복한 암살자는 어떤 저항도 할 수 없이 보지 열고 질싸 받아내는 수밖에 없었다.

-뷰르르릇! 뷰루룩! 뷰루루루룩! 뷰룩!

“쯉쯉..”

“후옥..♡ 호오오옷...♡”

암살자 청하의 젖탱이를 입에 물고 빨아재끼면서 힘차게 사정.

아 정액 존나 나와..!

보지에 계속 쏟아져 나오는 정액을 한 방울도 빠짐없이 보지에 전부 주입해준다.

체력이 약한지 진심 교배 프레스 한 번에 거의 실신직전까지 가버린 청하의 얼굴은 눈뜬 채 기절한 것처럼 몽롱한 얼굴이었다.

“.....?”

잘못 봤나 싶어 한 번 더 보지를 사용하려던 내가 입에 물고 있던 젖을 빠는 것을 멈추고서 청하의 눈을 살펴봤다.

잘못 본 건 줄 알았는데 눈에 새겨져 있던 별 문양이 없어..?

흐릿하게 새겨져 있던 최면에 걸린 증거인 핑크빛의 별 문양이 사라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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